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캐릭캐릭 체인지 애니소개

뤼케 2023. 9. 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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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수호 캐릭터(しゅごキャラ!, 슈고캬라!). 영문은 Shugo Chara.[] 로젠 메이든 시리즈, 디어즈, ZOMBIE-LOAN 등으로 연재하는 작품마다 애니화에 성공시킨 2인조 여성 만화가인 PEACH-PIT가 디어즈로 남성 독자층을 공략하고 좀비 론과 로젠 메이든[]으로 여성 팬층을 다지게 되자 그 뒤를 이어 PEACH-PIT가 만화로 연재해 나온 마법소녀물이다.

저연령층 소녀들을 공략한다고 나섰으며, 원작 만화는 저연령층 소녀들이 주로 보는 잡지인 나카요시에서 연재되었다. 나카요시의 장르[]를 말하자면 '미라클 큐티 판타지'. 잘 짜인 스토리와 작품성, 캐릭터 등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마법소녀물계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캐릭캐릭 체인지>는 PEACH-PIT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아무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들의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자기다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릭캐릭 체인지>의 주인공 아무는 평범한 중학생 소녀이다. 아무는 공주님 같은 외모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에 못 미친다. 그런 아무에게 어느 날, 네 명의 수호 캐릭터가 나타난다. 수호 캐릭터들은 아무에게 변신 카드를 건네주고, 아무는 그 카드를 사용하여 "하루카"라는 변신 히어로가 된다.

하루카는 수호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만의 개성을 인정하게 된다.

<캐릭캐릭 체인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성장을 통해, 자기다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아무의 성장뿐만 아니라,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들도 모두 자신의 개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특히, 아무의 친구인 루루는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진짜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와 함께 지내면서, 루루는 자신의 외모가 진짜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소중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캐릭캐릭 체인지>는 귀여운 캐릭터와 화려한 변신 장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자기다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메시지 때문이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개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캐릭캐릭 체인지 애니 줄거리

아무는 쿨하고 스파이시한 소녀.
하지만, 실은 말주변이 없어서 솔직하지 못하고 소심한 성격이다.
어느 날, '되고 싶은 나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는 소원을 빌게 되고 다음날 아침, 침대에 세 개의 알이!?
알에서 태어난 것은 란, 미키, 스우라고 하는 아무의 '수호 캐릭터'들이었는데…

 

캐릭캐릭 체인지 애니메이션

2007년부터 방영된 캐릭캐릭 체인지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제작은 사테라이트로 이미 2007년 봄시즌에 <꼬마여신 카린>이라는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던 제작사이다. 사테라이트의 대표작인 마크로스 시리즈 외의 작품으로서는 상당히 성공한 작품. 감독은 야스다 켄지, 이토 타츠후미(3기).

장편 애니메이션임을 감안하면 작붕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이고 미려한 작화 퀄리티가 특징이다. 다만 장기화를 진행하기 위해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요소들이 추가되거나 일부 요소가 수정, 각색되었다. 또한 주 연령층인 여아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마법소녀물스러운 요소가 상당히 가미되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원작자 PEACH-PIT도 상당수 관여했으며, '두근'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루의 디자인도 맡았다.

방영 당시부터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투니버스 세대들에겐 방영 후 시간이 지나면서도 추억으로서 회자되는 인기작 중 하나로 꼽힌다.

 

캐릭캐릭 체인지 애니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에스에스애니멘트가 판권을 사서 2008년 8월부터 투니버스를 통해 1~3기가 모두 더빙 방영되었으며 시리즈 명칭은 정발 코믹스와 동일하게 캐릭캐릭 체인지로 명명되었다. 송출방식은 일본과 달리 SD 4:3으로 했다. 번역은 윤경아, 연출은 신길주 PD다.

첫 방영 당시 어린 소녀층을 노린 작품이라서 성공할까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의외로 히트를 치며 투니버스의 양대 산맥인 케로로와 짱구를 능가하는 가히 최고의 인기를 달렸다. 그 결과 2008년 말 투니초이스 2008에서 주인공인 아무가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적인 차로 눌러버리고 강력한 1위 후보작이었건만, 이 작품이 들어오면서 기존 방영작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방영 시간대가 바뀌어 버리고 재방송도 줄어버린 탓에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게 된 것. 그것도 모자라 안티까지 생겼다. 자세한 진위는 불명.

게다가 투니랜드의 시청자 게시판은 캐릭캐릭 체인지의 추가 방영을 요청하는 글들로 도배당하고 있으며, 이런 열혈 팬들의 행동은 오히려 타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던 터라 1위작은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리본빠 항목을 보며 알 수 있지만 이건 완벽한 병림픽이다.

2009년 "투니초이스"에서도 결승까지 치고 올라와 명탐정 코난과 맞붙는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었으나 결승전에서 명탐정 코난에게 투표수가 2배가량 밀리며 왕좌를 내어주었다.

이런 대단한 인기 덕분에 오만가지 굿즈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런 높은 인기의 비결은 의외로 시청자 계층이 저연령층 소녀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까지 폭넓은 시청자들을 포섭할 수 있었던 게 원인인 듯. 심지어 고등학교 자습시간에 남학생들이 모여서 수호캐릭터 한국어판을 감상했다고 한다. 이런 폭넓은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 유년층 사이에서 메이저 작품에 들었다.

참고로 투니버스의 홈페이지인 투니랜드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VOD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조회수가 무려 1,500만번을 넘었었다.

그리고 첫방부터 시청률도 상당히 잘 나와서 담당 PD 신길주가 귀가 입에 걸리도록 실실 쪼개고 다녔다고 한다. (이용신의 핑키밀키럭키에서 밝힘.)

참고로 신길주 같은 경우 이용신과의 캐스팅 궁합이 잘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성우갤 등지에서는 "길주 피디는 사실 갓드래곤을 무진장 싫어하는게 아닐까."라며 미스캐스팅이 된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를 보면 세상사를 알 수 없는 듯하다. 외부 성우로는 박선영[]과 소연이 게스트로 나왔다.

캐캐체 두근두근에 들어와서는 전속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많이 나와(닫는 곡의 김현지, 작중에서의 김영은과 박리나 등) "전속들을 아이돌화 시키려는 음모가 틀림없어!", "투니버스 여자 전속들은 노래실력 보고 뽑는게 사실인가요?"라며 관련 음모론을 내놓는 성우팬들이 많다.

1기의 경우 일본과 다르게 에피소드 52개를 Part1, 2로 나누어 1개월 가량의 시간차를 두고 방영했다. 방영 극초반에는 이용신이 맡은 아무의 목소리가 너무 남자 같다거나 목소리의 연령대가 원판에 비해 높게 잡혔다는 등의 의견이 일부 존재했었으나, 어느정도 캐릭터 해석이 완료된 1기 후반부터는 그런 의견이 거의 사라졌다.

2기의 두근의 경우 '캐릭캐릭 체인지 두근두근'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는데, 국내 방영시 64화(일본판 기준)가 왜색(倭色)이 너무 짙어서 일부 자르고, 64화 내용 일부를 65화와 합쳐서 국내판 2기 13화로 방영했다. 때문에 한국판 2기 13화는 러닝타임이 다른 화보다 6분 정도 더 길다.[]

3기인 파티의 경우 '캐릭캐릭 체인지 파티'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방영 전 실사 파트 등의 문제로 인해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결국 실사와 쁘띠쁘띠, 운세 코너를 뺀 후 두근두근 파트를 2개씩 묶어서 총 13화 분량으로 방영하고 이후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라는 이름으로 쁘띠쁘띠 파트를 4개씩 묶어 한 편으로 방영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5주년 이벤트에도 60일에 캐시 3300원으로 등장했다. # 내맘대로Z9별에서도 2010년 9월에 이벤트를 열면서 등장했는데 이 때는 유저들한테 까였다. 본 항목 참조.

2015년 4월 27일부터 판권을 갱신하여 다시 첫 방송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 때 투니버스가 무슨 정신으로 예고편을 만든 건지 캐캐체가 19금으로 변했다는 평이 난무했다. 영상. 다만 파티까지 전부 방영되지는 못하고 조기종영되었다. 이후 2020년부터 에스에스애니멘트 판권하에 라프텔에서 서비스 중이지만 자막판만 제공된다. 더빙판은 정식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없으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건 모두 국내 방영당시 녹화한 영상들 뿐이다,

2020년 4~5월 쯤 에스에스애니멘트를 통해 지역민방TV(9colors)에서 재방송을 시작했다. 더빙은 아니고 자막판으로 방영하며, 당시 VOD 등록을 위한 우회용 목적으로 매일 새벽 2:00에 방영했다.

여담으로 출연한 성우진들 중 상당수(주·조연이건 단역이건 상관없이)가 아이엠스타!에도 출연하였다.#[] 해당 링크의 영상을 본 댓글러들의 반응은 "성우들 동창회냐?", "다른 만화랑도 겹친다."라는 식의 반응이 대부분.

 

캐릭캐릭 체인지 애니 긍정적 평가

주인공 아무가 활약하는 과정에서 아무의 아군인 가디언과, 적에 해당하는 이스터 사[] 등의 양쪽 대비 구도가 더해지고,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작품 소재에 쓰이도록 일정의 에피소드들이 할당되며, 중간 중간에 향후의 이야기 복선을 조금씩 넣어 긴장과 흥미를 끌어올리도록 했다. 소녀층에 어필할 만한 패션 센스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수호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들도 볼거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 설계의 한 예로, 트럼프 카드의 대표 4개 무늬를 차용하여 주인공 아무의 수호 캐릭터들에게 각각 모티브가 되는 상징과 성향들을 불어넣은 점이 있다.[] 이런 식으로 다른 수호 캐릭터들의 대사나 행동, 인과 과정에 각자 고유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데, 다른 캐릭터들에게 설계된 설정들도 이처럼 충실한 시퀀스를 가진다.

마음의 알에 대한 설정이 매력적이라는 점에서 호평이 있다. 인간의 마음을 소재로 삼은 셈이라 다양한 갈등 형태를 만들어내기 용이하다. 이를 두고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물질적 소재 제한이 없어 가지각색의 갈등에 대한 에피소드 양산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가진다. 그렇기에 작품 전체의 아류나 주류 모든 에피소드들이 마음의 알이란 설정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끝을 본다.[] 또한 일반 마법소녀물에서 잘 묘사되지 않았던 자신의 꿈과 타인을 위한 배려, 마음 등을 수호 캐릭터라는 존재로 계속 어필해 작품의 주제(진정한 자신 찾기)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전형적 마법소녀물 서사 구조를 채택해도 다양한 떡밥을 뿌리고 회수하는 횟수를 더해가, 차후 외적 갈등(가디언 vs 이스터 구도)과 위트적인 요소(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이야기 중간마다 있는 일상개그 등)가 잘 버무려져 스토리 라인에 대한 소홀함은 없는 편이다.

 

캐릭캐릭 체인지 애니 부정적 평가

반면에 긍정적인 평가와 별개로 가해자 미화가 심각한 편이다. 이 점은 당연히 악역인 이스터 사 사람들이 해당되는데[] 논란이 있는 츠키요미 남매와 니카이도 유우, 이치노미야 히카루는 가족들에 대한 불행한 과거사가 존재했기 때문에 옹호받을 수 있었지만, 주인공인 아무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가 없어서 비판을 받았고, 산죠 유카리는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서 일련의 과정도 없이 바로 갱생하는 바람에 조금 개연성이 없었다. 게다가 만악의 근원이었던 호시나 카즈오미의 경우 아마카와 츠카사의 책망을 듣고 갱생하였지만,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에 비해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들에 대한 사죄조차 없어서 문제점이 많다. 그 외에도 일부 캐릭터들의 비중 분배가 좋지 않다.[]

작품이 노리는 수요 타겟층이 소녀층이라 그런지[], 장르가 마법소녀물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첨가하는 형태를 단순하게 해서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다소 유치하다. 그렇기에 일반 마법소녀물 작품들이 그렇듯 전투과정이 갑툭튀에 각자 고유 마법의 역할 및 비중의 인과가 사실상 무의미해 이성적으로 이해할 만한 요소가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선 오리지널 에피소드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그러한 성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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