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도사의 무녀 애니소개

뤼케 2021. 5.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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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5조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소녀들이 검을 들고 각자의 유파에 따라 기술을 사용하며 황혼과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전투씬 작화는 3D CG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어 방영했다.

미국에서는 1월 22일부터 퍼니메이션을 통해 자막은 물론 영어 더빙도 되어 방영되었다. 영판 제목은 '카타나 메이든즈'(Katana Maidens).

 

애니 줄거리

벤다! 지금 이곳에 있는 마음을 믿고서

예로부터, 이 세상을 위협하는 이형의 존재·황혼(荒魂)을 어도(御刀)로 퇴치하는 신을 베는 무녀.
제복에 대도가 주된 차림이었던 그녀들은, 도사(刀使)라 불리운다.
정식으로는 경찰조직에 속한 특별 제사 기동대.
어도의 소지를 공인받은 초법적인 국가공무원인 것에 더해,
대부분은 전국에 다섯 곳 존재하는 중고등학교 통합 훈련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이다.
극히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는 그녀들이었지만, 한번 직무를 수행하면,
어도를 잡아, 여러 초능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지키며 싸운다.

이번 봄,
전국 다섯 학교로부터 가려 뽑은 도사들이 모여, 각각의 기술을 겨루는 항례의 대회가 개최되려 하고 있었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도사들이 훈련에 임하는 가운데, 유달리 강한 마음을 품고 기술을 연마하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가 이루는 어도의 칼끝이 향하는 곳은―.

 

 

애니 평가

어떻게 봐도 스토리텔링이 좋지 않기에 종합적으로야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 담고 있는 메시지나 중간중간 상당한 명장면이 많아 이 부분은 호평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작품 내용과 관계없이 OST들은 호평이 주를 이룬다.

1쿨은 팬들도 좋은 평을 내리지 않는 편이나] 2쿨에서는 일단 연달아 나온 마이&엘렌 에피소드, 사야카&카오루 에피소드[]는 호평이다.전투씬은 반대다⋯. 이후 히요리의 호소도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카나미의 눈물섞인 설득도 꽤 감동적이라는 평. 요미도 반전을 보이며 죽자 동정식 호평이 나오긴 했다. 마지막화는 담당성우들도, 시청자들도 특히 두 학창시절 어머님들이 딸들을 안아주는 장면은 두말 할 것 없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마지막화는 그야말로 지금까지 봤던 혹평을 잊게 만들 수준의 스토리란 평이다. 문제는 이미 하차할 사람들 다 하차하고 이런 좋은 장면들이 나왔다는 것이며 나름 액션물의 성향도 띄고 있는 작품이 전투씬이 호평받을 만한 장면이 손에 꼽는지라 빛을 보는 일은 없었다. 결국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으로 남아버렸다는 평.

 

스토리텔링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은 일단 보여주고 난 다음, 나중에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보다 보면 이해되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복선이나 배경설정 등의 묘사가 부실하기 때문에 갑자기 튀어나온 듯한 설정이 많다.[] 특히 1화가 가장 급전개가 심했던 화였기 때문에 첫 방영 당시 1화만 보고 하차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더러 지뢰작 취급까지[] 당했으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저지르고 나중에 설명하는 스토리텔링으로 1화의 급전개에 대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아졌다. 하지만 분량이 2쿨이었기 때문에 굳이 1화부터 전개할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이 많다.

대부분 에피소드가 1화와 마찬가지로 이야기를 급진전시켜 긴장감있는 상황을 보여준 뒤 그런 상황이 나온 이유에 대해 등장인물들이 설명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초반부터 재미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항상 이 패턴이 반복되자 무슨 일이 터지더라도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다. 결국 누군가가 상황을 요약설명하며 지루한 그림을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초반을 넘어서고 벌써 중반에 접어들 만한 화수가 되자 급전개 문제는 어느 정도 가라앉은 편이다. 벌써 중반이니 느긋하게 진행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수는 24화로 소개되어 있는데 11화에서 어쩐지 후반부인 듯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구성 역시 전형적인 12화식 전개를 따라가고 있어서 2쿨이라기엔 1쿨이 좀 어설프다는 말도 많았으며 이 때문에 중반에 하차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2쿨에서도 전체적으로 어색한 애니라는 평은 이어져갔다. 원작 없는 애니를 거의 만든 적 없는 스튜디오 5조의 실력미달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작품을 하나로 제대로 끝맺으려고 하는 등, 최소한의 완성도는 갖추고 있다.

 

 

애니 작화

일반 영상과 3D CG를 넘나드는 탓에 작화 기복이 큰 편이다. 1쿨에선 사소한 싸움이던 대단원이던 대부분의 전투씬을 3D CG로 채웠는데 3D 전투씬의 퀄리티는 둘째 치고 박력이 부족하다.[] 헌데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클로즈업 되는 싸움을 하는 몇 초를 제외하고는 모든 싸움이 죄다 무슨 전쟁씬 나오는 애니에서 엑스트라들이 배경에서 칼 맞대고 챙챙거리는 효과음을 내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중요하다 싶은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 외의 싸움이 그것에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성의가 없어보인다는 게 큰 마이너스 포인트.

거기다 같은 문제점을 지적 받은 이 애니가 그랬듯이[] 3D 남발로 액션 쪽은 평이 좋지 않다. 그러나 2쿨로 넘어오면서 2D 액션씬이 비약적으로 늘었고 특히 18화에서 정점을 찍었다. 1쿨 최종 전투까지 모두 3D로 갔던 모습을 생각하면 아예 연출 노선을 바꾼 셈인데, 3D CG 남발 쪽 비판은 줄어든 편이다. 하지만 18화 이후 다시 3D CG 기용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리고 작중 엑스트라들에 대한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 1, 2화부터 주인공 일행을 제외하면 배경에 있는 인물들은 움직이려는 기색조차 없고, 심지어 2화에서는 도심지 한가운데를 보여주고, 인파 속을 주인공이 헤집고 들어가는데도 엑스트라들이 미동도 안 하는지라 마치 주인공이 시간정지라도 쓴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나마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은 제대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사람을 묘사할 때만 되면 정지 화상이 되는 걸 보면 깬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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