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육화의 용사 애니소개

뤼케 2021. 3.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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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싸우는 사서》의 야마가타 이시오, 삽화가는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미야기.

현지 출간 당시 판타지와 미스터리본격 통수물통수의 통수의 융합이라는 흔치 않은 시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작품[]으로,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3 랭킹 3위[2], 2014 랭킹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슈퍼 대쉬 문고의 마지막 희망.

본작의 컨셉이 반전강박증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인물들이 엄청난 입체성을 숨기고 있으며 권마다 반전과 복선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때문에 좀 지치는 느낌도 있고 스포일러를 당한다면 급격하게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 어찌보면 스포일러에 가장 취약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말하자면 대충 재미있단 말만 듣고 왔거나, 애니나 책을 조금만 접한 후 관심있어서 들어왔거나, 애니 2기 희망없다고 탄식하며 위키나 읽자는 마인드로 들어온 사람들은 얼른 뒤로가기를 누르고 최대한 원작을 다 본 후 본 문서를 읽는 게 좋다.

6권까지 각 챕터의 제목도 각 챕터 내용의 요점을 집어내어 반전이나 페이크 없이 솔직하게 적어놓았기 때문에 읽는 순간 해당 권의 내용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챕터의 제목조차 스포일러다. 정말 반전을 즐기고 싶다면,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챕터의 제목을 읽지 말 것을 추천.

 

 

줄거리

깊고 깊은 어둠 속에서 ‘마신’이 깨어날 때, 운명의 신은 여섯 용사를 선택해 세계를 구할 힘을 내린다.

지상 최강을 자처하는 소년 아들렛은 이들 여섯 명, ‘육화(六花)의 용사’로 뽑혀 마신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설정

육화의 용사
한 송이 꽃의 성자의 힘을 나눠 받은 여섯 명의 용사들을 가리킨다. 마신의 부활에 맞춰 운명의 신의 신전에서 강함을 증명한 자, 혹은 마신에 대한 강한 적의를 가진 자들이 육화의 용사로 뽑히며 선택된 자들에겐 몸 한 군데에 표식이 나타난다.


그리고 엄청나게 중요한 사실은 이 육화의 문장이 없는 자는 마신에게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문장에 깃든 운명의 성자의 힘이 마신의 불사의 운명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마곡령의 독기에서 용사들을 보호해 주는 것도 이 문장의 힘이다. 원래라면 숨조차 쉴 수 없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 육화의 용사는 반드시 그 시대에 여섯 명 존재한다. 다섯 명도 일곱 명도 아닌, 반드시 여섯 명이다! [그리고...]


성자


만천신전
성자들을 관리하는 기관. 모라 체스터가 이 곳의 신관이었다.


흉마
마신의 부하. 마신의 몸에서 태어난 존재들. 이런 저런 형태들이 존재한다. 촉수 뭉치의 형상을 지닌 마신이 뱉어내는데 갓 태어난 흉마들은 도망치지 않으면 마신에게 잡아먹힌다고 한다. 본능적으로 마신에 대한 강한 충성심과 인류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공통적으로 몸에 핵이란게 있어서 이게 부셔지지 않으면 결국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다만 되살아나는데는 꽤나 시간이 걸려서 몇년은 걸릴 거라고. 기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을 진화시킬 수 있지만 핵만큼은 어떻게 해도 진화시킬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모든 진화가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라서 그 진화중에는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화가 생기기도 한다는듯.


마곡령
마신이 봉인된 땅. 플라스크 모양의 땅이 입구 쪽으로 대륙에 연결되어 있다. 인간에게만 해로운 장독의 독기가 서린 땅이라 인간 연합군 같은 게 마신 레이드 못 가는 이유. 의외로 동물들도 많이 산다. 마신의 독기는 전술했듯 인간에게만 해롭고, 흉마들도 먹기 위해서가 아니면 동물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마곡령 안에서는 육화의 문장을 가진 용사들만이 이 독기를 견딜 수 있다고한다. 이름의 유래는 육화의 용사들에 의해 마신이 쓰러지자 흉마들이 단체로 통곡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흉마들이 어찌나 서럽게 통곡했는지 그 소리가 마곡령 밖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무환결계
마곡령과 대륙을 잇는 좁은 지대에 설치된 안개의 결계. 한번 발동되면 결계 안에서 나갈 수도 밖에서 들어갈 수도 없다. 원래는 마곡령과 대륙을 잇는 부분에 설치되어 있다가 이번대 육화의 용사들이 마곡령으로 진입하면 발동되어 이미 대륙에 진출해 있는 흉마들이 마곡령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한 물건이었다. 제작에는 환상의 성자, 봉인의 성자, 소금의 성자 등이 관여된 모양. 마신이 쓰러지면 자동적으로 해제된다고 한다.
1권의 사건 마지막에서 결계가 풀렸지만 2권 초반부에서 다시 발동됐다. 이번엔 당초 목적대로 용사들이 마곡령으로 진입한 후 길막용으로 제대로 목적 달성.


영원의 꽃망울
마곡령에 존재하는 안전지대. 과거 한 송이 꽃의 성자가 몸을 쉬었던 장소다. 동굴 입구에 한 송이 꽃의 성자가 썼던 무기인 여섯 장의 꽃잎이 달린 꽃이 꽂혀 있다. 동굴 안에도 꽃이 한 송이 있고 식수도 확보 가능. 주변 일정 범위에 흉마들에게만 작용하는 강력한 척력장이 존재한다. 육화의 문장을 받기 전엔 프레미는 이곳에 얼씬도 못했다고.


검은 헛꽃
테그네우가 준비한 이번 육화대전 최강의 조커. 너무 자세히 적으면 스포일러이기에 간추리자면, 테그네우가 모종의 수단으로 현재까지 일단은 살아있는 한 송이 꽃의 성자를 굴복시켜 만들어냈다. 기능은 심플하여서 육화의 용사들의 문장의 힘을 서서히 빼앗아 결국 문장을 없에버리는 것. 즉 문장이 없으면 용사들은 평범한 인간이 되고 마곡령의 독기로 모조리 일망타진이 가능하다. 헛꽃의 기능은 마신의 봉인지에 다가갈수록 활성화되며, 이미 1권 시점부터 발동되어 있었다.

 

 

애니메이션


2014년 11월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타카하시 타케오. 제작사는 레일 워즈를 제작한 팟쇼네.

2015년 7월에 방영을 시작하였다. 일본 내에서는 MBS 애니메 샤워 시간대가 최속이며, 국내 방영사는 애니맥스.

1화 방영 후의 평가는 대체로 호평. 애니메이션화만 하면 꼭 뭔가 마가 끼는 것으로 유명한(?) 슈퍼 대시 문고 작품답잖게 상당히 공들여 만든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특히 별 언급은 없지만 막연히 중세풍으로 예상되던 세계관을 중남미의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같은 배경으로 대담히 어레인지한 것과 화려한 액션이 주목받았다.

화를 거듭할수록 작화의 질이 떨어지다가 5화는 액션이 없어서 그런지 1화의 퀄리티를 되찾았다. 그 이후로도 작화에 신경을 썼는지 7화 까지는 4화 만큼의 심각한 작붕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화 작붕. 다행히 아들렛의 처참한 희생으로 프레미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았다(...).]
8화는 최속이 연기되어 AT-X가 최속이 되었다. 관서는 해당 시간대에 2연속 방영이 된다.

1쿨 12화에 1권 이야기가 담겨 신전 사건이 마무리되고 마신 토벌을 시작하기 전에 끝났다. 애니 자체는 호평이었지만 BD 초동 판매량은 551장으로 크게 실패해[] 2기 제작 여부는 절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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