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빈란드 사가 애니소개

뤼케 2021. 8. 6. 15:07
728x90
반응형

《빈란드 사가》는 유키무라 마코토(幸村 誠)가 그린 만화로, 11세기 유럽을 무대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보다도 수백 년이나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다는 바이킹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아이슬란드에서 기록된 두 서사시(사가) 문서 '그린란드 사가'와 '붉은 머리 에리크 사가'를 토대로 했다.

주요 내용은 아이슬란드의 탐험가이자 수 차례에 걸친 빈란드 이주 계획의 통솔자이기도 했던 10세기~11세기의 실존인물 토르핀 카를세프니의 모험을 모티브로, 당시의 여러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엮어낸 이야기로서, 유년기와 청년기 내내 끊이지 않는 전란의 소용돌이 속을 전전해온 주인공 토르핀이 과연 어떤 경위를 거쳐 신세계로 떠나게 될 것인지가 향후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화 평가

작품 전반적으로 전쟁에 대한 혐오감이 깊게 배어 있어 반전주의적 주제라고도 볼 수 있는데, (어릴때부터 반쯤 자의로 전쟁터를 전전한 소년병인 주인공 성격이라든가, 그러한 주인공의 전쟁에 대한 혐오감 등) 단행본에 있는 작가의 말을 보면 사실상 확실하다.

초기부터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기는 해도 주인공이 아셰라드 밑에서 일할 때는 복수심에 불탄 모습을 주로 보여주므로 비교적 덜 부각되는 경향이 있는데 아셰라드가 크누트 밑으로 종사하며 잠시 정치적인 내용이 크게 부각된 이후 주인공이 복수심을 잃고 노예신세로 전락하며 이 반전주의 평화 사상은 크게 부각되게 된다. 나중에 가면 실수로 적군에 소속된 동생에게 화살을 쏘아 죽게 만들고 자기도 곧 화살을 맞아 허무하게 죽는 장면이라든지, 죽어가는 병사가 어째서 싸우다 죽었는데 발키리들이 오지 않는지 의문을 품다가 발할라는 거짓이라며 독백하며 죽는 장면이라든지, 전쟁이 끝난 뒤 잡담하던 병사들이 알고보니 서로 적군이었는데 이제와서 그게 무슨 문제냐며 통성명하며 대화를 계속하는 장면 등으로 반전주의 사상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일부 독자들에게 있어서 최근(2010년 이후)의 진행은 지루하다고 평가를 받기도 하여서 빈란드 사가가 아닌 팜란드(FARMLAND) 사가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이유는 지금 주인공인 토르핀이 노예가 되어 싸움은 그만두고 땅을 개간중이기 때문. 사실 아셰라드가 죽은 이후 작품 장르가 변한 게 맞는 듯.[] 이제 토르핀은 고향으로 돌아가 빈란드에 정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정착 자금 마련을 위해 그리스[]까지 가 물건(일각고래 뿔)을 팔고 올 계획.농업에서 상업으로 테크가 발전했다[]

이후로는 일각고래의 뿔을 팔고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에서 투자와 지원자를 받아 빈란드에 도착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를 거쳐서 남하했으며 빈란드라고 부르는 땅에 정착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북쪽 만에 상륙한 듯

2009년 제13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서, 작품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 1권만 약 120만 권을 팔았고 이후의 권수도 상위 판매 랭킹에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냈다.

 

애니메이션

코믹스 빈란드 사가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1기. 감독은 야부타 슈헤이.

2018년 3월 19일,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제작 스튜디오는 진격의 거인, 마법사의 신부 등으로 유명한 WIT STUDIO가 담당한다.

2021년 7월 7일 2기 제작이 발표되었다.

 

애니 평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독점작이라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으며 마초적으로 보이는 첫인상, 원작의 낮은 지명도 등으로 한국에선 거의 화두에 오르지 않았으나 서양에서는 엄청난 히트를 쳤다.

서양인 입장에선 그들의 역사에서 친숙한 바이킹 이야기에 마초적인 캐릭터들이 화려한 액션으로 싸우는 걸 일본식 애니메이션의 작법으로 보고 있으니 매우 흥미로웠던 것이다. 심지어 IMDb에선 총합 평점이 8.9이며 카우보이 비밥과 동점에다 이것보다 점수가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은 데스노트,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정도 밖에 없다.

세세한 디테일을 표현하여 작화 퀄리티가 상당하며 액션 장르에서 중요한 전투씬도 호평이다. 특히 제작사인 WIT 스튜디오답게 배경을 포함한 영상미가 아주 세련되어있다.

9화의 롱테이크 액션씬은 역동적인 움직임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그려내 굵직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화인 24화, End of The Prologue는 IMDb 에피소드 평점 9.9점[3]으로 모든 화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문 리뷰어들은 마지막 4분에 여운이 남는 OST와 성우의 열연, 연출이 합쳐져 감정의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이 애니를 간판으로 밀어주고 있는 상태. 이런 열광적인 반응 때문에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추후 진격의 거인에 이어 WIT STUDIO의 간판 시리즈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말도 2기가 있을 거라는 것처럼 끝을 냈다. 결국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