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피아노의 숲 애니소개

뤼케 2021. 6. 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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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시키 마코토(一色まこと)가 그린 일본의 예술 만화. 고단샤 모닝에서 연재되었던 청년만화로 2015년 일본에서는 12월 22일에 최종권인 26권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발매중이다.

주인공인 이치노세 카이가 성장해 가면서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자라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물이다. 아울러 카이와 카이의 주변인들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토리를 크게 유년기와 청년기로 나뉜다. 유년기(1권-7권)는 카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학생피아노콩쿠르에 나가는 내용이고, 청년기는 솔리스트 콩쿠르부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이다.

마찬가지로 피아니스트를 다룬 노다메 칸타빌레와 가끔 비교되는 경우가 있는데,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음악적인 부분에서 둘 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곡들이 어떤 곡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의 음악적 지식이 있다면 왜 그 상황에서 그 곡이 연주되는지, 작중 언급되는 색채로 연주되는 이 곡의 느낌은 어떤 느낌인지를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실제 일화에서 따온 스토리가 많다. 예를 들어 당타이손이 쇼팽 프렐류드 28번에서 주먹으로 건반을 치는데 카이 역시 그러하고, 당타이손이 전쟁 중에 종이건반으로 연습했던 일화가 있다면 카이도 그러하다. 안창우 형제는 임동민&임동혁 형제에게서 따왔다.

 

애니 등장인물

이치노세 카이


아마미야 슈헤이


아마미야 요우이치로[]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치유의 피아니스트라고 불리는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슈헤이의 아버지. 작품 속 일본 제일의 현역 피아니스트이자 매 공연마다 만석을 이루기로 유명하다.[3] 젊은 시절 아지노에게 동경 의식과 라이벌 의식을 갖고 바라보았으나, 두 사람은 서로 마주하여 같은 무대에 서 보지는 못하였다. 후에 아지노가 교통 사고로 은퇴하면서 아지노를 잊고 있었으나, 카이와 함께 다시 등장한 아지노를 보고 다시 예전의 라이벌 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친구인 크리스티나 바이야(쇼팽 콩쿠르 심사위원/오스트리아)[]가 지적하였듯이 그러한 불안감과 경쟁의식이 슈우헤이에게 전염되는 것이 좋은 영향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과거 이상으로 아지노와 카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슈우헤이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었다.


이는 쇼팽 콩쿠르 기간 동안에 구체적으로 표현되는데. 대표적으로 아지노는 그 성격상, 아마미야 요우이치로를 라이벌로 여기지 않았음에도], 카이와 슈우헤이 간의 관계를 자신의 심리와 결부시켜 바라본 요우이치로가, 이를 왜곡된 시선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수 차례 표현되었다. 더불어, 슈우헤이의 쇼팽 콩쿠르 1차 2차 통과 문제와 관련하여 아들의 심리적 문제를 케어해 줄 생각을 못한 채, 신체적 컨디션과 체면, 매스컴에의 대응만을 생각하고, 슈우헤이의 폴란드 스승인 안제이 파블라스(쇼팽 콩쿠르 부심사위원장/폴란드)[]에게 2차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반감 등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아지노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으로 분출되고 표출되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슈우헤이의 2차 콩쿠르 탈락과 잠시간의 방황을 계기로, 자신의 과오를 인지하고 슈우헤이의 생각과 심정을 아버지로서 이해하고 케어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과거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는 지 3차인 파이널에서 보여준 카이의 연주에 또 다시 위축되기도 했으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한 사람의 피아니스트로서 나아가려는 슈우헤이의 모습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지노와 만나서 아지노의 목적이 '카이를 세계에 알린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속좁음을 깨닫게 되었고 많이 누그러진다.


아지노 소스케
성우는 미야사코 히로유키(극장판)/스와베 쥰이치, 카일 맥칼리(TVA). 카이가 초등학생일 때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피아니스트로 이끌어 준 장본인이며 스승이다. 과거에는 뛰어난 실력의 피아니스트였으나 교통 사고로 약혼자와 함께 전성기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실력을 잃어버렸다. 교통 사고의 원인은 골목에서 뛰쳐나온 아이들을 피하기 위해 당시 운전자이던 약혼녀가 무리하게 핸들을 꺽었고 결과적으로 가드레인에 차를 들이박았다. 부상 당한 부분은 왼손으로 알려져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약지나 검지쪽의 문제라고 카이가 추측하는 장면이 몇 차례 나온다. 이후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자, 아지노의 명성과 지도를 통해 제 2의 아지노가 등장하기 바라던 대학에서 10년간 명예 교수직을 하였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메말라버린 아지노는 교수로서 평가가 좋지 못하였고 이러한 탓에 학교로부터 해직을 당한다.


그 이후 과거 자신의 피아노를 찾아 배회하였고, 잃어버렸던 피아노를 숲의 가장자리에서 마주하면서 그동안 표출하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과 후회 등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찾아낸 피아노에서 더 이상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여겨(피아노 자체의 문제도 있었지만, 아지노의 심리적, 육체적 문제로 소리를 낼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단념하지만, 미련이 남아서인지 숲의 가장자리 근처 초등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지내게 된다.


음악 교사로 지내는 동안에도 이전과 같이 감정을 묻어두고 지내는 듯 하였으나, 이치노세 카이를 만나게 됨으로서 자신이 살아남은 이유를 이에 대입하여 스스로 동기로 여기게 되고, 카이를 통해 미래를 보려는 자세로 삶이 바뀌게 되었다. 카이와의 만남을 말 그대로 운명으로 여기고 무작정 피아노를 배우지 않겠다고 하는[그렇다고] 어린 카이에게 '계약'이라는 형식을 빌려 그를 세계로 내보내고자 한다.


이후 카이가 쇼팽 콩쿠르에 출전하기까지 약 6년동안 함께 하고 있는데, 아지노의 교육 방침은 자신의 과거를 카이에게 투영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카이 스스로가 자립하고 일어서서 자신의 생각과 꿈을 갖고 나아가는 것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채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 분명 아지노가 카이에게 처음 발견한 것은 옛 자신의 모습이었지만 그는 결코 카이를 자신의 대리인이나 분신과 같은 존재가 아닌, 새로운 음악인 '카이'를 그저 세계에 알려보고자 하는 열망이 더 강해보인다. 스승으로서 무뚝뚝한 면모와 거리는 갖고 지켜보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 그것은 아지노의 선천전인 면모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하고 카이의 자립을 염두해둔 배려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작중에서는 카이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철없는 마음에 저항도 하고 고집도 부리긴 했지만, 종종 드러나는 카이의 속내를 보면 아지노는 '숲의 생활'을 청산하게 해주고 이제 자신의 삶 자체가 된 음악이라는 존재를 소개시켜 준 부모와도 같은 존재였다. 카이는 음악을 하면 할 수록 아지노가 겪었을 슬픔을 깨달아가며 더욱더 그를 존경하고 신뢰하게 되며, 아지노 본인 또한 한 손으로 피아노 23편을 녹음해가며 분투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아지노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능력을 상실한 아지노에 대한 카이의 염려와는 달리, 아지노는 카이와 함께하는 현재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면서 자신의 뼈아픈 과거를 그저 시련의 동력으로 승화시켰다.


작 중에 자신의 현역 시절(쇼팽 콩쿠르)과 부상 때 친분을 갖게 된 장 자크 세로와 카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도 하였으며, 카이를 숲의 가장자리에서 벗어나게끔 하기 위해 후견인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헌신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쇼팽 콩쿠르까지 함께하기로 한 카이와의 계약이 종결난 상황에서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 지 혹은 마무리를 보여 줄 지 기대되고 있다.


작중에서 보면 정말 최고의 성인이자 강철멘탈을 자랑하는 사람이다. 피아니스트로 꿈을 잃은 자신 앞에 나타난 천재 카이나 자신의 은퇴로 높은 곳에 서게 된 아마미야 요우이치로를 질투할만도 한데, 그런 모습은 없다. 카이를 교육시키는 방법은 지나치게 자유분방하긴 하지만 카이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자립성 등 모든 방면에서 우수하게 교육시켰으며 콩쿠르에서도 카이가 잘 되길 하는 바람도 있긴 있지만, 콩쿠르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인생을 시작하는 과정중 하나로 보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다가 카이의 스승이자 지원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부각시키지 않고 조용히 뒤에서 필요한 만큼의 지원을 해주며 카이를 피아니스트로 자립시키는 완벽한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에 역으로 카이가 불안해할 정도다.


그리고 엄청난 마성의 남자다. 그가 지나가기만 하면 얼굴을 붉히며 알아보는 사람이 대다수고 그것은 남자여자를 가리지 않는다. 카이는 물론이고 그의 친구인 슈우헤이와 아버지도 동경과 질투를 가지고 있으며, 라이벌인 팡웨이는 스스로 아지노의 직계제자라고 믿을 만큼 열렬히 신봉하고 있다. 더욱이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의 피아노 관계자들에겐 흠모의 대상으로 감히 다가가지도 못하고 얼굴만 붉히며 인사하는 패턴도 다반사고 해외 피아노계 인사들조차도 그를 경애하거나 좋아하지 않아도 강렬하게 의식하고 있다. 더구나 카이의 어머니인 레이코[] 역시 아지노를 연모하는 듯한 묘사가 종종 보여진다.


카이의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핸드 닥터와의 약속대로 아지노의 손이 고쳐지게 되고, 재활을 거쳐서 피아니스트로써 복귀하게 된다. 그 외에도 물심양면으로 카이의 서포트를 하는 중. 애니의 대단원의 끝도 아지노의 대사다. "이 피아노를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


어찌 보면 이치노세 카이와 야마미야 슈우헤이와 함께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천재 피아니스트였으나 불행한 사고로 손을 다치고 실의에 빠져 초등학교 음악선생을 하고 있다가 카이를 제자로 삼게 되면서 다시 한번 삶의 목적을 찾게 되어 결국 제자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키우고 자신 역시 손을 완치하여 다시 피아니스트가 되게 된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연령은 작중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나, 카이보다 5회(25년) 먼저 쇼팽 콩쿨에 참가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카이보다 최소 25세에서 최대 35세 연상. 카이의 모친인 레이코가 아지노의 딸뻘이라는 언급도 있으므로 30세 이상 연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1권에서 슈우헤이의 엄마가 아지노의 사고기사를 보여주는데 그 기사에 사고당시 아지노의 나이가 27세라고 언급되었다. 즉 아지노는 27세에 사고를 당했고 그후 10년간 명예교수로 있다가 37세에 해고, 자신이 버린 피아노의 행방을 찾다가 3년 후인 40세에 모리아키 초등학교의 음악선생이 되고 43세에 카이와 처음 만난 것.(4권에서 슈우헤이가 카이한테 '선생님은 3년 전에 우리학교로 왔다고 했다.'라는 말을 한다) 완결편에서 카이가 쇼팽콩쿨에서 우승을 하는데 그때가 첫만남으로부터 6년후니 완결편의 아지노는 49세인 거다.


그리고 재활을 끝내고 복귀 콘서트를 여는데 22개월이 걸렸으니 결과적으론 50세로 마지막을 장식한 것. (참고로 복귀 콘서트를 앞둔 시점에서 아지노가 27년전에 쇼팽 콩쿨에서 1차 탈락했다는 방송이 나오는데 즉 아지노는 쇼팽 콩쿨에 23세에 나간 게 된다.) 단 이것은 만화 초반부에 아지노의 과거회상편을 참고해 순차적으로 계산해나간 나이이며, 완결편에 몇차례 '25년 전 사고, 25년간의 공백'이라는 표현이 나온걸로 봐 실제의 나이는 52세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대화하며 햇수를 계산할 때는 정확하게 하는게 아니라 두리뭉실하게 표현하곤 하기에 25년이라는 숫자도 두리뭉실한 대화표현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도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카이의 엄마인 레이코는 15세에 카이를 낳았다고 7권에서 언급됐기에 1권에선 26세, 완결편에선 32세~33세가 된다. 아지노가 레이코를 보며 당신도 내 자식뻘이라 한 이유가 있는 것.


마루야마 타카코
성우는 후쿠다 마유코, 유우키 아오이[13]/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카이의 팬 1호인지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14] 피아니스트로서 카이의 연주에 많은 자극을 받은 인물이다. 이 작품의 페이크 히로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초반 콩쿠르에서의 등장이나 카이에 대한 집착(?) 등으로 히로인 자리를 확고히 하는가 싶었더니, 카이는 사에라는 연상의 여자[15]와 사귀게 되면서 페이크 히로인으로 등극하였다.[]


부잣집의 영애로 가족[]에게 인정받기 위해 피아노를 잘 쳐야 한다라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카이의 조언으로 자신의 피아노를 치는 법을 터특하게 되고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했다. 이 와중에 가장 마음편한 공간을 떠올리고 연주하라는 카이의 조언에 애완견[]과 함께 있는 화장실을 떠올려서 '변소 공주'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초등학생 시절 카이의 영향으로 아마미야 슈우헤이보다도 일찌감치 자신의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되었으며, 작중 평가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성장 후 외전격인 조율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등장하지 않다가[] 쇼팽 콩쿨 편에서 재등장한다.
기본에 충실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카이를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나가는 콩쿠르에서 자신만의 피아노를 치기 때문에 콩쿠르에서의 평가는 좋지 않다.[] 그러다 타카코와 마찬가지로 카이를 찾기 위해 콩쿠르마다 돌아디면서 심사위원을 맡는 시바 선생을 만나게 되고 본인의 스타일을 존중해 주는 시바 선생의 가르침 하에 기량이 한층 발전하여, 쇼팽 콩쿠르 일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일본 대표로 추천 받아 출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다. 그러나 시바 선생의 지도를 받기 시작할 무렵부터 앓게 된 건초염을 내내 숨긴 것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스승인 시바 선생은 눈치 채지 못하였고, 결국 사가 다케시에 의해 알려지게 됨으로써, 시바 선생에게 설득 당하여 콩쿠르의 출전을 포기하고 치료에 전념하게 되었다.


쇼팽 콩쿠르를 포기한 것에 대해 크게 의기소침해 지기도 했으나, 시바 선생이 가르치는 교습소의 아이들에게 응원을 받은 것과 더불어 카이와의 재회를 통해 다시금 의욕을 찾게 되었다. 그로인해 건초염은 치료 1년만에 완치가 되었고, 카이가 있는 쇼팽 콩쿠르를 일본에서 접하다가, 파이널에서부터 시바 선생과 함게 폴란드까지 찾아와 있는 상황이다. 흥미로운 점은 마루야마는 카이가 현재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지의 여부와, 과연 카이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 지의 여부이다. 현재까지는 연애 감정 보다는 피아니스트로서 동경하는 것과 강한 동료 의식을 지닌 것, 그리고 카이의 '연주' 자체에 빠져 있다는 것만 확실히 되어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감정이 있는 지는 확인 불가이다. 애초에 작품 성격상 부정적으로 예측되지만...


3차 파이널에서도 운좋게 표를 얻어 폴란드에서 관람하게 되며 파이널에서는 오히려 아마미야 슈우헤이랑 얽히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 친구이자 카이의 피아노를 서로 같이 좋아한다는 게 공통점인 듯. 카이에게 사에가 있는 것을 알고,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요우스케와는 친구사이로 발전한다.


사가 타케시
성우는 유사 코지/카이지 탕. 카이가 처음 참가한 콩쿠르의 심사위원. 처음에는 카이의 앞길을 막아서는 전형적 악역의 꼰대 심사위원으로 묘사되었으나 카이의 피아노를 '이건 여기 콩쿠르 심사위원은 평가할 수 없는 피아노'라고 평가하며 '천재는 어떠한 역경이 있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우리 앞에 설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소위 말하는 재수없는 스타일이나 음악에 대한 애정이나 실력은 뛰어나 보석을 평가해 내는 실력도 출중하며 피아니스트들의 평가도 비교적 정확히 해 낸다. 반면 아름답지 못한 음악을 들으면 심하게 짜증을 낸다. 다카코의 연주를 한번 듣고 스승인 시바 선생도 눈치 못채고 있던 타카코의 손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며 결국 건초염으로 피아노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단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며 시바 선생에게 타카코의 콩쿠르 포기를 설득하게 한다.


카이가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여장한 후 스트립쇼에서 치는 피아노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마리아(카이)가 연주를 그만둔 후 전국의 음악 관련자를 다 뒤지며 마리아를 찾을 정도였다. 이후 기사를 쓰기 위해 참석한 쇼팽 콩쿠르에서 카이가 마리아의 여장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음악계 재벌인 아버지의 휘광으로 음악대학의 학장을 맡고 있다. 아마 특유의 까칠하고 안하무인적인 성격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나쁜 게 아니라 부잣집에서 자란 가정환경 때문으로 보인다.


시바 코타로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 타카코의 스승.


카롤 아담스키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더그 어홀츠. 폴란드에서 유명한 남성 피아니스트로 그 명성은 폴란드를 넘어서고 있다. 5년마다 열리는데, 나이 제한이 있는 쇼팽 콩쿠르에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어릴 때부터 천재라 불리며,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콘서트를 여는 등 스타 피아니스트적인 성향이 강하며, 쇼팽 콩쿠르의 심사위원 중 그를 사사한 사람이 없어 뒷백이 강하지 않았던 탓에 폴란드 심사위원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있었다.


미운 털이 박힌 것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자면,
첫째로, 일찍이 한 스승으로부터 오랫동안 배우지 못한 탓에 기본기가 불안하다는 지적이 있고 본인도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었다. 다만 이를 만회하는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로, 쇼팽 콩쿠르의 심사위원들처럼 쇼팽에 관하여 저명한 인사들이 내놓은 판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이 있었다. 사실 아담스키가 1차를 통해 보여주려 했던 것은, 쇼팽이 작곡한 곡들을 작곡 순서에 따라 연주함으로써 쇼팽의 여로를 표현하려는 것이었는데. 이는 기존의 해석이나 판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고, 결국 그 의도를 이해받지 못하였다.
셋째로, 레프 시마노스키라는 기대주가 등장하게 되면서, 폴란드 심사위원들은 기존의 콩쿠르 방식과는 거리가 먼 공연 스타일의 아담스키가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결과적으로, 그의 실력은 1차를 통과하기에 충분하였다는 것이 2차에서 제기되지만[] 아담스키의 사례는 쇼팽 콩쿠르의 정치적이고 깨끗하지 못한 부분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희생자 역할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아담스키는 처음 등장시에는 슈우헤이에게 질 나쁜 농담을 함으로서 악역처럼 보여질 뻔 했는데, 알고보니 상당한 대인배인 것으로 드러나 오히려 인상이 상승하기까지 하였다. 심리적 압박감으로 정신을 잃을 만큼 몰려있던 슈우헤이에게 여러 차례 도움과 조언을 주었고, 1차에서 본인이 탈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통과한 슈우헤이에게 자신의 피아노를 찾게 되는 데에 계기를 마련해주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아담스키 본인은 쇼팽 콩쿠르에서 주목을 받아 스폰서를 받는다는 목적이 있었다고 하면서 속물적인 것처럼 자신을 표현하였으나, 이미 대인배로 인상이 깊게 남아버렸다.


후에, 과거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졌던 선생님[24]을 다시 만나게 되어 나름대로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었으며, 탈락하였음에도 긍정적인 모습과 함께 콩쿠르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면, 기존의 고뇌하는 여러 인물들에 비해 산뜻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가족으로는 누나가 있다.


팡 웨이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그리핀 푸아투 중국 출신의 남성 피아니스트로, 부모를 모른다.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마을에서 푸대접받으며 살아오다가 우연히 졸부인 팡 하오가 기증한 피아노를 슬쩍 연주한 걸 듣고 하오가 그를 양자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졸부인 하오는 명예를 위하여 예술적인 면을 억지로 얻고자 하오를 구타하며 억지로 피아노를 연주하게 하고 온갖 방해를 하며 벼랑 끝으로 밀어붙여가며 웨이가 일어서게끔 했다.


쇼팽 콩쿠르 편부터 등장하였는데, 초반부터 냉정하고 어두운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난 인물이었다. 실력은 이전부터 인정받아올 정도로 발군인데, 그의 스타일은 카이의 스승인 아지노를 연상케하여, 아지노 본인이나 아지노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여러모로 놀라움을 주었다. 현재는 아지노의 스타일에서 한층 더 나아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발전시켜나갔으며, 과거의 어둡고 처절한 느낌에서 따듯한 느낌으로 전환이 되는 등.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팡 웨이는 작 중에서는 카이와 비견되는, 혹은 그 이상으로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로 표현되었다. 이는 쇼팽 콩쿠르에 출전한 여러 인물들 가운데, 그 과거나 고뇌가 카이나 슈우헤이를 제외하고 가장 두드러지게 다루어졌는데, 과거의 영향으로 일본인을 좋아하지 않는 등의 모습들을 보이기도 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으나 팡 웨이 본인은 연주에서는 그러한 면모들이 오히려 연주를 더 깊이있게 표현하는 데에 사용될 뿐, 흔들리는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가 흔들리는 것은 오직 아지노에 대해서만 이었는데 후에 아지노에 격려...라 적고 '정화'되고 나서는 이전과는 정 반대의 따뜻하고 화사로운 느낌으로 파이널의 협주곡을 마무리하였다.


아지노와 관련된 제 3의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일부에서 평가받으며, 같이 쇼팽 콩쿠르 2차 심사까지 살아남은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소피 오르메송과 은근한 라이벌 플래그가 서기도 했지만. 실력으로는 팡 웨이가 한 수 위로 라이벌 구도는 성립되지 않았다. 오히려 팡 웨이 본인은 아지노를 스승으로 두고 있는 카이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는 듯 보여졌다.
하지만, 정화된 이후로는 아지노 바라기 모습이 부각되어서, 카이가 아지노에게서 독립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지노의 제자로 들어가려고 할 정도. 아지노의 왼손이 수술로 고쳐졌으나 재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자, 아지노의 연주를 똑같이 할 수 있는 팡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흔쾌히 도와준다. 갈라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양아버지의 공장 사업을 이어받았다.


팡을 자신의 도구로 이용하던 양아버지는 뇌를 다쳐서, 일부의 기억을 잃고 팡을 자신의 유일한 혈육으로 믿게 되어, 팡에 대하여 친자식처럼 편애를 하게 되었다. 본인은 기분이 나쁘고 언제 제정신으로 돌아올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 회사의 평화를 위해서 연기를 하고 지내는 상황.

검은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히라타 코우세이
성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 폴란드에서 유학중인 일본인 피아니스트. 쇼팽 콩쿠르 예선 현장에서 알게 되었다. 유럽편

의 개그 담당.


소피 오르메송
성우는 이세 마리야/에리카 할래커. 히라타가 알고 지내는 피아니스트로 쇼팽 콘서트에서 드레스의 끈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함에도 평정심을 찾고 연주를 마무리한다. 가족으로는 오빠[]가 있다.


레흐 시마노프스키
성우는 KENN.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할아버지(디미트리)와 뛰어난 누나(에밀리아)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폴란드의 또 다른 피아니스트. 그러나 사고로 누나가 피아노계에서 사라진 후[26] 피아니스트로서 성공해야한다는 아버지의 집착덕분에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순서를 계속 뒤로 미루는 모습만 나오며 엑스트라로 끝날 듯 했으나 그 실력은 폴란드의 샛별이라고 찬사를 받을 정도였으며, 쇼팽 콩쿠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의 연주가 끝난 순간 회장의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우승을 믿었으며 슈헤이의 아버지는 이 피아노에는 슈헤이나 팡웨이도 어렵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 다만 유리알과도 같은 내면이 가장 큰 문제점. 그리고 어릴 적의 성장과정 때문인지 성격이 상당히 꼬여있다.


안창수 & 안창우
성우는 우라타 와타루(안창수)/츠치다 레이오(안창우). 한국의 피아니스트들로서 쌍둥이. 2005년 쇼팽 콩쿠르 때 공동 3위로 입상했던 임동민, 임동혁 형제를 모델로 한 듯. 실제 임 형제의 성격이 만화의 안 형제와는 전혀 안 비슷하다니까 알고 있자. 하지만 복장은 매우 유사하다.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며 극중에는 형과 동생 모두 파이널까지 살아남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형제 모두 최종 6위에는 들지 못했다.[]


형제가 모두 묘하게 아르헨티나 주자인 알레그라 그라나도스[]와 얽힌다. 형은 슈헤이와 함께 있는 카이를 여자로 착각하고 작업을 걸려 했다.


키시가미 사에
카이의 여자친구이다. 문신사이며 작중 묘사로는 실력도 상당한 듯.[] 카이와는 카이가 '마리아'로 여장을 하고 클럽에서 피아노 알바를 하던 시절에 알게 되었다. 마리아로 변장한 카이와 단둘이 술을 마시러 갔다가 실은 남자라는 카이의 고백을 듣게 되고 여차저차해서 곧바로 검열삭제를 치루게 된다. 그 뒤로는 카이가 지내고 있는 문을 닫았던 클럽에서 함께 지낸다. 카이가 쇼팽 콩쿠르를 간 뒤로는 강아지 텐마루와 클럽을 지키고 있다. 최종화에서는 약 2년 뒤 모습으로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카이의 해외 콘서트에 동반하는 듯 하다.


명색이 주인공의 여자친구임에도 존재감이 없다. 출판사를 옮겨 연재되기 전인 9권 마지막권이 사에와 거사 치루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끝난 채 한동안 연재를 멈춰서 독자들을 애타게 했는데, 그런 사에가 이 정도로 존재감이 없을 거라고 예상한 독자는 많지 않았다. 10~11권에서 사에와 트러블이 생기긴 하나 금방 해소되며, 이후로는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딱 카이의 성장을 드러내는 도구적인 역할로만 소모되는데, 분량이나 캐릭터의 매력이나 이래저래 상당히 어중간하다. 카이의 성적 성장(?)도 작품의 전체 구도상 딱히 불필요한 내용이며 굳이 보여줄 거면 분량을 더 줄여서 스치듯 보여줬어도 상관이 없다. 딱히 소울메이트나 정신적으로 기대고 깊이 사랑하는 상대 등으로 보이지도 않는게 카이가 유럽을 가는 순간부터 사에는 거의 언급도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사에는 왜 나왔는지를 모르겠다", "카이를 차라리 타카코랑 이어주지 그랬냐"는 의견이 많다.


심지어 TV판 엔딩샷에서도 2부에만 등장하는 조연급 라이벌들까지 나오는 판에 혼자 잘렸다. 물론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끝내 존재가 언급되는 일은 없고, 앞으로도 절대 2차창작물에서 언급될 일이 없는 기록말살형에 처해졌다. 애당초 등장 자체가 카이가 자신의 신분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확증시키기 위한 것에 불과하므로 당연한 처분이다.


5-3 담임
성우는 모리 나츠키. 체구가 푸짐한 여성 교사.


이치노세 레이코
성우는 영화판에서는 이케와키 치즈루, TVA에서는 사카모토 마아야.
카이를 낳은 엄마. 카이는 그를 "레이 쨩"이라고 부른다. 일단 그 마을의 특성상 몸을 파는 여자[30]라는 의혹이 학교 내에서 돌고 있다. 카이의 독백으로 자신은 창부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맞는다. 굉장한 미인으로 슈헤이는 첫 만남에서 천사라고 생각했을 정도. 말투도 애엄마라기보단 누나 같다. 바다[]를 동경했기에 아들의 이름을 지은 것은 그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아지노 소스케를 연모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리사
성우는 히로하시 료/에리카 할래커. 카이와 같은 동네에 사는 비슷한 연배의 여자아이. 성은 불명. 1인칭은 "아리쨩".


다이키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5년 후 시점에 등장하는 캐릭터. 카이의 레슨 제자인 남자아이. 방황중이었던 슈헤이의 재기

에 약간의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마미야 나미에
성우는 미야케 마리에/줄리 앤 테일러. 슈헤이의 엄마. 아들한테 "상"을 붙이는 엘레강스 아줌마. 아지노 소스케를 동경하고 있다. 안경 속성. 아들이 전학을 온 곳에서 음악교사로 아지노가 있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란다.


카네히라 다이가쿠
성우는 쿠마이 모토코. 골목대장. 카이와 자주 대립한다. 어릴적 때 별명은 호빵맨이었다. 초등학교 편에서 계속 나오고나서 출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26권에서 짤막하게 등장했는데, 스모 선수단에 들어간 상태다. 평소에 나쁜 짓만 해서, 자신을 받아주는 학교가 없었다고 하며, 부모님이 거금을 주고 선수단에 보냈던 것이다. 그리고는 부모님이 다이가쿠에게 주전 선수가 될 때까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TV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기자가 인터뷰 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스모 연습에 매진하게 된다.


시라이시 유키
성우는 무기호 안나. 마루야마 家의 가정부. 말이 가정부지 타카코를 콩쿨마다 따라다니면서 뒷바라지해주고 타카코를 진심으로 딸처럼 아끼고 걱정해주는 등 단순 고용관계라기보다는 가족이나 가신에 가깝다. 타카코에게 피아노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준 카이에게 감사하고 있다.


벤쨩
성우는 오노 유우키. 카이가 사는 동네 주변에 사는 아는 형. 레이와 친하다. 카이의 친부라는 설이 있다.


빅토리아
성우는 하야미즈 리사. 기자.


에밀리아 시마노프스키[]
성우는 쿠스노키 토모리. 레프의 누나이자 전도유망했던 피아니스트였던 예술인. 하지만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어 이것이 레프를 탈선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후반부에는 기적적으로 재활하여 피아노를 하는 것까지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회복한다.


거리의 악단
우라타
성우는 자이마 켄타. 비올라 담당.


타카다우마
성우는 와카바야시 유우. 첼로 담당.


시나카와
성우는 코마다 와타루. 바이올린 담당.


시부야
성우는 엔도 히로유키. 전공 악기는 따로 있지만 멤버 중 유일하게 피아노 경력이 있어 카이가 없을 때는 피아노를 친다. 카이의 통역도 담당해주는 등 다재다능한 능력자로서 악단 멤버들 중 비중이 가장 크다.


쟝 자크 세로
성우는 시마다 빈/조나단 판. 높은 명성을 가진 지휘자. 아마도 프랑스인. 아지노, 아마미야 요우이치로우의 지인. 아지노가 높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차별 때문에 쇼팽 콩쿨에서 탈락했을 때 그에 반발했던 적이 있고, 이후 아지노의 조력자이자 친구가 된다. 카이의 연주에 감화하여 그의 오케스트라 협연에 지휘자가 될 것을 요청한다. 카이의 쇼팽 콩쿠르에 추천장을 써 준 2명의 인물 중 한 사람.

 

 

극장판 애니

2007년에 매드하우스에서 초등학생편을 담은 극장판을 제작하였다. 감독은 코지마 마사유키. 한국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2008년에 정식 개봉하였다. 한국어 더빙은 없음. 통합전산망 집계로는 34,154명이 관람하였다. 현재 유튜브나 네이버 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관심있으면 구매해서 감상해보는 것이 좋다. 가격은 4000원.

극장판을 기본으로 한 소설판도 나왔는데,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은 수준이라 소설판의 자체적인 평가는 높지 않으나 동봉된 OST(= 작중 등장하는 클래식 곡들)의 퀄리티는 상당하다. 클래식에 큰 관심은 없지만 진지한 클래식 음반을 하나쯤 구비하고 싶다면 겸사겸사 고려해봐도 될 정도.
2020년 7월 2일에 재개봉하였다.

 

 

애니메이션

2017년 10월 23일, TV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으며 방영 시기는 2018년 4월로 NHK 종합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기사 또한 캐스팅이 발표 되었는데 사이토 소마, 하나에 나츠키, 스와베 쥰이치 등 유명 성우진이 캐스팅 되었으며 엔딩곡은 유우키 아오이가 부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넷플릭스 독점작. 일본에서는 방송 직후 오전 3시 무렵부터 한 화씩 송신되고, 전세계에는 가을 무렵에 전화 일체 송신 예정. 그러나 한국엔 2쿨이 시작되는 2019년에도 1쿨마저 안 올라오고 있다. 이러니 한국에서의 공개는 어려울것이다.
분량은 전 24화로, 분할 2쿨로 제작된다.

성장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겹치는 내용을 의식했는지 엄청난 전개 속도를 보여줬다. 그러나 연주회가 시작하고부터는 조금씩 느려지더니 2쿨의 쇼팽 콩쿠르부터는 피아노 연주 분량이 엄청 늘어나면서 전개 속도가 매우 느려졌다. 같은 애니가 맞나 당황스러울 정도. 또한 1쿨에서 볼 수 있었던 연주장면에서의 정교한 CG애니메이션들이 2쿨에서는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고 흐르는 안개나 반짝임같은 효과만으로 대체되었으며, 인물의 움직임도 교차디졸브로만 처리하는 등 1쿨과 비교해 저조한 퀄리티로 제작되어 괴리감이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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