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케구루이 애니소개

さぁ、賭ケグルイましょう。
자, 도박에 미쳐봅시다.
자신의 가치를 정하는 건 자신입니다.

무언가를 손에 넣으려면 우선 손을 뻗을 필요가 있어요. 운동선수는 청춘을 희생하며 연습에 부지런히 힘쓰고, 상인은 담보를 주고 돈을 빌립니다. 뭐든 다 그렇죠.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짊어져야만 해요. 야심이 크면 클수록 리스크도 커지죠. 그건 시간일지도 모르고, 수명이 줄어들 정도의 노력일지도 몰라요. 이번에는 그게 돈인 것뿐이랍니다.

선택하세요. 무능한 채 평온을 유지할 것인지, 파멸을 걸고 정상을 노릴 것인지.

정하는 건 당신입니다.
쟈바미 유메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1]

일본의 청년만화. 스토리는 카와모토 호무라(河本ほむら)[2], 작화는 나오무라 토오루(尚村透)가 담당했다.

賭ケグルイ[3]는 '도박광'을 의미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도박에 중독되다 못해 미친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가 도박으로 서열과 계급을 결정하는 햣카오학원에 전학을 와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만화다.

현 시점 간간 JOKER의 유일한 간판만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혼자서 이 잡지를 어떻게든 먹여살리고 있는 만화.[4] 2017년 6월 기준으로 7권 누계 280만부를 돌파했으며, 실사화 발표 당시 누계 500만 부 돌파를 알렸다.

 

줄거리

명문 사립 · 햣카오 학교.
이 학원에는 계급제도가 존재한다.

학생회가 정점에 앉아있는 이 학원은 「갬블」에 지배당하고 있다.
이기면 천국. 지면 지옥.
갬블 강자는 선망, 약자는 피학의 대상이 되는 미친 학교.

그런 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 온다.
그녀의 이름은 쟈바미 유메코….

 

설정

사립 햣카오학원(百花王学園)
창립 122년에 달하는 유서 깊은 학원으로, 주로 정재계 거물 인사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에스컬레이터 진학식 중-고등학교이다. 이곳의 학생들은 장차 사회 지도층이 될 신분인지라 학업이나 운동 같은 일반적인 재능보다 술수·통찰력·운과 같은 정치적인 능력을 요구받는데, 이를 위해 학원 차원에서 각 개인의 기량을 평가하기 가장 좋은 수단, 즉 도박을 허용, 장려하고 있다! 그래서 방과후만 되면 학원 전체가 도박판이 되는 게 일상이다. 애초에 교복부터가 카지노 딜러들의 복장이다. 거기에 한층 더해, 현 학생회의 주도하에 이 도박판에서의 승패로 나뉘는 수익, 손해로 학생회에 납부하는 상납금의 랭킹이 정해지고 랭킹이 하위 100위권으로 떨어지면 '비협력 경향 학생', 통칭 가축으로 분류되어 공공연한 집단괴롭힘과 폭력의 희생양이 되는 시스템이 조직되어 있다.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만큼 당연하게도 학원 내에 있는 자본과 권력이 굉장해서, 학원 소유 인공위성이 있고 일개 학생이 총과 실탄을 갖고 있으며, 후술할 인생계획표를 강제로 집행해 가축들의 직업, 결혼 등 인생의 큰 사건들을 설정할 수 있을 정도. 원래 모모바미 키라리 이전에도 명문학원이었지만 키라리가 능력을 발휘해 햣카오 학원을 학연카르텔로 만들어 이 정도까지 성장했다고 한다.
그 외에 특징은 악세서리를 많이 한 이키시마 미다리나 오바미 이바라, 교복은 안입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무시바미 에리미, 안내견도 아닌 대형견을 데리고 다니는 코마바미 노조미 등을 보아 사소한 교칙은 비교적 널널한 편 같다.애초에 학교다운 면이 교복 밖에 없다
가축
도박판에서의 패배로 빚이 생겨 상납금을 납부하지 못하게 된 학생들을 일컫는 멸칭. 공식적인 명칭은 '비협력 경향 학생'이지만 모든 학생이 '가축'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이 차는 명찰에는 남학생은 '멍멍이', 여학생은 '야옹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7] 이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은, 직접적으로 학원 측에 의해 제재받지는 않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한심한 약자로 인식되어 일반적인 왕따 수준을 넘어서 일반 학생들의 노예로 부려먹어진다. 게다가 채권자가 학생회 임원일 경우 빚이 적정선을 초과하면 인생계획표를 받고 말 그대로 삶을 송두리째 뺏기는 처지에 놓이기도 한다. 학생회 회계였던 미부오미의 말에 따르면, 학생회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불만을 약자에 대한 학대로 해소하도록 유도하고 현상유지에 힘쓰도록 만드는 장치라고 한다. 이러한 가축이 구제를 바랄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 바로 공식전이다. 가축에게 허락된 유일한 권리로, 단 한 번 어떤 상대에게든지 승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는 무리한 조건을 제안한게 아니면 거부할 수 없으며 학생회 임원은 판돈이 얼마건 간에 반드시 도전에 응해야 한다. 본편 1년 전 시점인 카케구루이 트윈에서는 이 가축제도를 없애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여전히 있는 걸로 봐서는 실패로 끝난 듯하다.
인생계획표
학생회에서 자측에 일정 이상 채무를 진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통지서. 이름만 들어선 전혀 감이 안 잡히지만, 실은 연령 단위로 진학부터 취업, 결혼(학생회가 낙점한 배우자), 출산[8]에 이르기까지 채무자의 인생이 종이 한장에 쓴 내용대로 흘러가버리는 무시무시한 물건이다. 굳이 이런 걸 보내는 이유는 채권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조속한 변제를 독려하기 위함으로 보이나 끝내 채무가 제대로 상환되지 않을 시, 학생회는 학원 내외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여기에 적힌 내용을 강제 집행한다고 한다. 다만 정해진 인생이긴 해도 채무자는 상류층의 인사와 결혼할 계획으로 잡혀있다면 원하는 삶은 아니더라도 상류층의 반려자로서 풍족한 인생을 살 수 있고, 오히려 인생계획표의 내용을 수정하는 등 역으로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가질 기회를 잡을수도 있다. 다만 학생회에서 임의로 정해주는 것이므로 반드시 더 잘 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며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강제적으로 살아야 한다. 애초에, 이런 걸 사용해서 결혼 상대를 차지하는 사람이 정상적인 인물일리도 없으며, 학생회가 정상적인 인물을 결혼 상대로 지정해줄 가능성은 더더욱 없다. 예시로 사오토메 메아리의 인생계획표 중에서 결혼 상대로 지목된 사람이 로리콘 아저씨였다.

 

갬블 목록

도박도 결국 일종의 놀이인 만큼, 기존의 룰 내에서 변형된 것이 많고 아예 새로 만들어진 도박이라 할지라도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드물다. 여기서는 최소 한 화 이상 걸쳐 주역들이 행한, 중요하게 다루어진 갬블만을 작성한다. 또한, 이것저것 다 밝히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룰 이외 세부 사항은 생략한다.

이런 만화가 그렇듯이, 그놈의 사기를 안 치는 도박을 찾을 수가 없을 지경.[9] 사실 학원에서 은근 사기도 '들키지만 않으면 장땡' 이라며 권장하고 있다.
투표 가위바위보
1화에서 햣카오학원에 전학을 온 유메코가 마주하게 되는 첫 도박. 2학년 화반에서 행해진 오리지널 갬블로 고안자는 당시 화반의 실세였던 사오토메 메아리로 추정된다.

게임이 시작하면 반에 있는 30명이 서로 가위, 바위, 보 중 원하는 것을 종이에 그리고 그 종이를 투표함에 넣는다. 그리고 플레이어 두명이 그 종이를 랜덤으로 세 장씩 꺼내 세 장 중 한 장을 내는 방식으로 가위바위보를 한다. 가위바위보의 비율이 랜덤이라 바위 2장, 보 1장 같은식으로 일반 가위바위보와 달리 패의 한계가 있으며 그런 불평등이 게임의 포인트 중 하나, 자기가 뽑은 패를 바탕으로 전체 비율과 상대의 패를 파악해 승부하는 불확실한 수읽기가 주.

모델이 되는 게임은 (한정된)가위바위보.
더블 신경쇠약
학생회의 멤버인 스메라기가 제안한 갬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신경쇠약의 변형으로 통상의 곱절인 두 세트의 카드가 사용된다. 더블이란 수식은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단지 사용되는 카드만 많은 것이 아니라 짝을 이루는 조건도 훨씬 까다로워, 숫자만으로 짝을 삼을 수 있는 오리지널과는 달리 해당 게임에서는 마크와 숫자, 둘 다 맞아야 한다. 따라서 104장의 카드들 중 완벽하게 동일 쌍만을 골라내야 하는, 초 고난이도의 기억력 게임.

모델이 되는 게임은 신경쇠약(집중).
생이냐 사냐
전통문화연구회의 오리지널 갬블. 30까지 숫자가 새겨진 홈이 있는 판 위에 칼모양의 패 10개를 넣은 통을 올려 말이 꽂힌 숫자를 맞추는 게임. 이 칼모양 패가 칼날이 보이게 꽂히면 건 쪽이 건 돈의 30배를 얻지만, 칼손잡이가 보이게 꽂히면 건 돈의 30배를 상대에게 지불해야 한다. 판에 통을 얹고 흔든 뒤 10초 이내에 배팅해야 하며 배팅하지 않은 칩은 쓸 수 없다. 양쪽의 칩이 0이 되면 게임 종료. 모델은 없고, 유리코의 말에 따르면 '룰렛이나 주사위처럼 나오는 수를 예상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외적인 형태만 보자면 룰렛에다 쵸한(홀짝)을 더한 느낌.
2장 인디언 섯다포커
채무정리 대집회에서 등장한 게임. 간단히 말하자면 마작처럼 4명이서 플레이하는 인디언 포커라 할 수 있다. 이름에 2장이란 말이 덧붙은 까닭은 이마에 갖다대는 것 말고도 카드가 한 장씩 더 주어지며 양자를 합산해 점수를 매기기 때문. 그리고 카드끼리 마크가 같으면 마크로 그냥 패보다 높은 역취급이며, 카드 숫자가 같으면 페어라고 해서 최강의 역이 된다. 만약 플레이어끼리 역이 같을 경우에는 카드의 숫자를 합산해서 높은쪽이 이긴다. 그 외 나머지는 기존의 인디언 포커와 같다. 다만, 게임과 직접 관련된 사안은 아니지만 이 변용룰에서는 '칩'에게도 몇 가지 중요한 역할이 있다. 첫번째는 게임의 목적이 채무정리인 만큼 각 참가자들의 빚에 따라 칩의 종류와 그 값이 다르다는 것,[10] 두 번째는 공평하고 빠른 진행을 위해 게임은 단 10회뿐이며 진행자에게 참가비로 칩 1개를 지불해야 하는 것, 마지막은 초고속 승부 종료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베팅한도는 5장인 것.

모델이 되는 게임은 섯다와 인디언 포커.
ESP(에스퍼) 게임
학생회장에게 공식전을 신청하려던 유메코를, 미다리가 납치해서 한 게임. 룰은 딜러 한명을 정해서 서로 다른 그림이 그려진 카드 5장을 늘어놓게 한다. 그리고 다 늘어놓으면 플레이어도 역시 딜러와 똑같은 카드 5장을 늘어놓고 그후 서로 패를 오픈해서 딜러의 카드와 자신의 카드가 늘어놓은 위치가 같은 카드가 더 많은 사람이 승리.

추가로 패자는 승자가 딜러와 똑같이 늘어놓은 카드 개수만큼 러시안 룰렛을 한다. 이때 러시안 룰렛은 게임 시작전 미리 플레이어 두명이 6발짜리 권총에 원하는 만큼 총알을 넣고 그 두명의 권총 중 랜덤으로 하나를 뽑아 사용한다.

모델이 되는 게임은 ESP 카드를 이용해서 하는 카드맞추기 놀이+러시안 룰렛.
극한 도둑잡기
유메미가 유메코를 가축으로 만들기 위해 내놓은 9개의 게임들 중 하나. 2장의 A와 한장의 조커로 진행하며 서로 번갈아가며 A와 조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식으로 A를 뽑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
초이스 포커
유메코가 마뉴다를 상대로 선언한 갬블에서 부회장이 제시한 게임. 일반적인 포커처럼 5장을 받고 그 5장 중 자신이 원하는 만큼 카드를 교체하고 배팅을 하는 것까진 같지만 그 뒤로는 여타 포커와 다르다. 일종의 하이로우 포커의 룰을 일부 채용한 포커.
폴드나 콜 없음, 한번 배팅을 시작하면 레이즈를 하거나 아니면 그시점에서 끝내거나 둘 중 하나다. 예를 들자면 참가비로 칩 한 장을 내고 처음 배팅을 하는사람이 칩 10장을 내면 다음 사람은 무조건 레이즈를 하거나 아니면 칩 1장으로 승부해야 한다.
더 많은 금액을 레이즈 한 사람이 강한 패를 이기게 할 것인가 약한 패를 이기게 할 것인가를 선택한다. 이 게임의 핵심. 자기패가 똥패여도 돈을 퍼부어서 레이즈만 이긴다면 약한 패를 이기게 해서 강한 패를 들고 있는 상대를 엿먹일 수 있다. 즉 '자금이 많을수록 유리.' 다만 상대방이 자기보다 강한지 약한지는 교환한 카드로 대충 추측해야 하므로 선택을 잘해야 한다.
운명의 타로카드
키라리와 유메코의 갬블. 애니메이션의 엔딩을 장식하는 오리지널 갬블로, 타로카드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을 이용해서 하는 게임이다. 3인이서 하는 게임으로, 메이저 아르카나 0번부터 21번 중 3명이 뒤집혀 있는 카드 중 한 장씩을 고른다. 점수는 0번~21번 카드의 숫자로 획득된다.(ex: 21번 세계는 정위치일시 +21점) 그리고 조커 카드로서, 0번 카드인 광대(0점)를 정위치(유메코)/역위치(키라리)로 뽑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게임의 승패가 갈린다. 갬블의 순서는 현재, 과거, 미래순으로 진행되며, 각 플레이어는 각자의 시점에서 뽑은 방향(정위치/역위치)에 따라 각각 + 점수, - 점수를 얻는다. + 점수나 광대 정위치가 나오면 유메코의 승리, - 점수나 광대 역위치가 나오면 키라리의 승리.
문의 탑
사야카와 유메코의 갬블, 오직 갬블만을 위해서 지은 탑에서 하는 게임으로, 1층에서 5층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돼있는 중앙계단을 통해 탑의 5층으로 올라가서 시작한다. 5층부터 1층까지 내려가서, 1층에 있는 백합꽃을 들고 다시 5층으로 먼저 올라오는 사람이 이긴다. 꽃을 감추는 등의 방해는 금지이며, 문을 열기 위해서는 표시된 문제를 풀어아만 한다.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는 1턴에 1번 뿐. 준비시간 5분 → 유메코 턴 5분 → 사야카 턴 5분 → 준비시간 5분...을 반복하고, 5분이 지나면 문은 자동으로 닫힌다. 바깥쪽 벽의 문은 바깥으로 연결되어 있고, 바닥의 문은 사다리로 아래층으로 이어져 있는데, 중앙 문처럼 1층까지 쭉 이어져 있지는 않다.
손가락 기요틴
학생회장 선거편에서 무시바미가 유메코에 제시한 게임. 미다리를 포함한 3명이 참가한다. 손가락이 잘리는 단두대에 손가락을 넣고 20개의 끈 중에 하나를 끊다가 단두대가 떨어지면 손가락이 잘리는 게임. 다만 이 게임은 도박이라고 하기에 힘든 것이 가장 오랫동안 손가락을 넣은 채로 버티는 자가 승자인 치킨 게임이다.
Nim제로식(式)
학생회장 선거편의 2번째 겜블. 참가자는 인바미 미요, 요바미 미리, 쟈바미 유메코, 스즈이 료타. 0~3의 숫자의 플레잉카드를 각각 10장씩 준비해 각각 그중 4장씩을 뽑아 순서대로 1장씩 제출. 숫자는 점점 더해지며 숫자를 제출하여 10이 넘는 순간 그 10을 넘긴 사람이 지게 되는 게임. 베팅은 포커의 방식과 동일하며 매 게임마다 1명씩이 탈락하게 되고 패배자의 표는 남은 사람들에게 분배되는 시스템.
공공재 게임
학생회장 선거편에서 토토바미 테라노가 고안한 게임. 참가자는 오바미 이바라, 호네바미 밀라슬라바, 마뉴다 카에데, 스메라기 이츠키, 쟈바미 유메코.

매턴마다 은화 5개를 플레이어에게 지급, 각자 별실로 가서 은화를 세금으로 바칠지, 사유재산으로 삼을지 세금박스/사재박스에 자유롭게 넣는다. 사재박스에 넣은 은화는 그대로 사유재산이 되고, 세금박스에 넣은 은화는 총합하여 2배로 불려진 뒤에 세금박스에 넣은 플레이어든, 안 넣은 플레이어든 모두에게 N분의 1로 사재로서 분배된다. 이러면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는 무임승차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게임 중 딱 한번 5명의 플레이어 중 1명을 3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사재를 몰수한 후에 추방할 수 있다. 5턴 내에 은화 40개를 모아야하며, 1등은 표 100개, 2등은 표 30개, 3등은 표 3개[11]까지 얻을 수 있다. 무임승차를 경계해 모두가 5턴 내내 은화를 다 사재로 돌려도 우승할 수 없기에(전부 사재로만 해봐야 은화 25개) 누구든 세금을 내긴 해야한다. 5턴 안에 은화 40개를 달성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는, 토토바미 테라노에게 100표를 지불해야 한다.

여담으로 가장 훈훈하게 끝난 게임이며, 모델로 삼은 것은 아무래도 라이어 게임의 밀수 게임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연기력 대결
학생회장 선거편에서 유메미가 나타리 카와루에게 제안한 게임. 참가자는 유메미테 유메미&쟈바미 유메코, 나타리 카와루. 100명의 관객 앞에서 연기를 테마로 한 갬블을 3번 진행하여[12] 끝날때마다 직접 표를 주고받으며, 3번의 경기가 끝나거나 한쪽이 0표가 되는 순간 끝낸다. 영어로는 Active Station이며 (재플리시 식으로)줄여서 '에스테'.
전쟁
학생회장 선거편에서 오바미 린이 고안한 게임. 참가자는 오바미 린, 오바미 이바라, 모모바미 리리카, 안즈, 아루카, 미도리. 총 6명이서 게임을 진행하며 각 플레이어는 1턴에 1번 [전쟁]과 [수비]를 선택할 수 있다. [전쟁]을 선택하면 다른 플레이어를 선택해서 공격할 수 있으며(공격 대상은 여러명 선택해도 상관없다.) [수비]를 선택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다들 선택을 마쳤으면 [교전]을 개시, 이 때 공격에 성공하면 공격한 쪽은 +10점 / 공격당한 쪽은 -10점을 얻으며, 공격을 방어하면 방어한 쪽은 +10점 / 공격한 쪽이 -10점을 얻는다. 단, 이 때 방어를 한 쪽도 -5점이 깎여나가며 그 깎여나간 점수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각각 1점씩 배분된다.

또 이 게임에서는 각 플레이어들이 [전쟁]과 [수비]를 선택할 때 얼마든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요청]을 보낼 수 있으며 그걸 이용해 다양한 계략을(1:1로 팀을 맺던지, 1:다로 팀을 맺던지, 협력하기로 해놓고 통수를 치던지 등등) 펼칠 수 있다. 심리전과 운, 거기에 상당한 정치력까지 요구하는 꽤나 난이도가 높은 게임.
도촬 야구권
트윈에서 나온 게임
말 그대로 도촬에 성공하면 승리
도촬하고 있는걸 상대한테 들키면 패배
들키는 건 카메라 돌아가는(작동) 소리가 나는걸로 알수있음

첫번째턴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소리 떄문에 상대가 있는 곳에 도촬하면 패배

두번쨰 턴부턴 도촬가능
왜냐면 도촬하고 있는 카메라는 계속 작동중 또한 들킬수도 있음 카메라의 작동소리로
1턴엔 무조건 상대가 없는 곳을 골라야함1. 도촬자가 방을 지정한다
2. 작동 소리가 난다
3. 만약 작동 소리를 들키면 패배하지만 둘다 피하면 도촬로 턴이 넘아가 도촬개시
4. 찍히면 패배
커플링 갬블
트윈에서 나오는 게임으로 커플링 파티에서 여는 커플이 성립될까 안될까를 점치는 게임으로 꽤나 대호평을 받고 있어서 트윈 시점에서 50회까지 열 정도이다. 룰 설명은 팀 단위로 남성팀. 여성팀 동성끼리 5명으로 팀을 만들어야 하며 구성이 완료되면 대전상대가 랜덤으로 정해지며 양팀이 마주보고 착석하면 시작. 우선 여성팀에서 마음에 둔 상대 남성 중 한명을 고백 상대도 지정하고. 다음 남성팀에서 고백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고백]과 [선택]이 완료되면 여성은 고백할 상대를 발표. 한명이 끝나면 다음 여성의 [고백] 순서로 게임이 진행된다.

여성의 고백상대와 남성의 선택지가 일치하면 경사스럽게 커플이 성립되고 일치하지 않으면 커플이 불성립된다. (커플 성립 페어)는 남성이 승리해 여성쪽이 남성에게 남성에게 판돈을 지불하고 반대로 (커플 불성립 페어)가 되지 못하면 남성의 패배해 반대로 여성에게 판돈을 지불해야 한다. 고백상대.선택상대 모두 페이크를 써도 상관없지만 (커플성립)의 경우 그 남성에게 [고백]한 여성은 전원 그 남성에게 판돈을 지불해야 한다. 잘 나가는 남자는 다 먹고 반대로 인기 없는 남자는 다 잃어야 하는 겜블이다.
숨겨진 규칙 게임
트윈에서 나오며 오가토 자매들이 고안한 게임으로 트럼프 52장의 덱 1개룰 참여하는 사람 수만큼 만들고 또한 규칙카드 50장을 사용한다. 규칙 카드에는 각기 다른 트럼프 역의 룰에 규칙이 적여있으며 플레어는 매 턴마다 오야와 코로 나뉘어 순서대로 트럼프를 내고 오야만 알고 있는 그 턴의 규칙을 찾는 게임으로 오야를 교대하면서 10턴 동안의 최종점수를 겨루는 게임이다.

흐름은 10번. 즉 2바퀴를 돌며 우선 오야가 규칙 카드를 3장 뽑고 그 턴의 규칙 카드를 1장을 고르고 그 다음부터 오야부터 차례대로 트럼프를 1장씩 낸다. 오야는 트럼프가 나올 때마다 규칙에 맞는지 아닌지 전원에게 알린다. 맞을 경우 [클리어]. 틀릴 경우 [논클리어]이라고 답한다. [클리어]일 경우 플러스 1점. [논클리어]라면 득점은 없고 규칙 판정에서 제외된다. 규칙을 추측한 코는 [폭로]를 선언하고 자신이 추측한 규칙을 말하고 맞출 경우 10점을 득점할 수 있다. 단 [폭로]는 1명당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다.

오야인 플레이어는 트럼프를 한 장 낼때마다 1점을 얻을 수 있으며 7~8번 정도의 맞출 수 있는 규칙을 고르고 만약 아무도 규칙을 맞추지 못할 경우 그 턴의 플러스 점수는 전부 몰수되고 -10점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 즉 너무 어려운 규칙을 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참가자는 오가토 자매, 시모츠키우리 오쿠리, 사오토메 메아리, 사도 미쿠라.

 

평가

작화가의 한층 발전된 그림실력,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특히 여타 미소녀물과 달리 미소녀들에게 카오게이라는 인상적인 표현을 한 점 등등, 만화만 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만들 요소들이 잘 조화롭게 버무려져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 덕분에, 연재 시작 5년이 조금 넘는 시간만에 스핀오프를 추가로 3개나 냄과 동시에, 애니화 및 드라마화에 영화화까지 성공한다. 물론, 발행 부수도 수백 만 부나 된다.

특히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의 도박광 면모를 표현한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다는 평이 많다.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동급으로, 미소녀의 카오게이와 하야미 사오리의 신들린 연기로 쟈바미 유메코의 광기를 엄청나게 잘 재현해냈다. 마파가 작정하고 만든 것이 틀림없을 정도. 마지막화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넣어서 쟈바미에게만 초점이 맞춰지는 대신 스즈이 료타를 부각시켰다.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도박에 빠지면 얼마나 인생이 어두워지는가를 보여준다면, 이 만화는 도박에 빠지면 인간의 광기는 어디까지 치닫게 되는가를 아주 잘 보여준다.

고위층에게 도박이 장려되며 학생 본인의 인생이 좌지우지된다는 설정 자체는 꽤나 인상적이고 만화의 소재로는 참신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작중에선 학원의 자제들이 고위 정재계의 자제들이기에 운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서 도박 실력이 중요하다고 나오며, 실제로 작중 도박 장면을 보면 단순히 운과 심리 파악에 의존한 한판승부보단 신중한 선택과 리스크 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묘사한다. 다만 작품 내에서는 사기가 훨씬 더 자주 등장하지만, 현실의 정재계에선 단순한 사기를 치진 않고 그보다 훨씬 더 교묘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그리고 오고가는 액수에 비해 징수나 대출 시스템이 조금 부실해 보인다. 예컨대 도박마의 경우 카케로라는 '도박 중개 및 문답무용의 징수'를 실시하는 집단을 등장시켜 터무니없어 보이는 판돈이나 판을 뒤엎는 물리력을 관리하는 데에 어느 정도 개연성[13]을 두고 있다. 그러나 카케구루이는 큰 경기에 학생회 인원이 참가해 관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일이 많다.[14] 또 거금을 잃은 대가로 인생을 저당잡힌다는 것이 꽤나 두려운 일이라 묘사되는데, 실상 살펴보면 일종의 정략결혼이나 아이돌 되기 등이라 긴장은 커녕 장기적으로 볼 때 이득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15] 어쨌든 도박 자체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편이지만, 막상 그 뒷처리가 부실한 편. 그나마 도박의 리스크의 경우 작중 초반에는 교내에서의 대우가 무진장 박해지는 것 등이라 비현실적이었지만, XX바미 가문간의 대결로 옮겨간 중후반부부터는 권력싸움에서 아웃이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바뀌었다.

아무리 정재계 자식들이라도 한 번 도박에 몇 억이 넘어가는 돈을 거는데 아직 고등학생밖에 안 된 아이들에게 도박용으로 몇 억을 쥐어주는 부모도 여러가지로 이상하다. 스토리를 위해서라지만 작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설정. 물론 초반의 내용을 보면 알수 있듯이 몇 억 이상이 오갈만한 레벨은 최소 학생회 임원에 맞먹는 수준의 극소수로 보여지지만 배틀만화에서 종종 일어나는 파워 인플레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16] 작중에서 특별 상납금을 내면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것으로 미뤄보아, 멸시받는 학생의 대부분은 돈 없고 빽 없는 서민집안일 확률이 크다.[17] 다만 학교 자체가 정재계와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막상 돈없고 빽없는 서민집안 출신의 학생이 입학하는 것도 살짝 앞뒤가 안 맞는 게 사실. 여주인공이야 방계 가문 출신이니 그렇다쳐도 남주인공은 가축까지 내려간 적도 있는 비교적 평범한 고등학생이다.[18]

이러한 논란을 굳이 해결하려고, 굳이 평범한 서민집안이 성적이나 학벌만 보고 입학하려고 한다면 저액의 도박 자금 정도는 대출하거나 무료로 지급한다던지, 아니면 학생회장이나 교사들의 권한으로 해당 학생에게만 가축 or 학생회 임원이 되지 않게 하고 그 조건으로 3년간 도박을 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조용히 공부하다 졸업하라는 소리다.) 실제로 이가라시 사야카는 공부만 하다 온 모범생이었다고 묘사되었는데, 학생회장에게 스카웃당한 게 아니면 평범한 학업 우수생으로 학교생활을 하다 졸업했을 수도 있다. 물론 얘도 돈 많고 힘 좋은 집안일 확률이 높겠지만.

 

애니메이션

코믹스 카케구루이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017년 2월,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3] 제작사는 수려한 작품들을 여럿 만들어 온 MAPPA. 방송 시기는 2017년 7월로 결정되었다.

해외 방영은 넷플릭스가 독점으로 방영한다. 2018년 1월, 영등위 심의 결과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판정되었다. 그 이유는 사행성과 그걸 하고 있는 대상이 제일 큰 이유일 듯. 그러잖아도 우리나라에서는 도박 자체가 금기시화되어 있는데, 미성년자가 도박을 하고 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에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도 많이 나온다. 이런 자극적인 설정과 작품성 덕분에 이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서 방영이 가능하겠냐는 의견도 많았던 편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오죽했는지 매 에피소드 시작 때마다 '이 프로그램은 도박을 그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도박 행위는 법률에 따라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픽션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단체, 장소, 법률 및 명칭 등은 현실의 것과는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보호자 분께서는 아동, 청소년의 시청에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자막이 떴다. 2018년 2월 1일, 국내 넷플릭스에도 해금되어 볼 수 있게 되었다.

같은 넷플릭스 독점 방영의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처럼 한국어 더빙은 없으나, 1, 2기 모두 영어 더빙은 제공된다. #

워낙 미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기에 성우들의 연기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성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

메아리의 이름이 메리로 나오는 오역이 있었으나 현재는 수정되었다.

12화는 원작의 분량문제인지 사야카의 분노에 찬 개입을 통한 유메코와의 '문의 탑' 갬블이라는 원작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타로카드를 이용한 키라리와 유메코가 정면으로 맞붙는 오리지널 갬블로 나왔다.[4][5] 이 갬블에서는 양쪽 중 하나가 패배하면 패배자는 학원을 떠나기로 결정되었고 결과는 무승부. 이후 원작과 같이 키라리의 학생회 해체 선언이 나온다.

BD 1권의 판매량은 900장대, 2권부터는 500장대가 나왔다. 본래 이정도면 처참하게 망했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나, 넷플릭스 독점으로 방송했기 때문에 스트리밍 관련 서비스 이용료를 바탕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월초에 사립 햣카오 문화재에서 2기 제작이 발표되었다. 원작 판매량도 높고 넷플릭스에서 조회수도 꽤 높게 나왔는지 넷플릭스가 또 스폰서를 해주게 되었다. 최근에는 BD는 망했는데 VOD에서 수익이 크게 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최속 방송국은 도쿄 MX에서 마이니치 방송으로 변경되었다.

2기에선 바로 학생회장 선거 갬블이 시작되지만 나타리 카와루와의 갬블과 밀라슬라바와의 갬블의 순서가 바뀌었고, 밀라슬라바의 갬블이 끝난 뒤 9~10화에 1기에서 다뤄지지 못했던 사야카의 문의 탑 갬블이 진행된다. 11~12화는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인 바츠바미 레이의 오리지널 갬블이 진행되면서 원작의 갬블은 나타리와의 갬블까지만 수록되고 원작과 다른 노선이되, 3기가 나온다면 만화책 내용을 마저 이어갈 수 있도록 오리지널 엔딩과 리리카와 노조미의 진 러미 대전 시작신을 넣었다.[14][15]

국내에서는 2019년에 넷플릭스에서 심의 신청을 했으며, 심의 결과는 1기와 동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2019년 8월 16일부터 국내 넷플릭스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