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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 애니소개

뤼케 2020. 8.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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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를 부수고, 세계를 창조한다.(俺は世界を壊し、世界を創る。)"[27]

2008년 4월부터 2기인『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2』를 시작, 9월 28일 25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특징

시즌1에 해당하는 1기가 일종의 피카레스크물이었던데 비해 2기인 R2는 를루슈를 내세운 히로익 판타지물로 노선이 수정되었다. 이는 의도했던 것으로, 중심인물인 를르슈 위주로 내용을 전개하다보니 그 라이벌인 스자쿠가 더 반영웅(反英雄)으로 취급을 받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 반성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라고 되있는데 위에도 나와있듯 애초에 스자쿠는 영웅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 를르슈처럼 또 하나의 악역으로 설정된 캐릭터다. 애초에 제로 레퀴엠이 제작진이 의도한 결말인 만큼, 노선 변경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평가

R2는 제작에 들어가면서 감독이 '1기의 모든 떡밥을 회수하겠다'는 약속의 말을 남긴 채 약 1년 만에 돌아와 긴 시간을 기다려온 시청자에게 마치 '제로'(감독)처럼 그동안 뿌려둔 '거짓말'(떡밥)을 회수해 나간다.

사실 R2는 결말 직전까지는 굉장히 평가가 안좋은 작품이었다. 막나가는 급전개, 호감가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태도, 제대로 회수도 하지 않은 떡밥, 갈피를 못잡는듯한 난잡한 플롯등 초중반에는 괜찮게 나갔으나 후반에서 이런 문제가 폭주해 터져버린다. 그렇지만 최후의 장면인 제로 레퀴엠에서 이렇게 난잡해진 복선들을 인상적인 장면과 함께 한꺼번에 회수하면서 평가가 반등하면서 현재는 그럭저럭 좋았던 추억의 작품으로 회상되고 있다.

그래도 상업적 성과에서 다뤄지듯이, 통상 후편의 평가나 판매고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1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과를 이끌어내기는 했다.

 

결말

승전과 세계통일 2개월 뒤, 죽었다고 생각했던 제로가 제 99대 황제로 군림한 를르슈를 퍼레이드에서 시해하고 통일 브리타니아 제국은 합중국 브리타니아가 되어 제로(스자크)와 나나리를 필두로 한 브리타니아와 각국이 조약을 체결하는 등 일상과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 를르슈를 잃은 공범자 C.C.가 등장하며 남기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코드 기아스는 코드 기아스/미해결 복선 오픈 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상업적  성과에 대한 논란

국내에서의 인기와는 정반대로, 일본에서는 R2 방영 당시 위기를 맞고 있었다. 특히 그 원인은 심각한 시청률 저하인데 심야 애니메이션임에도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에 비해, 방영 초기 R2는 일요일 5시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2% 정도의 시청률로 전작의 반토막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다행히 후반부에는 4%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상당한 수준의 홍보가 이루어졌음에도 이 정도라는 점에서 그 당시의 상황은 시리즈 전체의 존속이 위협받을 수 있는 위기였다. 잡지 뉴타입에서는 거의 건담 시리즈 수준으로 다뤄 인기도 면에서는 1기와 2기가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추측되고 있다.
본래 심야 애니메이션이었던 관계로 매니아 층에는 잘 알려졌지만, 일반 시청자 층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기는 1기를 모르는 사람이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신규 시청자의 확보에 실패했다.
방송시간대를 토요일 6시로 배정받을 예정이었지만 방송국 사정상 일요일 5시로 변경되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의 프로그램으로서는, 코드 기아스의 표현 수위는 너무 높다. 그래서 외면받게 되는 것이다. [35]
본래 일요일 5시 시간대는 애니메이션이 방송하던 시간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시간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습관"이 없는 사람들을 이 시간대로 끌어오기에 코드 기아스는 그렇게까지 대중성이 있는 시리즈가 아니었다.
실제로 관동 지역의 시청률조사는 400세대라고한다. 이건 너무나 한정적인 수치이다.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의 다른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것은 이유가 되기 어렵다.
관서 지방에서의 시청률은 1화(5.2%), 2화(3.8%), 3화(3.5%), 4화(3.3%)라고 한다. 원래 관서지방은 전체적으로 관동 지방보다 시청률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관서 지역에서 선전했던 것은 관동 지역과는 달리 재방송이 여러 차례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R2 방영전 발매된 게임과는 성격이 너무 달라 신규 시청자 유치에 실패했다.

 

실제 상업적  성과

이러니 저러니 문제점이 많았지만 사실 1기와 더불어 R2도 상당한 상업적 성과를 거두었다. 평균 DVD 판매량에서 코드 기아스는 1기 45,000장, 2기 42,000장 정도(BD포함)를 기록하였다. 이는 2000년대 TV 애니메이션 판매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6~7만장을 기록한 기동전사 건담 SEED와 DESTINY,바케모노가타리등에 뒤이은 기록이었다. 심지어 마크로스 프론티어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발매된 박스판들도 1기 27,000장, 2기 18,000장이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총 평균 판매량은 1기 7만 2천장, 2기 6만장으로 1, 2기 모두 역대 TVA 판매량 순위에 랭크 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이다.

R2가 상업적으로 실패했다고 잘못 알려진 가장 큰 이유로 R2의 DVD/BD 판매량이 집계되는 기간동안 차트의 BD 판매량이 처음에는 순위정도만 알려주는 정도라서 BD 판매량을 모르고 DVD 판매량만 감안해서 생긴 오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R2의 DVD 판매량과 BD 판매량을 합하면 1기와 거의 비슷한 성적이다. 보통 애니들이 2기에서 낙폭이 심한걸 생각해보면 잘 막은 편. 그리고 R2는 TV애니메이션 최초로 DVD & BD 종합 랭킹 동시 1위를 차지했는데[36] 이 기록은 진격의 거인이 나올 때까지 5년 동안 다른 어떤 애니메이션들도 달성하지 못했다 한다.(관련 기사) 거기다 음반 분야의 경우 1기보다 R2 시절 판매량이 오히려 더 좋았다.

뿐만 아니라 1, 2기를 합쳐 BD/DVD 누계 출하량이 2010년 4월 시점에서 17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마저 압도하는 수치라고 한다. 거기다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판매량도 잘나온 편이라 R2의 시청률이 어찌되었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R2의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 코드 기아스 시리즈가 성립되어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수상내역

제 13회 애니메이션 고베 작품상 TV부문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9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우수 작품상 TV 부문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9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각본상 : 오코우치 이치로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9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성우상 : 후쿠야마 쥰
2011년 재팬 엑스포 어워드 오리지널 작품상

 

한국 방영  및 정식 발매

만화책이나 소설은 들어왔어도 소재상 절대 방영되지 않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애니플러스에서 2010년 3월부터 방영되었다! 제목은 역시나 '코드 기어스'. 1기와 R2 모두 방영되었으며[37] 물론 애니플러스의 방침상 미국과 달리 더빙은 없다.[38] 그러나 아쉽게도 원저작권사의 요청으로 인해 VOD와 다운로드는 물론 라이브 서비스조차 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시청등급은 19세 시청가다.[39]
2018년 9월 20일부터 한국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앱내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개국 초기의 애니플러스를 대표하는 작품들 중 하나인 만큼 2011년까진 재탕도 수시로 이루어졌고, 주로 꼭두새벽 시간대보단 밤 10시에 재방송되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 2012년쯤부터 갑자기 재방송이 거의 사라졌다. 2012년 9월에 마지막으로 재방송이 이루어졌는데 문제는 1기를 8화까지만 내보내다가 갑자기 다음 주부터 R2를 9화부터 내보내버린 것. 그래서 실질적으로 전편을 재방송한 것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 게 마지막이다.

그리고 2011년 3월 DVD 정식발매까지 이루어졌다! 발매원은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당연히 코드3이며 일본에서 발매된 통상판 DVD+CLAMP가 그린 전권 수록 박스로 구성된 일종의 준한정판 사양이다. 그래서 초회한정판 DVD에 들어가던 엔딩 일러스트 카드 같은 부록은 없으나 그 대신 각 권에 들어있는 북클릿이 전부 번역된 상태라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서도 자체 더빙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이 시점에서 향후 더빙 가능성은 완전히 뿌리뽑혔다. 북미 및 유럽권 더빙은 있지만 한국 더빙은 없는 애니로 굳어진 셈.

거기다 원래 가격은 17만원 가량이었으니 예약을 받을 때부터 반값 세일을 하여 실질적인 가격은 7~8만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나왔다. 단 반값 세일은 6월 30일까지며 이후 먼저 발매된 한정판은 정상가격으로 돌아가고 북클릿과 박스가 없는 일반판이 발매되었다. 아직까지 R2 정식발매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1기만 나오고 끊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블루레이 발매를 바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같은 회사에서 파격적인 사양으로 나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DVD 박스조차도 안 팔려서 반값 세일하는 시장상황을 봐서는 그냥 포기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거기다 1기의 경우는 BD 전권 수록 박스가 없어서 문제이기도 하다.[40]

이후 애니플러스에서 TVA 총집편 극장판을 서비스 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도 R1, R2를 볼 수 있다.

 

미국 방영 관련

미국 카툰네트워크의 어덜트 스윔에서 방영된 코드 기아스 1기 관련 영상



OP, ED는 일본판을 사용, ED는 통편집하여 30초 분량으로 줄었다. 슴가 노출의 경우 얄짤없이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더빙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하며, 일부 캐릭터는 너무 잘 어울려서 충격과 공포[41]. 몇몇 장면은 추가되었는데, 일본판보다 조금 더 잔인해졌다. 또한 더빙판 DVD 및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브리타니아는 미국+영국이니까 등장인물들이 영어를 쓰는게 맞으므로 이쪽이 진짜

 

설정

기아스
사쿠라다이트
브리타니아 황제
코드
C의 세계
패턴 시그마
제로 레퀴엠

 

지역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에어리어 11
도쿄 조계
중화연방
초 합집국
유럽연합

 

단체

나이트 오브 라운즈
명예 브리타니아인
발키리 부대
순혈파
일레븐
일본 해방전선
카르타고
흑의 기사단

 

병기

게피온 디스터버
나이트메어 프레임
다모클레스
슬래쉬 하켄
아발론
이카루가
프레이야

 

대사

올 하일 브리타니아
브리타니아 군인을 중심으로 브리타니아인이 사용하는 "브리타니아 만세"를 의미하는 말. 또한 "All Hail Britannia!"는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에 있는 애국가의 제목이기도 해서 브리타니아에서의 중요한 행사에서 연주된다. 변형판으로는 올 하일 를르슈가 있다.
Yes, Your Majesty
브리타니아 황제에 대한 이해의 뜻을 담은 대답으로 "예, 폐하"라는 뜻이다. R2에서는 제레미아가 황제에 즉위하기 전의 를르슈에게도 사용했다. 황제에게만 하는 말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이 말을 들은 인물은 샤를과 를르슈 2명뿐이다.
Yes, Your Highness
브리타니아 황족에 대한 이해의 뜻을 담은 대답으로 "예, 전하."라는 뜻이다.

 

애니메이션

2012년에는 1기와 2기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코드 기아스 망국의 아키토가 매년 1화씩 공개하여 2016년 2월 6일에 총 5화로 완결되었다.

2016년 11월 27일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벤트에서 2017년에 1기~2기의 총집편을 극장판 3부작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제로 레퀴엠의 수년 후를 배경으로 한 신 시리즈인 코드기아스 부활의 를르슈도 제작 예정임을 발표하였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신 시리즈의 주인공도 를르슈라고 한다. 단 이 쪽은 극장판과 이어지므로 TV판의 결말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나나리 in 원더랜드 - OVA
코드 기아스 망국의 아키토 - 애니메이션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극장판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Ⅰ 흥도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Ⅱ 반도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Ⅲ 황도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코믹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만화
코드 기아스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
코드 기아스 반공의 스자쿠
코드 기아스 칠흑의 렌야
막말이문록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바코드 기아스 판매의 를르슈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e; -코믹 뉴타입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를르슈의 황제 즉위부터 제로 레퀴엠까지의 분량을 담는다. 작가는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패자들의 영광을 그린 오가사와라 토모후미. 본편 코믹스와는 달리, 나이트메어 프레임을 그대로 그려냈다. 3부작 극장판의 만화판이라고 할 수 있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외전 백의 기사 홍의 야차 - 제목 그대로 스자쿠와 카렌을 주로 다룬 외전.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e;의 후속작

 

소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소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생도회 사건부

 

게임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 - PSP, 플레이스테이션2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DS, 코드 기아스 R2 반상의 기아스 극장 - NDS

 

크로스오버

사실 작품에 로봇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로봇물이라기엔 시나리오 내에서 로봇이 미치는 비중이 크지도 않기에[42] 로봇 관련 작품에서는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이 많았다.

허나 이러한 예상을 가볍게 깨고 Another Century's Episode R에 멋드러지게 참전했다. 꽤 많은 기체(태반이 주연 기체 배리에이션이지만)가 참전하여 팬들을 광분케했다. 제작사 중 한 곳이 반프레스토인데다가 제작에 테라다 타카노부가 참여한 것때문에 슈퍼로봇대전에도 나오지 않을까 많이들 기대했는데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슈퍼로봇대전 OE에서도 참전.2차 Z와 다르게 시공진동이 일어나지 않은 세계관이라,일본 출신의 슈퍼로봇 파일럿들과 어떻게 엮일지..가 문제였는데 DLC로 구입 가능한 1장 추가 서브 시나리오 '반역의 를르슈'에서 엘가임팀과 같이 나오는걸 보면 엘가임 세계관과 크로스 오버 되는것으로 보인다.

그랑블루 판타지에서도 2019년 6월 크로스오버 이벤트로 '창궁에 흩어지는 제로(蒼穹に散るゼロ)'가 개최되었다. 해당 이벤트의 시나리오는 제작사인 선라이즈가 전적으로 감수했다고 한다. 를르슈, C.C, 카렌, 스자쿠 등이 실장되는데다 전원 나이트메어 프레임을 탑승하고 나오는데, 이에 인게임에서 로미오 성우를 맡은 나카무라 유이치는 슈로대냐고 태클을 거는 트윗을 남겼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z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시나리오의 중핵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여러 부분에서 시나리오의 재현도가 상당히 높다.

더블오의 세계관과 결합되면서 더블오 세계관의 유니온과 병합되어 브리타니아-유니온이라는 세계관 설정이 되었으며, 차원진동으로 인해 일본열도가 하나 더 생겨나며 이 중 하나가 사쿠라다이트로 인해 브리타니아에게 점령당했다는 설정이 되면서 기존의 일본과 에어리어11을 따로 만들어놨다.

전반부인 파계편에서도 중요작품 중 하나였지만 후반부인 재세편에서는 그야말로 스토리의 중심축으로서, 재세편 최대의 분기라고 할 수 있는 IF 루트 분기가 바로 코드 기아스 시나리오에 의한 분기이다.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에 의해 정체와 기아스 능력이 폭로된 제로를 원작처럼 거부하는지, 믿고 받아들이는지에 의해 원작 재현 루트와 IF 루트가 갈리게 된다.

주인공이 악 성향이 짙은 작품인지라 제로의 행보에도 수정이 가해졌다. 특히 원작에서 제로가 가장 비난받는 부분인 학살황녀 사건의 경우, 기아스의 폭주로 학살이 일어나는 것 까지는 같지만 그 사건을 바로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블랙 리벨리온으로 몰고 간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일단 제로가 뒷수습을 한 후 속죄하는 의미에서 검은 기사단 활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고 파계편 끝까지 ZEXIS에 가담한다. 그리고 재세편에서 나오는 학원제 터치 이벤트에서는 원작에는 없던 테러리스트 습격 사건에 휘말리고 이때 셜리나 다른 친구들을 구한다고 맨 몸으로 저항하다가 위기에 처하지만[43] ZEXIS 무투파들의 도움을 받고 친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멋진 녀석이라는 인상을 준다. 이런 행보를 보여준 덕에 슈나이젤에게 정체가 폭로된 뒤에도 ZEXIS 멤버에게 인정받는 IF 전개가 가능해진다.

IF 루트는 코드 기아스를 본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라고 할 수 있는 루트로서 일단 진입조건 자체가 셜리 페넷을 살리는 것인데다, 이 루트에서는 동료들이 정체가 폭로된 를르슈를 믿고 받아들여줬기 때문에 제로 레퀴엠도 없다. 뿐만 아니라 IF 루트에서는 약간 뜬금없지만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가 살아있었다는 전개가 되기 때문에 쿠루루기 스자쿠와의 갈등관계도 청산이 되고 슈나이젤도 기아스에 걸리지 않고 변한 를르슈의 행동과 태도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고치는 등. 그야말로 꿈의 포지티브 전개가 벌어진다.

주로 크로스되는 작품은 신기동전기 건담 W, 장갑기병 보톰즈, 기동전사 건담 OO이 있다.

이 중 건담 W의 경우는 거의 같은 작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크로스를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인 히이로 유이와 창 우페이가 제대로 얽혀서 코드 기아스 스토리 내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히이로는 사전에 제로의 정체를 알아내서 제로에게 이를 밝히고 협력함과 동시에 견제하는 카운터 캐릭터로서 활약하며 우페이는 중화연방과 얽혔던 시나리오에서 리 신쿠와 함께 폭풍간지를 보였으며 이후에도 히이로와 함께 제로에 대한 견제를 맡았다.

보톰즈는 아스트라기우스 사람들이 신주쿠 게토에 모여산다는 설정으로 코드 기아스 스토리에 얽혔으며 흑의 기사단 멤버들이 레지스탕스를 하던 시절부터 이쪽과 알고 지냈다는 설정으로 얽혔다. 주인공인 키리코 큐비도 흑의 기사단에 고용된다는 식으로 같이 다니면서 이쪽 캐릭터들과도 인연을 맺었다.

건담 OO는 내용보다는 세계관이나 캐릭터적으로 많이 얽혔는데, 위에 언급한 브리타니아-유니온뿐만 아니라 일상파트의 캐릭터인 사지 크로스로드나 루이스 할레비가 애쉬포드 학원 학생이라는 설정으로 바뀌면서 얽혔다.

이 밖에도 The Big-O의 주인공인 로저 스미스도 얽히는데, 파계편에서는 그저 검은색이 맘에 들어서 흑의 기사단을 도왔던 것과는 달리, 재세편에서는 IF 루트 조건을 만족했을 시 셜리 페넷을 구해주게 된다. 이 때 유페미아 사건 이래로 유페미아의 죽음을 추적하면서 를르슈와 제로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음을 밝히지만 그 이후 제로의 행보에서 속죄와 죄책감을 느끼면서 를르슈가 계속 싸울 수 있게 지켜보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체가 폭로된 를르슈를 흑의 기사단 멤버들이 지탄할 때 를르슈를 변호해주기도 한다.

제로 레퀴엠을 실행하는 원작 루트든, 제로가 끝까지 아군으로 남아 이야기가 완전히 개편된 IF루트든 를르슈도, 스자쿠도 모두 살아남아 아군으로 합류해 싸우고 를르슈가 를르슈인 자신을 버리고 제로로서 살아가게 되는만큼 차기 작품에서의 출장도 희망적이라고 생각되었고 결국 제2차 Z 세계관에서 이어지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출장이 확정되어있다. 전작의 시드데스티니랑 비슷한 입장이라 이번에는 비중이 크지않고[44] 몸만 참전 사용가능한 캐릭터는 제로,스자쿠,카렌,C.C 4명이 전부다. 단 특이점으로 풀 메탈 패닉에 등장했던 테러리스트 집단인 A21이 옛 흑의 기사단 소속이었다는 크로스오버 전개가 존재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도 등장 확정..

 

그외

중요 인물 중에 이니셜만 따면 같은 글자가 반복되는 캐릭터가 묘하게 많다.( C.C.와 V.V.야 그렇다치고 를르슈 람페르지 사실 이쪽의 본명은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다(L.L.) 시노자키 사요코(S.S.), 코우즈키 카렌(K.K.), 아냐 아르스트레임(A.A.) 등.)
프로듀서인 다케다 세이지가 시대적 모델을 식민지시대의 대한민국, 대만이라고 언급한 덕분에 많은 캐릭터들(특히 스완용스자쿠)이 일제강점기 당시의 시대상의 사람들과 비교되며 평가되었다. 그러나 정작 공동 원작자이자 감독인 타니구치 고로는 철저하게 '애니메이션=엔터테인먼트'라는 신조를 가진 사람이라 역사적 사실과의 관련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R2가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3화의 분량 일부가 방송전 웹을 통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도적인 유출이 아닌 관계자의 실수로 짐작되는 일로, 이 일로 팬들 사이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2008년 여름, 한국인인 드릴성인이 일으킨 드릴성인 사건에 의해 코드 기아스 R2 관련 스포일러가 엄청나게 퍼졌고 그것들이 속속들이 들어맞아 한국팬들의 좌절감은 절정을 달렸다. 이후에는 다이제스트 떡밥이 투하되었다.
1기가 끝난 후 출시된 DVD, BD와 2기가 끝난 후 출시된 DVD, BD에 각각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총집편이 수록되어있다. 1기 총집편의 부제는 'Black Rebellion', 2기 총집편의 부제는 'Zero Requiem'이다. 단 기동전사 건담 00 스페셜에디션처럼 추가영상같은 부가요소는 없고 그냥 본편을 간략하게 정리한 요약본이다. 특히 1기 총집편은 요약이나 편집이 엉성해서 새 나레이션이나 특전 영상인 R2 예고 제외하고는 볼 것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이 안 좋다. 그래서 1기 총집편 DVD/BD는 코드 기아스 관련 영상물 중에서도 유난히 판매량이 안 좋았다. 팬디스크인 DVD매거진보다도 안 팔렸으니 이하생략. 하지만 2기 총집편은 편집도 좋아졌고 본편 미사용 OST 삽입, 새 나레이션 및 엔딩 일러스트 추가 등으로 1기 총집편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인지 2기 총집편은 1기 총집편보다 훨씬 잘 팔렸다.
2012년 1월 13일 연극화와 뮤지컬화 및 패러럴 월드 OVA, 슬롯머신화가 결정되었다. 그런데 문제는...뮤지컬의 경우 '''출연진이 전부 남자배우라 여성 캐릭터의 배우도 남성배우가 담당한다.가부키?어!코드기ANG스! 연극은 신인 배우들이 많아서 연기가 좀 어설프고 스자쿠의 벽달리기 재현만 볼거리라는 등 평이 안 좋았지만 뮤지컬은 전문 배우들이 맡았고 내용도 적절하게 각색되어서 퀄리티가 좋았다. 그래서인지 뮤지컬은 2012년 첫 상영 이후에 2013년 추가 요소를 더한 'A-LIVE'라는 명칭으로 공연이 결정되었다.
2013년 9월 25일 1기의 BD 박스가 발매된다. 기존 음성이 5.1채널로 변경되며 신규 픽쳐 드라마 및 오디오 코멘터리, CLAMP가 그린 수록 박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4년 3월 26일에는 R2의 BD 박스가 발매된다. 1기 BD 박스와 마찬가지로 음성의 5.1채널화가 이루어지며 특전 영상 BD 및 신규 오디오 코멘터리, CLAMP가 그린 수록 박스 등이 포함된다.
중국에선 거의 금서 취급이다. 정부에 반역하는 내용도 의외로 중국 공산당 측에서는 봐주는 경우가 많고 [45] 이 작품도 중국에 정식 수입된 적이 있었으나 얼마 안가 논란이 되어 금서가 되었다. 마오란 이름의 중국인이 변태적인 악역으로 나왔고 하나의 중국을 분열시키는 내용과 중국이 자발적으로 일본을 도운다는 온갖 중국이 불쾌할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건 도저히 중국에서 볼 수가 없는 것이다. 현재는 TV판의 경우는 일체의 정식 수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중국에 서버를 둔 팬 사이트 등도 폐쇄되는 사건이 있었다. 빌리빌리도 TV판을 업로드하면 칼삭제를 하기로 유명하다. 이걸 보고 감상문을 썼는데 공안에서 연락이 왔더라 하는 무서운 썰도 있다. 그래도 R2 중간에 중국 비중이 꽤 되기도 했고 꽤나 인기가 있어서 불법적으로 보는 팬들은 상당히 많다. 일본에서도 해외 팬덤 중 중국이 가장 크다고 인지하고 있을 정도. 팬사이트도 해외에 서버를 두는 식으로 해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극장판은 이런 묘사가 사라졌으며 [46], 팬 활동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국에서도 별로 통제하지 않는 것 같다.
코드기아스 이전의 타니구치 고로 작품에 나오는 주제가 다 나온다.[47] 마지막화에서 작중인물들의 대사로 모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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