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지비에이트 애니소개

뤼케 2021. 11.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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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코미노 마사히코, 방영 시기는 2020년 7월.

국내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 애니플러스 모두 판권을 가져가지 않아 미방영작이 되었다.

 

애니 줄거리

무대는 2030년 일본.
질병 감염자는 괴물이 되어 연령, 성별, 인종에 따라 모습이 바뀐다.
그 질병은 여러 종류로 변화하는 모습에서
"지비에이트(지비에처럼 다양하다)"라 불리게 되었다.

그렇게 황폐화된 일본에 나타난 한 쌍의 사무라이와 닌자.

에도 시대에서 타임 슬립해온 두 사람은,
지비에이트 치료 연구를 하고 있는 박사에게 협력하여,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수많은 지비에,
식량을 구하러 방랑하는 무법자,
주위가 적으로 둘러싸인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애니 설정

지비에이트
인간을 이형의 생물체로 바꾸는 의문의 전염병. 초기 발생한 곳은 베네치아라고 한다.


지비에
그 전염병에 감염된 인간이었던 이형생물체. 요시나가 박사는 유전자의 폭주를 의심하고 있다. 빛을 싫어한다. 지비에에 감염된 인간은 물의 소리에 민감해진다고 한다. 다만 이 빛을 싫어한다는 것에는 변종의 형태가 있기에 낮이라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다.


메테오라
지비에 중 네임드급인 여성형 생물체. 주역들을 쫓아오고 있다. 다른 지비에와는 달리 3D형태로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자체 무장이 단단하며, 낮에도 활동가능. 12화에서 요시나가와 같이 지구에 건너온 이형생물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리타이어를 계기로 이야기는 또 다시 방향성이 바뀌게 된다.


타임슬립
때는 1600년, 어떠한 이유로 윗 사람들에게 견제되어 섬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고, 마침 같은 배를 타게 되면서 친분이 생겼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상악화가 발생하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타임슬립에 이르게 된 것. 유키노조는 그 이전 시대 사람이다.

 

애니 평가

그야말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작화 퀄리티가 굉장히 좋지 않다. PV와 오프닝에서도 정지 화면이 많아 예상은 했으나,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작화가 수시로 뭉개지고 설상가상으로 움직임까지 적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스토리 면에서도 비판이 많다. 기본적인 설정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생각하면 준수한 편이나 그 과정에서의 개연성과 핍진성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단적으로 지비에가 빗발치는 총탄은 막을 정도로 튼튼한데, 정작 전기 충격기와 칼에는 맥없이 약하다는 어이없는 설정을 갖고 있다. 지비에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는 존재라면 모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인류가 지비에에게 전멸 직전까지 몰릴 이유가 없었던 것. 애초에 소재부터가 대중들에게 먹히기 힘들다는 걸 감안하면 그 과정에서 최소한의 개연성조차 부여하지 못한 점은 비판과 흥행에 있어 치명타로 작용한 셈이다.

이처럼 퀄리티가 너무 처참해서인지 연출진 명단도 일부는 공란으로 되어 있는 등 스태프들조차 본작을 커리어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결국 마지막까지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못하고 전부 망가져버리면서 괴작으로 굴러떨어졌다. 일본에서는 조롱의 의미로 레이와의 전설 애니라는 호칭까지 붙여줄 정도.

해외의 양덕들이 자주 쓰는 애니 평점사이트인 MyAnimeList란 사이트에서는 역대적으로 낮은 점수인 3.83점을 기록했으며, 이보다 낮은 한분기를 차지한 애니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

한편 본작의 감독인 코미노 마사히코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 시리즈와 도로로 등 애니메이터와 작화감독으로서는 기량이 있는 인물이었으나 감독 데뷔작인 본작에서 처절하게 실패하면서 추후 감독 커리어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되었다. 애시당초 예견되어 있었던 참사인게 코미노 마사히코의 경력에서 연출 경력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며, 작화 이외엔 주요 제작진으로 올라간 적도 없다. 특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보다도 난도가 높아 경력자들도 어려워하는데 이쯤되면 왜 뽑혔는지 알 수 없는 상황.

 

애니 그외 정보들

작품의 진행이 꽤나 빠른 편으로 중간광고도 최소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아방파트에서는 주요 캐릭터들의 영상편지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 촬영자는 캐슬링.


설정상 문제가 있기는 하다. 지비에이트들이 주인공들의 냉병기에는 처참히 썰려나가는데 총기류 공격에만 갑자기 방어력이 높아진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나오는 괴생명체를 제압하지 못하는 인류의 모습같이 어색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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