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타인에게 원한을 품은 인간이 지옥소녀 엔마 아이에게 도시전설인 지옥통신으로 의뢰하여 상대를 지옥으로 보내는 내용이다. 이지메, 히키코모리와 같은 현대 일본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지적하는 내용과 수려한 작화, 뛰어난 성우진들의 연기, 소름 끼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색채 설계나 음악 등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정 12시에 타인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만이 접속할 수 있는 '지옥통신'이란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한의 대상을 입력하면 지옥소녀가 나타난다. 그녀가 건네주는 볏짚인형의 끈을 풀면 상대는 지옥으로 보내지지만, '남을 저주할 때는 무덤을 2개 파라'[1]이기 때문에 의뢰인도 후일 죽으면 지옥으로 간다. 그 증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