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BLOOD+ (블러드 플러스) 애니소개

뤼케 2021. 4. 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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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I.G가 제작한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프로젝트의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후지사쿠 준이치. 2005년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방영되었다.

50편이나 되는 장편으로 블러드 시리즈의 여러가지 설정이 한 곳에 모여 사용되거나 어느 정도 덧붙여졌다.

DVD 판매량은 평균 6000장으로 4쿨 애니치고는 괜찮게 나왔으나 시청률은 황금시간대인데도 낮게 나왔다. 그래도 해외에서의 반응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해외 판매량이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2월에는 BLOOD-C와 함깨 블루레이판까지 나왔다.

 

 

애니 줄거리

2005년, 평범하게 오키나와에서 의형제들과 살고 있던 오토나시 사야. 1년 전의 기억이 없는 그녀에게 갑자기 닥쳐온 위기.

이제 그녀는 익수를 상대로 싸워야 한다.

전형적인 모험물이나 상당히 다크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애니 특징

기존작에서 보이지 않던 슈발리에라거나 시프 같은, 소년물(혹은 소녀물) 취향의 설정이 나타난다. 또한 방영 시간이 토요일 6시 황금시간대였기 때문에 과거 시리즈들보다는 잔인도 면에서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수위를 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영 시작부터 방송국에 잔인성에 대해서 항의가 들어왔었다고 한다.

작화는 보통 수준이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인물들(시프라든지)의 디자인은 엄청 대충한 것처럼 그려져 있다. 게다가 후반부 가면 그 작화도 붕괴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중요 장면에서의 전투신은 나름대로 볼만하다. 오프닝이나 엔딩의 영상이 좋아서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특히 3기 오프닝은 완전 간지의 절정체라서[] 다음 오프닝 영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대단했는데 4기 오프닝에선 하필 가수가 진이라 "이건 뭐하는 중국 노래인가요?"라며 보는 팬들이 절규했었다.

 

 

애니 설정

익수
인간을 습격해 피를 전부 빨아먹는 괴물.


여왕
표현 그대로 익수들의 여왕에 해당하는 특별한 개체. 이 작품에서는 사야와 디바, 오토나시 카나데와 오토나시 히비키가 여왕에 속한다.


태어나기 전엔 고치 안에 있으며,[33] 인간 갓난아기의 형상을 지닌 채로 태어난다.[] 탄생하고 나서 10대 후반까지는 그 나이에 맞는 외모로 성장하지만 이후에는 그 모습 그대로 변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피가 서로에게 독이 된다.
모든 여왕 개체가 그런 것은 불명이나, 디바가 나중에 리쿠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으로 의태를 하며 목소리까지 바꾸는 걸 보면[] 일부 여왕 개체는 기존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의태하는게 가능한듯하다. 애초에 인간 모습으로 태어나긴 해도 괴물 모습도 여왕 개체가 지니는 걸 보면 인간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의태라고도 볼 수 있다.
자신의 슈발리에를 가지면 2~3년의 활동 기간 후 30년간은 고치 속에서 휴면하는 주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러나 BLOOD#에서 카나데와 히비키의 경우는 각각 데이빗 골드슈미트(카나데)와 아담 실버스타인(히비키)을 슈발리에로 뒀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휴면징조를 보이거나 휴면기에 빠지지 않았는데 이는 서로 애증으로 적대한 사야랑 디바와는 달리 서로를 꽤나 지켜주려는 그녀들의 유대가 세포의 휴면작용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익수의 여왕은 대응되는 혈통을 가진 자매의 슈발리에와 교배하여 자식을 임신할 수 있다고 나오나, 블러드 플러스의 감독은 사실은 그렇지 않고 익수의 번식능력이 낮다고 언급한다.[36] 태어나는 아이들도 쌍둥이 여아이며, 아이를 낳은 여왕의 혈액에는 변질이 일어나서 익수를 결정화시킬수 없게 된다. 사야와 히비키가 언니이고 디바와 카나데가 동생인 것을 보면 쌍둥이이긴해도 붉은 눈을 지닌쪽이 언니이고 푸른 눈을 지닌쪽이 동생이라는 규칙이 있는 듯하다.
사야와 디바는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지만 그녀들의 어머니인 SAYA가 괴물의 시체였기 때문에 두 사람도 얼마든지 괴물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사야와 디바의 어머니였던 선대 여왕은 세계를 무대로 하는 가수로 살아왔던듯하다.


전투력의 경우 일단 인간에 비해 확실히 우월하다. 보통 인간은 반응하기도 힘든 속도로 움직이는데다 튼튼한 외피로 보호받는 익수들과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며 칼질을 해대는 사야나, 그런 사야와 비등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디바만 봐도 답이 나온다. 그러나 본질이 인간 피를 흡혈하는 익수인만큼, 피를 안 먹으면 여왕도 힘이 약해지는듯하다


작중 나오는 일반 익수들이 사야를 적대하며 달려드는 걸로 봐선 반대되는 피의 성질을 가진 여왕 개체를 아랫것들도 적대하는 모양일지도. 애니에서 나오는 묘사 중에 붉은방패와 관계자인 그레이가 기르던 개가 사야를 유독 적대하는 묘사가 있는데,[] 이를 볼 때 여왕이 인간 모습을 했다 쳐도 여왕을 포함한 익수들은 사람 외의 다른 동물들에겐 경계해야 할 존재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여왕의 피
익수에게는 상반되는 형질의 피가 존재한다. 서로 섞이면 결정화가 이루어졌다가 조각 또는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사야가 익수들을 단번에 죽일 수 있는 이유도 이 피 때문이다. 사실 데이비드가 '사야만이 익수를 죽일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사실 익수를 머리통을 날려버리거나 심장을 파괴하는 방법으로도 죽일 수 있다.[

]
사야의 피가 지금의 익수들에게 독이며, 반대로 디바의 피는 사야(를 기본으로 한 익수들)에게는 독이 된다. 하지만 'SAYA의 슈발리에인 네이던에게는 사야의 피도, 디바의 피도 독이 되지 않는다'[42]인 줄 알았으나 블러드#에서 여왕 역시 자신을 포함한 서로에게 독이 되는 피를 가진 여왕을 임신하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43] 결국 약점이 되는 염기를 잘만 조합하면 죽일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진짜로 소설 내에서 히비키가 자신의 피를 이용해 디바의 혈액을 바탕으로 개발한 D-06계통의 익수들을 물리친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식의 피는 서로 독이 된다해도 자매이외 부모나 이모쪽및 그 슈발리에들을 결정화시키는게 불가능하지만 부모의 피는 자기 자식이나 조카여왕들의 피도 결정화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보르먼문서를 통해서 밝혀졌다. 정작 그 피의 능력은 본인이 사용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는다. 마지막회 쯤 가면 총알에 성분을 첨가시키는 기술이 개발된 듯하다. 네이던과 하지 빼고 익수 다 죽었다!


슈발리에
익수들의 '여왕'에게 선택받은 인간들. 보통 여왕의 경호역 + 시종의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존재들이라 볼 수 있다. 여왕(후보자)의 피를 마시므로서[45] 익수와 같은 힘을 지니지만 외형과 의지만큼은 인간의 것이다. 그러나 슈발리에가 되면 자연적으로 여왕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어 여왕에게 얽매이는 듯하다.


그리고 기이의 사례를 보면 시프에게는 독이 되는 사야의 슈발리에 하지의 피역시 결정화가 좀더 느릴 뿐 약점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은 여왕의 남편이 될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상반된 성질을 가진 상대편만을 임신시킬 수 있다. 애니판에서는 안쉘의 실험 때문에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코믹스에선 아직 아닌지 '익수가 임신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실험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슈발리에로 나오는 건 모두 남성들 뿐이고 여성 슈발리에는 없다. 여왕과 동성인 존재는 슈발리에로 만들 수 없는건지 아니면 성별은 별 상관 없으나 여왕이 부러 동성 슈발리에는 안 만드는 것인지는 불명.[]  


시프
이명은 저주받은 자, 또는 유한한자 이름의 유래는. 슈발리에 중 안쉘이 디바의 혈액에 여러가지 비밀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익수. 작중 등장하는 10명의 인원들은 한 형제나 다름없다. 인간과 같은 모습이지만 공통적으로 뾰족한 귀를 가졌으며 개체마다 한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손 안에는 다양한 흉기 형태 발톱을 숨기고 있다.


군복에다 추가로 로브를 걸친 복장을 하였으며 무기를 다루는 실력도 뛰어나고 슈발리에와 대등한 속력과 기동력, 멀리 있는 소리를 듣거나 이를 병행해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도 표적을 포착하거나 대화를 엿듣는 등 익수 이상으로 강하다. 다만 병기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이미 수명이 정해져있고 수명이 다할 시 온몸에 붉은 균열이 크게 일어남과 동시에 결정화되면서 사망한다.[], 본인들은 이 균열을 낙인(쏜=Thorn)[]이라고 부른다. 태양빛에 노출되어도 내부 세포가 녹색의 발화를 일으키며 불에 타 죽는다. 그래서 아침이나 낮에는 전원 후드를 눌러쓰고 있다. 골드스미스 홀딩스의 후원을 받은 아이슬란드의 킬베드 실험실에서 배양되어 태어났으며 10명이외 다른 실험체들의 수명이 지나 죽거나 처분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자신들도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모제스의 제안으로 무기를 훔치고 탈출하게 되었다. 이후 대부분의 연구원들과 경비원들을 학살한 후 연구소장 보리스를 협박하여 자신들이 짧은 수명의 병기이며 쓰고 버리기 편한 물건이라는 점과 균열을 없애거나 늦추고 싶으면 사야라는 소녀의 피를 섭취하라는 사실[52]을 들은 후 살아남기 위해 사야를 쫓게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금의 군복+수도복 의상들을 훔쳐 입게된 것으로 보이며 본작 초반에는 2개의 조[] 로 나뉘어 행동, 유럽내 민간인들이 단지 목숨을 연명하려는 그들에 의해 피를 빨려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며 찰스와 줄리아가 이를 언급했고 프랑스에서부터 2개조가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사야와 대치한다.[] 이후 일렌느의 죽음과 동시에 실제로 모제스는 자기들에겐 디바의 피가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마음을 바꾸고 디바를 추적하기 위해 인간 대신 D67형 익수의 피나 병원에서 가져온 혈액팩을 먹는 것으로 생명을 연장하지만 대부분 슈발리에들에게 처참하게 당하거나 기타 등등 이유로 사망. 그나마 후반부에 딱 한 명, 루루가 사야 일행에 합류해 살아남는다. 코믹스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D염기
DNA를 구성하는 4개의 염기외 또 다른 5번째 염기. 그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아주 특정 시간에만 나타나 그 후에는 모습을 감춰버린다. 보통의 단백질 구성 시스템과는 다른 시스템을 구축시킨다. 익수의 강철 같은 피부나 뛰어난 재생력, 변신 능력은 이 염기에서 온다. 작중에선 슈발리에가 된 리쿠의 몸을 조사하던 붉은방패 연구진이 이 염기의 정체를 밝혀내서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55] 그리고 블러드#에서 D+(사야의 이름을 따 인자S)와 D-(디바에서 이름을 따 인자D)라는 본 염기내 새로운 요소를 통해 독이 되는 피에 대한 해명이 밝혀졌다.


덤으로 여왕이 자매 개체의 슈발리에를 대상으로 임신하는 이유가 쌍둥이 자녀 중 자신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반대의 인자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며 임신을 할시 피의 효력이 이전보다 약해지는 이유도 애초에 자신에게 독이 되는 피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고 자신 역시 아이에게 독이 되는 피를 가지기에 이를 억제시키고 뱃속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태아 쪽으로 자신의 염기대부분을 전이시키기 때문이었다.


조엘의 일기
조엘 골드슈미트의 일기. 사야의 기원, 출생의 비밀과 사를 모두 기록해놓은 자료. 데이터화되었다.


붉은 방패
익수가 나타난 이후로 익수를 처치해온 비밀 조직. 현실의 로스차일드 가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픽션에서 악역이 아닌 몇 안 되는 사례.


공통적으로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정부 비공인 조직으로, 최대한 일반인들이나 정부의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지만 단원이 아닌 협력자인 오카무라와 마오 외에도 CIA 일부, 한 술 더 떠서 게임판 ONE NIGHT KISS에서는 FBI와도 꽤나 정보를 서로 주고 받음을 알 수 있다. 디바에 대적할 수 있는 사야를 비호한다.


본부는 프랑스 해안지역을 떠도는 여객선이었으나 칼에 의해 파괴 이후 방패를 재건할 때부터는 본부를 따로 두지 않고 조엘이 단원및 관계자들 각자에게 호텔과 아파트를 마련하는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대 데이비드이자 2대 조엘 골드슈미트인 인물이 조상이 저지른 참극을 속죄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애초에 골드슈미트가문이 전세계에 부동산을 두고 있는지라 보통 부자들도 사기 힘든 대형 여객선을 본부로 하였었고 전세계에 지부가 존재하는 듯 하며 조엘 본인도 전세계 여러 갑부 및 유명인사들과 구면인지라 무기나 사야를 포함한 붉은방패단원들과 관계자 및 그 가족들의 생계비용은 부담이 되지 않는듯 하다.


블러드# 시점에서는 6대가 생사불명인 마당에 또다시 조직내 입지가 흐려진 상태이다.


델타-67(07)
보통 인간을 익수로 만드는 약품.[57] 어린애도 예외는 아니였다.(바이오하자드에서도 어린이 좀비는 안 나오는데 이건 뭐……. 일본의 심의기준이 의심스럽다.) 샹크드 플레슈이외에도 러시아의 제약회사처럼 골드스미스홀딩스의 투자 및 협찬을 받는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익수화약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07의 경우는 붉은 방패 궤멸 이후 샹크드 프레슈가 미군 수뇌부의 본격적 협력을 얻어 양산하고 델타 67을 대체한 신형 약품으로 2007년 무렵 발언되었기에 07이란 이름이 붙은 듯하다. 바리에이션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상크드 프레슈 회사의 대부분의 제품(음식, 약 등)[]에 들어가 있으며 대부분의 델타시리즈는 붉은방패궤멸이후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퍼뜨려졌다. 디바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인해 익수가 될 확률은 몇 십 배나 높아진다.[] 운 나쁘게 익수화된 엑스트라들 지못미.
이전까지는 인간으로 되돌리는게 불가능해서 사야가 난도질하여 살처분하는 것으로 구원할 수밖에 없었지만 디바 사후 줄리아가 사야의 혈액에서 채취한 효모를 통해 다시 익수화된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원래대로 되돌릴 가능성을 보였으며 결국 블러드 #시점에서 대부분의 67과 07계열약품을 대량 양산화된 사야의 효모로 침묵시켰지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더니 샹크드플레슈의 기술을 일부 빼돌린 새로운 세력들에 의해 델타-06이라는 신형 약품이 나오게 되었다는 게 안습.


E(엡실론)088V
게임판 쌍익의 윤무곡에서 등장하는 설정. 요코야마의 요쇼우 학원 이사장 알렉산더로 의태한 알렉세이가 의형 라스푸틴의 실험데이터와 디바의 혈액을 기반으로 학원교장 토야마와 함깨 개발한 익수화 약품이다. 익수와 동일한 구조의 성대를 가진 여성의 노래를 듣는 것이 필요 D-67형 익수들과는 달리 자코익수들은 익수화시에도 인간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야의 피로 인해 죽을시 단순한 결정화가 아닌 붉게 빛나는 꽃잎형태 결정조각으로 분해되며 흩날려진다.


D(델타)-06
블러드#에서 등장하는 설정. 상크드 프레슈의 기업 손실 및 몰락 이후 익수를 다시 비밀리에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신생 기업이 콜린스 아인스톤 및 본작의 새로운 적세력과 결탁하여 샹크드 프레슈의 남은 자본과 기술 그리고 콜린스가 2006년무렵 고안안 데이터를 일부 빼돌려 새롭게 만든 신형익수화 약품이다. #(샤프)란 명칭으로 불리는 피로회복제 및 두통약으로 알려져 있어 공부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역시 델타 67 및 07의 익수화 성분 즉 디바의 염기가 베이스인라 사야 또는 히비키의 혈액에 약하다.[애초에]


사야의 기원
애니메이션 30화에 자세히 나와있다. 1833년 8월 4일 아이슬란드에서 정체불명의 미라를 발견한 조엘 골드슈미트와 안쉘. 그 미라는 여성으로, 머리가 없었다. 형태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물갈퀴 같은 부위가 있는 듯, 마치 박쥐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그 미라는 임신 중이였는데, 배를 가르자 두 개의 고치가 나왔다. 그 고치는 피를 먹어가며 자랐고, 얼마안가 고치 속에서 여자 쌍둥이 둘이 태어났다. 크기는 약 2개월 정도의 아기. 이 새로운 종을 통해 진화를 설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두 연구자는, 한 명은 인간과 같은 생활에서 살게하고(사야), 다른 한 명은 탑 속(자연 상태로)에 가둬버린다(디바). 참고로 이 미라의 이름이 SAYA이다.


1863년 6월 2일, 사야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도 더 이상 늙지않는다는 걸 알게된 조엘 골드슈미트. 거기다가 초인적인 재생력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녀의 교배 실험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 상대가 주워온 아이인 하지. 작품 내에서 나온 묘사로 보아, 익수들은 이미 고치 속에 존재하므로 뱃속에만 있지 않아도 상관없는 듯하다.


샹크드 프레슈
본래 프랑스 내 작은 약품개발기업에 지나지 않았으나 골드스미스 홀딩스의 협찬으로 5년만에 인기를 끌게 된 제약회사. 문장은 5개의 교차한 화살로 로스차일드 가문의 문장에서 디자인모티브를 따왔다. 대표는 솔로몬 골드스미스. 인간을 익수화시키는 약품 중 하나인 델타시리즈의 근원이기도 하다. 미군의 지원을 받아 익수를 연구하고 있었으며 베트남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후반부에 솔로몬의 배신으로 그가 강제 해임 및 그룹이 샹크 프레시 아메리카로 재편성되었고 본부는 미국으로 변경되었으며 반 알자노가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허나 미군이나 샹크드 프레슈도 안쉘이 바라는 델타계획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인간을 익수로 변모시키는 악행을 조사하고 있던 CIA조사관 아처 랭글리의 증언으로 인해 미군 수뇌부와 샹크 프레시사이의 유착관계가 의문시되어 크나큰 손실을 받게 되었으며 블러드#시점에서는 완전히 그룹이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골드스미스 홀딩스
초대 죠엘이 디바에게 살해당한 후 영향력이 약해진 틈을 타 골드슈미트에서 독립한 분가인 골드스미스를 주축으로 하는 비즈니스 기업. 두 번의 세계대전으로 크나큰 이익을 쌓았고 베트남 전쟁 이후부터 미군 수뇌부들을 포함한 전세계 권력자들에게 전쟁병기 지원 및 익수화 약품의 연구를 제공해주고 있다. 최종화 기준으로 대표인 안쉘이 사망하고 샹크드 프레슈마저 미군수뇌부총수와의 스캔들로 인해 큰 손실을 받아 도산한 후의 행방은 불명.


동물원
1차 세계대전 이전 라마르크의 동물학에 심취해있던 프랑스계 유태인 가문인 골드슈미트가 파리의 한 영지에 세운 생물연구소. 다양한 동식물을 데려와 연구한 것으로 보이며 SAYA의 미이라를 발견하면서 사야를 키우고 디바가 보르도의 참극이라는 발단을 일으킴으로서 자재 대부분이 파괴 및 소실되었고 괴물(디바)가 나타난다는 소문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 영지를 사들이려고 하지 않아 현재는 폐허로 남아버렸다. 참고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내 디바의 공연무대 역시 동물원을 모티브로 네이던이 각본을 짜고 디자인한 것이다.


델타 프로젝트
안쉘이 디바를 접하게 된 후 부터 꿈꾸어온 야망. 라스푸틴을 통하여 인간을 익수로 진화시키는 이론을 발견함으로서 러시아에서 씨앗이 뿌려졌고 2차세계대전 동양인이 슈발리에에 제일 적합하다는 이론을 통해 칼을 슈발리에화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미군권력층들은 이것이 델타시리즈를 전세계에 사용하여 특정지역에 익수를 발병시킨후 콥스코즈로 사냥하고 그 지역을 시작으로 사실상 전세계를 소유 및 굴복시키는 자작극정도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세계의 델타시리즈섭취자들을 익수로 바꾸어서 일반 인간들을 멸종시키고 지구자체를 익수천지로 바꾼후 디바와 디바의 두 딸이 이에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실험하려는 안쉘의 의도였던 것이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안쉘측은 디바의 오페라하우스 공연당시 수뇌부 몰래 군위성까지 빼돌려 이용해 먹었다.


다행히 뉴욕을 포함하여 생중계가 진행되는 전세계 주거점방송국들과 미군근접지대의 위성기지 및 안테나들을 붉은 방패단원[]들이 설치한 폭탄으로 전부 파괴, 군위성과 연동송신되는 중계트럭 역시 루이스와 루루가 파괴함으로서 전세계 유출을 저지하긴 했으나 방송이 꽤 나간 상태였고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 내부, 뉴욕을 포함한 미국일부와 중동 쪽은 익수화발병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게 된다.

 

 

애니 평가

세밀한 설정과 이야기 짜임새는 호평을 받았지만, 반대로 50화나 되기 때문에 그 진행이 너무 지루하게 늘어진다는 평도 있으며[], 소년물인 주제에 주인공들이 일방적으로 발리는 모습이 처참해서 보기 안쓰럽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적들은 다들 잔상권 쓸 때 사야는 그저 일본도 들고 뛰어다닐 뿐이며 겨우 마지막화 와서 잔상권을 한 번 쓸 정도로 약하다. 게다가 주인공 근처의 등장인물들이 슈발리에 한 사람을 빼면 몹시나 평범한 인간들이여서 적과 전력차가 넘사벽이기도 하고, 따지고 보면 익수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유효 전력이 사야 뿐이라는 게 꽤나 안습하다.

캐릭터들의 행동 역시 이해가 안갈만한 집착을 보여줘 상황설명이 떨어지는 모습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 대결은 다소 실망스럽다. 이것을 위해 그렇게 길게 끌어왔는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50화나 되는 분량이면서 자잘한 떡밥은 회수를 못한 것도 있다는 것은 단점이었지만 2017년 후속 소설이 나와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참 빨리도 회수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이야기는 괜찮은 편이며 마지막은 상당히 좋게 마무리되었다. 블러드 시리즈 중에서도 정말 보기 드문 해피 엔딩이기 때문에 뒷맛도 좋은 편. 그렇기 때문에 분량의 압박과 초반부의 지루한 전개만 이겨낸다면 한번쯤은 볼 만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잔인도가 낮아서 이 계열에 내성 없는 사람도 그럭저럭 볼 수 있다는 점도 어떤 면에서는 강점이라서 블러드 시리즈 입문작으로 이 작품을 본 사람도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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