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러브 라이브 선샤인 애니소개

뤼케 2022. 9. 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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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브!의 제작진이 2015년 4월 30일에 새롭게 시작한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로, 일본에서 쓰이는 약칭은 주로 '선샤인(サンシャイン)'이라고 불리나 '라! 사!!(ラ!サ‼︎)' 혹은 극소수로 '란샤인(ランシャイン)'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다. 배경이 되는 장소는 실존하는 시즈오카 현의 누마즈시 일대로, 이곳에 속한 작은 어촌인 우치우라에 있는 고등학교 우라노호시 여학원에 다니는 9명의 소녀들이 만든 그룹 Aqours가 주인공이다.

 

전작과의 비교가 잦은데, 전작이 지적받던 여러 문제점을 피드백하여 개선한 곳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전작의 인기가 워낙 강하였다 보니 팬덤의 상당수도 전작으로부터 유입된 인원이고, 초창기엔 선샤인이 아직 전작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물론 인물 관계 및 갈등 구조 등에서 전작과 차별화된 요소도 많다.

애니메이션 12화에서 뮤즈의 틀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아이돌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독립성이 강해진 편이다.

스토리 원안은 키미노 사쿠라코, 캐릭터 디자인은 무로타 유헤이가 계속 담당하며 PV는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바 있는[] 사카이 카즈오 감독이 맡는다.

신인 성우 위주의 캐스팅으로 보아 나마아쿠아 멤버들 활동 비중도 나마뮤즈 못지 않게 높을 듯하다. 성우들의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가창력은 전반적으로 준수하다는 평이다. 사실 나마뮤즈 성우진들도 2010년 프로젝트 시작 당시에는 현 나마아쿠아 멤버들과 비슷한 중~고등학생이었다. 다만 최연장자와 최연소 멤버와 나이 차이가 7살이나 났던 나마뮤즈와는 달리 최연장자와 최연소 멤버의 나이 차이가 4살로 좁혀졌으므로 평균 연령대는 더 낮아졌다. 프로젝트 시작 연도인 2010년 기준으로 나마뮤즈의 평균 연령은 22.6세, 선샤인 프로젝트 시작 연도인 2015년 기준 나마아쿠아의 평균 연령은 20.9세이다. 본가 러브라이브 최연장자인 난죠 요시노는 84년생으로, 15년 분가 선샤인 프로젝트 시작때 31세였고, 2016년 뮤즈 마지막 라이브 때는 32세로 뮤즈 활동 말기에는 30줄을 넘겼다.(..).

프로젝트 특성상 뮤즈와 비슷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이 기획에 참여한다. 그룹명도 후보를 공개 모집해 투표로 결정했고, 거의 매달 다양한 주제로 앙케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1집은 투표 없이 전원 공동 센터가 되었지만 2집은 센터 총선거를 실시하였고, 와타나베 요우가 1위로 선정되었다. 2016년 10월 26일 3집 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제 2회 센터 총선거 결과가 나왔는데 1위는 마츠우라 카난이 선정되었다. 2019년 2월 26일, 4집 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제 3회 센터 총선거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1위는 쿠니키다 하나마루가 선정되었다.

선샤인이 흥행하고 나서 성지순례하러 오는 러브라이버들이 급격하게 늘면서 이제는 무대탐방의 중심이 된 누마즈에서도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제대로 밀어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로케지는 잠깐 반짝하고 인기를 끌다 도로 잊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자체가 10년을 넘어가는 장기 프로젝트다 보니, 누마즈도 반사 이익을 오래 보고 있다.

 

만화 스토리

주인공인 타카미 치카는 μ’s를 동경해서, 스쿨 아이돌을 목표하게 된 고2 여학생. 그녀가 사는 곳은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의 시골 어촌인 우치우라[]라는 해변 마을. 곶 끄트머리에 있는 귤밭으로 둘러싸인 전교생 100명도 안 되는 우라노호시 여학원이라는 작은 학교를 부흥시키기 위해, 아홉 명의 소녀들은 스쿨 아이돌이 될 결의를 한다.

여기도 오토노키자카 학원과 마찬가지로 폐교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오토노키자카는 폐교 직전에 기사회생했지만, 이번 작의 배경이 되는 이 학교는 폐교가 확정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론 1기 때 폐교 결정 여부에서 끝났으나, 2기 시작부터 설명회 중단으로 폐교가 확정되었다.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제작자들이 μ's에 이어 새롭게 출범한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인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제1기 시작하는 년은 2016년.

스쿨 아이돌 그룹 Aqours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2018년 06월 08일 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과 함께 영어, 대만어, 한국어 자막이 있는 애니메이션 1화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2016년 1월 11일, 스쿠페스에 Aqours가 참가한다는 소식과 함께 1기 제작이 발표되었으며 2016년 7월 2일부터 방영되었다.

로케이션 장소는 시즈오카현 동부, 이즈 반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특례시인 누마즈시(沼津市) 남부에 위치한 우치우라(内浦). 이 덕에 우치우라는 Aqours의 발매 이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5년 중순 1st 싱글과 함께 나온 PV에서 몇몇 무대탐방지가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순례객들이 생기고 있는 듯하다.

 

애니 줄거리

시즈오카 현 누마즈 시의 해안가에 위치한 우라노호시 여자 고등학교.
스루가 만 구석의 작은 고등학교에 큰 꿈을 품은 아홉 명의 소녀가 있었다.
그 꿈은 반짝반짝 빛나는 스쿨 아이돌이 되는 것!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꼭 이뤄진다!
지금은 그저 빛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자!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찾아온 기적.
그것은 새로운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
빛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소녀들의 청춘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애니 반응

일단 1화 방영 후의 반응은 그럭저럭 긍정적이라 이대로만 계속 나가준다면 희망을 가져도 될 듯하다. 전반적인 평가는 전작과 유사한 플롯에 전작과 같은 3D라이브를 채택한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리테이크 같다는 평가지만 선샤인에 학을 때는 μ's 팬들이 많아서 이 부분은 오히려 여러 가지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3화의 감동적이고 μ's와의 차별성을 두는 연출에 뒤이어 4회에서도 상당히 감동적이면서도 매끄러운 전개를 보여준 덕분에 선갤등지에서는 '줏키새끼'가 아니라 '줏키세키'라고 불리고 있으며 5화의 연출도 비교적 호평.

사실 얼핏 보면 전작과 플롯이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전개는 다르다, 전작에선 호노카의 각 멤버 섭외를 중심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그렸다면 이번 작은 치카를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스쿨 아이돌에 도전하는 1,2학년과 이미 한번 좌절을 겪고 이들을 도울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망설이며 갈등하는 3학년들의 스토리로 구분되어 있다. 8화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나는데 1,2 학년이 도쿄에서 겪은 좌절감과 냉정하게 다가온 현실을 대면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는 모습과 과거에 3학년이 겪은 현실의 벽을 비교하여 잘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전작 러브라이브에서는 이런 부분이 부족했는데 확실히 이런 전개는 전작과 다르다. 7화에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8화에서 무게감이 있게 진행하면서 전개의 임팩트를 살렸다. 물론 러브라이브답게 중간 중간 연출이나 설정이 좀 과장된 면은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과 현실감이 묘하게 좋아졌다.

9화에선 본가 애니메이션의 유학 에피소드를 비틀어서 내용을 전개했는데 3학년 떡밥 해결과 완전체 Aqours 스토리를 매끄럽게 연결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3학년 멤버들이 전면에 드러나는 비중은 적은데도 1,2학년과는 다른 분위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매력이 있다. 과거 자신들이 겪었던 일을 경험으로 삼아 후배들을 지도하고 위로하는 회장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다이아와 잃어버린 추억을 아름답게 다시 채색하고 싶어 하는 마리, 다시 그 시점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역력해 보이는 카난 등 3학년만의 사정도 스토리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본가 시절보다 시대가 흘렀다보니 3D와 카메라워크가 본가보다 뛰어나다. 보쿠히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수준...

때문에 1기 방영 이후 전작에서 보여준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혐의가 각본가인 하나다 줏키가 아니라 감독인 쿄고쿠 타카히코에게 있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기본적으로 각본가의 권한보다 감독의 권한이 월등이 강하고, 미국 드라마 glee의 표절 논란 역시 정황상 쿄고쿠 타카히코 감독이 주도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그럼에도 당시에는 모든 어그로를 하나다 줏키가 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왔던 것.

 

애니 평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프로젝트 자체가 사활이 걸려 있던 시기에 만들어진 탓인지, 작정하고 공들여 만든 티가 확연히 보였던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전작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하여 작품성이 발전하였다. 또한 작품 초반에 의도적으로 보여줬던 자가 복제에 가까운 오마주들도 작품 후반에 선보인 안티테제적인 모습 덕분에 상쇄되었으며, 12화에 이르러서는 Aqours 멤버들이 μ's에 대한 워너비를 포기하고 독자적인 길을 걷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2기부터는 오마주보다는 독자적인 전개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3D 라이브의 그래픽 수준도 목각인형이라는 평가가 나오던 전작 TVA에 비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야기 구성과 전개도 비교적 매끄러웠다. 1~3화에서는 2학년들의 집결이라는 키워드 아래 첫 라이브를 여는 3화가 다소 진지한 에피소드였고, 나머지는 대체로로 가벼운 일상물 전개에 가깝다. 4~6화에서는 1학년들의 합류라는 키워드 아래 하나마루가 결심하는 4화가 전작의 하나요 가입 에피소드처럼 진지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에피소드였고, 4~5화에서 1학년들의 합류를 완료하고 6화에서 PV를 제작한다. 7~9화는 이야기 전개의 '위기'에 해당하는 화로 3학년들이 합류하는 에피소드였는데, 극중의 긴장감이 1기 전체에서 가장 강한 에피소드이자,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하는 에피소드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가 끝나자 바로 10화에서 가장 가벼운 해수욕 이벤트를 넣어서 그동안 당겨진 텐션을 완화하는 완급조절을 보이고, 그 후 11화까지 이르러 리코의 문제와 요우의 문제를 서로 꼬리 물게 연쇄시켜서 자연스러운 이어짐을 유도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전개 속에서 시청자들은 '뭔가 이야기가 모여서 지향했던 지점을 향해서 흘러가는 거 같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는 1기에 대한 호평의 근간에 자리 잡는다.

또한 방영 전의 여러 우려들에 비하면 일단 1기는 완결까지 비교적 무사히 연착륙에 성공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선샤인 1기가 방영되던 시기는 μ’s의 해체로 인해 기존 μ’s 팬들 중 일부가 선샤인을 저주하다시피 하던 상황이었고, 또 전작 1기가 방영되던 시점에 비해 팬덤은 고착화되고 럽까의 비중은 눈에 띄게 늘은 상황이기도 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있었던 데다, 일부 μ's 팬덤의 이탈로 인해 팬덤 규모는 비교적 위축되고 반대로 안티 팬덤 규모는 훨씬 팽창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선샤인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마저 수준 이하였다면 러브 라이브!라는 프로젝트에 전반적으로 큰 위기가 닥쳤을지도 모른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 너무 작위적이거나 오버한 것이 아니냐는 평을 많이 들은 장면들이 있었는데[] 이는 이 애니 시리즈 각본가 하나다 쥿키 특유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되는 점이기도 했다. 허나, 대체적으로 이번 1기에서는 그나마 그 정도가 덜 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당장 전작의 작위적인 장면들이나 오버 연출들을 되새겨 비교해 보면 납득이 간다.[]

또한 악재 속에서 전반적인 기틀을 닦고 최대한 매끄러운 세대교체를 이루는데 초점이 맞춰졌던 1기에 비해 2기는 독자적인 전개를 기대할 수 있게 된 만큼, 2기에서 팬덤의 유입을 늘리고 러브 라이브! 프로젝트 전반을 중흥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숙제로 남게 되었다.

한편 Aqours의 러브 라이브 대회 지구 예선 통과에 대한 결과나 본선 쪽 스토리가 다루어지지 않았고, 각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은 남겨둔 채 이번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터라 추후 2기가 방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13화 종영 후 3rd 싱글 발매 + 총선거 일정만 공지되고 다른 언급은 없었다. 아마도 2017년 2월에 열리는 Aqours의 1st 라이브인 Aqours First LoveLive! ~Step! ZERO to ONE~를 기점삼아 다양한 형태로 팬덤을 늘리는 오프라인 행사, 콜라보레이션, 방송출연등으로 팬덤을 더욱 키우고 적절한 시기에 2기를 방영하는게 자연스러운 상황. 특히 본가쪽도 2기 방영에 대한 정보를 정규 라이브 공연때 공개한 이력이 있으니[] Aqours의 1st 라이브때 TVA 2기의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높았는데, 실제로 1st 라이브 2일차때 션샤인 TVA 2기가 2017년 4분기에 방영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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