애니 정보

유녀전기 애니소개

뤼케 2021. 4. 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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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젠이 집필한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 전생 전쟁 소설. 일본의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인 아르카디아에서 연재되다가 2013년에 완결됐다.

유녀전기라는 제목에서 비추어지듯이 주인공 타냐의 똘끼가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표지에서 느껴지듯이 평범한 모에 계통과는 완전히 담을 쌓은 하드보일드 전쟁물이다.

웹 연재본이 완결된 이후 서적판이 엔터브레인에서 라이트 노벨 판형으로 출간되고 있다. 라이트 노벨 판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노츠키 시노부.(픽시브) 라이트 노벨로 출간된 바 있는 다른 웹 연재 소설과 마찬가지로, 웹 연재와 소설판은 유사하기는 하나 설정이나 등장 인물을 비롯한 세부적인 전개가 다소 다르다. 차이가 다소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인지는 몰라도, 서적판 출간 이후에도 웹 연재본을 삭제하지는 않아[] 웹 연재본을 열람하는 것이 가능하다. 웹연재본(일본어) DCinside 유녀전기 갤러리에서 번역중인 사람이 있다.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레이블은 영상출판미디어, 역자는 한신남. 3권에는 드라마 CD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2015년 2월말까지 배포되었으며, 서적판 1권 내용이 거의 다 포함된 약 50분 분량. 2017년 기준으로 유튜브와 니코니코 동화에는 풀버전도 올라와 있다.

 

 

애니 줄거리

전쟁의 영웅, 그녀는…… 나이 어린 소녀의 탈을 뒤집어쓴 괴물.

전장의 최전선에 있는 어린 소녀. 금발, 벽안, 그리고 투영하리만치 새하얀 피부의 소녀가 하늘을 날며 사정없이 적을 격추한다. 소녀답게 혀 짧은 말로 군을 지휘하는 그녀의 이름은 타냐 데그레챠프──하지만 그 안에 든 것은 신의 폭주 탓에 여자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샐러리맨.

열강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연히 발발한 전쟁. 마침내 〈세계대전〉으로 발전하는 파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의 효율과 자신의 출세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데그레챠프는 제국군 마도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되어가는데

 

 

애니 특징

제목이나 시놉시스, 띠지에서는 유녀 소재를 줄창 강조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장르에 으레 나올법한 요소는 손에 꼽는 게 빠르다. 그나마 있는 게 남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군대 내에서 어린 소녀라서 진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묘사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셈. 머리에 들어있는 인격은 시니컬한 남성에 외견상의 모습도 여성성은 없다시피 한 꼬맹이[3]에다가 더구나 입는 것도 꽁꽁 싸맨 군복 뿐이라 일러스트가 붙어 있어도 주인공이 여자인지도 알기 어려울 정도다. 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는 오토코노코들이 판치는 이쪽 바닥 기준으로 생각하자면 소년이라는 설정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는 판국이니 말 다한 셈.

작품의 무대는 '이세계에서 벌어지는 세계 대전' 으로, 죽은 뒤 밑바닥의 고아로 환생한 주인공이 자신의 보신을 추구하여 군대에 입대하였다가[]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생에 밀덕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군사 및 역사적 지식을 작중의 상황에다 대입하며 상황을 풀어가는 것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다만 합리주의자인 주인공이 일신의 위협은 최대한 멀리하면서도 어떻게든 좋은 공적을 세워 출세를 노리는 전직 샐러리맨의 자세로 최대한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는 것이 외부에 시점에서는 천부적인 전쟁기계로 보이는 탓에 주인공의 심리와 외부인의 심리가 전혀 맞물려 돌아가지 않는 착각물의 요소도 지니고 있다.

본 작품에서 여성이라는 점 자체를 부각시킨다기보다는 순전히 착각물적인 요소를 나타내는 장치로써만 활용된다. 전생에 엘리트 샐러리맨이었던 남성인 주인공이 10살도 채 안되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나이와는 전혀 걸맞지 않은 지적이고 전쟁광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이 작중의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을 사는 식.

주인공은 상황에 걸맞는 합리적인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10살도 안 되는 어린 소녀가 3-40대는 되는 고위 장교 및 장성들 이상의 지성을 지니고 전쟁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예 처음부터 인간과는 다른 괴물로 보이는 것이다. 제투아나 203 부대원들같이 데그레챠프와 부대끼며 익숙해진 사람들은 타냐의 괴물같은 이미지가 단단히 뇌리에 박힌 탓에 평소에 타냐가 어린애라는 사실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게다가 주인공인 속한 제국에서는 여군과 나이를 차이하지않고 조국를 위한 마음만 보인다면 인정한다. 타냐를 보고 "이런 아이조차 싸워야 할 정도인가..."싶다가도 참된군인, 적군에게는 싸이코패스 전쟁광으로 비쳐진다.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 얘기만 주구장창 하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로리 모에를 기대하고 이 작품을 샀다가는 낚였다는 느낌을 받기 딱 좋다. 하필이면 띠지에서도 로리 요소를 매우 강조하기 때문에 낚이는 사람이 많다. 밀리터리 소설 답게 현실의 세계대전 관련 소재가 많이 등장하는데, 세계대전의 일화를 언급하며 작중의 상황을 돌려까는 내용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밀리터리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게다가 각 인물, 진영의 시점이 한 챕터 내에서 이리저리 바뀌기도 하고, 도중에 미래 시점의 기사가 끼어들기도 하는 등 시점 전환이 매우 화려하게 진행된다는 점도 난점이다. 긴 말 할것 없이, 가독성이 몹시 끔찍하다. 물론 이런 문체가 취향에 맞는다면 정신없이 빠져들겠지만, 만화, 웹툰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 높은 가독성이 당연하다는 듯이 옵션으로 따라붙는 분야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독성이 나쁘다는 점은 돈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장르가 라이트 노벨답지 않게 연애라곤 1도 없는 하드보일드 전쟁물이라는 점도 그렇고 여러모로 구매자의 기대를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 작품인 셈이다.

그나마 외견은 어린 소녀이면서도 하는 행동은 미치광이 전쟁광을 방불케 하는 갭에서 발생하는 착각물적인 요소가 개그 요소로써 끼얹어져 있기 때문에 밀리터리 지식이 없더라도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존재하는 편. 부차적으로 군대를 다녀온 사람중 최전방이나 특전사같이 빡센 군생활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거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만한 내용도 많다.

작품 스토리의 중심 축은 주인공인 타냐이지만, 그 외에도 그녀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평가나 현재 시점에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는 저널리스트의 이야기가 끼어들기 때문에 시점이 상당히 휙휙 바뀌는 편이다. 1권에서는 이러한 시점 변경에서의 완급 조절이 약간 미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2권에서는 보다 깔끔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저 여러 시점이 내리는 평가나 결론들은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2권에서의 행적은 단순히 착각물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전쟁 자체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 작품은 의외로 DARKER THAN BLACK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이능력자가 나오는 느와르물인 DARKER THAN BLACK과 이세계 전생물인 이 작품은 얼핏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주인공 타냐 데그레챠프부터 DARKER THAN BLACK의 타냐 아쿨로와 그녀를 죽인 무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또, 합리주의를 지향하는 주인공의 사고방식도 DARKER THAN BLACK의 계약자들과 같다

 

 

애니 비판

주로 소설 내의 주인공이 속한 국가인 라이히가 나치 독일을 연상시키는 점과, 주인공에 대한 과도한 띄워주기가 비판점이다. 특히 실제 역사의 독일과 달리 라이히는 주변국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침략을 당하는 입장이며 소설 자체가 착각물의 성향을 띄고 있어 존재x의 농간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을 주변인들이 애국으로 여기며 '나치 독일에 충성하는 애국자'와 같은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착각물의 클리셰 상 주인공이 뭐만 해도 주변사람들이 놀라고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며 착각하는 전개가 빈번한데 이런류의 소설에 익숙치않은 사람은 뭐 이런 황당한 전개가 다 있지? 하고 어처구니없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전개를 보면 주인공이 놀라운 재능으로 수적 열세를 뒤집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묘사가 빈번하다. 더욱이 전생의 지식+착각계적인 전개가 메인인 작품이라 주인공이 책략을 발안하면, 주면 인물들이 '어린 소녀임에도 저런 시각이라니! 저런 발상이라니! 전쟁기계의 발상 뭐시기!' 하면서 놀라는 묘사 역시 빈번하다. 작중 세계에서 롬멜 뻘 되는 사람에게 극찬을 받으며, 심지어 종전 이후에는 국제정치계와 군사계의 비선실세가 된다.

어느 정도 마법이 존재하는 등 현실의 세계와 엄연히 다른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징부터 국가, 언어, 영토, 문화, 복식 등 하나부터 열까지 20세기 초반의 지구와 빼다박았다. 여기서 마도사라는 설정은 육해공 불문하고 어린 소녀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에 불과하다. 타냐는 분명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신체적으로는 어린 아이일 뿐이다. 연산보주가 있다면 총열까지 사람 몸을 꿰뚫어 버리거나 돌벽을 부숴버리는 괴력을 휘두를 수 있고 방호력과 화력은 전차 수준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이러한 도구를 이용한 전투력과 체력이나 지구력 같은 신체적 능력은 완전히 별개이다. 몇날며칠 전선의 열악한 환경에서 구르며 어떻게든 견뎌내는 수준도 아니고 기름칠 잘 된 전장 병기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은 역시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 마력과 연산보주에 의한 신체능력의 보정의 범위가 정확히 나온 적이 없어 마력이란 것 자체가 체력을 보정한다면 선천적으로 높은 마력을 지닌 타냐가 전선에서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지 모르나 연산보주를 전선에 배치되면 24시간생활 내내 가동시키는 것이 아닌지라 역시 터무니없다. 전쟁터란 건 싸울 때만 정확히 가혹해지는 환경이 아니다.

이 문제는 주인공의 지식이 현대 군사학의 겉핥기에 불과하긴 하지만, 50년 전 수준의 군사학을 지닌 이들의 시선에서는 미래의 개념 등이 나름대로는 참신한 생각으로 보일 수 있으니 엄밀히 따져보면 아예 이상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전생에서 군사학 전문가도 아니었던 일개 회사원 밀덕이 수박 겉핥기로 알고 있는 수준의 지식에 대한 반응이라기엔 지나치다. 특히 지구와는 역사적으로나 물리법칙상으로나 다른 요소가 산재한 이세계에서 지구 기반의 전략전술과 군사학이 그대로 먹히는 것도 지나친 주인공 보정이다.

그나마 작중 묘사를 보면 타냐는 라이히의 정규 장교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전생의 기억만으로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환생 후의 전법에도 해박하긴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역시 별로 설득력 있는 변명이 되진 않는다.2차대전 때 에리히 폰 만슈타인이나 게오르기 주코프가 유녀전기 세계관의 전략전법을 알아내어 그대로 가져다 써서 승승장구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어떨까? 어처구니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의 주제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역사적 흐름과 이에 저항하려는 개인 그리고 도덕관을 강요하려는 전지전능한 절대자와 이에 대한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이트 노벨들이 흔히 그렇듯 심오한 주제를 독자에게 전달하기에는 능력이 모자라다.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염세적이고, 이 염세적인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알 법한 생각과 전개가 판치며, 정곡을 찌르는 통찰은 작품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실제로 신이라고 설정된 존재 X는 묘사되는 능력에 비해 하는 짓이 조잡해서 독자들에게 굳이 왜 저렇게 하는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신이라고 설정된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은 보여야하는데 주인공이 그 능력이 가져다 줄 역경을 넘는 전개를 생각해낼 능력이 없으니 대신 신이 하는 행동을 설득력 없는 바보짓으로 만들 수 밖에 없다. 결국 존재 X는 제대로 된 주제의식 전달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게 되고 주제의 핵심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독자에게 전달할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고 작품의 주제는 맥락없이 붕 떠버린다.

그리고 메어리 수에 대한 것도 있는데 메어리 수의 아버지가 전사한게 나오면서 군인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타냐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걸 알면서 복수심은 불태우지만 그러면서 정작 아무런 발전도 없고 그냥 민폐에 발암에 작중내에 상관이 메어리 수와 말하기 전에 두통약을 준비한다는 것과 자신이 군인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소녀라고 생각한다고 나오는데 이를 두고 아무런 개연성도 없고 무슨 이런 전개냐는 비판이 오간다. 복수로 눈이 뒤집혀 아버지의 복수를 이룰 수 있게 군에 자원을 한 사람이 저런 행동과 생각을 한다는 게 도저히 앞뒤가 맞질 않는다.

분명 다른 전쟁 매체들이였다면 메어리 수가 타냐 수준의 에이스 파일럿이 되어 203대대와 타냐의 숙적이 되어야 극의 긴장감, 적어도 "아, 타냐랑 맞먹는 숙적이 있긴하구나"하는 식의 몰입감과 납득이 가능한데 메어리 수를 단순히 민폐에 발암, 뭐 그런 고구마들을 꽉꽉 눌러 압축한 속성들을 다 담아 열폭하는 찌질이로 만들어 정신적으로 떨어지게 설정했으면서 그렇다고 힘이 도저히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압도적이지 않으니 못 만든 먼치킨물마냥 전개의 긴장감은 커녕 향후 전개의 기대감조차 사라진다.

또한 웹 연재본의 결말을 보면 단순히 머리를 염색하고 관련 기록만 파기한 정도로 완벽하게 신분세탁이 성공했다고 나왔는데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전후 신분세탁에 실패한 나치인사들과의 비교는 부적절한 것이, 합중국은 결국 주인공을 써먹기 위해 데려간 것이다. 주인공이 공군에 소속하게 된 경위를 보면 완벽한 세탁으로 묘사된 것이 아니라 합중국 상층부의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정도의 신분이다. 에리히 하르트만과의 비교가 아닌 베르너 폰 브라운과의 비교가 더 적절하며 실제로 베르너 폰 브라운은 그렇게 잘먹고 잘살았다. 또 작중에서 시간이 흐르며 성인으로 성장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서양인이라면 더더욱) 20~30대에서 몇년 흘렀을 때의 모습과 어린이가 성인으로 성장했을때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또한 전선의 후방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도 미숙하다, 순무의 겨울이라 불릴 정도로 극한에 몰려서 식량난까지 일어난 현실과 달리 어떤 설정이 없는데도 최전선에서의 식사는 정말 끔찍한 품질이라 묘사하나 조금만 후방으로 가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식당들이 존재하며, 최우선 암살 목표물인 장교를 태운 열차가 아무런 경비 없이 무방비하게 대낮에 돌아다니는 묘사나, 소총을 들곤 사관학교에 등교하는 타냐를 보고는 다들 눈을 휘둥그레 뜨는 모습 등을 보이는 것을 본다면 현실의 세계 1차 대전과 세계 2차 대전의 후방 풍경을 조금만이라도 알거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서 봤던 독자들에겐 그저 코웃음을 칠 광경, 2차 대전 때엔 미국 군인이 초콜릿으로 영국 여인을 살 수 있다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추축, 연합 할 것 없이 빈곤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커피를 마시면서 고급 초콜릿이 4개나 있는 묘사를 본다면...

그러니까 나치 미화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으나, 결국에는 주인공을 과도하게 띄워주고, 총력전에 대한 이해 없이 총력전을 묘사하다보니 현실과의 지나친 괴리가 생겨버린다.

 

 

팬덤의 문제

일부 팬덤의 이중성과 개념이 부족한 행동 역시 문제이다. 비판 측이 제시한 전범 미화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1차대전 때는 전범국이 없었다[8]는 주장까지 한다.벨기에:????? 분명히 말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식민지화 하고 착취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충돌로 벌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벨기에의 강간등으로 대표되는 전쟁범죄가 엄연히 존재한다. 전쟁이 끝나고 베르사유 조약으로 소급 적용된 것도 아니었고 무려 1899년 헤이그 협약으로 독가스의 사용을 금지하고 전쟁국간에 국제법이 적용되어 있는 최소한의 룰이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들이었다.

독일 제국 역시 국제법을 무시하고 독가스를 살포하였으며, 벨기에 유린, 고려인 인체실험 등 전쟁범죄는 이후의 나치 독일에 못지 않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나치를 다루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변호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오히려 독일 제국으로 위장한 나치를 다룬다는 것도 더 큰 문제이다.

"이건 판타지고 제1차 세계 대전이니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팬들도 존재하지만 아무리 판타지라고한들 오버랩되는 주인공 국가들의 전쟁범죄를 축소시키고 오버랩되는 적국들의 전쟁범죄를 과장시키고 마치 주인공 국가들을 무슨 고귀한 군인들로만 치켜세우며 그에 반하는 적국들을 야만스럽게 묘사하는건 매우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시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으니, 혹은 판타지이니 괜찮다는 주장은 애시당초 전쟁에 대해 이러한 국제법이 왜 지정되었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다. 이러한 국제법들이 제정된 이유는 최소한 이 정도 한도라도 지키지 않으면 너무나 비인도적이기에 자제하기 위해서 제정된 것이다. 비인도적이라 제한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란 것의 내용을 알고서도 아직은 제정되지 않았으니 행해도 괜찮다는 주장은 제국주의 시절 제국주의 국가들이 타 인종을 노예로 부리고 학살한 행동도, 십자군 전쟁 당시 쌍방 세력에 의해 일어난 수많은 학살들도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최소한, 어디까지나 최소한이지만, 제국주의 국가들이나 십자군 전쟁 당시 세력들은 자신들을 야만인들로부터 조국을 지켜내는 자들이나 이교도들로부터 자신들의 신을 지켜내는 기사들이란 식의 정당성을 부여했었고, 이런 짓은 너무나 비인도적이니 하지말자는 범지구적인 조약이 생길거라고까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주인공은 이걸 전부 알고 이해하고서도 저질렀다.

 

 

웹연재판 결말

서적판은 아직 완결이 안 났으므로 그냥 참고삼아서 보자. 스토리상 충격적인 내용이 연이어 나오니 주의.

제국은 제2차 세계 대전의 독일 수준으로, 아니 나치보다는 덜 무능했던 탓에 핵무기까지 맞으며 뼛속까지 탈탈 털리고 동서로 분단. 제투아를 비롯한 수뇌부는 조국의 보존을 위해 합중국이 연방보다도 많은 점령지를 차지하도록 유도한다. 주인공 타냐가 이끄는 203대대는 제국군 최후의 대역습에서 상부 명령 없이 돌격하여 제국군의 공세를 와해시킨 패튼 장군의 '패튼 돌격'에 맞서 측면에 전개, 1개 대대로 기갑사단을 사흘에 걸쳐 저지한 끝에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이 전멸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론 전장에서 괴멸된 것으로 위장하고 합중국에 투항했다. 이는 타냐 및 제국군 상층부에서 계획한 항복 계획의 일환으로, 사전에 타냐가 패튼과 접촉해 제국군의 방어계획을 통째로 넘겨주고 길을 열어주는 계획의 일환이었다.

이후 전멸을 위장하고 합주국 및 연합왕국 특수부대와 공동으로 제국의 빠른 점령을 위해 활동하다가 존재 X의 농간으로 라이히에 핵공격이 가해지자 탈주, 잔여 뉴크세트 2기를 탈취해 잠적한다. 어떻게 뉴크세트의 위치를 확인하였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심지어 합주국 사령관조차 위치를 몰랐던 탄두를 냉큼 탈취했기에 연합국 상부에서는 다시 한 번 난리가 났으나 결국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고, 이러한 정체불명의 정보력과 몇 번이나 사령부의 물리적 파괴를 시행해 온 강습능력은 라이히가 군사력을 상실하였음에도 합중국이 약속을 지키게 하는 억제력이 된다.

제투아는 군사적 승리에만 집착한 나머지 제국을 불타게 만들었다며, 패배하지 않는 길을 주장했던 데그레챠프의 의견을 왜 이해하지 못했는지 후회하다가 전후 연방 주도의 보복성 전범 재판에서 아무런 반발도 없이 처형된다. 심지어 연합국의 검사가 심문해야 한다고 펄펄 뛰었지만 묵살. 제국 전체에 책임을 물으려던 계획은 이로 인해 붕괴되었고, 결과적으로 제투아는 제국 일국의 힘으로 전술을 겹쳐 쌓아 전략을 뒤엎어 세계와 싸운 걸물이자, 시간이 지나 전쟁 당시 일개 고급 장교에 불과했고, 결전주의자들에 의해 좌천당해 결정적 순간에 지도권이 없었고, 시작 자체는 협상 연합의 자폭이기도 했다는 제투아의 상황이 대략 알려지고 나서는 라이히의 모든 전쟁 책임을 떠맡아 국가 자체에는 면죄부를 주고 사라진 '최후의 애국자'로 평가된다. 이 과정에서 타냐 데그레챠프의 정보는 거의 전부 은닉되어 전후로는 '11자의 여신' 등 단편적인 정보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데그레챠프는 투항 후 합중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망명했으며, 제대 후 미래지식을 사용해 보람차고 의미있는 경제전쟁에 투신하려 했다. 최초의 장사거리로 생각한 게 라이히의 산업기반을 해체해 합중국에 팔아넘기는 것이었으니... 그러나 합중국 정보부는 9살에 전장에 나와 제국의 거의 모든 전역에 참가하여, 과연 전략으로 전술을 찍어누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인지를 의심하게 할만한 전공을 세운데다 돈이나 가족이나 출세 등등으로 협상할 여지조차 없는 광신적 애국자 타냐 데그레챠프를 설득하기 위해 '얌전히만 있으면 1억 달러를 제공하겠다.'라는 제안을 했다. 1억 달러인 것도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밀비 한도액이었을 뿐,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제안할 생각이었다고. 전함이나 항공모함을 도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하는데, 지구의 1945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15년 물가로는 13억불, 1조 5천억원이 된다. 이것조차 "이걸 받고 놈이 얌전해지면 비용대 효과는 완벽하다."라는 제안이었으니, 이는 그동안의 행적과 심리분석으로 타냐가 바라는 것은 라이히의 번영밖에 없고, 그나마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던 제투아를 자신들이 목매달아 버렸으니 저지할 수도 없고, 이 괴물이 핵까지 들고 날뛰면 정권 정도는 몇 개건 날아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냐는 이 제안을 금액이 너무 커서 '그걸 들고 합중국을 위한 비정규전을 해라'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랬기에 완곡하게 '라이히의 황금의 시대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고 답변했지만 역시나 정보부는 '네놈들 하는 짓 봐서 죽을 때까지 비정규전으로 싸울테다' 라고 착각, 신분 세탁 후 공사 1기생으로 입학시키는 것으로 타협했다. 양측은 서로 망했다고 생각했다. 육군은 너무 목격자가 많아 세탁한 신분을 유지할 수 없고 해군은 나중에 라이히와 뭔가가 틀어질 경우 자신들 전술과 기술을 다 배운 데그레챠프가 통상파괴를 하면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고 반발, 새로 건립된 공군에 밀어넣은 것. 신분 세탁 과정에서 마도 기술을 이용해 영구적으로 머리색을 은빛으로 바꿔버려서 어쩌다보니 별명인 백은에 딱 맞춰지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여전히 깡마르고 작은 전형적인 영양실조 상태였지만, 본인은 제국군에서 나온 뒤로 꽤 키가 자랐다고 말했다 한다. 전쟁이 끝난 덕에 잘 먹고 지낸 듯.

그랬더니 IT업계에 자금을 투자하고, 원자로의 개발을 제안하고, 전략공군의 기간을 만들어내고, 항공전의 독트린 연구를 제안하고, 미사일 만능설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 초장거리폭격기 계획에 대한 의념, 공중 급유의 실현화, 전선 항공 관제관 구상, 대지 폭격의 신시스템(공중 비산 폭탄), 조기경계기 개발 플랜, 낙하산 전술의 재검토 등의 제안으로 사관 1년에 연구비용을 뜯어내고, 합중국의 전 연구기관에 손을 뻗어 공군의 기간요원을 사실상 전부 장악했다. 학교장을 비롯해 타냐의 실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 전원이 위장장애에 걸릴 지경이었다.

합중국 공군에 지나친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상층부와 의견이 일치해 소령에서 제대, 일부 고급장교들이 축배를 들었고 Zalamander Air Service라는 항공사로 위장한 PMC를 설립했다. 전용 수송기, 전용 거점공항, 헬기의 초기형, 돌격보주,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신식 보주등을 공여받았으며, 설립 20년쯤 후에 인덴시나 반도(베트남전으로 추정)에서 큰 활약을 했다. 전후 냉전구조에서 외교관계상 라이히가 합중국을 지지할 수 없을 때도 ZAS는 절대적인 합중국의 지지자로서 활동하는 등 이면에서 라이히와 합중국의 관계를 지탱하였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컴퍼니(합중국의 정보기관)의 외주 위장회사나 반민반관의 공군과 뿌리깊은 유착을 가지는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12] 음모론에도 자주 거론되는 듯. 반공 사상도 여전했는지 합중국의 대 연방 정책을 주도하며 연방을 지긋지긋하게 괴롭혀서, 사망이 확실시되자 서기장이 이제야 좀 살 길이 보이겠다고 기뻐할 정도. "드디어 제투아의 망령이 죽었다."고 평했다. 다만 그 직후의 주석에서 이미 연방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고 확인사살을 해준다.(...) 연방이 아르가니스탄을 침공하자 저항군을 지원해 비정규전으로 연방군을 괴롭힌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역사에서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을 때 미국과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심지어 중국을 비롯한 공산 국가들도)은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을 지원했고 저항군이 버티는데 큰 역할을 했다. 소련군은 5만 이상의 인명피해를 내고도 완전 점령이 불가능해지자 철수했다. 베트남전과 아프가니스탄전은 비정규전의 무서움을 보여준 양대 전쟁이다.

이후 연방-아르가니스탄 전쟁 말기 당뇨병으로 사망. 웹연재판에서는 연도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망시 연령 추정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먼저, 타냐보다 나이가 최소한 10살은 더 많을[13] 우거가 아직 현역 군인일 때 죽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젊은 나이에 죽었을 공산이 크다는 설과, 타냐가 바르바롯사 작전 제안시 예상한 연방의 붕괴시기가 전후 50년 정도라는 점을 기준으로 현실의 시간대를 따라갔다는 전제하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1979~1989년 사이에 치러졌고 2차대전 종전일 1945년 시점에서 타냐가 적어도 18세는 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향년 5~60세는 될 수도 있다는 설.[14] 어찌됐건 대전 후 수십년 정도는 잘 살다 간 모양이다. 라이히에서도 데그레챠프의 정치적 희생을 알고 있어서, 장례식을 치르는 위쪽 하늘에서 라이히 공군의 전투기가 비행을 하는 바람에 구설이 되었다는 듯. 물론 정부에서는 '개인의 장례식에 공군이 추모비행? 뭔 소리냐?''그냥 훈련 공역에서 훈련을 한 것 뿐.'이라고 시치미떼었다고 한다.[15]

애초에 전쟁 시점에서도 마도사의 비용대성능 및 양성이 한계점에 다다라 있었고 전후 항공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마도사라는 보직은 특수부대에서나 한정적으로 운용되게 되었지만,[16] 마도사 운용을 제외한 그녀의 이론 거의 대부분은 전후에도 데그레챠프 독트린으로 불리며 전쟁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레르겐은 연방공화국 중장까지 올라간 후 퇴역. 타냐 데그레챠프가 사실 올바른 것이었으며, 애국자였고 라이히의 황금의 시대를 열기 위하여 진력한 걸물이었다고 평가한다. 제투아에 대해서도 회상하며 자신의 상식은 그저 방해에 지나지 않았다고 독백한다. 레르겐이 본 데그레챠프의 정치적 희생은 다음과 같다.
라인 전선에서 세운 무훈이 연합왕국 참전에 따른 정치싸움으로 무효화 : 사실 잠수함 격침 등 패전한다면 군사재판에 회부될만한 사안이 엄청나게 많았다. 타냐도 딱히 바란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잘 됐다 하고 제국군 상층부에 빚을 지웠다는 정도로 만족했다.
고립된 주요부대를 탈출시키기 위하여 장교의 명예를 저버리고 명령을 날조, 아군살해. 장교의 의지가 장교임을 인정받는 명예에서 나오는 것일지언대 타냐는 그것조차 버리고 아군을 구했다 : 물론 최대의 목표는 자신이 살아나오는 것이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전쟁 중인 적국에 조국을 팔아넘겼다 : 열강에 의해 분할된다는 미래를 알고 있으며 냉전 등으로 인한 동서독 분단, 90년의 재통일 및 이 과정에서 엄청난 자본이 들어간다는 사실까지 알기에 라이히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공산주의 체제인 연방(소련) 측의 점령지를 최소화하고 합중국의 점령지를 최대한 넓혀야 한다는 최종전략을 제시. 이후, 은밀히 잠입하여 패튼 장군과의 뒷거래를 통해 진공루트를 완전히 비워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라이히의 산업기반을 해체해서 합주국에 팔아넘기는 사업을 기획했다
합중국에 침투하기 위하여 모든 전공을 삭제. 그녀의 전술적, 전략적 전공은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수준이었지만 아낌없이 버렸다 : 물론 진실은 자신의 보신과 영달을 위한 것이었다.
공사 1기생으로서 합중국 공군을 사실상 장악하였으나 역사의 뒤편에서 라이히에 대한 합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모든 영광을 포기하고 일개 민간인으로 죽을 때까지 봉사하나, 끝내 라이히의 재통일을 보지 못한 채 사망.
이 무슨 광신적 애국자... 결국 레르겐은 타냐가 광인이나 살육자였던 것이 아니라 그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친 시대의 도래를 가장 먼저 깨닫고 시대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광기에 뛰어들었던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우거는 데그레챠프의 말대로 후방근무로 빠진 덕분에 전후 숙청을 피하고 신생 연방공화국군에 편입, 중장까지 올라간 뒤 라이히에 자위군을 두게 되자 그 핵심 간부가 되었다. 위에 언급된 공군의 추모비행도 우거가 지시한 것. 타냐가 속으로 자식한테 정신이 팔려서 출세 코스를 포기한 바보라고 비웃었던 우거가 오히려 타냐가 꿈꾼 인생 그 자체를 걸었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외전에는 마브러브 세계관에 환생(?)한 경우도 나오는데, 마브러브 세계관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실리콘 밸리에 대한 투자계획을 포기하고 군에 투신한 뒤 '달 전투에서 승리하면 BETA가 지구까지 못 올테니 달 전투에서 승리한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달 전투를 지휘한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보급선' 을 극복하지 못하여 패배하고 달 전투의 귀환병들은 '루나리안'이라 불리는 극렬 반BETA 적극론 파벌을 형성하게 된다. 결국 중국에 BETA 하이브가 추락하자 사전에 포섭한 장군들을 이용, 미니트맨으로 중국을 핵공격한다는 계획을 시행하는데. 핵공격이 대통령의 승인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그게 가장 중요하잖아 전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었고, NORAD까지 포섭되어 백악관에는 일부 정보부서의 긴급보고를 제외하면 아무런 보고도 올라가지 않았다. 그것도 처음에는 핵탄두가 승인되지 않고 해체되고 있다는 보고로 시작해서, 며칠 간격으로 핵미사일 기지에 핵무기가 반입되었고 미사일이 발사준비 단계를 거치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온 형태다. 워싱턴이 당황하고 있는 사이에 일부 핵미사일 사일로에서 발사준비까지 끝냈지만 특수부대가 핵미사일 사일로를 탈환하고 타냐 본인도 체포되면서 끝난다. 이후에는 중국에 BETA 하이브가 상륙한 초기에 미니트맨을 이용한 핵공격을 강하게 주장한 장군이 미군 수뇌부에 있다는 소문으로 남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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