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데카당스 애니소개

뤼케 2020. 9.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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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UT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좋은 액션씬을 뽑아내기로 유명한 연출가인 타치카와 유즈루가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7월.

제목의 유래는 19세기 후반에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문예사조 중 하나인 데카당스에서 따왔다.[1]

세계관이 2화부터 격변하기 때문에 찍먹할 거라면 1화만 볼게 아니라 최소 2화까지는 보는게 좋다는 반응이 많다.

 

줄거리

갑자기 나타난 미지의 생명체 '가돌'에 의해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처한 뒤
긴 세월이 흘렀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가돌'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높이 3,000M의
거대한 이동 요새 '데카당스'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데카당스'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가돌'과 싸우는 전사들인 '기어'와 싸울 힘이 없는 '탱커'들.

가돌과 싸우는 전사 '기어'를 동경하여 자신도 '기어'가 되고 싶다고 꿈꾸는 '탱커' 소녀 나츠메는
어느 날, 무뚝뚝한 데카당스의 장갑 수리인 카부라기와 만난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그녀와 꿈을 포기한 현실주의자 남자.
언뜻 보기엔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윽고 이 세계의 미래를 크게 뒤흔들게 되는데.

 

주연

카부라기(カブラギ) -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본작의 주인공 1. 한때는 가돌과의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기어였으나 지금은 싸움을 그만두고 데카당스 장갑 수리공으로 지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전투실력은 녹슬지 않아 1화에서 나츠메를 든 상태에서도 죽은 기어의 장비를 사용해 무리없이 가돌을 무찌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 기어 시절에 어떤 전장에서 가돌의 새끼를 주워와 비밀리에 키우고 있다.
사실 그는 데카당스를 플레이하던 상위 랭커 기어였다.[2] 7년 전 같은 길드에 있었던 후배 기어인 마이키에게 리미트 해제라는 치트 행위를 알려줬다가 운영진에게 발각되면서 기어 자격이 박탈되고 낮에는 데카당스 장갑 수리공 그리고 밤에는 칩 회수인을 하는 벌칙이 주어진 것. 그러나 자신의 이러한 처지와 말소된 후배와 동료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옥손을 주입하지 않고 자살 비슷하게 죽으려고 했지만 이후 나츠메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고 다시 삶의 의지를 붙잡게 된다.

5화에서는 나츠메가 클리어 불가능한 가돌 알파를 사냥하는 6부대에 소속되자 미나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나서 리미트 해제까지 써가며 가돌 알파를 해치웠고 그 결과 게임의 시나리오가 크게 뒤바뀌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그를 심판하러 온 후긴에게 "세계에 버그는 필요없다"는 문구를 복창하지 않고 "세계에 버그는 필요하다"는 대답을 함과 동시에 무닌의 빔을 맞고 쓰러진다.

6화에서는 본래라면 버그로서 고철로 분해될 운명이었으나 어떤 편의가 이뤄졌는지 처분이 가돌의 분뇨를 처리하는 강제교정시설로 이동하는 것으로 경감되었다. 그 분뇨처리장에서 항문으로 옥손을 주입받게 된다(...).[3] 고되고 끝이 보일 기약이 안보이는 교정시설 속에서도 나츠메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버텨내고, 사르코지와 인연을 트고 그의 소개로 도나텔로와 재회한다. 그러나 도나텔로는 카부라기에게 시스템에 굴복한 개라는 욕설을 날리는 등 적대적이었고, 이에 결투를 청하여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완력에서 도나텔로에게 밀리고 무기를 잃어버리지만 기지를 발휘해 도나텔로와 함께 가돌 분뇨통에 떨어지는데 이 때 자신의 고유 능력을 발휘해 비행하여 도나텔로와 함께 빠져나온다. 이에 도나텔로에게 화해 및 인정을 받게 되고 질의 도움을 받아 위장계정으로 데카당스에 다시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7화에서는 위장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나츠메를 만나는데 성공하고, 나츠메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더욱 굳히고 이윽고 버그들을 모아 가돌 공장 파괴 작전을 선언한다.

8화에서는 기어들의 아바타 소체를 관리하는 창고에 잠입해 자신의 소체를 되찾아 나츠메와 만나 나츠메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9화에서는 드디어 나츠메와 함께 가돌 공장에 잠입하여 가돌 멸살 작전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사전에 계획한 대로 버그들의 폭동이 일어나는 타이밍과 맞아떨어져 순조롭게 앞으로 나아갔으나 사르코지와 터키의 밀고를 받고 달려온 후긴과 맞닥뜨리며 당황한다. 거기다 후긴의 전투력도 높아 두 명임에도 밀리는 상황. 그러나 질이 해킹으로 후긴의 시계를 왜곡시켜 시간을 벌어주고 이에 분투하지만 결국 후긴에게 패배하여 소체가 너덜너덜해진 상황. 그러나 때마침 사르코지의 자폭으로 가돌 공장의 동력로가 손상되면서 후긴이 한눈을 판 사이 벽을 공격해 물을 쏟아지게 만들어 따돌린다. 결말부에는 드디어 GGS를 찾아 나츠메와 함께 가동시키지만 후긴과의 싸움에서 입은 대미지가 누적되어 거동이 힘든 상태가 된다.
10화에서는 가돌 공장을 폭파시키고 나와 나츠메에게 데카당스에 대한 진실을 자세하게 말해주며 동시에 나츠메의 아버지의 사인을 알려준다. 나츠메에게 편지를 남기며 동시에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시킬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로그아웃 후, 나츠메가 버그로 판정된 것을 보고 나츠메를 다시 만나러 로그인한다. 로그인하자마자 나츠메를 만나고 나츠메도 함께 카부라기를 따르겠다는 말을 듣고 작전을 알려주려 했으나 카부라기의 위치를 예상한 후긴의 공격을 받아 배가 꿰뚫리며 소체가 제거당한다.
나츠메(ナツメ) - 성우: 쿠스노키 토모리
본작의 주인공 2. 어렸을 적 가돌에게 습격당해 아버지와 오른팔을 잃었다.[4] 가돌과 싸우는 전사 "기어"가 되기 위해 부대에 입대 신청을 했으나 전투 능력을 가지지 못한 "탱커"의 현실에 막혀 좌절되고 지금은 카부라기 밑에서 장갑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 역시 2화에서 비밀이 밝혀지는데, 모든 인간들이 기업의 칩으로 관리되고 있는 데카당스 세계에서 칩이 망가진 인물이자 이미 죽은 존재로 표시되는 버그 캐릭터였다.[5] 즉, 원칙대로라면 카부라기나 운영진이 발견하는대로 말소해야 하는 존재였던 것. 이에 흥미를 가진 카부라기는 그녀를 기어로 훈련시키기로 마음먹게 되고 3화에서 훈련을 받게 되고 의수로 장치를 조작하는 세밀한 움직임이 어려웠던 것을 눈치챈 카부라기에 의해 개조받게 되면서 그녀 나름대로 독창적인 형태로 싸움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물론 3개 밖에 없던 손가락도 5개가 되면서 세밀한 움직임도 가능해졌다.

4화에서는 파이프를 찾기 위해 가돌과 싸우는 모습을 쿠레나이가 발견하면서 공적을 인정받아 부대장 특례로 "파워"에 입대하게 된다. 5화에서는 다른 부대원들보다 조금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며 분전하지만 가돌 알파에게 고전하고 결국 팀원들과 함께 퇴각을 결심한다. 그러나 기돌 알파가 뿜어내는 안개가 짙어 위기에 봉착하나 그 순간 카부라기가 구해줘 목숨을 건진다. 후반부에는 세계가 리셋되는 과정을 목격하고 절망한다. 6화에서는 홀연히 사라진 카부라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7화에서 탱커들의 인구수를 줄이기 위해 데카당스가 뚫어놓은 구멍을 제거하는데 기여한다.

9화 결말부에는 카부라기와 함께 GGS를 가동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가돌이 소멸하는 모습을 보고 세계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

10화에서는 모든 진실을 안 후 절망하며 카부라기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내비쳤고 다른 탱커들이 가돌의 소멸에 기뻐하며 파티를 여는 동안에도 시무룩해 있었다. 그러나 나츠메의 심리를 파악한 쿠레나이가 충고와 함께 위로를 해주고, 카부라기도 사과와 함께 사라질 것을 암시하자 다시 기운을 되찾고 카부라기를 찾아가 자기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나 그 때 후긴이 나타나 카부라기의 소체를 제거하고 자기도 제거당할 위기에 놓인다.

 

데카 당스내 인물들

미나토(ミナト) - 성우: 토리우미 코스케
기동요새 데카당스의 총사령관. 카부라기와는 구면인 듯 하다. 파이프에 대해서 추적해달라고 하는 걸 보면 그의 비밀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 하다.
사실 그도 역시 기어였으며, 4화에서는 카부라기에게 벌칙이 해제되었음과 동시에 데카당스 설원 이벤트가 시작됨을 알려준다. 6화에서는 카부라기의 처벌이 폐기에서 분뇨처리장 복역으로 경감되는 데 도움을 준다. 7화에서는 데카당스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 고의로 장갑에 구멍을 낸다.

카부라기와는 각별한 사이. 카부라기를 알게 모르게 뒤에서 도와주고 있었으며, 7화에서는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다. 8화에서는 카부라기의 원래 소체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카부라기와 면회를 하러 가지만 가돌 공장을 파괴하고 데카당스 시스템을 철폐하겠다는 선언을 듣고 자신들은 시스템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데카당스 시스템이야말로 세계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일갈하며 떠난다. 떠나면면서 본심을 말하는데 그저 카부라기와 같이 싸우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한다. 9화에서는 가돌이 소멸하는 모습을 보고 심기가 불편함을 드러냈다.
쿠레나이(クレナイ) - 성우: 키타무라 에리
"기어" 부대 "파워(かの力)"의 부대장이자 "탱커" 최강의 여전사. 기도 세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어 거칠고 난폭한 성격의 기어들이 그녀를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나츠메의 동경 대상. 4화에서 나츠메의 활약을 보고 그녀를 부대장 특례로 입대를 허가했다. 기어 중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카부라기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전장에 나가는 이유는 좁고 지저분한 데카당스 요새 내부에서 사는 게 답답하여 전장을 통해 세계를 만끽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흡연자. 나츠메가 입대한 후부터는 나츠메와 행동을 같이하는 등 사이가 부쩍 좋아졌다.
페이(フェイ) - 성우: 시바타 메이
나츠메와 같은 고아원 출신의 소꿉친구. 고아원 졸업 후 해체공으로 일하고 있다. 나츠메와는 정반대로 탱커 지위에 만족하고 있으며, 기어가 되고 싶어하는 나츠메를 걱정하고 있다. 결국 4화에서 나츠메는 자기가 하는 말은 듣지 않을 거라며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7화에서는 데카당스의 구멍을 막는 작업에 도움을 요청하는 나츠메의 부탁을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탱커들과 함께 도움을 준다.
린메이(リンメイ) - 성우: 아오야마 요시노
나츠메와 같은 고아원 출신의 급우. 나츠메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고아원 졸업 후에는 해체공으로 일하고 있다.
펜넬(フェンネル) - 성우: 타케우치 에이지
나츠메의 직장 선배. 직업은 수리공. 가볍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나츠메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1화의 에피소드에서 같이 휘말리게 된 이후 바깥에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있는 모양.
파이프(パイプ)[6] - 성우: 키타무라 에리
과거 카부라기가 전장에서 주운 가돌의 새끼.
사실은 나츠메와 마찬가지로 버그로 인식되는 존재다. 7년 전 카부라기가 장갑 청소를 하고 있을 때 들러붙어 있던 가돌의 고깃덩어리에서 태어나 그에게 거둬진 것. 거기다 일반 가돌과 달리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등 탱커임에도 기어가 되고 싶어하는 나츠메와 비슷한 존재. 9화에서 GGS를 가동시키기 직전 카부라기는 자신의 행동으로 사라질 파이프 역시 의식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고 결국 10화에서는 소멸한 듯 카부라기의 집에 입고 있던 옷만 남아 있는 장면이 나왔다.
원장 - 성우: 소우마 코이치
나츠메의 고아원 원장.
무로(ムロ) - 성우: 치바 스스무
나츠메의 아버지. 탱커이며 과거에는 세계의 진실을 탐구하는 탐험가였던 듯 하다. 가돌의 습격에서 나츠메를 지키고 싸우러 나간 후 현재는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안경을 썼다. 1화 시작점에서는 뭔가를 발견하고는[스포일러] "이 세상은 역시 이상하다."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공구점장 - 성우: 타카하시 신야
나츠메의 의수 개조 부품을 제공하였다.
"파워" 부대의 세 쌍둥이
4화에서 나츠메와 함께 6부대에 소속되었다.
민디(ミンディ) - 성우: 이시이 미사
보이쉬한 이미지의 여성전사. 맏이. 나츠메에게 쓴소리로 충고를 하고 5화 파견임무에서 안개를 발생시키는 가돌 알파에게서 나츠메를 지키다 중상을 입게 된다.[8] 다행히 마지막에 생존해서 붕대를 감은채 동생들과 얘기하는 장면이 나와 생존이 확인되었다.
문디(ムンディ) - 성우: 무로 겐키
복근이 강렬한 이미지. 청일점.
멘디(メンディ) - 성우: 마노 아유미
트윈테일 속성. 막내.

 

기어

후긴(フギン)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 비밀리에 카부라기에게 "버그퇴치" 임무 지령을 보내고 있다. 2화에서 약간의 단서가 제공되는데,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자들 중 한 사람이라고 한다. 사이보그 상태(네모난 형태)일때도 랭커 사이보그들을 한번에 제압하고, 인간 형태일때도 장비 없이 자유롭게 부유하여 비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스템의 일원인 만큼 소체가 위협적인 상황에 휘말리더라도 같은 외형의 소체로 아무렇지 않게 재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투력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상위 랭커였던 카부라기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을 정도. 무닌의 울음소리를 듣고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있으며 9화에서 가돌 공장 파괴 작전을 막으려고 카부라기와 나츠메 앞을 막지만 공장이 부서지면서 호숫물에 휩쓸리지만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해 나츠메를 찾으려고 했지만 가돌이 없어지면서 기어들이 쉬는 바람에 이용할 수 없었고 무닌의 제안에 카부라기의 집 근처에서 대기하다 나츠메가 버그로 확정된 것을 보고 걱정해 로그인한 카부라기의 소체를 뒷치기하고 나츠메마저 제거하려고 한다.
무닌(ムニン) - 성우: 미츠이시 코토노
후긴의 보좌. 솔리드 퀘이크 사 내부에는 작은 공 모양을 하고 있으며, 현실에 나올 때는 까마귀 모양을 하고 있다. 후긴과 무닌은 둘 다 오딘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까마귀들의 이름이다.
사리(サリー) - 성우: 타카하시 신야
소니(ソニー) - 성우: 스기사키 료
관리자 포지션.
타치토 - 성우: 스기사키 료
무로의 동료. 1화 아방파트에 등장.
이반(イワン) - 성우: 사쿠마 모토키
무로의 동료. 1화 아방파트에 등장. 가돌 습격으로 인해 사망.
마이키 - 성우: 반 타이토
2화에 등장한 후배 기어. 과거 카부라기와 함께 가돌 사냥을 했던 탑 랭커 출신이었지만 랭크가 오르지 않는 것에 초조함을 느껴 리미터 해제라는 금단의 비기에 손을 댔다가 그대로 대미지 피드백을 맞아 고철이 되고 말았다. 원인은 자신의 순위까지 따라붙는 마이키를 보고 초조해한 카부라기가 일부러 리미터 해제에 대한 정보를 흘렸고, 이후 마이키가 카부라기가 추천한 20% 제한을 무시하고 리미터를 해제했다가 바싹 구워져 버린 것. 이에 리미터 해제에 관련된 카부라기의 탑 랭커팀은 해산,[9] 도나텔로와 터키는 교정시설로 보내졌고 카부라기는 회수인이 되었다.
맥스 - 성우: 하야시 다이치
카부라기보다는 수준이 떨어지는 기어. 카부라기에게 옥손을 얻어 먹기도 한다.
공장장 - 성우: 타카오카 빈빈
가돌을 배양하여 육성하고 있다. 또한, 파이프처럼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가돌 새끼를 채찍질하며 학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화에서 가돌 공장 테러가 일어나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그아웃하려 했으나 충격으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조수들과 함께 사망한다. 그 후 학대당했던 가돌이 소멸하기 전 마지막 발악으로 체내에 심어놓았던 씨앗에서 가돌이 깨어나 배를 찢고 나온 후 육체는 그대로 잡아먹힌다.

 

버그

도나텔로(ドナテロ) - 성우: 코야마 리키야
2화에 등장한 동료 기어. 카부라기와 가돌의 사냥을 했던 탑 랭커 출신 중 리더 포지션이었다. 마이키의 치트 행위로 인해 연대책임을 지게 되어 그 처분을 받는 과정에서 제안을 거부, 교정시설로 보내졌다.[10] 6화에서 카부라기와 재회했을 때 자신들이 교정시설로 보내진 사이 혼자만 시스템에 굴복했다며 원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카부라기와 대결을 펼치면서 묵은 원한을 풀고 그를 게임 접속실로 데려가준다. 8화에서는 카부라기의 가돌 공장 파괴 선언을 듣고 재밌는 파티가 될 것 같다며 적극 동참한다.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는 있지만 언변이 없어서 단순한 말 밖에 못하는 듯, 버그들을 선동하는데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규모 이벤트 당시 교정시설에 있으면서도 기어로 잠깐 나와서 가돌사냥을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시설에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는 복선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9화에서는 그 덩치에 걸맞게 기어 본체일 때도 전투력이 뛰어난 걸로 묘사되었다. 다른 버그들은 손쉽게 사살하는 게임 경찰들이 도나텔로가 날뛰자 공격 한 번 못해보고 그대로 제압당하거나 파괴될 정도.
터키(ターキー) - 성우: 아오야마 유타카
2화에 등장한 동료 기어. 탑랭커 출신. 리미터 해제에 대한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 도나텔로와 같이 교정시설로 보내졌다. 여전히 교정시설에서 일을 계속하고 있었기에 6화에서 카부라기와 재회하게 된다. 이 때는 도나텔로처럼 카부라기를 원망하고 있었으며 도나텔로와 달리 원한이 깊게 남은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는 도나텔로와 달리 카부라기의 가돌 공장 파괴 계획에 부정적이었으며 결국 사르코지를 꼬드겨 카부라기와 도나텔로를 배신하고 시스템에게 팔아넘기기로 결심한다.
9화에서는 사르코지를 시켜 윗선에 버그들의 계획을 모두 일러바치고 버그들이 게임 경찰에게 사살당하는 광경을 보면서 희희낙락 웃는 등 악역임을 인증했다. 후반부에는 도나텔로의 난입으로 일이 꼬이자 도망치려 하는데, 그 와중에 사르코지가 중상을 입자 곧바로 가치가 떨어졌다며 버리는 비정한 모습까지 보인다. 이 때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최종목적은 버그 교정 시설을 벗어나 기어 사회로 돌아가고 싶었던 듯. 그러나 도나텔로가 그를 붙잡아 똥통으로 쳐넣고, 동시에 사르코지가 자폭하면서 그 폭발에 휘말려 폭사한다.
질(ジル) - 성우: 무라세 미치요
카부라기가 교정시설에서 만난 안경을 끼고 외눈을 가진 여성형 사이보그. 뛰어난 해킹 실력을 가지고 있어 교정시설에서 데카당스에 위법 접속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뒀다. 카부라기의 가돌 공장 파괴 계획을 듣고 현 시점에서 가능한 점, 불가능한 점을 짚어내지만 칩이 없는 카부라기의 예전 소체를 사용한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데카당스에 접속하기 전 미나토 사령관을 말로 낚아서 순식간에 소체의 위치를 찾아내고, 운영진의 감시망에도 걸리지 않게 미리 손을 써둔다. 소체 훔치기 작전에서도 적절하게 인원을 배치해 사령탑 역할을 하며 창고내 모든 박스의 이송을 확인하며 카부라기의 예전 소체 위치까지 유도한다. 버그들을 모아 공장 파괴 결의를 할 때는 말빨이 후달리는 도나텔로를 대신해서 가돌의 똥 이야기[11]를 해서 버그들을 선동하는 등, 카부라기의 가돌 공장 파괴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시스템을 거부하는 모습은 그녀의 태도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 소체일 때 모습은 은발에 보브컷을 하고 고글을 낀 새침해보이는 여성.
사르코지(サルコジ) - 성우: 우에다 유지
카부라기가 교정시설에서 만난 약간 덜떨어져 보이는 버그. 교정시설에 온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교정시설의 목적과 현실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꿈도 희망도 없는 교정시설에서 열심히 발버둥치는 카부라기를 보고 그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자신의 사이보그 몸체로 가돌의 분뇨와 옥손을 조합해 특수 차를 우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차가 재료에 비해 평판이 상당히 좋아서 가돌 똥 공장의 윗선에도 연줄이 닿는 것으로 보인다. 8화 막판에는 카부라기의 계획을 윗선에 일러바치고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터키의 꾀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 내 몇 없는 개그 캐릭터의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8화 중반부에는 안녕하살법 자세를 취하며 대사를 하기도 한다.
9화에서는 결국 터키의 꾀임에 넘어가 버그들의 폭동과 카부라기를 윗선에 일러바치게 되고 이에 게임 경찰이 출동하여 버그들을 사살하는 장면을 보고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며 터키에게 따진다. 그러나 터키는 자기들은 시스템에 복종해 살아갈 뿐이라며 이를 사소한 희생으로 치부하는 모습으로 보이고 이에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도나텔로가 난입하면서 아비규환이 벌어지고 이들의 싸움에 휘말린 끝에 빔을 맞고 중상을 입고 그럼에도 끝까지 터키를 믿고 그를 따라가려 하나 터키는 더 이상 쓸모가 없다며 그를 버리고 도주한다. 이에 사르코지는 "끝까지 발버둥치겠다"는 카부라기의 말을 떠올리고 스스로 가돌의 똥통으로 기어가 특제 옥손을 주입한 뒤 불타고 있는 똥을 삼켜 자신의 몸을 폭탄으로 사용해 똥통으로 뛰어들어 자폭한다. 또한 그 폭발이 도화선이 되어 가돌 공장의 동력로를 끊는데 일조했다.

 

설정

가돌(ガドル / GADOLL)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는 흉포한 존재. 인류의 90%를 전멸시켰다고 한다. 고기도 먹을 수 있는지 기어들이 사냥한 가돌은 탱커들이 해체한다. 존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전개 할 수 있는데 투명한 반구형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해당 구역의 중력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그렇기에 기어들은 옥손을 연료로 하는 장치로 존 구역에서 부유한 상태로 싸운다. 체급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또한 가돌의 피인 옥손[12]은 기어들의 장비의 동력뿐 아니라 데카당스의 동력으로 이용될 정도로 중요한 자원으로 취급되고 있다.
사실 게임 데카당스에 등장하는 몬스터 캐릭터로, 솔리드 퀘이크 사가 제작 및 관리하는 존재이다. 그 존재의의는 일반적인 게임에 등장하는 적대적 NPC와 비슷하나[13], 이들을 사냥하여 옥손을 채집하지 않으면 기어의 본체인 사이보그를 가동시킬 수 없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른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직간접적으로 게임 데카당스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있다. 가돌은 심해에 있는 공장에서 배양되어 육지로 올라오며, 심해 밑에는 가돌의 분변을 처리하는 초대형 정화조가 마련되어 있다. 이 정화조는 버그 교정시설로도 활용되며, 버그들이 치우는 분변은 정제소에 들어가 옥손으로 가공되어 버그들에게 주입된다는게 밝혀졌다.
9화에서 이들이 극피동물의 일종이며, 물속에서 성장하기에 수질오염에 민감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돌 생산시설 파괴작전 시에는 이 점을 이용하여, 먼저 지하 분변 처리시설에서 분변을 불태워 호수를 오염시킨 뒤 가돌이 자기보호를 위해 발생시킨 존에 생산시설이 휘말리게 하여 혼란을 일으키는 수를 썼다.
결국 10화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사라지는가 싶었지만 공장장이 학대하던 가돌이 공장장을 공격해 공장장의 소체에 가돌의 씨앗을 심었는지 사망한 공장장의 소체에서 가돌이 배를 찢고 나타나 공장장의 육체를 먹어치고 성장했는지 10화 후반부에 거대화해서 등장한다.
데카당스(デカダンス / DECA-DENCE)
가돌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인류가 세운 이동 요새. 그 전체 높이는 3000m에 달한다고 한다. 살아남은 인류는 이 요새를 새로운 거주지로 삼은 후 각각 가돌과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가진 "기어"와 그런 기어들을 서포트하는 "탱커"로 타입을 나눠 가돌과 싸우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 데카당스를 움직이는 동력원은 가돌에게 추출하는 옥손이라는 에너지이다. 최후의 요새라 그런지 상부에 전개되어 있는 손 형태의 구조물 2개가 합장하듯 합쳐져 에너지를 공급받아 펀치처럼 날리는 데카당스 캐넌이라는 병기를 탑재하고 있다.
기어
가돌과 싸우는 전사들을 일컬는 말로 등에 짊어진 장치로 공중을 부양하며 가돌과 싸우며 가돌의 피인 옥손을 채취하기 위해 빨대 형식의 창을 들고 근접전으로 싸운다. 가돌과 싸우는 존재라서 그런지 본작은 기어 중심으로 사회가 돌아가며 일족이 대를 이어서 기어를 맡기도 한다. 일반적인 인간 모습을 한 탱커와 달리 기어들은 피부색이나 머리색, 외형이 특이한 부류들이 많다.
탱커
기어를 제외한 다른 인류를 일컬는 말로 기어를 보좌하는 일을 맡으며 요새를 움직이고 정비하는 일꾼으로 활동한다. 기어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200명에 불과하다는 걸 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듯.
사실 이 데카당스 세계관 전체가 실제 유라시아 대륙을 기반으로 한 게임시설이다. 인류 문명은 가돌의 침공이 아니라 2400년 경에 인류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에 대기의 정화작용이 한계를 맞이한 끝에 전 지구가 치사량 수준으로 오염되어 멸망한 후 국가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초거대기업 솔리드 퀘이크 사가 사이보그들을 개발하여 인류의 위치를 대체한다. 이후 솔리드 퀘이크 사가 전 인류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면서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 또한 솔리드 퀘이크 사는 유라시아 대륙을 통째로 사들여 그 곳에 거대한 돔을 설치하고 초거대 오락시설 데카당스를 설계했고 과거 인류가 멸망했던 원인을 체계적인 질서 시스템이 없어 온갖 '버그'가 발생한 끝에 도달한 결말이라고 간주하고 있어 자사의 독립 통치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스템이 내린 명령을 각 개체에게 내려 실행시키고 사소한 버그라도 철저하게 잡아 소거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14]

이 게임에서 기어들은 모두 사이보그 플레이어들이며[15] 이들은 가돌을 사냥하고 그 공적으로 랭킹이 매겨진 후 그 랭킹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 또한 이 사이보그들은 데카당스 내부뿐 아니라 외부 세계에서도 제각각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16]

인간인 탱커들은 게임으로 따지면 NPC 같은 존재로 회사에서 만든 제어 칩이 심어지고 기어들을 보조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도록 설정되어있다. 따라서 게임 시스템 상 원칙적으로 탱커가 기어가 되려면 솔리드 퀘이크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탱커 출신 기어부대인 '파워'에 들어가는 방법 밖에 없다. 거기다 2화 초반에 멸종위기종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게임시설 내부에서만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명히 인간은 하나의 생명체이자 지성체이고, 사이보그에게 있어 과거에 동족이었을 텐데 불구하고 사이보그들은 인간의 생명을 가볍게 보고 있다. 6화에서 카부라기가 탱커에게 애착을 가지는 행위에 다른 사이보그가 "걔네들은 구경거리잖아?"라고 황당해하거나 7화에서 미나토가 카부라기의 행동에 "고작 인간이잖아?"[17]라고 말하는 것이 대표적. 사실상 사이보그들은 데카당스 시설을 인간을 볼 수 있는 동물원 정도로 여기고 있다고 봐도 무방.

그리고 게임에서 치트 등의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기어 자격이 박탈되고 탱커 역할과 디버그를 담당하는 벌칙이 주어지며 회사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시스템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그 존재를 버그로 판단, 고철로 분해한 다음 내부 부품을 수거해간다. 또한 이 게임 세계의 인간(탱커)들은 모두 회사에서 심은 칩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기어들은 가돌에게서 추출한 옥손을 주기적으로 주입해야만 재기동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죽으면 모든 계정의 정보들이 소실되고 초기화되는 패널티가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게임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그 골자는 대부분 "가돌의 둥지가 발견되었으며, 그 안에 있는 코어 가돌을 물리쳐 세계에 평화를 되찾는다"는 것. 여기에 게임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핵심 기어를 무찌르러 간 부대가 괴멸 직전까지 몰렸을 때 플레이어 기어들이 출동하여 남은 이들을 구해주고 그 가돌을 무찌른다는 영웅담 형식의 각색이 더해진다. 사실 이 이벤트들을 여는 진정한 목적은 늘어나는 S급 이하의 기어들의 수를 줄이고 기존 랭커 기어들의 복귀를 꾀하는 것이다. 더불어 탱커들에게는 가돌을 무찌르고 데카당스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희망고문을 영원히 당하는 암울한 상황이다.

5화에서는 버그가 심하게 발생하여 게임에 지장이 생겼을 시 유라시아 대륙을 사이버 세계처럼 초기화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7화에서는 총사령관 미나토가 이벤트 진행과 탱커 인구 감소[18]를 위해 의도적으로 장갑에 구멍을 내어 가돌이 데카당스 내부까지 침입하게 된다.

8화에서는 기어들의 아바타 소체를 관리하는 창고 시스템이 따로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기어들의 아바타 소체에는 회사에서 심어놓은 칩이 있어, 데카당스 내부의 엄금 시설에 진입하면[19] 그 시설에 전개된 실드에 칩이 반응하여 곧바로 로그아웃 상태가 되며, 탱커가 접근해도 역시 심어진 칩이 반응하여 곧바로 처분당한다. 또한, 원래 소유자가 계정을 삭제당하고 고철로 분해되어 소유권이 없어진 소체는 심어진 칩을 빼내고 처분한다.[20]

9화에서는 모든 가돌을 전멸시킬 수 있는 GGS(GADOLL GENOCIDE SYSTEM)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시설 내 구석에 있는 가돌 공장 중앙에 있으며, 이를 작동시키면 모든 가돌이 산산히 분해된다.[21]

10화에서는 가돌이 소멸하면서 게임이 진행될 수 없는 관계로 "셧다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공장장이 학대하던 가돌이 공장장에서 심어놓은 가돌은 소멸하지 않고 공장장의 소체의 배를 찢고 나와 소체를 먹어치우고 성장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더니 마지막에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해 버린다.

 

평가

상술한대로 2화의 반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1화에서 묘사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180도 뒤집어 엎어버리는 수준이기 때문. 이러한 반전을 좋게 인식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개에 대한 호평이 많은데, 세계관 해설과 스토리 진행이 늘어짐 없이 명쾌하고 조화롭게 짜여져 있어 이해도 쉽고 전개의 몰입도가 좋다는 반응이 많다.

반대로 평가하자면 세계관의 비밀이 되는 결정적인 설정을 너무 초반에 풀어버렸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이걸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에 따라 각 인물의 행동이나 의도, 배경설정이 180도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미리 알고 보는 영화 같은 전개가 되었다는 면도 있다.

작화와 연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연출력이 가감없이 발휘되어 특유의 회전 액션 연출을 포함하여 역동적이고 현란한 액션 장면이 전투 때마다 이어지고, 원화진들에 쿠리타 신이치, 호소고에 유지, 하시모토 타카시 등 베테랑과 신예를 막론하고 쟁쟁한 인원들이 대폭 기용되어 작화 퀄리티도 준수하게 유지되고 있다.

데카당스 외부 세계관은 오시야마 키요타카의 카툰형 SD 디자인으로 묘사되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카이바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다.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선배 아라키 테츠로는 1화와 2화를 칭찬하고는 "타치카와 유즈루는 대단하니까 앞으로도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

한국/일본이나 서양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의외로 중국에서 히트해서 7화가 빌리빌리에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와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의 뒤를 이어 동분기 3위의 조회수를 올렸다. 작품 세계관이 중국 사회의 현대상과 비슷해서 몰입이 잘 된다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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