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타마요미 애니소개

뤼케 2022. 1.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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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 만화. 작가는 마운틴 푸쿠이치(マウンテンプクイチ).

모에한 그림체와 여자 고교생을 내세우고 있는 점, 제목도 주연 두명의 이름 커플링이라 얼핏 흔한 미소녀 일상 백합물로 오해하기 쉽지만, 내용은 고시엔을 소재로 한 본격파 청춘 야구 만화에 가깝다. 농밀한 야구 묘사가 특징으로, 등장인물과 팀 역시 실제 야구 선수나 구단을 모티브로 따온 경우가 많다.

 

애니 줄거리

중학교 시절 1회전 패배 야구부의 투수였던 타케다 요미.
포수를 못 만나 던질 수 없었던 「마구」에의 후회를 품은 채,
야구부가 활동 자숙 중인 신코시가야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거기서 요미가 재회한 것은, 소꿉친구인 야마자키 타마키.
포수로써 노력해온 타마키는 요미의 전력 투구를 받아낼 수 있었다.
어렸을 적 맹세한 약속을 지킨 채 우연히 재회한 배터리는,
한 번 멈춰 섰던 「야구의 길」을 다시 걷기 시작한다…….

흰 공을 사랑하는 소녀들의 이야기, 개막!

 

애니 특징

작가인 마운틴 푸쿠이치는 전작으로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에서 4컷 만화 아마유루.(あまゆる.)[1]를 연재한 적 있으며, 동인 쪽에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 와 기존에 냈던 동인지2]와 코믹 유리히메에 투고한 작품을 묶어 단편집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이러한 작풍 탓인지 본작에선 주요 등장인물부터 관중까지 전부 여자만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또, 여자프로야구[]가 세계적인 메이저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정인듯.

아기자기하면서도 모에한 그림체와 등장인물이 전원 여자라는 점에서 자칫 케이온!과 비슷하게 야구물을 위장한 일상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실상은 작가가 야구에 대해 가진 시선과, 세이버메트릭스와 올드스쿨을 넘나드는 상상초월의 스팩트럼과 깊이를 가진 야구 지식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야구에, 야구에 의한, 야구만을 위한 만화 그 자체다. 작가의 전작은 백합이 대부분이고, 따라서 이 작품 역시 여자가 전부이므로 백합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연애감정 자체가 잘 드러나지 않아 그런 경향은 거의 없다.[]당연하지 야구할 시간도 부족한데 다른 특징으로는 치열한 야구 한 경기를 치른 뒤 그 화 안에서나 혹은 다음화에서 바로 다음 경기나 훈련을 강행하는 스토리가 압권이다. 일상물이 아닌 스포츠물이라도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해당 경기의 여운에 잠기며 내용을 회상한다던가, 잠시 등장인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식으로 2~3화는 쉬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여긴 그런거 없다. 말 그대로 작중에서 진짜 야구 외에 다른 장면은 몇 컷이 안된다.???:한마디로 쉴 틈은 없다 그러지 않나 시퍼요

다른 만화같으면 1~2화 분량을 쓸 주인공 요미의 중학교 시절 과거사를[] 단 몇 컷만에 끝낼 정도로 캐릭터의 개인사나 복잡한 인간관계 또는 드라마에 분량을 할애하지 않고 최대한 야구 묘사에만 집중한다. 또한 주인공 캐릭터의 부모나 형제자매, 친구 등이라도 야구와 관련이 없다면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이름이 붙는 캐릭터도 주인공 팀&상대 팀의 선수와 감독으로만 한정되어 있는 등 철저하게 야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야구를 하지 않으면 이름을 가질 자격이 없는 만화

게다가 대놓고 FIP이라던가 WHIP같은 왠만한 열성 야구팬들조차 의미조차 모를 전문 용어를 작중 보여지는 선수 기록지에 대놓고 걸어놓고, 그에 기반한 전문적인 야구 이론들을 한가득 넣은 대사들을 여고생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위화감에 웃음이 나올 지경.

이렇다 보니 작중에서 실질적으로 플레이를 할 때와 훈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분량과 전개는 세이버건 올드스쿨이건 가릴것 없이 동원할거 다 동원해서 상대를 뼛속까지 발라 분석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데이터를 고려한 수많은 작전들과 그에 따른 갈등 또한 유발되므로 그것을 보며 생각하는 것 역시 이 만화의 하나의 묘미.

주 배경은 사이타마현 코시가야시다.

귀여운 그림체와는 별개로 캐릭터들의 대퇴근이 매우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애니메이션

타마요미의 TV 애니메이션판. 망가타임 키라라 포워드 2019년 8월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이 발표되었다.(#)

제작사는 프레임 암즈 걸 등 주로 다른 애니메이션의 3DCG를 담당 해오던 studio A-CAT. 2019년 2분기에 방영된 초가동걸 1/6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원청 제작을 맡는 TV 애니메이션이다. 다만, 초가동걸 1/6은 ふたばにめ 시간대 편성으로 편당 12분대 애니메이션이었기에[1] 24분대 애니메이션 원청 제작은 본작이 처음.

감독은 야구 만화 메이저 3기 ~ 6기, OVA를 맡았던 후쿠시마 토시노리 감독. 캐릭터 디자인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로 유명한 키쿠타 코이치며 캐릭터 디자인을 맡는 건 이번으로 두 번째다.그래서 캐릭터 디자인이 원작보다 코노스바에 가깝다. 특히 메구밍하고 융융쪽으로

2019년 9월 20일 주역 11명의 설정화와 성우 정보가 공개되었다. (#)

국내 방영은 애니맥스 코리아와 애니플러스 두 동시방영작 목록에서 빠지면서 불발되었다. 워낙 망작인데다 작붕이 심한 애니라 국내 방영이 안된 것은 다행이다

북미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원래 방영 분기에서 밀리며, 한 분기 늦게 자국어 더빙 방영된다

 

애니 평가

우선 작화가 매우 좋지 않다. 먼저 본작의 캐릭터 디자인은 키쿠타 코이치가 담당했는데, 이 사람의 작풍은 역동적인 움직임 구사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정적인 구도와 자세로 보면 작화 붕괴로 비춰지기 쉽다.[] 또한, 그만큼 구현 난이도도 어렵기 때문에 실력이 떨어지는 애니메이터들이 담당하면 진짜 작화 붕괴로 이어진다. 그런데 본작에서는 키쿠타 코이치가 캐릭터 디자인만 하고 본편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참여한 애니메이터들도 제작사 Studio A-CAT이 영세하고 작은 관계로 실력이 좋다고는 못하는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키쿠타의 화풍을 이해하지 못한 애니메이터들과 작화감독이 디자인을 소화하지 못해 작화 붕괴가 대량으로 발생한 것. 작화 붕괴 뿐 아니라 뱅크샷 돌려막기도 심한데, 특히 이 애니에서 처음으로 시합을 연출한 4화에서는 오오노 아유미의 투구 장면 뱅크샷이 4번 이상이나 사용되는 등[6] 시작부터 그 정도가 심했다.

또한 투구와 타격, 수비 장면에 3D 모델링을 자주 사용하였는데 그 퀄리티가 매우 조잡한데다 매 시합마다 지나치게 남발한 결과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해외 스트리밍 판과 일본 내 방영판의 퀄리티 차이가 두드러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내 방영판도 작화 퀄리티가 좋지 않아 말이 많았는데, 퍼니메이션 스트리밍 판은 대놓고 미완성판을 서비스한다는 게 보일 정도로 퀄리티가 형편없기 때문.

이제는 작붕을 넘어선 이런 장면도 나온다. 그나마 이모이모와는 다르게 성검사의 금주영창같은 작붕 개그의 일종으로 취급받고 있다.자세히 보면 두 명 정도 팔과 다리가 같이 나가는 사람이 있는데 원작 고증이다.

작붕과는 별개로 작화 미스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11화에서 밀어내기 고의사구 이후 병살 아웃당하는 선수가 9번 니시우라로 그려졌지만 니시우라는 이미 밀어내기로 홈인했기 때문에 이때 홈에서 아웃당하는 선수는 요우 슈게츠여야 한다. 그 밖에도 단역 캐릭터들의 머리 색이 수시로 바뀌는 등 채색 미스도 적지 않다.

내부에서도 제작 퀄리티에 불만이 있었는지, 결국 후반부에 앨런 스미시 가명 크레딧이 뜨고 말았다.

이처럼 저예산 작화와 연출, 원작의 에피소드 다수 칼질 및 작화 오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원작팬은 물론 일반 시청자에게도 평이 매우 좋지 않은 만큼 2기 제작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BD 최종 판매량은 798장으로, 키라라 작품 중 뒤에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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