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야마구치 사토루(山口 悟), 삽화가는 히다카 나미(ひだか なみ).[] 오토메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한 주인공이 원작과 같은 파멸 플래그로 빠지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토메 게임 악역 영애물의 시초가 된 작품이다.[3] 주인공이 악역 영애의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작중 연애 플래그를 모조리 가져가버렸다는 역하렘 클리셰도 본작에서 나왔다. 다만 악역 영애물 장르 자체는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가 원조다. 파멸영애는 장르를 비롯한 세부적인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겸허견실의 프레임 상당수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하지만 겸허견실이 완결도 짓지 않고 작가가 잠적한 탓에 서적화, 애니화까지 이루어지며 대중적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