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아인 애니소개

뤼케 2021. 2. 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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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가몬의 만화. 인간과 유사하지만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신인류인 아인(亞人)을 소재로 소시오패스 주인공인 케이와 싸이코패스 살인마인 사토의 대결을 주제로 하는 만화. 일본 사회나 문화에 대한 냉소적인 묘사가 많이 나온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피말리는 선후배, 동기간의 인간관계라든가 사내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굴러가는 블랙기업의 행태, 매스컴에 대한 바닥에 가까운 신뢰도,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들, 미흡한 공권력의 제압 형태 등등. 이 때문에 작중 우정과 신의를 소중히 여기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더 대비된다.

 

줄거리

평범한 고등학교의 우등생이던 나가이 케이. 그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자신이 불사신인 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살아오던 일상이 무너져버린다. 아인은 국가에서 수배령을 내려 포획하는데, 나가이 케이는 사실을 알고 도망을 시작한다. 도망에 미숙한 나가이 케이는 금세 들통이 날 위기를 맞지만 그의 어린시절 친구였던 카이토의 도움을 받아 도망을 치게 된다. 카이토가 숨어서 지내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몰래 도망쳐 나와 다시 도망자의 신세를 진다. 이후 케이는 사토와 국내 두번째 발각된 아인인 타나카 코지를 만난다. 그들의 스포일러에 의해 케이는 정부의 손에 들어가 생체실험을 받고, 다시 사토에게 구출되지만 사토는 실패작이라는 말을 남긴다. 케이는 사토에게서 벗어나 정부소속 연구실을 탈출하고 자취를 숨기기 위해 한적한 산골마을로 향하여 야마나카씨의 댁에 손자인척 하며 숨어든다. 그 와중 사토는 비밀리에 아인들을 모아 인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거기서 반대를 거는 아인을 마취시켜 감금하려 한다. 그 중에서 탈출에 성공한 코우는 우연히 케이를 보고, 케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케이는 그를 거절하고 코우를 감금한다. 사토는 팀을 꾸려 비행기테러를 감행하여 그랜트제약을 파괴한다는 경고를 그대로 실행하였다. 그러던 중 케이를 계속하여 의심하던 마을 사람들에 의해 케이는 결국 발각이 되고, 코우와 함께 마을을 빠져나간다. 그와 동시에 사토는 자신들의 부당한 처우에 찬성한 15명의 명단과 함께 그들을 암살할 계획을 방송한다. 계속하여 사람들을 암살하던 사토를 저지하기 위해 코우와 케이는 불가피하게 아인을 쫓는 정부기관 소속자인 토사키와 손을 잡게 된다.

 

설정

아인
불사신 아인은 1990년대 아프리카에서 "신의 전사"라 불리던 최초의 아인이 미군에게 생포된 후 세상에 존재가 알려졌으며 그후 아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아인이 인간과 다를 바 없고[1] 무해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럼에도 세간에는 아인에 현상금이 걸려 있고[2] 아인은 인간과 다르며 무슨무슨 괴물같은 특징이 있다, 이런 식의 도시전설이 퍼져있는데, 아마 정부의 역정보일듯.[3] 미군이 아인을 생체실험하는 동영상이 유포된 적이 있으며 정부와 경제계의 높으신 분들은 아인의 죽지 않는 특성에 착안해 '산업용 생물'로써 아인을 착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토라는 아인을 필두로 한 일부 강경한 아인 집단이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거기에 주인공인 나가이 케이가 중심으로 엮이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기본 스토리라인.

죽여도 부활하지만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라는 점에서 언뜻 3x3 아이즈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실상은 꽤나 다르다. 아인에게는 죽어서 부활하기까지의 텀이랄게 거의없다. 사망하고 되살아나는 순간 그동안 누적되어왔던 피로와 상처가 즉각적으로 회복된다. 그래서 좀 심하게 다쳤다 싶으면 그냥 죽고 새로 시작하는게 오히려 이득이며 이런 특성은 아인 대 인간의 백병전에서 충실하게 활용되고 있다. 간단히 말해 목숨이 무한개인 슈퍼마리오를 하는 셈.

다만 죽이지 않거나 죽지 못할 경우 신체상의 데미지는 그대로이므로 아인을 무력화시킬 효율적인 수단은 여럿 존재한다. 나가이 케이는 독극물이나 질식이나 뇌진탕 등 의식을 상실시키는 일시적 수단을 주로 시도했지만 하기에 따라서는 영구적인 방법도[4] 쓸 수 있다고. 사토는 아인을 드럼통에 밀봉시켜서 정신을 망가뜨리는 방법을 쓰는 듯하다.

그리고 아인들도 완전히 죽지는 않지만 자기 자신 한정으로 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머리가 잘리는 것. 아인은 가장 큰 살점을 중심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머리가 잘려서 몸통에서 멀리 떨어지면 붙지 않고 몸에서 나와 기억, 인격, 자아 등 모든게 100% 일치한 머리가 자라나지만 이미 잘려진 자신의 머리는 회수되지 못한채 그대로 서서히 죽는다. 이 때문에 아인들은 머리가 잘리는게 매우 공포스러운 일이다. 아인의 약점
검은 유령
중간체
아인이 플러드 현상을 일으킬 때 주변인물이 죽게되면[5] 주변인의 시체의 상처가 말끔히 회복되는 것. 미국에서 나카무라 신야 곁에 죽은 친구의 시체를 보여주면서 언급되는데, 총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가 멀쩡했다. 작중에서는 중간체는 전세계에서 약 5체 정도가 보고됐으며 아인의 전단계로 추정하며, 아인을 연구하는 한 박사는 아인의 발생 원인이 이와 관련되어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그후에 관련 언급이 없다가 72화에서 나가이의 친구인 카이가 사토의 총에 맞아 죽는데, 이때 나가이가 플러드 현상을 일으키다가 나가이가 카이의 총상이 복구된 것을 발견한다. 작중 IBM과 함께 최고의 떡밥.

 

원작에서 변경된 내용

사토가 케이를 구출하기 위해 연구실 건물로 칩입해 M4A1으로 경비원들을 도륙내며 무쌍을 찍는 장면에는 경비원들이 원작과 다르게 전원 얼굴 전체를 가리는 보호 마스크를 쓰고있다. 아무래도 3d 애니메이션인 만큼 경비원들이 등장하는 분량에 비해 모델링을 각각 만들기엔 너무 많이 시간을 끌고 낭비된다고 생각해서 전부 같게 만든 듯 하다.
케이가 연구원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서 사토를 속인 장면이 신발로 바뀌었다. 검열 때문인지 이 외에도 수위가 내려간 장면들이 많다.
오구라 박사를 고문할때 손가락을 자르는 대신 부러트리기만 한다. 애니메이션에선 고문을 당한뒤, 중지와 세끼 손가락을 붕대로 감고있다.
사토가 아인을 모을때 반대자들에게 사용을 한 것이 갈고리총에서 마취총으로 변경되었다.
원작에서 사토의 그랜트제약 테러 방법은 비행기 납치 테러였지만 애니에선 고층 빌딩을 쓰러트려서 그랜트제약 건물을 뭉개버린다.[17] 또한 비행기가 아닌. 신 랜드마크인 고층빌딩을 무너뜨리게 되면서. 비행기보다 민간인 피해가 더 커지게 됐다(...).
원작과는 등장인물들의 사용무기가 다른 면이 많다. 사토가 SAT와의 전투를 치루는 장면에서 SAT 대원들의 총이 원작에선 전부 MP5였는데 애니판에선 전부 광학장비나 레일하나 안달린 M4 카빈을 쓴다.[18] 그리고 원작에서는 나가이와 연합한 토사키 일행이 쓰는 권총이 대부분 P220이였지만[19] 애니에선 모두 글록으로 통합된다. 아무래도 경비원과 같은 이유로 분량에 비해 시간낭비된다 싶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분량이 적은 육상자위대원들이 89식 소총을 사용하는걸 보아 고증은 맞추되 굳이 자세히 고증을 안 맞추어도 되는 부분은 모델링을 통합하는 듯.
SAT 복장 고증이 좋지 않은데, 원작은 현실의 SAT 복장 고증을 잘 지킨반면 애니에서는 그런거 없다.[20]
케이가 머물던 마을에서의 사죄장면은 '마을 주민에게 발각됨'에서 '사죄 이후 정부기관에 신고가 들어가서 정부기관서 탐색 수사를 하게됨'으로 바뀌었다.[21]
원작에서는 사토 패거리가 암살 타겟중 '리 나오미'라는 여성을 살리지만, 오리지널 애니에서는 그냥 죽이는걸로 보인다.
원작보다 먼저 대아인 특선군의 모습이 공개 되었다. 삼색 어반에 M4 카빈, 마취총, 글록19, 섬광탄, XM25, 그외 정부에서 개발한 특수무기들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히사시 중공 습격때 EMP 공격으로 쓸 수 없게되었고, 섬광탄과 마취총, 그외 일반 무기들만 사용하였고 이 무기들은 사토가 털어서 자위대 본부 습격때 사용한다. 모티브는 자위대 특수작전군을 기반으로 한듯 하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육상자위대 제1공정단과, 일본 경시청 SAT에서 선발된 인원들로 구성 되었다고 한다. 일본 헌법상 존재 자체가 위법이여서 지금까지 활동이 극히 제한된 상태였지만, 사토의 테러가 격화되고 후생성 장관까지 결국 살해 당하자, 일본 정부에서 헌법을 개정하여 새로운 방위부대 창설을 구실로 활동을 재개 시킨다.
후에 원작에서도 대아인 특선군이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는 중대 수준의 병력이 아니라 겨우 5명으로만 이루어진 소수정예팀이었고, 사실 대아인 특선군은 이전부터 계획적이고 철저하게 짜여진 부대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불법인 극비 부대임에도 등쪽에 "대아인특선군"이라 대놓고 적혀있는 등, 실제로 쓸 생각은 전혀 없었던 정치인들의 돈놀음으로 쓰인 관상용 부대였으나, 담당자인 코우마 대령이 훈련을 제대로 시켜놓아 실력은 매우 출중하게 묘사된다.
또한 무장은 애니판에서 묘사된 전기 제압총, 공중폭발탄 등등의 첨단 하이테크 장비들은 사용하지 않고, 마취총 달린 SCAR-H, MP5, AA-12 등 실탄화기 위주로 편성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사토의 밑으로 아인 추종자들이 더 들어온다. 그리고 함께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공격하여 무력 점거한 뒤, 무사시 중공에서 개발한 미사일과 화학무기로 일본을 위협한다..
사토 패거리가 암살 리스트에 등록된 암살 대상들을 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
17화로 가면서부터 원작이랑 에피소드가 크게 달라져버렸다. 원작의 후반부 3분의 1의 내용이 포지안전을 노린 사토 패거리로부터의 테러로부터 카이 케이이치와 리 나오미를 지키는 에피소드들이었는데, 애니판에서는 그냥 TV화면으로 호텔에서 짤막하게 둘 다 암살당했다고 언급만 된다. 그래서 원작에서 나온 명장면인 사토가 목재분쇄기로 몸을 갈아버리는 장면이나, 벽을 뚫기 위해 팔을 자르고 벽에 댄 다음 자살해 벽을 분해시켜 뚫는 장면, 토사키와 나가이 쪽 요원 몇 명이 사망하거나, 타나카가 사토로부터 리 나오미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던가, 복부에 총을 맞은 히라사와가 나가이 케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토와 맨몸으로 격투를 벌이다가 사망하는 장면 등은 전부 애니판에선 백지화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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