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아라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comico에서 부동의 인기 1위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고등학교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라는 가정을 소재로 삼은 학원물 러브코미디 작품. 작가는 야요이소우. 2020년 2월 10일 일본에서 마지막 권인 15권이 나왔으며, 2016년 10월기준 총 판매부수는 140만권을 돌파했다고 한다.[1] 국내에는 대원씨아이에서 2020년 3월 기준 6권까지 출간되어 발매 중이지만 7권의 정발 소식은 감감무소식 사실상 정발이 끊어진 상태다.역시 대원 클라스
일본 코미코 기준으로 2018년 3월 10일 토요일에 완결, 한국 코미코는 2018년 4월 14일 토요일에 완결되었다.
애니메이션은 comico 일본판 앱에서 6월 28일에 13부까지 일제히 선 공개되었으며, TV 정식방영은 2016년 7월 1일 TOKYO MX외 3개 방송사에 방송, 동월 5일 애니맥스 한국 방영된다. 약 1권~6권까지 내용이다.
한국에선 웹으로는 저스툰코미코 독점이었다가 2020년 1월 25일 카카오페이지, 동년 4월에 네이버시리즈, 8월에 다음 웹툰에 런칭했다.
시놉시스
시골에서 상경하여 삼수로 대학을 들어가 대학원까지 나와 겨우 취업을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다는못해먹겠다는이유로 3개월 만에 때려친 카이자키 아라타. 3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이유, 27살이나 먹었다는 이유[2]로 취직도 제대로 되지 않고, 어머니로부터 생활비조차 끊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점점 좌절 속에 빠져서 귀향할까 고민하던 차에, 리라이프 연구소의 직원이라며 나타난 요아케 료라는 남자와 만나게 된다. 요아케 료는 자신의 회사가 임상 실험을 하고 있으며, 카이자키가 피험자로 적합하다며 1년동안 임상 실험에 응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 부탁이란 1년동안 고등학교 생활을 다시 해달라는 것.[3] 카이자키는 처음에는 이 어처구니없는 부탁을 무시하려 했으나, 실험에 응해줄 경우, 1년동안 모든 생활비 지원, 실험 종료 후 성과에 따라 취직자리를 알선해주겠다는 조건을 듣고 고민하게 된다. 단, 실험이 끝나면 실험기간동안 카이자키가 알고 지냈던 사람들에게서 카이자키에 대한 기억도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등장인물
마음껏, 지금 이 순간을 즐겨.
27세. 무직.[7] 대학원 졸업생으로 스펙에 비해서 장기간 직업이 없는 전형적인 사토리 세대. 마지막 회사에서도 퇴짜를 맞고 ReLIFE 연구소 직원인 요아케 료한테 실험참가를 제의받는다. 본인은 료 앞에서는 판단유보라고 말하고 실제로는 거절하려 했으나, 술김에 약을 먹어버려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리라이프 실험코드는 002번이다. 흡연자. 리라이프를 하며 꽤나 많이 변한다. 본인이 변하는 방식을 한 마디로 서술하자면 "리라이프는 남에게 했던 말이 자신한테 되돌아온다." 가 되겠다. 문제는 이게 본인이 리라이프를 하러 온건지.. 아니면 주변 사람이 리라이프를 받는건지도 모를 정도. 카리우, 타마라이, 오오가 등 주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 할 때 어른의 입장으로써 그 아이들을 케어해주는데 간단히 글로 서술되어서 별 거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직접 보면 본인이 리라이프 하려고 약 먹었는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리라이프를 받고있는게 아닐까 아니 본인이 주변 사람들을 리라이프 해 주려고 돌아간거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리라이프 생활을 하면서 히시로에게 이성적으로 끌리게 되지만 실험 후의 기억소거나 나이차이 등의 이유로 계속 망설이고 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직에 성공했었던 그가 니트가 되어버린 데에는 예상외로 굉장히 무거운 사연이 있다. 의외로 본래의 그는 의협심이 상당한 성격이었는데, 취직 직후 자신의 교육을 맡았던 여상사가 회사동료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자 직접 나서서 항의했으나 그 행위가 오히려 집단 괴롭힘을 더 격화시키는 계기가 되어버려 끝내 여상사는 자살해버렸다. 자살한 여상사를 처음 발견한 것이 카이자키였고 이는 그대로 그의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 더욱이 회사 측은 이 자살사건이 회사내 부조리에 의해 발생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별거 아닌 일로 취급하여 그냥 넘어가 버렸고, 심지어 사장은 '우리 회사를 사랑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 자살했다. 너네도 저런 애사심을 본받아라'는 식의 망언을 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런 일련의 사태와 회사에 절망하여 입사한지 3개월만에 퇴직하고 만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장에게 갖은 모욕까지 당하며 비참한 심정으로 쫓겨나듯 나가야 했으니... 현실에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경우인데 블랙회사 같은 곳에 들어가서 왕따 등을 목격하고, 그때문에 직장 선배가 자살하는 걸 보게 되었는데 아무런 반성도 없는 회사의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몇 년 동안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것이다.[8]
사실 주인공에게 필요한 것은 심리케어이고 그렇게 중증의 니트도 아니었기에 이야기 자체가 주인공 갱생과는 역시 거리가 멀다. [9]
리라이프 실험이 끝난 후 리라이프 연구소의 서포트과에 지원하여 취직한다. 그리고 히시로와 재회해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리라이프 연구소 내에도 사내 커플로 유명해진 듯.
보람찬 리라이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ReLIFE 연구소에서 파견된 카이자키 아라타의 관찰담당. 쿠리하라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보력이 뛰어나 종종 카이자키 아라타가 기겁을 한다. 평일에는 그도 약을 먹고 카이자키와 같은 반에서 학생으로 지낸다. 평시에는 연구소에 머물고 있지만, 카이자키 집의 보조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끔 기분 내킬때 마다 카이자키 아라타의 집으로 종종 침입놀러가곤 한다. 일단 해당 이름은 본명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의 나이는 28세.
겉으로는 마치 아라타를 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라타 본인이 매일매일 반성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을 넘어 주변 사람들, 심지어는 이전 001호 실험 실패자[11]까지 케어해주고 개선 및 성장 시켜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아라타에게 반어법으로 놀리는 것처럼 말하는 입바른 소리 대부분이 실제로는 본인의 솔직한 조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오노야 안 (女) - 우에다 레이나 / 크리스틴 맥과이어
언듯보면 평범한 여고생처럼 보인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요아케 료처럼 누군가를 관찰하고 있는 ReLIFE 직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나이 역시 영원한 17세를 둘러대고 있는 27세. 응? 원래 카이자키의 담당이었으나 모종의 이유[12]로 요아케 료가 맡게 된다. 카이자키와 오오가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히시로와 카리우가 싫어하기도 했다(...). 히시로는 현재 연재 시점까지도 오노야를 '양갈래 머리 안경녀'로 부르는 중. 하지만 2학기부터 히시로의 담당이 되어버렸다.
요아케와 달리 지나치게 대담한 성격이며 리라이프 실험과정에서 계속해서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결국 이런 문제행위에 질린 요아케가 그녀의 정체를 폭로하게 된 것. 학기 초에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것도 일부러 그런 것으로 카이자키에게 정체가 드러난 이후로는 고의 낙제를 관두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 인물로 그를 리라이프 계획에 넣도록 한 직접적인 움직임을 보인 캐릭터.
히시로 치즈루 (女) - 카야노 아이 / 지니 티라도
존댓말 캐릭터. 카이자키와는 1살 연상. 무뚝뚝하고 무심한 성격이다. 웃는 얼굴이 기뻐서 웃는 얼굴과 억지로 웃는 얼굴이 확연히 구분되는것이 특징.[13] 2016년 5월 12일 이전[14]까지는 위키아를 통해 암암리에 리라이프 실험코드 001번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작중 초반에 '사랑'을 확고하게 부정하는 것 또한 정체에 대한 복선중 하나. 그래서인지 2016년 4~5월 한국판 댓글에서는 벌써 리라이프와 히시로의 관계를 눈치챈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15]
카이자키와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어느새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단계가 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리라이프 실험 조건인 기억소거나 나이차이 등의 문제를 의식하고 있기에 계속 망설이고 있다. 동시에 카이자키가 자신과 같은 리라이프 피험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이렇게 카이자키를 의식하게 된 탓인지 2학기 때는 수석자리를 놓치게 된다. 리라이프 이전에도 어릴 때부터 공부에서 두각을 보였으나 부모님의 사정상 전학을 자주 다녀서 교우관계가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학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하기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사회생활에서 괴멸적인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으로 회사동료들과 심한 갈등을 거듭하여 반강제로 이직을 계속하면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다가 리라이프 실험 참가 권유를 받고 승낙했던 것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드러나듯 1년간의 실험은 대인관계나 의사소통능력에 전혀 개선이 없는 실패로 끝났고 그런 상태에서 1년 더 추가로 실험 기회를 받은 끝에 카이자키와 같은 반이 되었다.그리고 리라이프 종료후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잃고 두사람 다 취직.리라이프 연구소의 약제과에 취직한것으로 밝혀졌다.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요아케등의 부탁으로 2차로 가는 길을 카이자키에게 알려주려고 휴대폰을 꺼냈는데 데이트 할 때 구입했던 장신구(스트랩)를 통해 서로 기억을 되찾는다.(220화).[16] 서툰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은 여전한 듯.
여담으로 생일은 12월 25일로 크리스마스이다.
카리우 레나 (女) - 토마츠 하루카 / 알렉시스 팁턴
적마도사 성적 우수에 스포츠 만능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히시로, 스포츠는 타마라이에게 밀려 콩라인열등감 속에서 살고 있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츤데레 캐릭터. 이런 성격탓에 초반부 갈등의 원인을 제공했으나[18], 중반을 거치며 심한 열등감을 극복하고 혼자만 노력하고 힘들어한다는 피해의식에서도 빠져나와 여름방학 이후부터 현재 연재시점까지는 오오가와 연애중이다. 배구부 부주장을 맡고 있으며 2학기때는 컨디션이 최악이었던 히시로를 이기고 학급위원 자리를 탈환한다.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오오가에게 몇번이나 데이트 신청을[19] 했지만 모두 거절 당한 후 오오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에서 같이 일하는 마리 씨와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는 것을 발견하고 오해하게 되어 착용 중인 피어스가 사실 마리 씨에게 받은 것이 아니냐, 마리 씨와 함께 있고 싶어 알바를 많이 하냐, 학생인데 왜 그렇게 일만하냐 이상하다, 식사는 집에서 해야한다는 말에 엄마가 만든 밥 아니면 못 먹냐 마마보이냐라는 둥[20] 상대가 그렇게 열심히 알바를 할 이유를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은채[21] 배려심 없이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했다. 결국 오오가가 카리우를 본인의 집에 데려와 솔직하게 말한 후 사이가 회복되었다. 사실상 카이자키의 리라이프로 가장 크게 구원받은 사람 중 하나. 츤데레적인 면모가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고집이 세고[22] 배려심이 부족하고 함부로 말하는 경향이 있고 본인만 고생하고 고민하고 힘들다는 피해의식이 심한 편이라 등장인물들 중 유난히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그 성격으로 인해 가볍게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하고 심하게는 상대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 외모는 예쁘지만 성격 때문에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 과거에는 단발이었다. 마지막화에서 카이자키가 오오가의 형에게 실험 권유를 하러 갔을때 카즈오미랑 같이 지내는 듯 하며 어렴풋이 기억하는 듯.
오오가 카즈오미 (男) - 우치다 유우마 / 블레이크 셰퍼드
3-3 남자 1위로 학급위원[23]도 맡고 있는 금발의 미소년. 다만 운동에는 매우 취약하여 학급에서 뒤에서 1,2순위를 다툰다. 연애쪽으로는 매우 눈치가 없다. 집안사정이 안 좋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형이 입던 헐렁한 상의를 물려입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그럼에도 비뚤어짐 없이 성장한 엄친아라고 할 수 있을 듯. 불꽃놀이 축제 이후로 카리우와 연애 중.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눈 맞아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일을 하시지 않고, 형이 혼자 고등학교 때 열심히 알바를 해 가정을 지탱했는데 결국 백수가 되어 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형처럼 될까봐 두려움이 있어 소속 대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꺼려했었다. 그런 가정사가 있다보니 카리우는 물론이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상태였다[24]. 결국 아라타와 히시로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한 후 카리우와 만나 자신의 집에 데려와 자신의 상황을 카리우에게 알려 해결해냈다.
타마라이 호노카 (女) - 아카네야 히미카 / 브린 에이프릴
배구부 주장. 이누카이, 아사지와는 소꿉친구 사이. 같은 배구부인 카리우와는 단짝친구. 거의 모든 운동계 부활동 영역에서 정식멤버들을 앞지를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다. 스포츠 특대생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공부는 그렇게 잘하지 않는 편이다. 중학교 때 배구 뿐 아니라 운동 전 종목에서 기존 부원들 대신 대표로 나갈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기에 특대생의 자격을 얻은 것이지만 이 때의 다른 사람들의 시기, 질투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고, 고등학교로 들어와서는 적당히 힘조절을 하며 배구를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카리우가 그녀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 이끌림으로 고등학교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게 된 것.
이누카이 아키라 (男) - 스기야마 노리아키 / 알레한드로 사브
과묵 속성. 과묵한 성격과 더불어 찢어진 눈매탓에 주위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이미지로 오해(?)받는다. 타마라이와 관계된 일에는 무조건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아사지 노부나가 (男) - 나미카와 다이스케 / 스테판 샌더즈
약칭은 노부. 온화한 속성에 스포츠 만능...이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체육대회때 자신이 속한 팀이 진다는 징크스가 있다. 아키라, 타마라이와는 셋이서 소꿉친구라고.
아마츠 코코로 (女) - 사와시로 미유키
주인공 학급(3-3)의 담임 선생님으로 담당은 체육. 카리우와 타마라이가 속한 여자배구부의 고문이기도 하다. 나이는 25세로 카이자키보다 어리다(...) ReLIFE 관련에 대한 것은 잘 알지 못하는 모양.
우사 코우시 (男) - 하타노 와타루 / 앤서니 볼링
4반 담임. 체육 교사이자 남자 배구부의 고문. 여자 배구부와는 달리 약소팀이라 초전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츠와는 같은 대학교 선후배사이. 이쪽이 선배.
이누카이 스미레 (女) - 시라이시 료코/마리사 렌티
보건 선생님으로 아키라의 누나. 학생들을 늘 지켜보며 걱정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2016년 7월부터 동년 9월까지 TOKYO MX(7월 2일)외 3개 방송사에서 방영했으며, 한국에서는 상술했듯이 7월 5일 애니맥스에서 자막 방영했다. 참고로 같은 곳에 연재하는 모모쿠리처럼 전회가 선공개되어 있으며, 이를 모르는 시청자들은 유출된 것이 아니냐며 놀라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은 웹툰 원작의 약 108화 정도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이 12개가 되었는데, 매화마다 '카이자키 아라타가 고교시절 들고 다녔던 미니 디스크에 수록된 곡' 이라는 설정으로 2000년대 전후반 히트곡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까보니 90년대부터 시작해서 가수별 최고 히트곡을 들고왔으며, 의외로 90년대와 2000년대 J-pop을 접했던 한국인들에게도 아 이곡하고서 떠오르는 곡들도 다수 포함.[30] 의외로 TBS 테레비 드라마 주제곡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근데 보면 본작 방송하는 곳의 자회사는 마이니치 신문계열이 아니고 도쿄 FM쪽이잖아?
참여 아티스트는 오십음도 순으로
I WiSH, 오쿠다 타미오, CHEMISTRY, the brilliant green, 센티멘탈 버스, T.M.Revolution, 나카시마 미카, PUFFY, BLACK BISCUITS, 포르노 그라피티, Whiteberry, L'Arc~en~Ciel 여기서 나오는 곡들은 「MD2000 ~ReLIFE Ending Songs~」 라는 타이틀로 9월 21일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3월 21일, 완결까지 내용을 담은 OVA 4편이 발매되었다. 일본에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한국과 일본, 시리아를 제외한 국가에선 크런치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18년 4월 8일,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OVA를 방영한다.
2020년 9월,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판권을 재계약하여 라프텔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평가
팬들로 부터는 원작을 잘 살린 작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작화, 소소한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연출, 그리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는 않으면서 은근히 깔리는 주 플롯 복선과 주제의식, 그리고 각종 일상 사건과 연관되어 터질듯 말 듯 하는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과 있는듯 없는듯 느껴지는 연애 감정까지 부담없이 볼 수 있으면서도 꽤나 여운을 주는 작품이라는 등의 의견이 많다. 스토리가 다이나믹하거나 작화나 동화가 빼어나 눈이 매료되거나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나, 소소한 감정을 느끼면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각 요소들이 매우 밸런스가 좋고 뒤지는 것이 없다. 큰 작화붕괴나[32] 스토리 난립 없이 13화까지 무사히 방영되었고,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단속적인 만화적 연출을 애니메이션의 연속적인 연출로 잘 살려 원작의 감동을 몇배로 증가시켰다는 평가. 연출이나 작화가 특출나지 않고 영상미가 적다는 평도 있으나 TVA라는 한계속에서 전달력있는 깔끔한 연출에 집중하여 명료하고 군더더기 없으며 감정표현과 대사, 장면구성이 직관적이고 완급조절이 탁월해서 감정선을 잘 따라가며 억지 감동이나 전개라는 느낌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13화에서는 원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히시로와 카이자키가 불꽃놀이를 볼 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돗자리에서 대화를 나눠 속마음을 터놓기 힘든 분위기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료의 술수로 히시로와 카이자키 둘만 따로 떨어지게 되어 둘의 관계가 좀 더 특별하게 보이게 되었다. 해당 사건 이후의 만화판 전개를 의식하여 일부러 둘만의 이벤트를 만들기 위함이라 해석된다. 한편 원작에서는 카리우와 오오가가 서로 고백하는 장면이 축제가 끝나고 불꽃놀이를 다 본 이후 돌아가는 길 벤치에서였지만 애니에서는 불꽃놀이 도중이 되며 각 커플들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이벤트를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오프닝을 포함하여 90, 2000년대를 풍미했던 다수 엔딩곡들의 선곡 또한 뛰어났고 작중 OST도 적절하게 들어가 귀 또한 충분히 즐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히시로나 카리우 등 등장인물들이 로리틱하거나 모에스럽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풋풋하고 귀여워서 작품을 본다는 이들이 많고, 남성 캐릭터들도 여성 캐릭터 수와 밸런스를 맞춰 등장하면서도 미형이 많아 여성팬들의 이목도 사로잡고 있다. 다만 개그 작화나 갈등해소시의 뽀샤시 배경이 너무 난립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BD/DVD 초동 판매량은 400여장으로 매우 부진. 본래 리라이프 애니메이션은 인터넷용 웹애니메이션으로도 충분하다는 계획으로 시작했다가 해외 전개와 TV애니메이션 방영이라는 업적 달성, TV 애니메이션 최신화와 원작만화 최신화 동시 공개로 화제몰이 등등의 여러 노림수를 두고 키운 기획이었으나 본작은 일본에선 생소한 웹툰에 심야 애니메이션 특성상 방영 도중 크게 화제가 되는 일은 없었다. 물론 원작 자체가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9월의 연극무대화, 2017년의 영화화 계획은 무리 없이 진행되어 4월 15일 개봉확정되었지만 BD/DVD판매량이 반등하지 않는 한 애니메이션 2기의 제작 여부는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작품성이 판매량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씁쓸한 예시가 되는줄 알았는데....[33] 2017년 4월 23일, ReLIFE 이벤트에서 2018년 초에 완결까지 다루는 OVA 총 4편이 발매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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