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시끌별 녀석들 애니소개

뤼케 2025. 2.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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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시끌별 녀석들을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타카하시 히데야 / 키무라 야스히로, 제1기의 방영 시기는 2022년 10월, 제2기의 방영 시기는 2024년 1월.

 

2023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시끌별 녀석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애니 시끌별 녀석들, 어떤 이야기?


"시끌별 녀석들"은 짓궂은 성격의 고등학생 모로보시 아타루와 외계인 공주 라무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라무는 아타루를 '달링'이라고 부르며 쫓아다니지만, 아타루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주는 바람에 라무의 질투심을 폭발시키기 일쑤입니다.

 

애니 2023년 시끌별 녀석들, 무엇이 다를까?


2023년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연출과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화려한 색감과 역동적인 작화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성우들의 열연은 캐릭터들의 개성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냅니다.



애니 시끌별 녀석들, 왜 봐야 할까?


"시끌별 녀석들"은 단순한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넘어, 사랑과 질투, 우정과 가족애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타루와 라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속에는 서로를 향한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시끌별 녀석들 애니 줄거리

그치만 난 역시 달링이 좋닷짜

지구의 바람둥이 고등학생 '모로보시 아타루'와 우주에서 날아온 도깨비 공주 '라무'.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이 모든 것이 시작됐다!

어느 날 갑자기 우주에서 떨어진 '라무'는 소문난 바람둥이 고등학생 '모로보시 아타루'에게 반해서 그의 곁에 머문다.
애인이 있는 아타루는 다짜고짜 자신을 달링이라고 부르는 라무를 피해서 시노부와의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지만 라무의 짜릿한 전기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게다가 아타루의 바람둥이 본능은 멈출 줄 모르고 만나는 여자마다 한눈을 팔며 스스로 재앙을 불러오는데...

대담무쌍하고 사랑엔 전력을 다하는 라무와 아타루의 이야기에 은하에서 몰려온 외계인들까지 합세한 정신 없는 러브 코미디가 지금 시작된다!

 

시끌별 녀석들 애니 평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첫 장편 히트작인 만큼 원작/구 애니 팬덤이 두터운 편이었고, 이 때문에 리메이크 발표 당시 화제와 우려가 많았다. 2010년도 후반부터 고전 애니메이션들이 리메이크, 리부트 혹은 후속작을 만드는 트렌드가 생겼는데 호평작들도 있는 한편 대부분 어설픈 재해석으로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물이 많았기 때문으로 비슷한 시기에는 같은 작가의 작품인 이누야샤 역시 애니메이션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물건으로 나온 탓에 리메이크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이 팬덤 사이에서 형성되기도 했다.

방영 직후 타카하시 루미코의 원작 만화뿐 아니라 오시이 마모루의 구판 애니의 오마주 연출도 넣었으며 캐릭터 디자인도 루미코의 후기 스타일에 맞춰 잘 어레인지했다는 평을 받는다. 연출도 꾸준히 호평받고 있으며 특히 5화는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했던 것 못지 않다는 평도받았다. 10화도 괜찮았다는 평을 받았다.

변경된 성우진 역시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은데, 40년이 지난만큼 구작 성우진이 거의 노년이 다 되었기에 변경되는 것에 팬덤은 납득하는 분위기였으며, 주연, 조연 대부분에 유명 성우들이 참여함과 캐릭터성에 어울리는 연기 등으로 전체적으로 구작 팬덤에게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편이며 구작 아타루와 라무의 성우가 신작에서는 각각 아타루 아버지, 라무 어머니로 캐스팅됨은 물론 신작 라무 어머니의 눈화장색이 구판 라무의 눈화장이라는 점 등 구작에 대한 오마주도 섞여있는 편이다.

시대와 가치관이 바뀌어서 원작의 모로보시 아타루의 일부 행동이나 섹드립이 검열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대로 나온다. 다만 1화에서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은 벗기는 건 그대로 나왔지만 유두는 보이지 않게 검열되었다. 그리고 애초에 그렇게 야한 걸로만 어필하는 작품이 아니므로 야한 걸 기대하고 봤다간 실망할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분할 4쿨 분량 안에 원작 내용 일부를 생략해서 다루려고 하는 것인지 스토리 전개 속도가 빠른데다가, 건너뛴 에피소드가 많고 또한 팬들의 생각보다 설정변경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 있다. 인기 캐릭터들을 일찍 출연시키는 과정에서 원작에 등장하는 일부 캐릭터의 서사적 요소가분량상 생략되었다. 원작에서는 어떤 캐릭터가 나오면 한동안 여러 번 나오면서 드라마와 코미디를 진행하고 그 캐릭터가 질리면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는데 그런 과정을 빼버리고 신 캐릭터를 투입하고 소개하는 걸로만 10화 족히 분량을 날려버렸으니 구성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그로 인해 다른 캐릭터들 캐릭터성도 일부 달라져서이에 대한 불호 여론도 일부 나오고 있다. 원작이 러브 코미디의 시조라는 평을 받는 작품인데 그런 에피소드는 대부분 잘리고 인기 캐릭터 첫등장 에피소드로 채워지면서 이게 어디가 러브 코미디냐고 의문을 가지는 유입 시청자도 있다. 여기에 구작만의 오리지널 요소는 거의 삭제되어 흔적조차 찾을수없으며 구작에서 방영되었던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현재까지 방영하지 않았다.

이는 구작에서는 초반부를 제외하면 1회 1에피소드지만 신작은 1회 2에피소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구작에서는 1회를 채웠더라도 신작에서는 분량이 반으로 줄어들어 급전개가 많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 구판 애니는 5년 가까이 방영한 데 비해, 분할 4쿨로 방영되는 신작은 195회인 구작에 비해 분량이 약 1/4로 축약되기 때문에 전부 1회 2~3 에피소드로 방영되어도 전개의 압축과 각색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이유가 있다고 한들 원작, 구작 애니 팬들 사이에서 호평받던 내용이 분량 이유로 생략되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인기 캐릭터들이 대부분 나온 뒤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안정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기 캐릭터의 등장을 너무 앞으로 끌어온 게 좀 무리수였다는 평이었다.

또 원작이 1980년대에 한창 연재되던 고전 작품이기 때문에 당시의 개그 코드나 연출, 주인공의 행동거지에 어딘가 오래된 작품 티가 난다는 평가가 많아 취향을 타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 작품 자체가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애니메이션의 일종의 클리셰가 되어 여러 번 오마주되고, 비슷한 작품도 많이 나와서 당시처럼 새롭거나 센세이셔널 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 시청자 분포를 보면 20대 이하 비율이 적은 반면 40대 이상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감독 이토 토모히코는 "작화는 신작이 더 낫다. 그러나 정확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오시이 마모루의 구작이 더 재밌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라며 부정적으로 평했다. 자신이 옛날 감성을 가진 것은 맞지만 구작에 큰 애정이 없고이번에 비교하면서 보다 느낀 것이라고 한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재밌다고 호평했다. # 앞으로도 계속 볼 것이라고 한다. 23화가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한국에서는 평이 좋다. 한국은 그림체가 예쁜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데 그런 작화는 확실히 잘 나오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한국에선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를 란마 1/2이나 이누야샤로 입문하여 이 두 만화의 팬덤은 탄탄하지만 시끌별 녀석들의 경우엔 구작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수입된 적이 없는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이었기에 한국 시끌별 팬덤 측은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입문자가 생긴다는 것에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성우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어필 포인트가 되었다. 하지만 동분기에 체인소 맨, 스파이 패밀리, 봇치 더 록! 등 강력한 화제작들에 밀려서 그다지 큰 반응이 나오고 있지는 않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 앞서 기술했듯 고전작인 탓에 취향을 탄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잘 만들어진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큰 아쉬움 없이 잘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넷 등지에서는 리메이크 확정 소식 때에 비해 생각보다 반응이 많이 없어 평가가 안 좋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으나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작품으로 어필하면서 블루레이는 첫주 2700장으로 상당히 선방했다. 란마 1/2 리메이크 스태프 말로는 시끌별의 리메이크가 성공적이라 란마도 리메이크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세간에 돌았던 소문과 달리 성공한 작품이다. 주시청층이 인터넷에서 목소리를 내는 연령대가 아니라 인기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마무리

"시끌별 녀석들"은 추억을 간직한 팬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2023년, "시끌별 녀석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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