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켄간 아슈라 애니소개

뤼케 2022. 1.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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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계의 거물 노기 히데키, 그가 거대한 도박을 시작한다. 어둠 속에서 싸우는 파이터들, 기업의 운명이 걸린 결투. 결국 이 세상은 폭력이 지배하는 것인가.

 

일본의 격투 만화. 스토리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의 스토리를 쓴 산드로비치 야바코(サンドロビッチ・ヤバ子), 작화는 다로메온(だろめおん)이 담당했다.

거대 기업 간의 분쟁을 기업 대표 격투가끼리 격투로 해결하는 일본 재계 이면의 존재 권원회와, 그 권원회의 회장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토너먼트 대회에 스승의 복수를 위해 참가한 주인공 토키타 오우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바키 시리즈와 같이 허무맹랑하면서도[1] 묘하게 현실적인 격투법과 묘사가 등장하지만, 특이하게도 여기에 여러 기업이 얽혀 정쟁의 묘사까지 보여주고 있다.

영미권에서 바키의 뒤를 잇는 격투만화로 예전부터 상당히 인기가 있는 작품이었지만, 국내에서는 정발도 되지 않았고, 불법 번역도 없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만화였는데, 2019년 5월 만화 갤러리에 소개되면서 순식간에 대세 만화로 떠올랐다. 그림체나 캐릭터 묘사 등은 호불호가 갈리고 처음 접한 독자들은 대개 "이게 무슨 바키 짝퉁이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토너먼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뒤통수를 치는 반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예측을 불허하는 승패, 깔끔하게 맺은 결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충 바키 리즈시절이었던 최대 토너먼트 편만 따로 때어서 기승전결 확실하게 딱 끝내버린 느낌. 바키 시리즈가 3부 이후로는 무리한 전개로 뇌를 비우고 보는 만화 취급을 받으면서 만갤에서는 역으로 바키를 이 만화의 짝퉁 취급한다

 

애니 줄거리

가정은 붕괴, 일도 잘 못하는 56세의 안 풀리는 직장인, 야마시타 카즈오가 회사 사장한테 갑자기 호출당했다! 소심한 아저씨 야마시타 카즈오는 일본 경제의 뒷면을 알게 되는데――

...그 이름도 '권원시합'!!!!

그리고 카즈오가 명령받은 임무는―
자사의 격투가, 폭력을 구현한 것 같은 젊은이 토키타 오우마를 보살피는 것!!

과연 안 풀리는 직장인 야마시타 카즈오의 운명은...!!??

 

애니메이션

2019년 7월 31일에 파트 1이, 2019년 10월 31일에 파트 2가 넷플릭스에서 제공되었다. 제작진은 감독 키시 세이지를 비롯해 Lerche 소속의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The Animation의 제작진이다.

국내 넷플릭스에서 7월 11일에 영등위에 심의 신청을 넣었고,# 8월 1일에 심의가 통과되었다. 결과는 당연 하게도 청소년 관람불가. 다만 넷플릭스의 고질적인 고지식한 자막버릇이 도지다보니 제목이 '겐간 아슈라'가 되었고 자막 상태도 영 안 좋다. 키류 세츠나는 어떻게 기류 세쓰나가 되었나

PV가 공개된 후로 퀄리티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2D 메인이 아니라 3D가 주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 풀 3D는 아니고 식사나 대화 등 동화가 적은 장면이나 배경, 엑스트라 등은 2D로 처리했다. 풀 3D로 처리하기엔 거기에 필요한 모델링이나 움직이는데 드는 돈과 정성이 생각보다 장난아니기 때문. [] 하지만 큰 위화감이 없어서 CG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 외에는 좋은 평을 받았다.


내레이션은 타치키 후미히코.

내용적으로는 토너먼트와 직접적으로 크게 관련 없는 캐릭터는 아예 통으로 잘려나가고,[8] 기존 중간중간에 들어있던 서비스신도 모조리 스킵해서 오로지 토너먼트 위주로만 빠르게 진행해서 1기 12화 기준 토너먼트 32강 7차전까지 진행되었다. 물론 격투 만화인 만큼 격투씬은 스킵이 거의 없다.[9] 이후 2기가 16강 2차전(오우마 VS 라이안 전)까지 진행. 남은 분량 상 만약 후속편이 나온다면 3기가 남은 16강 6전+하야미의 쿠데타, 4기가 8강 4전+보너스 전(오우마 VS 키류)+준결승 2전+결승 1전으로 깔끔하게 전개가 가능하다.

애니메이션만의 특징으로 토너먼트전 선수 입장 인트로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마치 PRIDE FC의 입장장면을 방불케할 정도로 화려한 CG를 자랑한다.

3D 애니메이션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진입장벽이 되어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이를 수용하는 층이라면 큰 작붕 없이 괜찮은 퀄리티로 만든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내용 스킵으로 원작을 망쳤다며 싫어하는 반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과거 풀3D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발전된 연출이나 퀄리티를 보여주었기에 기념작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2D 격투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액션씬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근육 선이 많을 수록 작화에 부담이 커서 작화가 뭉개지거나 동세가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3D로해서 어색하긴 해도 작화가 무너지는 것도 없고 대부분의 액션 씬에서 속도감을 대폭 살릴 수 있게되었다. 전체적으로 한정된 예산으로 애매하게 섞어 써서 두 쪽 다 못살리는것 보다는 아예 한쪽을 특화해 최대한 퀄리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1월 11일부터 도쿄 MX 등 지상파에서도 방영된다.

감독 키시 세이지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강한 자의 마음과 고통을 이해하려면 나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 라면서 헬스를 시작해 2년 만에 근육맨이 되었다

 

애니 그외정보들

제목인 '권원 아수라'에서 '권원'은 작품의 주 무대인 권원회의 권원(拳願: 켄간)회를 의미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또다른 주역인 야마시타 카즈오의 선조의 이명 권안(拳眼: 켄간)을 의미하기도 하는 이중적인 작명이다. 제목의 켄간이 한자가 아닌 가나로 쓰인 이유.


일부 회사는 현실의 회사 이름을 약간 바꾼 이름을 쓰고 있다(예: 닌텐도 → 넨텐도, 도쿄(동경)전력 → 동양전력, 파나소닉 → 페나소닉 등).


2019년 6월, 만화 갤러리의 새로운 추천 만화로 떠올랐다. 주인공인 토키타 오우마는 가불충이라는 불명예를 얻는 등 평가가 미묘했다. 다만 화를 거듭할수록 멋진 행보를 보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결투 장면으로 평가가 급상승하며 어느 정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그 외에도 작품 속에서 상남자 간지를 보여준 세키바야시 쥰이나 가오란 웡서와트, 무텐바 기젠가, 쿠로키 겐사이 등의 평가는 상당히 좋다.


같은 스토리 작가가 담당한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그래서인지 본작의 일부 등장인물들과의 접점이 있다.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등장인물 3인이 코요우 대학그룹에 속한 학교인 코요우 여학원에 재학중이며, 그 중 한 명인 소류인 아케미가 이사장인 소류인 시온의 여동생이다.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의 주인공인 사쿠라 히비키가 보너스 만화에서 토키타 오우마와 먹기 시합을 하기도 한다. 또한 쿠레 카루라의 모친이 덤벨최 주인공들의 담임선생으로 등장한다. 그 외 오즈 토시오, 세키바야시 쥰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한다.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참전하지 않는 실력자 캐릭터들 중 스토리 작가 산드로비치 야바코의 전작인 '구도의 권'이라는 만화의 캐릭터들이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슈라 시절부터 등장한 이마이 코스모의 스승 '쿠레이시 미츠요', 세키바야시 쥰의 선배이자 프로레슬링의 신이라 불린 '쿠라치 카루고',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의 선배인 육진회관 회장 '아오 켄지', 오메가에서 첫 등장한 나루시마 코가의 칠촌 당숙이자 실전 공수도를 추구하기 위해 은퇴했다는 '나루시마 죠지' 등. 호세 칸자키 역시 구도의 권 2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그 외 언더마운트사 비서 모토야마 호타루의 '격투가를 하는 오빠'도 구도의 권에서 육진회관 소속 '가라데 귀족'이라 불린 모토야마 진이며, 하츠미 센이 속한 하츠미 류, 이나바 료가 속한 이나바 류 역시 그쪽에서부터 이어진 설정이며 쿠로키 겐사이의 괴완류 또한 구도의 권 주인공 이케우치 멘타로가 속한 니토류 공수도와 같은 원류를 가진 유파이다.[11] 켄간 아슈라의 팬이라면 구도의 권을 찾아서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산드로비치의, 워낙 그림을 못그리는 걸 넘어 발가락으로 그린 듯한 작화가 읽고자 하는 의욕을 떨어뜨린다(...). 그런 진입장벽만 이겨낼 수 있다면 두 작품끼리 연결되는 소소한 설정들을 찾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초기에는 다소 지저분한 그림체에 등장인물들도 미형이라 쳐주기 어려운 편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림체가 정돈되고 임팩트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이마이 코스모의 이목구비 변화가 엄청난 편.


.5가 붙는 특별편은 본편과는 다르게 훈훈하거나 개그만화적인 분위기다. 그리고 뒤에 몇장은 여캐들의 애로한 복장이나 구도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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