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하늘의 유실물 애니소개

뤼케 2023. 10. 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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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미나즈키 스우.

약칭은 '소라오토'. 한국에서는 '하늘의 잃어버린 것', '하늘의 분실물' 등으로도 불렸으나[], 삼양출판사에서 '하늘의 유실물'이란 제목으로 정발된 후 정식명칭은 이쪽으로 굳어졌다. 북미판은 Heaven's Lost Property.

 

하늘의 유실물 애니 줄거리

소라미쵸(空美町)[]에 사는 사쿠라이 토모키는 "평화가 제일"을 모토로 하는 평범한 중학생. 그러나 단 한 가지 평범하지 않은 게 있었으니 얼굴도 기억나지 않은 소녀가 나오는 꿈을 자주 꾼다는 것.

그러나 아무 의미도 없는 꿈으로 여기며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천사가 떨어졌다.

 

하늘의 유실물 애니 설정

엔젤로이드
시냅스에서 만들어진 날개 달린 안드로이드의 통칭. 우월한 시냅스의 기술로 제작된 로봇들답게 하나같이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외모도 인간과 똑같고(날개 제외) 먹지 않으면 배고파 하는 등 인간과 거의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엔젤로이드 각각에 탑재된 초병기를 보면 100% 생체가 아니라 유기체 부품을 사용한 안드로이드에 가깝다. 애초에 엔젤로이드는 살아있는 몸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단언된 상태다.


시냅스


석판(룰)
시냅스 중추에 서있는 탑. 벽면에 수수께끼의 언어가 적혀있다. 소하라는 글자에서 왠지 분노와 슬픔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72화에서 카오스에게 재밍을 당한 스가타가 석판의 글자를 읽게되면서 그 정체가 드러난다.
카오스의 말에 의하면 석판은 뭐든지 이뤄주는 장치. 시냅스인들은 자신들의 소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석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 이카로스가 가지고 있던 카드들은 이 장치의 휴대형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원하는 소원이 전부 이루어진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소원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말 한마디로 이루어지는 소원은 이미 소원이 아니기 때문. 처음엔 기뻐했던 시냅스인들도 시간이 지나자 허무함을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남은 시냅스인들은 이런 세계는 싫다며 절규하거나, 혹은 구해달라고 애원하며 몇번이나 세계를 재창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현립 소라미 중학교
토모키가 다니는 중학교.


사립 소라미 학원
사립답게 부자들이 다니는 학원.

 

하늘의 유실물 애니메이션

단행본 4권에서 TV애니메이션 기획이 발표되어 AIC에서 제작, 2009년 10월부터 3개월간 전 13화로 방영하였다. 제작사는 AIC ASTA, 감독은 사이토 히사시.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의 굉장한 퀄리티와 연출로 시청자들을 경악에 몰아넣었다. 특히 2화의 엔딩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수준의 생태 다큐가...(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SR-71보다 빨리 날아다니는 팬티가 나오기도 했다.)[] 이 엔딩은 일명 "팬티 엔딩"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인들 사이에도 전설의 엔딩이라 불리고 있다...

밑 항목의 동영상을 참조할 것. 2화 엔딩은 심지어 한국 언론에 보도까지 되었다. 

참고로 이 작품 전체적으로 개그파트는 이런 식이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이게 작가인 미나즈키 스우가 많이 자제한 거라는게 더 문제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고데레 미소녀 나기하라 소라'는 정말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다.

4화 엔딩에 등장하는 잡지 표지조차도 예산 낭비 수준. 자세한 건 밑에 각화 엔딩곡과 원곡에서 확인토록 하자.
특이점은 코믹스와 애니에서, 자주 작가의 전작인 쥬다스의 캐릭터가 나온다는 점. 코믹스에는 축제가 열릴때마다 제로가 나오고, 애니에서는 히로인인 이브도 나오고 있다.(6화 해수욕장 신)

 

하늘의 유실물 애니2기

2010년 10월 2기가 1쿨(12화)로 제작되어 테레타마를 통해 방영 되었다. 제목은 하늘의 유실물 -포르테-. 감독은 1기와 동일한 사이토 히사시.

2기 1화 시작부터 연달아서 고자되기와 토모키 Ver Ring my bell op이라는 충격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정신줄을 날렸다. 여담으로 해당 오프닝의 아이디어는 원작자 미나즈키 스우본인.[4] 2기 2화에서는 1기 2화 엔딩에 지지 않는 엄청난 시각 자료 엔딩을 보여 줬다.

2기 마지막화에서 극장판인 "시계 태엽의 엔젤로이드"의 제작이 발표되었다.

코믹스 원작은 2014년 8월 현재 20권까지 국내에 출간되었다. 일본 현지는 2014년 3월에 마지막권인 20권이 나왔고 완결된 상태이다.

참고로 2기 11화부터는 원작이 아직 2차 카오스전이 나오지 않아 오리지날 스토리로 갔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와 경악의 3기 발표. 하지만 계속 미뤄지고 있다가 결국 신 극장판으로 대체되었다.

 

하늘의 유실물 애니 평가

코믹스로 볼 것을 추천하는 작품이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개그와 서비스신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진지한 장면의 무게감도 상당하다. 의외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주연부터 조연까지 인물 활용도 잘한 편이며, 떡밥 투척과 회수도 괜찮은 작품이다. 서비스신 위주의 개그 에피소드와 진지한 장면 위주의 메인 스토리 에피소드의 완급 조절도 잘 되어 있다.

애니화의 경우 성우 더빙은 꽤 잘 이루어진 편이고,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오리지널 전개나 서비스 신 등 추가 요소도 있고, 엔젤로이드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 등 몇몇 장면들은 원작과도 동급, 혹은 이상의 연출을 보여주며 진일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삭제되거나 변형된 장면들도 많고, 그 장면들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메인 스토리 전개가 꼬여버리는 문제점이 발생해버렸다. 아무리 분량이 코믹스에 비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심각한 문제이며, 리부트를 하지 않는 이상 결말부의 전개가 꼬여버릴 것이 예견된 상황이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은 약간 아쉽고, 마지막 극장판인 영원한 나의 새장은 팬덤에서도 비추천한다.

다만 첫 번째 극장판인 시계태엽의 엔젤로이드는 나름 잘 만들었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애니 2기에서 어렴풋이 보여준 카자네 히요리라는 새로운 인물이 주역이 되는 작품인데, 초반부의 총집편 분량이 어느 정도 있는 게 아쉬운 점이나 후반부 내용 전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결말과 쿠키 영상 또한 상당히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는 전개였다는 평이다.

작품을 애니로 입문했다면, 마저 애니를 본 후에는 반드시 코믹스 전체를 다시 볼 것을 추천하고, 만화로 입문했다면 만화를 다 본 후에는 선택에 따라 애니 1(원작과 동일한 전개), 2(중후반부터 오리지날 전개)기 및 시계태엽의 엔젤로이드 정도를 볼 것을 추천한다.[]

총체적으로, 애니메이션은 3기 제작이 확실시되었고, 콘티나 컨셉 일러스트, 대략적인 스토리라인까지 짜놓인 시점[]에서 급하게 무산되어 버린 바람에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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