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플런더러 애니소개

뤼케 2021. 9. 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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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유실물로 유명한 미나즈키 스우가 2014년 12월 26일에 월간 소년 에이스에 연재를 개시한 초대형 판타지 액션물.

 

애니 줄거리

일찍이 ‘폐기전쟁’이라 불렸던 대전을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롭게 마무리한 자들이 있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그 영웅의 이름은 격추왕.

하지만 굳은 의지를 품고 길을 떠나는 어린 소녀가 그 이름을 입에 올린 순간, 몸에 새겨진 숫자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이 세계를 뒤흔드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애니 특징

하늘의 유실물 작가가 새로 낸 작품인 만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주인공이 호색한이고 호색한 모습을 보일때는 SD화 되어서 허구한날 온갖 변태짓을 하다가 여자들에게 두들겨 맞는등의 응징을 당하지만 진지한 모습을 보일때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이 대표적인 공통점인지라 이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다만 장르의 경우 하늘의 유실물과 달리 시리어스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지라 서비스신이나 변태짓의 경우 초중반에서는 자주 나왔으나 뒤로 갈수록 분위기가 어둡고 무겁게 전개되는지라 후반부로 갈수록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애니 설정

격추왕
300년 전 발발한 "폐기전쟁"이라 불렸던 대전을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롭게 마무리한 전쟁영웅들의 총칭이다. 격추왕들에 대해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태생부터 밸럿과 유전자레벨의 동기화를 할 수 있는 슈메르만의 유전자를 주입하는 수술로 인해 격추왕 전원은 밸럿과 유전자레벨로 동기화하는 능력을 얻어 밸럿이 없어도 신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격추왕이 아닌 자들은 밸럿이 있어야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격추왕들이 밸럿을 가지면 본래의 카운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힘을 이끌어낼 수록 슈베르만의 살의에 지배되어 자아가 흐려지는, 심하면 잃을 수조차 있다.
전원이 불로불사이다. 작중 추측으로 말해지는 내용은 무언가에 대해 큰 후회를 한 순간 노화가 멈춘다고 한다.
격추왕들은 카운트 앞에 ☆문양이 있다.


숫자(카운트)
아르시아의 모든 인물은 태어날 때 부터 몸 어딘가에 숫자를 세기고 있으며 태어난 그 순간부터 무언가를 "카운트"하는 걸 의무로 가지게 된다고 한다.[17] 한마디로 태어날 때 숫자와 그 사람에게 귀속된 개인만의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카운트의 무서운 점은 카운트가 낮은 녀석은 자신보다 카운트가 높은 녀석의 명령에 한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거스를 수가 없다는 것. 또한 밸럿을 통해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경우 이 능력 자체의 강함을 카운트만큼 증폭시켜준다. 어느 정도는 카운트 = 전투력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비스 보내기
몸에 새겨진 카운트의 숫자가 0이 되면 어비스 보내기라는 것에 처해진다. 무수한 검은색의 손이 바닥에서부터 나와서 인간을 땅바닥 밑인 어비스로 끌고 들어가 버린다.


성탈전
카운트의 명령을 거스를 수 있는 유일한 행위. 자신과 상대의 카운트를 걸고 벌이는 싸움이다. 승자는 패자의 카운트를 최소 1만 남도록 빼앗을 수가 있다.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면 숫자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결투를 신청하여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오리지널 밸럿
신비한 힘을 가진 주먹 정도 크기의 구슬로 10000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총 7개가 존재한다. 밸럿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카운트가 존재하지만 오리지널 밸럿의 용도는 정체불명의 외계기술 알싱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이자 "다수결"을 취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투표권이다. 오리지널 밸럿으로 다수결이 가결된 것은 강제력이 부여되어 실현되게되며 7개 전원의 투표가 가결된 "전회일치"가 발생할 경우 마법같은 일들도 미지의 힘으로 반드시 실현된다. 그로인해 지상 3km 상공에 아르시아라는 하나의 나라를 건국할 수 있게 된 것.[]


밸럿 복제품
격추왕 전원과 아르시아 군부 장교들, 그리고 특무부대 전원이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밸럿의 복제품. 각기 다른 형태로 되어있으며 이 밸럿으로인해 아르시아 사람들도 밸럿의 힘으로 격추왕처럼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평범한 아르시아 국민은 소지가 불법이며 오로지 합법 소지가 되는것은 아르시아 군부 뿐이다.[21] 또한 격추왕들의 밸럿은 적에게 이용당하지 않기 위한 보험을 위해 특수 제작되었다고 하며 격추왕이 아닌 사람은 격추왕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제' 밸럿의 힘을 쓸 수 없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리히트 바하가 폐기전쟁 당시 사용했던 30만이라는 카운트가 새겨진 노다치 형태의 밸럿을 특무의 어느 누구도 사용하지 않은 것.


벨럿 홀더
상기했듯 밸럿은 군인이 아닌 자들이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 중죄가 되기에 밸럿을 불법 소지하고 있는 모든 인원을 밸럿 홀더라 부르며 범죄자로 낙인을 찍는다.


알싱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최중요 설정. 먼 과거에 갑자기 하늘에서 오리지널 밸럿 7개와 함께 운석처럼 떨어졌으며 현재 드러난 알싱의 힘은 다음과 같다.
어비스 보내기와 성탈전에서 무수히 많은 검은 손으로 나타나 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어비스 보내기의 대상자를 직접 검은 손으로 붙잡아 강제로 어비스로 떨어뜨린다.
성탈전에서 패배를 인정한 사람의 카운트를 떼어내서 승자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승패가 결정날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밸럿 복제품에 알싱의 미지를 실현시키는 힘이 부여되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오리지널 밸럿의 투표에 의해 가결된 사항에 미지의 힘으로 강제성을 부여하며 전회일치가 될 경우 미지의 힘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
알싱이란 아이슬란드의 입법부인 알팅그(Alþingi Íslendinga, 알팅기 이슬렌딩가)를 일본에서 アルシング(아루싱구)라고 쓴 것과 같다. 그래서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알팅그라고 번역했다.


아르시아
작품의 주 무대인 대륙으로 기술력이나 복장은 전근대 수준이지만 카운트라든지 밸럿 같은 인간이 만들었다고 보기 힘든 독특한 기술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세계. 하늘을 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카운트가 없어지면 어비스라는 공간으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은 지상 3km 이상 위에 떠 있는 공중 대륙으로 어비스로 보내진 것은 사실 지상으로 보내진 것이었다. 과거 폐기전쟁으로 지상은 폐허가 되었고 아르시아라는 대륙을 만들어 사람들을 이주시킨 것이다. 아르시아가 평화라든지 과거의 대전을 막기 위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아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


어비스
아르시아에 사는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있는 카운트가 0이 되면 끌려간다는 수수께끼의 장소. 땅에서 검은 손들이 솟아나 0이 된 사람을 끌고 간다. 사실 300년전 폐기전쟁이라는 대전으로 폐허가 된 지구로 아르시아는 지상 3km 위에 있는 부유 대륙이었다. 대전의 영향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고 무법지대나 다름 없다고. 그러나 과학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아르시아와 달리 지상은 과거 과학 기술이 그대로 있어서 전투 헬기 같은 것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며 이후 토키카제에게 끌려간 히나가 어비스로 가게 되면서 실상이 밝혀지는데 알싱의 의제로 인해 어비스의 식량들이 아르시아로 강제로 헌상되고 있어서 식량이 부족해 아이를 낳고 아이가 젖을 떼게 되면 먹을 입을 줄이기 위해 죽어야 하는 규칙이 있으며 또한 핵무기또한 남아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토키카제가 오리지널 벨럿을 과반수 차지해 알싱을 개회시켜 어비스가 아르시아를 침공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미나즈키 스우에게 있어서는 하늘의 유실물에 이은 2번째 애니화 작품이다. 방영 시기는 2020년 1월.

북미에서는 퍼니메이션에서 수입하였으며, 한국과는 달리 더빙으로도 방영한다.[]

애니맥스 코리아가 무삭제판을 폐기해 버린 뒤로도 VOD만큼은 손 대는 일을 거의 하지 않았던 애니플러스가 본작은 13, 14, 15, 17, 18, 19화 자그마치 6개 화에서 1~2분씩을 아예 없애거나 모자이크를 넣었다. 무삭제판의 별도 제공은 없었으며 당연히 회원들의 불만을 일으켰다.

 

애니 평가

큰 틀은 전반적으로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여기저기 자르고 붙인 탓에 원작과 군데군데 차이가 심하다.

먼저 작화 면에서는 평가가 나쁘다. 얼굴과 인체비례가 들쑥날쑥한 건 일상다반사에 전체적인 액션씬이 원작에 비해 떨어진다.

스토리 면에서는 23화로 마무리되는 리히트vs도안 스토리를 24화까지 끌어올리다 보니 원작에는 있지도 않은 배틀이 펼쳐지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오리지널 요소가 많다. 특히 잔인하거나, 절망적 또는 슬픈 장면을 통편집하여 원작팬 입장에서 원성을 샀다. 또한 300년 전에서 돌아올 때 히나 일행이 일전에 마저 보지 못했었던 마지막 동영상을 페레가 빼돌려내 시청했다는 설정도 그저 나나의 독백인마냥 틀어줘버려 과거에서 돌아온 일행은 리히트의 역경을 알지 못한 듯이 연출해버렸다.

22화의 스토리가 원작과 여러 부분이 다르게 전개됐고 이게 개연성을 말아먹어서 문제가 됐다.
우선 20화에서 나나의 예지몽이 삭제되어서[] 아예 언급되지 않는다.[]
도안이 빡돌아서 모두를 죽이려고 할 때, 린은 이미 말에 올라탄 상태였고 이후 소노하라가 와서 구해주자 바로 말을 타고 도망친다. 애니에선 소노하라 개입 자체가 삭제됐고, 도안은 위로 올라가려는 린을 제대로 제압 못하는 식으로 능력이 너프됐다.[] 또한, 소노하라 개입이 삭제되면서 린에게 치명상을 입힌 건 약물로 돌변한 소노하라[]의 추격 총알이 아닌, 도안이 중격으로 돌을 포탄처럼 쏘아 맞춘 걸로 변경했다.
원작에선 구하러 온 소노하라가 린에게, 오면서 리히트를 보고 왔지만 시체가 멀쩡하다고 의문을 제기하며, 나나의 꿈을 상기시킨다. 이후, 린이 다시 리히트의 시체를 보면서 의식은 없지만 외상이 하나도 없는 이상한 상태란 걸 깨닫는다. 하지만 상술했듯 나나의 꿈, 소노하라의 개입이 삭제되면서 개연성이 상실한 전개를 보여준다. 여기에 도안이 리히트가 죽었다고 할 때마다 히나는 리히트는 살아있다며 말하며 이에 도안이 리히트가 올지 안 올지 내기하자면서 처형을 미뤄주는 전개가 추가됐는데[], 애니의 칼질로 리히트가 살아있을 거란 근거가 사라지면서 히나는 그저 목숨을 담보로 떼를 쓰는 게 됐다.

23화부터의 오리지널 전개 역시 문제점이 많다. 애니는 원작과 달리 제일의 등장이 늦어지면서 리히트가 도안과 소노하라 두 명의 격추왕과 맞붙게 되는데, 리히트가 중격에 섬격이 봉인되고, 추격 탄환을 피하지 못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상황이 펼쳐졌다. 문제는 이에 히나는 "리히트 씨는 반드시 이길 거예요"란 대사를 하는데, 문제는 해당 장면이 밝게 웃으며 근거 없는 믿음을 보이는 식으로 연출됐다. 상황 상 리히트의 모든 게 봉인된 마당에 히나가 천진난만하게 리히트가 이길 거라고 말하는 장면은 부자연스럽기 그지 없고, 실제로도 해당 상황은 제일이 와서 소노하라의 폭주를 저지시키는 것으로 호전됐지 리히트 스스로 뭔가를 해서 호전되지 않았다. 해당 대사를 쓸 거면 히나는 천진난만한 미소가 아닌, 비장하고 간절한 미소를 보였어야 정상적인 연출이다.

24화는 오리지널 전개로 리히트가 도안의 초중력의 공간에 갇히게 되는데, 안에서 뜬금없이 리히트를 포함한 격추왕들의 가면이 리히트에게 정신적 공격을 시도한다. 초중력의 공간과 해당 문답의 관계성은 어디에도 없기에 그야말로 막장 전개다. 거기에 떡밥 중 하나인 홈호우 여성과 제일과의 대화는 생략됐다. 분량 문제로 생략했다고 하기에는 후반부는 오리지널 전개로 실컷 분량을 추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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