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니세코이 애니소개

뤼케 2021. 2.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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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코미 나오시.

 

줄거리

야쿠자의 후계자지만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 이치죠 라쿠.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전학생 미소녀 키리사키 치토게.

툭하면 싸움에 라쿠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은 하나도 없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두 사람은 연인사이가 되어야 할 처지에 놓이는데~~

있는 힘껏 연애해야 평안해지는 러브코미디 등장!!~
야쿠자의 후계자인 이치죠 라쿠가 경쟁 조직인 갱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적대 조직의 후계자인 키리사키 치토게와 가짜로 사귀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징

위에서 말했듯 라쿠와 치토게의 가짜 연인 행세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 그리고 열쇠에 얽힌 라쿠와 등장인물들의 과거가 주된 내용이다. 내용 전개가 대부분 어디선가 본 듯한 평범한 스토리 같다는 지적도 있지만 하렘물과 러브 코미디에 사용되는 클리셰란 클리셰는 모조리 갖다 붙일 정도로 공식에는 대단히 충실한 편.

서비스신이 노골적이지 않다. 예를들면 하루의 치마가 3번[]이나 들춰졌는데 속옷이 곰무늬라는 것만 나오지 실제로 나오지는 않는다.

히로인들 간의 인기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작품이다. 주로 타이틀 히로인인 치토게, 인기투표 1위 자리를 아슬아슬하게 내어주지 않는 오노데라, 열광적인 팬을 보유한 마리카의 3강 구도를 이룬다. 물론 츠구미와 하루, 유이, 루리[3] 등도 꽤 인기가 있다. 이는 같은 소년 점프 러브 코미디인 딸기 100%와 마찬가지로 연애 라인을 확정짓지 않고 히로인들을 번갈아 밀어주는 구성 때문이다.

작중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의 장점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어떻게 해석하자면 그만큼 작가가 캐릭터들의 장점을 잘 집어내어 묘사한다는 뜻이고, 이 점이 캐릭터들의 엄청난 인기와 연결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인기

중반부까지 앙케이트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판매량도 괜찮은 편이었다. 점프에서 살아남기 힘든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점수였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한 각종 미디어 믹스도 인기를 끌었다.

누계 발행 부수는 2013년 6월 200만 부를 돌파하였으며, 2015년 9월 900만 부를 돌파하였다. 연간 판매부수는 2012년 미상[4], 2013년 1,542,417부, 2014년 3,826,372부, 2015년 3,199,972부로 집계되었다.[]

2016년 6월 누계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했다. 2010년대 러브 코미디 최초 1000만 돌파.[] 그리고 2018년에 1200만 부를 돌파했다. 이는 주간 소년 점프 연재 러브 코미디 중에서는 오렌지 로드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애니메이션

2014년 1월 방영. 20화 완결

제작사가 샤프트인만큼 신보 아키유키가 감독. 정확히는 감독은 타츠와 나오유키이고 신보는 총감독이다

 

평가

원작의 화풍을 잘 살려낸 수려한 작화와 연출이 상당히 호평... 아니 엄청나다. 이야기 시리즈나 전파녀와 청춘남에서 보여줬던 예쁘고 깔끔한 작화에다가, 이번에는 자금이 꽤나 들어갔는지 샤프트 전통의작화 붕괴나 정지화면도 없이 안정적으로 화려한 화면을 뽑아내고 있다. 다만 그 반동으로 동시기의 메카쿠시티 액터즈의 작화력을 대폭 빨아먹으며 퀄리티를 낮추는 원흉이 되는중(...).[]

다만 작품과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 시리즈 같은 샤프트 느낌이 거슬린다는 평이 적잖게 있는 편. 1화는 정말 샤프트의 색이 진했지만 이후부터는 그럭저럭 상대적으로 러브 코미디에 맞는 연출이 주가 되고 있다. 단, 어디까지나 다른 샤프트 애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런 연출을 덜 썼다는 것이지, 샤프트 특유의 색채 자체는 제작진에서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이 샤프트특유의 호불호 극강의 연출에 익숙해지면서(...) 연출에 가려졌던 압도적인 캐릭터 작화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마리카가 등장할 때 쯤엔 다들 익숙해졌는지 샤프트풍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어졌다. 그간 불만을 토로하던 사람들이 아예 시청을 접어버린 탓도 있다

원작 113.5화에서 애니메이션 광고를 해주기도 했다. 원작자도 샤프트풍 연출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듯. 샤프트 특유의 넓은 공간연출과 샤프트 각도를 디스하는 듯한 발언이 있긴하지만, 원작자가 디스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으로 애시당초 샤프트x신보 감독의 오퍼를 수락한 것도 원작자이며 애니화 발표 당시 신보 감독의 기용을 매우 기뻐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원작 인지도와 깔끔한 작화 때문인지 6월 15일 기준 BD/DVD 1권 판매량은 6,022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옥같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1분기에서 선방했고 2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중. 그러나 TV판에서 비판받은 자기네식 연출로 다시 BD 작화를 수정하고 애꿎은 배경을 삭제하는건 둘째치고 온천씬에서 수증기 모자이크를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추가하는 이해 불가능의 연출센스를 보여주며 대체 BD 팔아먹을 생각이 있는거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패키지가 참 요상한 형태로 나와서 보관하기 불편하다며 악평을 듣는 중. 하지만 오노데라의 엉덩이에 있는 수증기는 없어진다 또 BD 11화에서 라쿠가 치토게에게 고릴라인형을 전해주는 장면에서 소란스러운 씬을 정지 배경 하나로 대체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또 생겨버렸다. 게다가 받은 뒤 웃는장면의 작붕은 그대로였다

2014년 10월 3일에 발매되는 코믹스 단행본 14권에 25분 분량의 OVA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한다. OVA화 되는 부분은 원작 58화와 64화. 또한 2015년 2월 4일에 발매되는 코믹스 단행본 16권에도 25분 분량의 OVA가 포함될 예정이다. OVA화 되는 부분은 원작 65화와 71화.

우연의 일치겠지만, 열쇠를 가지고 있는 3명의 성우 모두 타 만화잡지의 다른 러브 코미디 만화의 주인공와 인연이 있던 히로인으로도 캐스팅된 적이 있었다.

 


2014년 10월 01일, 2기 제작이 확정되었다! 2기의 제목은 니세코이:(ニセコイ:)이며, 2015년 2분기 방영되었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다.

 

평가

2기 오프닝의 퀄리티가 노래면에서나 연출면에서나 호평. 오프닝도 오프닝이지만 엔딩도 상당히 힘을 쓴 듯하다. 정확히 말하면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에 어울리는 엔딩을 넣은 거지만 그렇다 쳐도 엔딩이 좀 많은 편. 12화 동안 다른 엔딩이 7개 나온다. 2화의 츠구미, 4화의 치토게, 5화의 마리카, 7화의 하루, 10화의 루리, 11화의 오노데라가 각각 엔딩을 하나씩 부르고 모두 해당 에피소드의 메인 히로인이다.

2기 1~2화까지만 해도 작화와 연출이 상당히 좋았던데다 작붕이 거의 없어서[] 이때만 해도 샤프트 특유의 냄비근성은 나오지 않을거 같았으나, 그 이후부터 샤프트답게 눈에 띄게 작붕이 심해졌다.[] 특히 키리사키 치토게의 어머니인 키리사키 하나가 나왔던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그야말로 작붕의 절정에 이르러서, 어머님한테 작화력 올인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물론 9화 전까지는 크리스마스 편이 작붕의 정점이었으나, 9화에서 작화가 완전히 박살났다.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클로즈업 장면은 괜찮았으나 9화에서는 클로즈업 장면임에도 작붕이 일어나는 충공깽을 선사하셨다.

이후로도 자잘하고 지속적으로 작붕이 유지중. 그나마 클로즈업 장면은 조금 괜찮지만, 약간만 시점이 뒤로 이동하면 사정없이 망가진다. 그리고 1기에서는 좀 그려지던 엑스트라들이 2기 들어서는 한 명도 안 그려지고 있다.비교

2기는 20화였던 1기에 비해 줄어든 12화로 종료되었다. 전체적인 평은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1기가 흥행했다보니 2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팬들에게 있어서는 당연한셈. 거의 한 화에 한개씩 나오는 작붕에 12화로 줄어들어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내지 못했다. 1기에서 보여주었던 히로인들의 개인 에피소드들 또한 미흡한 편이며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장한 오노데라 하루는 등장이 초반에 임팩트 자체는 강했으나 갈수록 줄어드는 비중에 새로운 히로인이라 하기에는 부족하다.

키비주얼과 오프닝 연출에서 대놓고 진히로인 포스를 보이면서 이번분기의 신데렐라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던 오노데라 하루는 결과적으로 작붕과 연출, 캐스팅 논란에 본편을 애니화 하지않고 ova급 단편들을 중간에 끼워넣어 흐름을 다 끊는 편성 등 이해할 수 없는 제작방식 끝에 몇번 나오지도 못하고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는데, 2기 스토리의 핵심은 하루인지라 이게 다 끊겨버렸으니 결국 좋은 캐릭터를 만들고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흘려보낸 샤프트의 안일한 제작방식으로 하루뿐만 아니라 니세코이 2기 전체가 망하게 되었고, ova 모음집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원작을 안보고 애니만 봤을때 스토리가 약간 이상하다. 원작에서는 하루가 자물쇠를 갖고 있다는 것을 라쿠가 알게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애니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 후에 9화에서는 하루가 자물쇠를 갖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것처럼 말한다.[]

사실 하루는 2기로 방영된 내용 뒤에서 나오는 나츠마츠리편을 통해서 이치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히로인으로서 거듭나게 되는 캐릭터인데, 이게 안나왔으니.... 3기를 기다리자 근데 안나올거야...
마지막화에서 설정오류 발생. 치토게가 리본을 잃어버린 에피소드에서 라쿠가 교실로 들어가는데 그 교실이 1학년 교실이다.

현재로써는 3기 가능성은 제로라고 봐도 좋다. 이미 동 만화가 완결 됐으니 출판사에서 돈을 쓸이유도 없고 2기 자체가 비평면에서나 판매량 면에서나 실패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은 없는 수준이다.

헌터X헌터나 드래곤볼처럼 배틀물이라면 시리즈가 끝난 이후에도 애니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러브코미디에 한해서는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3기의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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