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 히로아키의 장편 만화. 주인공 '미나레'가 우연치 않게 지역 방송국의 라디오 DJ가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내용이다. 애니 줄거리 배경은 홋카이도 삿포로. 라디오국에서 일하는 카네츠구한테 한껏 취한 채로 실연 푸념을 늘어놓다가 뻗어버린 미나레, 다음날 자신의 직장에서 일하던 중, 지역 방송국의 라디오에 간밤의 술주정이 전파를 타는 걸 듣고 방송을 중단시키러 갔다가 얼떨결에 마이크 앞에 서고 이걸 계기로 본격적으로 라디오 업계에서 일하게 된다는 이야기. 제목인 '파도여 들어다오'는 미나레가 처음 레귤러를 맡게된 새벽 3시 30분 편성 라디오의 프로그램 명이다. 보통 일본 라디오에서는 전파=wave 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하기에 거기에서 따와 파도라는 이름을 붙인 듯. 애니메이션 애니화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