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통 문고에서 발간중인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사라이 슌스케[]. 일러스트는 나베시마 테츠히로. 한국에서는 2017년 12월 기준 NT노벨에서 10권+외전 4권까지 발매. 본편은 완결이지만 어나더 1편은 미정인 상태. 일본에서는 본편 10권 외전 4권 어나더 1권으로 완결이 났다. 각 장의 제목에 비 온 뒤에 개 굳어진다 나 유견상종 처럼 속담이나 사자성어에 개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다. 제목은 일본 속담인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馬鹿と鋏ハサミは使いよう)'[]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뜬금없지만 뒷이야기라고 할수 있는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 Second Story가 웹소설 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저자는 사라이 슌스케로 동일하다. 일단 저자말로는 어디까지나 2차창작이며 본편과는 전혀 상관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