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さらい屋 五葉. 오노 나츠메가 소학관 청년만화 잡지 IKKI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한 만화. 전 8권 완결. [1] 국내에선 애니북스에서 정발했다. 정발판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조차 힘든데,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숨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유괴를 저지르고 몸값을 받아내는 이야기다. 고요는 우리 말로는 오엽(五葉) 그러니까 다섯 잎사귀란 뜻이며, 조직원 다섯명을 뜻함과 동시에 조직의 상징인 낙엽을 뜻하기도 하고, 우두머리의 어깨에 난 화상 자국을 암시하는 중의적인 뜻으로 쓰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요키바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에도시대 어명을 받드는 공무원 혹은 그 대행업자들도 '고요(御用)'라고 불렸는데 여기서는 같은 발음이 범죄집단의 팀명으로 쓰이고 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