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 애니소개

뤼케 2021. 3.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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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은 무구한 자를 구원한다.
그렇다면 초인을 구원하는 자는 누구인가.
그들의 이름은 『초인과』
세계가 어른이 될 때, 초인은 사라진다.

 

아이카와 쇼의 원안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본즈. 구 강철의 연금술사, UN-GO에서 감독을 맡았던 미즈시마 세이지와 각본을 집필한 아이카와 쇼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며, DARKER THAN BLACK 시리즈와 STAR DRIVER 빛의 타쿠토 등을 만든 본즈 C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탄생한 초인(=히어로)들이 넘쳐나는 또 다른 세계의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초인 군상극. 약칭은 '콘레보(コンレボ)'.

2기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 THE LAST SONG'은 2016년 4월 방영. 사실상 분할 2쿨 작품이다. 2기 게스트 각본엔 우로부치 겐[], 츠지 마사키, 나카지마 카즈키 등도 참여한다고

 

 

줄거리

현실 세계와는 다른 역사를 더듬어, '신카(神化)'[]라는 연호를 지은 또 하나의 일본.
과거 큰 전쟁으로 인해 국토는 불타버렸지만 용맹하게 부흥했고, 「전후」 20여년이 지난 현재 사람들은 고도의 성장기를 구가했다.

이 시대, 세계 각지에서는 '초인'들이 자신들의 신념에 근거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자들도 많지만, 동시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자들 역시 많았다.

일본 정부는 평범한 사람들이 꾸려 나가는 질서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과인구심의연구소'를 설립,
초인들이 길을 벗어나기 전에 발견한 후 확보해 보호하기로 했다.
통칭 '초인과'에 소속된 사람들은 대부분이 초인이지만, 혼자 남다른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도 있다.

그 이름은 '히토요시 지로'. 신카 20년생 청년 지로의 행동원리는 신카 41년 전후와 신카 45년 전후로 크게 달라진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두 개의 시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이야기는 '초인'들의 숨겨진 진상을 부각시켜간다.
신카 시대의 도쿄에는 무수한 히어로='초인'이 넘치고 있다.
그들의 탄생 이유는 한결같지 않다.
악의 조직에 의해 개조당한 이도 있고, 우주에서 온 이도 있다.
마법의 세계에서 온 이도 있고, 고대로부터 요괴로서 태어나 자라온 이도 있다.
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이 있고, 오파츠 로봇도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그러한 초인들의 발호에 눈을 감고 있을 수는 없었다.

 

 

특징

신카 41년과 그 이후의 두 시제를 배경으로 시간대나 장소가 바뀌는 식으로 진행된다. 가면라이더 키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 작품은 키바보다 더 빠르고 굉장히 느닷없이 바뀐다. 덕분에 선행상영회에서부터 굉장히 헷갈렸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 이는 성우들도 마찬가지라서 라디오에서 시점에 대해 서로 물어보거나, 한번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니 녹화를 하라는 투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작품 전반적으로 울트라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비롯한 예전 특촬물과 비슷한 느낌, 그리고 오마주가 곳곳에 깔려 있다고 한다. 이쪽 팬이 아니라면 본편에서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아이카와는 인터뷰에서 오히려 그런 점을 의도했다고 말했다.

 

등장 메카닉

에쿠스 (エクウス)용기병 이게 아니다[
지로가 타고 다니는 만능 메카닉. 일명 '奇Χ'.[] 슈퍼카 형태로 출동, 고속으로 공도를 주파하여 사건 현장으로 급행한다. 수많은 무장을 구사하면서 거대화한 우주인, 괴물과 싸운다. 코믹스판에서는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있다. 참고로 지로는 슈퍼카의 운전석에서 안전벨트를 매고 에쿠스를 조종한다. 변신 구호는 "고개를 들어라, 에쿠스! (頭を上げろ エクウス)"
1화에서부터 호쾌하게 변신과 액션을 선보인 덕에, 페가서스 세이버의 뒤를 이어 오랜 만에 등장한 멋진 켄타우로스형 거대로봇이라 평가받고 있다.


아르라 라고하는 비행형 지원기가 있으며, 합체하는 것으로 강화할 수 있다.

 

기간더 7
BL단 멤버들의 무기가 모여서 합체하는 로봇.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유미히코의 능력으로 기동한다.

 

설정

초인(超人)
평범한 인간들과 달리 무언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 로봇, 사이보그, 요괴 등 수많은 종류가 있지만 본작에서는 모두 통틀어 '초인'으로 지칭한다. 일부러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인간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이들도 있고, 범법행위를 일삼는 이들도 있으며, 언제나 시민들을 지켜주는 정의의 초인도 있다. 신카 46년 시민들의 반응을 보면 초인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듯 하다.


초과인구심의연구소(超過人口審議研究所)
통칭 초인과.[] 후생노동성에서 초인들을 발견, 확보하여 안전하게 보호, 관리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창설한 단체. 명목은 초인 보호라고 하지만, 초인들의 이미지 세탁을 위해 괴수를 몰래 풀어버리는 등 무언가 뒤가 구리다. 이전에 존재했던 제국군의 '이쿠다 과학 연구소'가 초인과의 전신으로, 연구소라는 명칭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그 흔적. 마고타케 박사는 독자적으로 초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평가

흥행을 멀리하고 최대한 아니메스럽게 작품이 담고 있는 메세지를 전달한 애니.

본즈가 만들어온 여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여러모로 본즈다운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UN-GO 등에서 일본 내의 각종 문제점들을 대담하게 지적했던 미즈시마 & 아이카와답게 일본의 여러가지 일들을 비판하고 있다. 16화에서는 아예 도쿄 올림픽을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 연표나 사건 설정, 극중 묘사를 세세히 살펴보면 70~80년대 일본 히어로, 괴수, 특촬물의 형식을 빌려 현실의 유사한 시기인 전후 쇼와시대의 사회상이나 사건을 은연중에 반영하고 있다. 한 마디로 당시 유행하던 특촬물 등을 '초인'이라는 형식으로 단순하게 패러디 하는것만이 아니라 그 시대가 품고 있던 사회적인 분위기까지 패러디하면서 그 속에서 당대 일본사회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작품인 것이다. 게스트 각본으로 참여한 츠지, 나카시마, 우로부치의 정치적 성향 역시 미즈시마와 가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에서 2차 대전에 해당하는 옛전쟁이 나오는데(어떤 식으로 발발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는 알 수 없다), 당시 부모 세대는 일본에 정의가 있다고 믿고 싸웠지만 사실은 없었기 때문에 졌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정치적 요소와 별개로 특유의 난잡한 시간대 이동 연출과 스토리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2쿨이라는 분량으로도 부족했는지 마지막화의 급전개가 눈에 띄고, 스케줄 문제인지 본즈답지 않게 작화 퀄리티도 전체적으로 썩 좋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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