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타니 시노부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슈에이샤의 비지니스 점프에서 연재한 피카레스크 장르의 야구 만화. 전 20권 완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했으나, TV 애니메이션 방영 직전에 절판되었다. 원래는 19권이 완결편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때, 20권 《의혹의 올스타전》이 새롭게 나왔다. 작가가 19권으로 어정쩡하게 끊긴 게 맘에 안 들고, 써먹지 못한 올스타전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한권 추가한 듯. 20권은 올스타전이 핵심이지만, "일본시리즈에서 리카온즈가 이긴 이유"도 나오는데, 토쿠치 이놈이 얼마나 괴물인지 잘 보여준다. 작가가 단행본 머릿말에 기존의 '열정과 근성'으로 다져진 야구만화의 안티테제를 표방한 바 있다. 실제로 원 아웃스도 그런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게, 피도 눈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