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타미나 계열에서 방영된 게게게의 키타로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디렉터는 치오카 마사토시. 게게게의 키타로가 소년 매거진에 연재되기 이전의 대본소 작품을 영상화한 것이기 때문에 키타로가 악당 짓을 하는 내용이나 사회에 대한 시니컬한 시선이 그대로 담겨 있다. 국내에는 "묘지의 키타로"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지만 원제를 직역하면 "묘지 키타로(墓場鬼太郎)"로 원작 만화 정발본 초반의 "묘지의 기타로(墓場の鬼太郎)"와는 다른 작품이다. 이쪽은 후일 "게게게의 키타로"가 되는 소년 매거진 연재작. 한국에서는 당시에 묘지의 키타로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았기에 4기와 5기 애니판으로 키타로를 접한 사람들은 '원작을 망쳤다'고 망발에 가까운 한탄을 했지만, 일본에서는 시청률도 잘 나오고 DVD도 잘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