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애니소개

뤼케 2023. 4.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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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가 그룹 '아크 퍼포먼스'[]원작인 전함 모에화 해양SF전기 만화. 영킹코믹스에서 2009년 11월호부터 연재중. 작가의 말에 따르면 완결까지 대강 10년 정도로 잡고 있다는 모양이지만 2020년 현재도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전함 모에화라는 외형은 갖추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스트라이크 위치스 해전판이라기보다는 전투요정 유키카제 혹은 디지몬 시리즈 해전판에 더 가깝다.[] 목적을 알수 없는 이형의 존재와 인간이 투쟁을 통해 서로에 대해 학습하면서 닮아가는 얘기. 후기에 따르면 만들게된 계기는 러시아의 최신형 초공동 어뢰에 대하여 듣고 이를 소재로 만화를 구상하다가 미소녀를 더하니 결과가 이것이라고 한다. 칸코레?!

국내서는 대원씨아이가 12년부터 정발 중으로 국내에는 3권까지만 정발된 후 수 년간 발매가 안되다 애니화의 영향으로 2014년 부터 다시 발매중. 안심과 신뢰의 오경화가 번역하여 빠른 속도로 번역 발매중이다. 떡밥들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14권 이후론 끊겼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정발이 안되고 있었는데 []거의 2년하고 8개월만인 21년 1월 31일 부터 1개월 단위로 무더기 발행되었다.
정황상 코로나 상황 이후로 일본측 컨펌이 지연되며 정발이 늦어진걸로 보이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 되자 무더기로 컨펌이 떨어져 연달아 정발된 것으로 판단된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애니 줄거리

지도가 평범해 보인다면 다시 한번 잘 보자. 저지대 중 저지대인 카스피해 연안과 네덜란드 등이 전부 침수되었다!

2038년, 가속되는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가 저지대 및 해안가 수몰에 의한 재앙을 겪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호응하듯 '안개의 함대'라 불리는 정체/소속 일체 불명의 유령함대가 세계각지의 근해에 나타나, 인류의 해군력을 간단히 분쇄하고 바다로부터 축출해 버린다. 이 '안개의 함대'의 특징은 구성 함정들이 하나같이 2차 대전시 사용된 구식 함선의 모습과 이름을 취하고 있으나 에너지 실드, 레이저포, 초중력포 등 인류를 아득히 능가하는 기술력으로 무장했다는 점.

이후 인류는 어떻게든 반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참패를 거듭한다. 그러던 중 일본 통제군 중령(중좌) '치하야 쇼조'가 '안개'의 잠수 항모인 I-401[]을 나포하는데 성공, 드디어 반격의 실마리가 잡힌다. 그리고 쇼조 중령이 401을 운용하여 안개를 공격하는 작전이 입안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작전개시 직전 연락이 두절되고 곧 승조원이 모두 사라진 채 표류하던 401이 발견된다. 일본정부는 이를 회수하여 봉인해 버리고 치하야 쇼조가 인류를 배신하고 안개 측에 전향했다는 잠정결론을 내린다.

세월이 지난 후, 쇼조의 아들이자 해양종합학교 생도였던 주인공 '치하야 군조' 앞에 봉인되었던 401이 나타난다. 학교의 동기들과 함께 401에 오른 군조는 401이 지닌 초과학의 힘을 이용해 안개의 함대에 맞서 싸우기 시작하는데...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애니 설정

진동 어뢰 - 일본에서 개발한 대(對)안개의 함대용 병기. 물체의 고유진동 주파수에 공명하는 에너지를 발산해, 대상을 분자레벨로 붕괴시켜 버리는 무기. 어뢰정급에 시험하여 성공했지만 강제 파동 장갑 돌파는 아직 불가능하다. 자원/공업력이 피폐해진 일본으로선 양산이 불가능해, 양산 및 개량을 위해 관련 인프라가 가장 건재한 미국으로 보내려 했다. 총 4번이나 시도했으나, 어뢰를 운송하던 SSTO[]들은 이송 도중에 태평양 해상에서 레이저로 안개함에게 남김없이 다 격추당하고, 결국 마지막 남은 1발과 데이터의 안전 이송을 위해 I-401을 통한 양동작전이 시행된다.


슈퍼 캐비테이션 어뢰 - 인류가 안개의 함대에 대항하여 사용중인 주력 병기지만 작중상 그냥 기준 어뢰 취급. 현실에도 존재하는 병기로 러시아의 최신형 로켓 어뢰 쉬크발이 그것이다. 그러나 안개의 함대에겐 전혀 통하지 않는다. 딱총 수준. I-401호는 침식 어뢰를 보조하는 미끼용 혹은 클라인 필드가 없어졌을때 마지막 일격을 가할때만 쓴다.


인간 세계의 현황 - 작중 일본을 비릇한 세계는 완전히 해상을 봉쇄당해 SSTO만이 유일한 국제교류수단이다 []. 일본에 남은 주일미군이 나가지 못해서 일본 통제군에 흡수된 걸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섬나라인 일본은 그 심각성이 한층 더해, 국토가 3분되어 행정부와 수상이 3명/곳씩 존재한다.[] 게다가 수틀리면 삿포로 수상이 도쿄에 특수부대를 보내 그쪽 정부를 몰래 털어버리는 처리를 하는 것도 가능한 듯.(..) 더군다나 유럽은 발칸 반도에서 일어난 분쟁에 대영제국을 뺀 각국이 끌려 들어가면서, 바다가 봉쇄된 마당에 인간들끼리 대전쟁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디자인 차일드 - 멘탈 모델에서 비릇된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 만들어진 천재 아이들이며 현재 일본의 각 분야에서 은밀히 활약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중 한 명인 마키에가 탈출하여 키리시마와 하루나와 접촉한다. 소화기능이 사실상 없다시피 해서 식사후 여러 약을 복용해야한다.


어드미럴리티 코드 - 안개의 함대가 찾고 있는 무언가이자 '잃어버린 칙령', 원작에서는 아직까지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단순히 안개의 함대의 행동을 지배하는 최상위 행동강령의 의미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실체가 있는 존재로 등장한다. 에콘이라고 불리는 외계의 신적 존재가 자신의 기원을 찾기 위해 수없는 시뮬레이션을 돌려왔고 그 중 하나가 지금의 지구였으며, 어드미럴리티 코드는 에콘에 의해 만들어져 지구에 생명이 발생한 순간부터 조건이 만족할때까지 생명을 관찰, 인류가 발생한 뒤로는 인류들 사이에 숨어서 살아오다가 조건이 만족되자 안개의 함대에게 '인류를 바다에서 몰아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에 나타나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밝히고 인류의 투쟁을 관찰하기 위해 인류 간의 투쟁을 요구하고[], 안개의 함대도 지구에서 발생한 생명으로 취급하여 평가대상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이 발언 이후로는 대립구도가 인류 vs 안개의 구도에서 인류건 안개건 서로 손을 잡거나 편을 갈라 싸우는 구도로 재편되기 시작한다.


이와가니 - 일본 육군이 운용하는 4족 보행 차량. 직역하면 바위게라는 뜻이 된다. 승무원 2명이서 조종하며, 오사카베 저택 밖에서 날뛰는 멘탈 모델 하루나를 상대하러 다수가 투입되었으나 전혀 상대가 되질 못 하고 후에는 하루나 무쌍 중에 마코토가 보낸 인공지능 전투요원들이 난입해 전부 격퇴된다. 이오섬을 기습할때 재등장을 하지만 휴가 가만든 로봇군단의 물량에 털렸다.야라레메카 애니판에선 덩치가 좀 작아지고 무인 병기로 등장하며 수로 하루나 일행을 밀어붙이다 이오나에게 격퇴되는 걸로 바뀌었다.


격침 클럽
한자로는 격침구락부(擊沈俱樂部). 총기함 야마토의 명령에 하시라지마에 건설된 안개측의 기관으로, 격침-파손된 함선의 수리 및 재건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클럽에 소속되는 조건은 멘탈 모델을 가지고 있는 함선(+치하야 군조에게 격침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듯)에 한정된다고 한다. 시설 관리 담당자는 쵸카이.
현재 이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것은 쵸카이 한척 뿐이지만 일단 하루나, 키리시마, 콘고의 3척이 대상자로 되어있고, 타카오는 영구 명예회원(...) 급이라고. 시설담당자인 쵸카이 본인도 야마토가 무슨 의도로 이 시설을 만들었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 원작 13권 분인 현재 치하야 군조의 신체 재구축도 담당하고 있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애니메이션

본격 우주전함(...)들이 나가라는 우주로는 안나가고 지구권에서 물개질하는 스토리 나노의 저주를 빗나간 유일한 작품 만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TV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으로, 정식 제목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아르스 노바~》.

2013년 10월 4/4분기부터 방영이 시작되었으며, 제작은 《009 RE: CYBORG》#의 제작사 산지겐이 맡았다. 최근 늘어난 밀리터리 모에화 애니 열풍으로 급조된 애니화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키시 세이지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애니화 기획은 2011년 6월경부터 있었다는 모양.#

초동 판매량은 무려 12,634장. 일반적으로 몇년이 지나도 맹위를 떨치는 시리즈 애니메이션들을 제외하면 만자리 단위수를 넘는 것이 힘든것이 일반적인데, 그야말로 대성공. 스토리적으로는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버렸지만, 이정도의 판매량을 달성한 이상 업계의사정[] 같은 것만 없다면 오리지널 스토리의 2기는 몰라도 극장판 정도는 기대해볼만한 하다. 결국 극장판 제작. 아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애니 특징

애니메이션판에 추가된 부제인 ars nova는 "새로운 기법"을 뜻하는 음악용어인데, 부제 그대로 사소한 설정부터 연출, 스토리 전개까지 여기저기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매우 많아졌다. 상술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작의 애니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를 하나의 이야기로써 제대로 된 완결을 내는 것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일부 분량만을 원작 스토리대로 애니화하고 완결짓지 못한 이야기는 2기 등으로 추가제작하는 것이 추세인 다른 만화/라노벨 원작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노선을 보여주는 점. 이러한 방법은 잘 만든다면 원작초월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겠지만, 못한다면 원작파괴라며 원작의 팬들에게 욕만 먹고 쉽사리 침몰할 수도 있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니만큼 제작진의 재해석이 얼마나 잘 되었냐에 따라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판 아르페지오의 스토리 구성에 대해서는 원작자에게 "세계설정의 기반과 캐릭터의 성격을 바꾸지만 않는다면 어떻게 요리를 한들 OK"라고 허가도 받았다고 한다. 상술한 인터뷰를 보면 허가 수준이 아니라 원작자들이 각본에 관여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사실상 준공식이나 다름없는 셈.

애니메이션판의 기본 설정은 기획 당시(2011년 중순) 아르페지오가 연재되었던 분량[4]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며, 스토리 구성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 애니화 기획 이후에 원작에서 밝혀진 전개와 설정은 일단 배제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원작의 일부 등장인물과 안개의 함대의 대부분의 함선이 아예 통편집되게 되었으며 스토리 전개도 크게 달라졌다.[5] 제작진의 발언과 8화까지의 전개로 보아서 짤린 캐릭터들이 12화 내에서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으며, 결국 짤린 캐릭터들의 대다수는 엔딩 말미에 SD캐릭터로 한 컷 나왔다. 추후에 후속작이 결정되면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라도 원작의 등장인물을 다시 등장시킬지는 미지수이다.

작화 면에서 가장 특이할만한 점이라면 근래의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드문 케이스인 풀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점. 함선같은 배경은 물론이고 캐릭터들에게까지 3D가 쓰이고 있다. 덕분에 3D 작화에 어색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은 꺼리기도 하는 모양. 사실 제2차 세계대전 함선류는 생긴걸 보면 알겠지만 작밀레를 하지 않으면 도저히 손그림으로 동화를 일일이 그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보니까 건담처럼[] 비슷한 2차대전 메카닉 애니메이션인 GIRLS und PANZER의 선례처럼 함선 자체는 3D를 쓸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었으나, 캐릭터까지 3D로 한 것은 외외라는 평가이다.

나름대로 제작사에서도 공을 많이 들인 것인지 카툰 렌더링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서 정지 회상은 일반적인 2D 애니메이션과 큰 이질감이 없는 편이지만, 움직임에 있어 일부 모션이 어색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람에 따라 작붕이 없는 퀄리티 좋은 작화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고 3D느낌이 강한 이질적인 작화라며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 등 시청자별로 평가는 각양각색이다 보니 딱히 뭐라고 확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이에 대해 뉴타입 2014년 1월호에서 2.2D 애니메이션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기존의 3D 애니메이션은 모에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3D를 사용하더라도 인물은 기존 2D방식으로 제작해야 했으므로 인원이 다수 필요하며 각 인원에 부여되는 부하량도 높아 작화가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있는데다 3D로 만들어진 배경 등과 합성하는 문제나 2D, 3D 양쪽의 비용이 모두 들어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기에, 제작비를 절감하고 완전한 3D로 나아가기 위한 실험 대상으로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의 중요성에 비해서 업계 관계자의 관심이 많았던 편이며, 3D로 만들어진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인기가 높은 이오나와 타카오의 예를 볼 때 완전한 성공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 평타 이상은 쳤으며 좀 더 노력하면 완전히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외적으로 보면 원작이 함선의 모에화(…)라는 아이덴티티가 있는 작품이다 보니 본 작품의 애니화로 육해공에 보병까지 모에화 애니메이션 연작이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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