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쿠레나이 애니소개

뤼케 2024. 1.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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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카타야마 켄타로(片山 憲太郎), 삽화가는 야마모토 야마토.

드라마 CD화된 뒤로는 은반 컬라이더스코프의 뒤를 이어 슈퍼 대쉬 문고작품 중 두 번째로 애니메이션으로 이식되었으며 2009년 3월에는 시리즈 누계 100만 부를 돌파해 라이트 노벨 후발 주자인 슈퍼 대쉬 문고에게 있어서 흔치 않은 히트작이 되었다.

 

쿠레나이 애니 줄거리

두 사람의 만남이 세상을 바꾼다!

어릴 적 가족을 잃고 해결사 일을 하고 있는 고교생 쿠레나이 신쿠로에게 어떤 소녀를 지켜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소녀의 이름은 쿠호인 무라사키. 세계 굴지의 대재벌의 외동딸.

자세한 사정도 듣지 못한 채 신쿠로는 무라사키와의 공동 생활을 시작하고…. 그녀의 제멋대로인 성격에 휘둘리면서도, 그 시끄러운 일상에 신쿠로가 익숙해지기 시작할 무렵, 최악의 사자가 그들을 찾아와 종말을 고한다.

숙명, 낙원, 그리고 무라사키의 소원. 모든 것을 알게 된 신쿠로의 선택은….

 

쿠레나이 애니 특징

같은 작가인 카타야마 켄타로의 전작 「전파적 그녀」와 배경이나 등장인물이 크로스 오버된 어나더 스토리 격인 작품이다. 하지만 「紅」의 시간적 배경이 「전파적 그녀」보다 약 10년 정도 앞이기 때문에 서로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전파적 그녀」가 '반전 스릴러&서스펜스'라면, 「紅」는 '액션 스릴러&능력자 배틀'. 주된 내용은 주인공인 신출내기 해결사 '쿠레나이 신쿠로(紅 真九郎)'의 성장 이야기.

한 편 내에 소설의 구성요소인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 굉장히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는 작품으로,


신쿠로와 그의 주변인물들과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일상이 전개되다가(발단)
신쿠로가 어떤 사건에 개입 혹은 휘말리게 되어 내용이 점점 무거워지며(전개)
신쿠로의 미숙함으로 매우 강력한 상대를 만나 처참하게 패배 해 버리고(위기)
신쿠로가 비장의 수단을 사용하거나 정신적인 성장으로 적을 쓰러뜨리면서(절정)
신쿠로와 그의 주변인물들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 오게 되는(결말)


이란 구조를 충실히 지킨다. 한 마디로 "가장 밝은 희망을 강조하기 위해 제일 먼저 가장 어두운 절망을 강조한다"라는 전개 방식이다.

이는 전형적인 소년 점프 연재 만화들이 가지는 에스컬레이션 전개와 흡사하며 실제로 등장인물의 구성은 패턴화 되었으며 매 권마다 등장하는 강적의 경우에는 듣보잡 하나에 네임드급 하나라는 패턴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특히 쿠레나이 신쿠로의 사실적인 인간다운 감성과 인생이 완전히 파탄나 버린 과거로 인한 깊은 마음의 상처, 그것들을 딛고 일어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등의 묘사가 좋은 편이다. 라이트 노벨치고는 폭력적인 묘사와 고어한 표현이 자주 나오지만 스토리의 완급이 좋아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간다.

 

쿠레나이 애니메이션

"쿠레나이"는 야마모토 야마토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세계 굴지의 대재벌의 외동딸인 쿠호인 무라사키와 가난하지만 성실한 고등학생 신쿠로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의 특징은 바로 두 주인공의 대비입니다. 무라사키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소녀이지만, 제멋대로인 성격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반면, 신쿠로는 가난하지만 착하고 성실한 청년으로, 무라사키의 행동에 휘둘리면서도 그녀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려 노력합니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작품은 사랑, 성장, 가족,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작화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쿠레나이"는 2008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화로 방영되었습니다. 방영 당시에는 평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여, 정식 한국어 더빙판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쿠레나이"는 완벽한 소녀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의미와 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또한, 화려한 작화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시청자에게 감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직 감상하지 못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쿠레나이 애니 평가

제작초기에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고 싶다는 제작위원회의 말처럼 1권의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스토리로 바꾸고 현실성에 무게를 둔 형태로 제작 되었다. 제작위원회가 현실성에 무게를 두었다는 말처럼 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위해 프리스코어링방식을 사용해 여러 명이서 벌이는 잡담이나 사람들이 섞여 싸우는 아수라장을 리얼하게 연출했다. 그런데 이로 인해 괴력난신이나 사회에 대한 비판 등이 사라지고 인물 간의 드라마를 중시하게 되었다.

작화는 원작의 일러스트와는 전혀 다른 작풍이다. 스토리도 원작을 모르고 본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엔딩을 바꿔버리는 바람에 몇몇 설정들이 맥거핀화 되어 원작의 팬들에게는 그저 "이딴 거 쿠레나이가 아니야!"라는 평가를 내리는 중였다. DVD 1권 발매 당시 절단 인증 사진이 올라온 것이 3건이라 했다. 결국, 애니의 스토리는 원작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올드팬에게 독이 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방송이 종료되면서 한 제작자 인터뷰에는 원작 파괴가 아닌 재해석을 노렸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OAD의 평이 더 좋았던 걸 보면 어떨런지⋯.

그래도 타나카 히로노리의 작화가 많아서 작화마니아라면 특유의 풍부한 캐릭터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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