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태엽 감는 정령전기 천경의 알데라민 애니소개

뤼케 2022. 9. 13. 19:44
728x90
반응형

전격문고에서 발매한 라이트 노벨. 저자는 우노 보쿠토, 일러스트레이터는 산바 소우(1~5권), 류우테츠(竜徹)(6권~)

전 14권이다. 한국에서는 익스트림 노벨에서 정발. 번역은 정대식.

2014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부문에 2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2015년에는 10위, 2016년에는 3위에 올랐다.

제목의 '천경'은 '하늘 거울'이라는 뜻이며, '알데라민'은 현실에서는 세페우스자리의 알파별을 뜻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작중에 등장하는 종교 '알데라교'의 신 이름이며 이 종교에서 북극성을 일컫는 말이다[]. 즉 '하늘의 북극성' 또는 '하늘에 계신 신' 정도의 의미.

애니메이션은 2016년 7월 방영.

 

애니 줄거리

소년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삶이 지금 시작된다!
인접한 키오카 공화국과의 전쟁상태에 있는 대국, 카트바나 제국. 그 한 구석에, 어떤 사정으로 마지못해 고등사관시험을 치르려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이쿠타 솔로크.
전쟁은 질색이고 게으름뱅이에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쿠타가 훗날 명장이라고까지 불리는 군인이 될 거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는데….
전란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세상을, 군인으로서 탁월한 재능으로 살아남는 소년 이쿠타. 그 파란만장한 반생을 그리는 장대한 판타지 전기, 지금 개막!

 

애니 특징

'정령'이라는 약간의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전쟁물이다. 인물에 대한 묘사가 탄탄해서 술술 읽게 한다. 다만 전쟁이 주 내용이다 보니 매력적인 신 캐릭터가 나와도 바로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과학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데 비해서 작중에 소소한 과학적 오류가 산재한다.

7권에서 많이 하차하고 10권에서 가루가 되게 까였지만 12권에서 부활했다.

 

애니 설정

1권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정령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듯. 1인당 1정령. 조금 작은 사람의 형태. 화정령은 양 손바닥에 불구멍이 있어서 그곳으로 불을 내뿜고 그 외 정령들은 배에 구멍이 있다.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이동할때는 정령용 파우치에 넣어서 이동한다.

정령은 죽으면 혼석이란 것을 남기는데 이것은 신전이나 혹 모종의 수단을 통해 되살릴 수 있다. 주인에게 헌신적인 만큼 등장인물들 또한 정령을 친구로 여긴다. 자기소개를 할 때 "(군인의 경우 계급), (이름). 파트너는 X정령 (정령의 이름)."이라고 말할 정도. 아날라이 박사에 의해 혹시 인공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시된 상태.

일단 각 정령은 아래의 4종이지만, 각각의 정령에는 이름을 붙여서 파트너의 형태로 활용하고 있고 현 시점에서 4종의 정령 성우가 각기 다르다는 것까지만 알려져 있다.


화정령 - CV: 야마자키 하루카(시아)
불을 다루는 정령. 양 손바닥에 불구멍이 있는것이 특징. 소격병이 다루는 정령. 기사단에서는 야토리가 운용. 또한 불꽃만이 아니라 제국 및 교국에서 금기시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인화성의 가스를 내뿜을 수도 있어서, 키오카 공화국에서는 이 특징을 이용해 천공병이 운용하는 기구에 세 마리의 화정령을 넣어서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로 비행하는 기구 병기와 진짜 대포라고 볼 수 있는 폭포를 운용하고 있다. 유채꽃 씨앗을 먹이면 기름을 생산한다고 한다.


수정령 - CV: 타이치 요우(니키)
물을 다루는 정령. 배에 물구멍이 달려 있다. 작중 서술로 보아 위생병이 활용하는 듯하다. 기사단에서는 하로가 운용 중. 소량이지만 얼음도 생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풍정령 - CV: 야마무라 히비쿠(히샤)
바람을 다루는 정령. 배에 바람구멍관통상이 나 있다. 풍총병이 다루는 정령으로 풍총을 사용하기 위한 필수조건. 정령을 신성시해 정해진 방법 이외로는 사용하지 않는 카트바나 제국이 운용가능한 유일한 대포에 해당하는 풍구포의 운용에도 필수적이다(풍구포는 풍정령 여럿을 사용). 기사단에서는 메튜와 토르웨이가 운용.


광정령 - CV: 스즈키 에리(쿠스)
빛을 다루는 정령. 배에 빛구멍이 나 있다. 광조병이 다루는 정령으로 시야방해등의 비살상능력만 가지고있다고 추측. 기사단에서는 이쿠타가 운용.

2권에서는 아날라이 박사가 지은 책 중에서 4대 정령의 모순점이 드러난다. 제국에서는 '신'이 정령을 대리자로 보낸 것처럼 묘사하는 반면, 시나크 족의 4대 정령은 능력은 동일해보이는데 단순히 충실한 친구, 혹은 그저 숭상만 하는 대상 이상이 아니라고 아날라이 박사가 직접 책에 적어둔다.

 


사실 정령들은 AE(Assistant Elements)시리즈라는 이름의 로봇. 서기 23세기의 지구, 일본에서 타치바나 박사(女)와 그녀의 조수 사프나(女)가 만들어낸 인조물이다. 본래는 과학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팔아서 돈으로 만들지 못하게 저가격의 재료로 만들 수 있게 한 공장과, 고장나서 쉽게 수리할 수 있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게 쉘터화한 수리 시설이 바로 현재의 "신전"이다.

그러나 대추락(더 폴)이라는 재앙으로 인해 전 세계의 문명이 퇴보되고 반과학의 사상이 대두하기 시작하면서 정령의 존재를 사용하는 반과학 무리들의 행동에 모순이 생기기 시작, 그 모순을 합리화라기 위해 정령들이 과학의 산물인 것을 숨기고 신이 내린 것이라는 사실을 퍼뜨려 오랜 세월에 걸쳐 정착한 것이 알데라교의 기원이다.

AE시리즈는 그로부터 5천년에 걸쳐서 작중 현 시점에 이를 때까지 인류들의 생활을 지지해왔다.

이 진실은 대대로 알데라교의 교황에게만 전해져 왔으나, 12권을 기점으로 장 아르키넥스, 이쿠타 솔로크, 아날라이 칸 3명도 알게 되어 키오카 공화국와 카트바나 제국의 고위층 일부에게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알데라민의 세계관이 지구를 배경으로 함을 알 수 있으며 주요국이 지구 어느 지역에 위치하는 지 추측해볼 수 있다.

기존의 세계관 지도와 작품 내 지역 묘사를 고려할 때 카트바나는 인도반도, 키오카는 인도차이나반도에 걸쳐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역동란은 따라서 히말라야 산맥을 배경으로 삼은 것이 유력하다. 해당 내용은 작중에 카트바나 = 인도, 교단이 세워진곳 = 히말라야라고 명확히 언급됨.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2016년 7월 방영.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애니 평가

그림체는 원작과 거의 다른 작품이라 해도 될 정도이다. 문제는 이것이 나쁜 의미로 원작파괴 수준이라는 것. 입술이 붕어 우선 주인공인 이쿠타 솔로크의 외모가 눈부신 상향을 받아[] 작중 공인 꽃미남인 토르웨이 레미온보다 오히려 더 잘생겨졌다는 평가가 다수(...)이며 가장 비판받는 것은 여성진들의 캐릭터 디자인. 원작과 코믹스의 아름다운 모습들은 사라지고 심히 충격과 공포만이 남아 크게 혼란스럽다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특히 샤미유는 붕어입술이 6인방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며 가장 어린데도 불구하고 6인방 중에서도 가장 늙어보인다는 평이 대세다. 공개되고 있는 후속 정보에서도 그나마 개선되고 있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여전히 영 좋지 못하다. 7권의 대형사고를 수습하고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인기를 끌어올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더 까이는 거 아닐까 하는 우려가 크다. 그래도 작화 유지력, 액션씬 연출, 스토리 등 다른 부분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워낙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라....

하지만 애니를 보다보면 적응된다(...). 야토리가 예뻐보인다!!. 처음보면 괴리감 덕에 심각해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나이에 어울리며 전쟁물에 어울리는 그림체이다.

애니를 보고 원작을 구매하려다가 일러스트를 보고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는 듯. OP와 ED는 상당히 잘 뽑혀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5화는 전개 내용에서 원작과 차이가 있다. 이쿠타와 야토리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 원작에서는 7권에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1권 모의전 사건 이 후 야토리가 회상을 하는 형태로 5화에 추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이 1쿨인데다 7권이 애니메이션 제작 이전 발매 되었기 때문에 스토리 연결상 부드러움을 위할 겸 뉴비들을 위해서 끼워 넣은 듯하다.

BD/DVD 판매량은 200여 장으로 더할 나위 없이 폭망(...).

이 정도로 폭망한 이유를 분석해보면...


1. 원작과의 괴리감이 심한 캐릭터 디자인 : 가장 큰 원인으로써 원작과 괴리감을 느낄 정도의 그림체다보니 천경의 알데라민이라는 작품의 고정팬을 애니메이션에서 끌어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보다보면 적응된다지만 적은 권수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된 것도 아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신규팬을 얻기에도 힘든 비주얼이었기 때문

.
2. 원활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 스토리가 용두사미거나 말이 안되는 전개는 아니었다. 하지만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이 천경의 알데라민의 장르는 전쟁물+성장물의 성격을 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전투라 말할 수 있는 장면은 모의전과 키오카+알데라민 신군과의 싸움 정도뿐이다. 특히나 주인공 이쿠타는 전투요원이 아닌 지휘관의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화려한 전투씬이나 역동적인 동작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보니 제작자 입장에서는 이쿠타의 인품과 능력을 전쟁이라는 거대한 판에서 보여주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만들다보니 이야기가 길게 늘어지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애니메이션이 흥행하지 못하더라도 원작인 소설의 인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미비하겠으나 덕분에 한국에서는 또 정발이 늦어지는 거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왔는데 일단 정발 자체는 계속 되고 있으나 정발 주기가 매우 불규칙적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