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속의 지나친 외설 원래 이렇게 길어질 만화가 아니었으나 여성 캐릭터를 그리는 게 즐거워서 지금까지 끌고 왔다. 마시마 히로 페어리테일 7년차의 안타까운 비판 타르타로스 편에서 리사나 스트라우스와 나츠 드래그닐가 알몸으로 수감되거나, 엘자 스칼렛이 쿄우카에게 통각이 높여진 채 촉수와 채찍으로 고문을 당하거나, 미라젠 스트라우스와 미네르바 올랜드가 헬즈 코어 속에서 전라 상태로 개조당하거나 세이라와 쿄우카의 레즈비언 의혹 등 온갖 외설의 정점을 찍으며 대두된 문제다. 직설적으로는, 엄연한 메인 스토리임에도 작품의 전체적인 질보다 여성 등장인물들의 구도, 옷차림, 행동에 더 작화를 투자하는게 눈에 띌 지경이다. 불필요하게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는 장면이나 구도 혹은 뜬금없이 동성애를 집어넣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