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인 한지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는 포켓몬스터W의 최종장이다.
2023년, 포켓몬스터W의 새로운 시리즈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가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오랜 시간 동안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지우와 피카츄의 마지막 여정을 담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애니 줄거리
1997년 4월 1일,
지우와 파트너인 피카츄는 태초마을에서 여행을 떠나,
「포켓몬스터」의 세계로의 발을 디뎠습니다.
많은 동료들과 만나,
배틀하는 가운데 지우가 계속 변함없이 목표로 해 온 것은,
동경의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
2023년 1월 13일(금)부터 방송하는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에서는
그 미지의 꿈으로 향하는 지우와 피카츄의 모험이 전 11화에 걸쳐 그려집니다.
방송에서는 한때 함께 여행을 한 이슬이와 웅 이외에
지우가 각 지방에서 강한 유대를 맺어 얻은 포켓몬들이 등장.
두근두근과 감동이 가득한 모험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아직 이루지 못한 포켓몬마스터의 꿈!
이슬이, 웅이, 추억의 포켓몬과의 재회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
마지막 모험을 떠난 지우와 피카츄의 특별한 이야기!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애니 한국
포켓몬스터W라는 제목 뒤에 부제가 붙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실제로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5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방영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국내 수입되는 포켓몬스터 본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작은 화수(11화)이므로 6주 만에 모든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주제가들은 기존 무인편 때 그대로 써서 환호를 받았으나, 기존 레귤러 성우인 웅이와 이슬이의 성우가 지미애, 변영희가 아닌 가장 최근에 맡은 여민정, 황창영이 그대로 맡아 아쉬움을 샀다. 다만 덴트 성우였던 남도형 성우와 상행과 하행의 성우였던 오인성과 신용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리고 기존과 게스트 성우가 제외하면 포켓몬스터W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런데 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바로 지우의 포켓몬들 역시 이선, 장호비, 양석정, 이영란, 김현지, 윤승희, 심규혁 등 포켓몬스터에 고정으로 출연했던 성우가 아닌 W 성우진과 기존의 성우들이 맡았다는 것이다.
2023년 6월 7일에 최종화를 끝으로, 1999년 7월 14일부터 24년동안 방영해왔던 포켓몬스터의 지우 시리즈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애니 긍정적 평가
최종장답게 다양한 구작 오마주와 추억 보정, 이전 세대 포켓몬의 적극적인 활용과 전작 동료들의 재등장 등으로 인해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평이다.
특히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에는 사상 최초로 여행길 로스터로 각 세대에서 등장한 포켓몬들이 골고루 섞여서 등장하고 있는데시리즈가 끝나면 연구소에 방치되다시피했던 이전 포켓몬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에 거의 볼 수 없었던 세대를 초월한 상호작용을 볼 수 있어진 것에 호평이 많다. 지우 역시 DP 이후 거의 사라진 감정 풍부하고 장난기 넘치는 10살 소년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갑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슬의 재등장 에피소드는 구작 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오마주를 차용하여 올드팬들을 만족시켰다. 웅의 재등장 에피소드 역시 구작 요소였던 미지박사와의 떡밥을 오마주, 오리지널편에서 지우와 웅, 이슬이 헤어지는 장면을 덴트와 헤어지는 장면으로 재현을 해주었고, 덴트의 재등장도 명탐정 소믈리에로써의 캐릭터성을 잘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이 만족스럽게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각종 오마주와 이전 등장인물들 및 포켓몬들 재등장 외에도 5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지우가 월드 챔피언임을 알아보고 싸인을 받으려고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오는 등 지우를 월드 챔피언 대우를 해주는 모습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흐지부지하게 와해될거라고 생각했던 로켓단도 마지막화에서 그들다운 전개로 재결합했고, 특히나 11화에서 오랜 세월동안 고통받던 피죤투의 화려한 복귀, 무인편 1화와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1화의 오마주, 전설로 취급받는 엔딩인 타입:와일드의 가사를 오마주한 최고로 너덜너덜해진 신발에서 러닝슈즈로 갈아신고 벚꽃비를 맞으며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장면, 마지막에 등장한 시리즈 전통의 "NEXT TIME... A NEW BEGINNING!"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는 평.
거기에 더하여 베스트위시부터 쓰이지 않던 무인 ~ DP의 브금을 활용하여 감명을 주었다.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애니 부정적 평가
2화에서는 월드 챔피언인 지우가 이슬이와의 배틀에서 패배한 것이 설정붕괴 아니냐는 비판이 일부 나오기도 했는데 크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도 많아 의견이 갈린다. 단순히 보면 월드 챔피언의 포켓몬이 일개 체육관 관장에게 진 상황이지만, 상대가 물타입 VS 물타입에서는 거의 지는 일이 없는 이슬이의 에이스급 포켓몬이기도 했고, 에피소드 초반 가재군이 바다에서 열심히 뛰고, 완철포와 같이 로켓단과 싸웠기에 체력이 조금이나마 빠진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그리고 챔피언이라고 포켓몬에게 '손만 대도' 에이스급으로 강해지는 건 아니니 따로 시간을 들여 키우지 않았다면 미진화체인 가재군이 지우의 에이스급 멤버인 사천왕 ~ 챔피언 레벨만큼 강하지 않다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지우가 정말 이기고 싶었다면 피카츄나 나몰빼미, 하다못해 모아머를 내보냈을테니 이슬이에 비해 지우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싸운 것도 한몫 했을 것이다. 작품 외적으로는 지우와 이슬 중 배틀의 승자가 완철포를 잡기로 했기에 구작 추억보정이 메인인 최종장에 와서 불필요하게 지우의 멤버를 늘리지 않으려는 의도가 클 것이다. 실제로 이 점을 의식한 건지 2화 이후로는 지우가 로켓단이나 포켓몬 헌터 등 악당을 제외하고는 트레이너 상대로 포켓몬 배틀을 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다.
전작 포켓몬들이 다시 나와서 활약한다는 점에서도 다른 쪽의 비판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전작 포켓몬들을 데려와 활약시킬 능력이 되었으면 왜 W 때의 월드 챔피언십같이 매우 중요하고, 내보냈으면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을 이벤트에는 왜 출현시키지 않고 이런 긴장감 제로의 하찮은 허드렛일에나 포켓몬들을 소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만들었다는 것. 이에 '할 수 있었으면서 하지 않아 팬들을 우롱했다', '업무 태만이다'라는 혹평을 또 한 번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최종장으로서 오랫동안 쌓여왔던 떡밥 회수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도 많은데 로켓단과의 최종결전은 허무할 정도로 가벼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지우와 로켓단 보스인 비주기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로켓단은 앞으로도 지우와 피카츄를 쫓는다는 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지우를 오랜 시간 걸쳐 관찰하며 지우가 잡을 것으로 추정되었던 라티아스와 라티오스는 포켓몬 헌터 사건 종료 후 고향인 알토 마레로 돌아가버리며 헤어졌다. 포스터에서 지우의 모든 헤어진 포켓몬이 등장할 것처럼 기대되었으나 실질적으로 재등장한 포켓몬은 꼬부기, 라프라스, 피죤투와 같은 무인편 포켓몬들 정도였다. 마지막화에서도 고대하던 칠색조는 등장하지도 않고 아무런 후일담 없이 지우와 피카츄가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로켓단이 따라가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포켓몬 마스터에 대한 지우의 생각은 모든 포켓몬과 친구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게임은 어차피 계속 나오게 되기에 지우의 여행은 끝이 없을 것이라며 차기작에서의 출연 가능성을 암시라 할 수 있어 열린 결말로 나온것이라 할 수 있으나 커뮤니티에서는 차라리 그런 결론이라면 계속 연임해서 출연해도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등장할 정도로 결말에 아쉬워 하는 반응이 많다.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애니 평가
전체적으로 작품의 전개 과정과 제작진의 인터뷰, 그리고 최종화의 열린 결말을 보면, 최종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큰 스케일의 사건을 전개하거나 서사적인 마무리를 하는 것 보다는 최종장의 아이덴티티를 여느 때처럼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일상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화인 11화를 봐도 최종화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이런 제작진의 제작 방침은 정작 팬들의 기대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방침이기도 했다. 적지 않은 팬들이 한지우의 최종장인 만큼 스케일이 큰 전개를 원하거나, 최소한 그 동안 한지우가 잡은 포켓몬들이나 혹은 전작 등장인물들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전작 등장인물은 관철과 덴트를 제외하면 전혀 등장하지 않았고, 지우가 잡은 포켓몬들의 비중 또한 들쭉날쭉 하다보니 많은 팬들이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이 작품은 단순히 지우와 피카츄만 마지막인 것이 아니라 최이슬, 웅, 로켓단 삼인방, 오바람, 나빛나 등 지금까지 지우와 만나고 함께했던 거의 모든 캐릭터들도 마지막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이들 중에서는 재등장도 없거나 개선도 없이 퇴장한 캐릭터들도 제법 많기 때문에 좋게 평가되지 않고 있다. 결국 지우가 다시 복귀하거나 현재 방영 중인 후속작의 세계관이 동일하지 않는 이상 영영 잊혀지고 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는 올드팬들을 겨냥하여 구작 오마주나 추억 보정 요소들을 다수 가지고 있으나, 정작 본 작품에 대한 올드팬들의 평가는 미묘한 편이다. 작품이 11화 밖에 안 되는 만큼 분량의 문제로 인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팬들도 있었고, 일상물 위주의 전개에 만족하는 올드팬들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장인 만큼 좀 더 스케일이 큰 내용을 기대했던 올드팬들에게는 다소 싱거운 작품일 수밖에 없었다. 이렇다 보니 일부 올드팬, 특히 한지우 팬들 중에는 한지우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혀 걸맞지 않는 작품이 나왔다며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를 아예 졸작으로 평가하는 팬들도 있으며, 작품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해도 전작에 충분히 내놓을 만한 내용이였던 것을 굳이 왜 한지우의 최종장에 내놓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다.
결국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는 작품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라지는, 작품의 질과는 별개로 아쉬움을 크게 남긴 작품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종장인 만큼 뭔가 더 큰 것을 원한 팬들 입장에선 크게 실망스러운 작품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우와 피카츄의 일상으로 맞춘 작품으로 보고 평가하는 팬들에게 있어서는 나름 잘 만든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의 관점이란 건 차이가 있는 만큼,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각자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애니 그외정보들
에피소드의 소개나 정보가 포켓몬스터W의 홈페이지와 연동되어 있다. 내용이 1쿨이고 W의 후일담에 가까워서 지우의 복장, 작화, 타이틀 화면 등은 전반적으로 그대로 이어 받았다.
포켓몬스터W의 본편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의 총감독이였던 유야마 쿠니히코가 이 작품에 한해서만 총감독으로 다시 복귀하다가 종영 후 방영하는 새로운 포켓몬 애니부터는 완전히 하차하였다.
오직 지우와 피카츄만을 위한 마지막 시리즈로 기획되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작품을 지우와 피카츄의 라스트 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우가 지닌 포켓몬이 피카츄를 제외하고 회차마다 달라지는데, 회차마다 소지 포켓몬의 수는 달라져 피카츄 외 포켓몬이 아예 묘사되지 않기도 하고 최대 5마리를 채워 풀파티를 구성하기도 한다.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시리즈는 지우가 어느 지방을 여행하고 있는 것인지 명확히 묘사되거나 언급되지 않는다. 나레이션 조차 1화에서 아예 "어느 지방의 어느 숲에서" 라고 뭉뚱그려 말한다. 등장하는 포켓몬 또한 다양하게 나와서 등장 포켓몬으로도 지방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무인편부터 W까지 여행했던 지역 전체를 다시 여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부터 새 BGM이 제작되기 시작되며 이후에 더 이상 사용되고 있지 않던 무인 ~ DP 시절의 BGM이 다시 사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무인편 시절처럼 이슬, 웅과 같이 여행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던 다른 동료들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덴트와 관철은 포켓몬스터W의 본편에서 직접적인 재등장이 없었기 때문인지 따로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에서 등장했다. 봄이의 성우 건강 문제 때문인지봄이와 정인의 경우 마지막까지 대사가 있는 채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지우가 본편에서 만난 적이 없고, 극장판에서 만난 큐레무를 언급하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의 고향이자 5기 극장판 배경인 알토 마레가 등장하는 등 전작 극장판 관련 요소들이 나온다.
마무리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는 포켓몬스터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이었습니다. 지우와 피카츄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그들의 용기와 우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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