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이트 노벨. 가상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로 한국에서는 줄여서 늑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뛰어난 필력과 상거래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치밀한 자료 조사로 높게 평가받으며 라이트 노벨 중 작품성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 작가인 하세쿠라 이스나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2005년 제 1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은상을 받았고[] 그해 전격문고를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아야쿠라 쥬우의 삽화 또한 호평을 받았다. 로맨스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행상인인 크래프트 로렌스와 보리의 정령이자 지모신인 호로가 여행을 하며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작품이 지금과 같은 높은 평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