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아이 애니소개

2019년 6월 7일 일본에서 개봉한, 이가라시 다이스케(五十嵐大介)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극장판 -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에서 호흡을 맞췄던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과 코니시 켄이치의 극장판이다. 배급사 영화사 오원에서 팸플렛을 제작, 배포하지 않은 관계로 메가박스에서 팸플릿을 볼 수 없다.

 

 

등장인물

아즈미 루카 - 아시다 마나/안잘리 골드
우미(海) - 이시바시 히이로/린덴 프로서
소라(空) - 우라가미 세이슈/벤 니우드
앙글라드 - 모리사키 윈[2]/보 브리드글랜드
아즈미 마사아키 - 이나가키 고로/마크 톰슨
아즈미 카나코 - 아오이 유우/캐런 스트래스먼
짐 큐잭 - 타나카 민[]/마이클 소리치
선생님 - 와타나베 토오루/월리 윙거트
데데 - 후지 스미코/데니스 리

 

 

애니 줄거리

핸드볼부에 소속된 중학생 루카는 트러블로 여름 방학 초기 동아리 활동이 금지되어 버린다. 수척해진 그녀는 신발을 사기 위한 돈으로 에노섬에 있는 수족관에 가고, 거기서 바다의 생물과 교감하는 힘을 가지는 이상한 소년인 우미와 만난다. 다음날 루카는 아버지가 근무하는 수족관에서 우미와 다시 만나 아버지에게 우미를 돌보라는 명령을 받는다. 사라진 우미를 찾으러 해변에 나온 루카는 우미의 쌍둥이 형 소라와도 만난다. 우미와 비교해서 가벼운 성격의 소라에게 루카는 반발하면서도 교류가 깊어간다. 같은 시기, 바다에는 운석이 떨어지고 세계에서는 '백반'을 가진 물고기가 빛이 되어 사라지는 현상이 생긴다.

 

 

애니평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별점이 대부분 1 아니면 5일 정도.

원작의 화풍을 그대로 유지한 코니시 켄이치의 수려한 작화를 비롯, 영상의 완성도 자체는 매우 높은 작품이다. 때문에 영상미를 즐기는 관객들로부터는 2019~2020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에서도 숨은 다크 호스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영상미를 제외한 부분, 특히 스토리가 난해하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제대로 된 이해를 위해서는 원작을 읽어야 하다 보니 국가를 막론하고 별다른 사전 지식 없이 보러 온 대중들의 평가는 낮은 편. 국내에서는 '영화가 아니라 교양과목 강의를 듣는 것 같다'는 평도 자주 나왔다. 본작의 내용이 이해가 잘 안 됐던 사람들은 이 해석을 참조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PV에서는 주로 바닷가가 나오지만 작품의 대부분은 어두운 심해에서 이루어진다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애니메이션 평론가 중에선 오구로 유이치로, 후지츠 료타, 마에Q가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