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페달 애니소개

일본의 스포츠 만화. 저자는 와타나베 와타루. 일본 현지에서는 주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중이다. 한국에서는 '겁페', 일본에선 弱ペダ(요와페다)라는 약칭을 쓴다.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정식발매되었고, 72권(2022년 1월 19일 기준)까지 나왔으며 일본 내에서는 76권(2022년 2월 8일 기준)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3DS용 게임으로도 발매되었다.

흔치 않은 소재인 로드 레이스를 다룬 스포츠 만화로서 전형적인 소년 만화풍 스포츠 만화를 추구한다.

작가인 와타나베 와타루의 경우 이전에는 교복을 벗으면이나 <전차남> 같은 서브컬처계 작품을 주로 했으나 이 작품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는다. 그래도 작가 성향은 어디 안 가는지 주인공이 오타쿠이다.

데포르메가 심한 화풍이며, 서점에서 이 만화책을 집는 것을 망설이게 하나[] 자전거의 묘사가 충실하고, 연출이 좋아 굉장한 박력과 속도감을 보여준다.

2015년 제 39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일곱 개의 대죄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최강! 아오이자카 야구부 이후 7년만에 코단샤 이외 출판사의 만화가 수상이다.

누계 부수는 2018년 기준 1700만 부.

 

애니 줄거리

진성 애니메이션 오타쿠인 오노다 사카미치가 소호쿠 고교에 입학하고 로드레이서인 이마이즈미 슌스케와 소호쿠 고등학교의 뒤문 언덕에서 대결을 펼치는데, 오노다 사카미치가 패배하여 자신이 들어가고 싶어하던 만화연구부 동아리의 부원을 늘리지 못한 오노다 사카미치는 자신의 마음을 달래고자 자신의 학교와 왕복 90Km의 거리인 아키하바라로 간다. 그곳에서 나루코 쇼키치를 만나 오노다 사카미치의 아줌마 자전거(일반 자전거)를 무시한 뺀질한 노란색 자동차와 대결을 하고 자전거가 좋아진 오노다 사카미치는 소호쿠 고등학교의 자전거부에 들어가 정식으로 로드레이스를 접하고 여러 사람의 도움과 경쟁을 통해 로드레이스에 푹 빠지게 된다는 실로 명쾌하고 전형적인 스포츠 만화의 플롯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만화 겁쟁이 페달의 애니메이션. 2013년 10월 8일부터 이듬해 6월까지 TV 도쿄에서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TMS 엔터테인먼트.

허락을 못 받았는지 SCOTT이 SCOLT로, GIANT가 GLANT로 나온다(…). 그래도 작중 등장하는 포카리스웨트만큼은 이름을 바꾸지 않은 상태인 듯하다.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아 BD·DVD가 6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당히 선전하였다.

이후 시리즈마다 스태프는 조금씩 바뀌지만 감독 나베시마 오사무와 자전거 액션신 작화감독 미즈무라 요시오 두 명은 그대로 이어진다.

 

만화와 더불어 애니의 높은 인기 덕분인지 2기 방영이 결정되어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방영하였다. 2기의 제목은 『겁쟁이 페달 GRANDE ROAD』.

2016년 9월에는 외전 SPARE BIKE 극장판을 2주 한정 개봉한다.

 

2017년 1분기 3기 방영이 확정되었다. 부제는 "NEW GENERATION". 그림체 변화에 대해 우려가 많았고 또 1년차 이야기와 비슷한 구성,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신캐릭터, 현실과 동떨어진 과장된 연출 등으로 인해 BD 판매량이 4,119 → 2,746 → 1,935 → 1,872 → 1,214 → 1,318 → 1,318 → 1,274 → 1,467, 평균 1,918장의 성적을 보였다. 아무리 VOD 판매가 활성화되어 원반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이라지만 충성심이 높은 여성 팬덤 대상 인기작이라기엔 너무나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1기 때처럼 3기가 인터하이 중간에서 끝났기 때문에 4기 제작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전망은 어둡다.

2017년 10월 3기 총집편 극장판 RE:GENERATION이 2주 한정 개봉했다.

 

2018년 1월에 4기 "GLORY LINE" 이 방영된다. 국내 방영은 애니박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