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야쿠 유우키(屋久ユウキ)[], 삽화가는 플라이.
제10회 소학관 라이트 노벨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동시에 데뷔작이다. 당선 당시 제목은 満点飾りのがんばり論!(의역: 만점짜리 노력이론)
일본 제일의 어택 패밀리즈, 통칭 어패[3] 플레이어이자, 리얼충과는 극도로 거리가 먼 고교생 토모자키가 퍼펙트 리얼충 히나미 아오이를 통해 리얼충이 되어가는 이야기.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남자 고등학생 주인공이 친구들을 늘려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020년 4월에 시리즈 누적 발행부수가 100만부를 돌파하였다.
만화 줄거리
인생은 망겜. 이 흔하디흔한 캐치프레이즈는 유감스럽게도 진실이다. 일본 굴지의 게이머인 내가 보증하니 틀림없다.
하지만 그 녀석은 나에게 버금갈 정도로 게임에 통달했으면서도, 인생은 갓겜이라고 단언했다. 타고난 강캐, 학교의 퍼펙트 히로인, 히나미 아오이. 뭐? “이 인생=게임의 룰을 가르쳐줄게”?
……보통은 그런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히나미 아오이는 보통이라는 범주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 녀석이라고!
제10회 소학관 라이트 노벨 대상 우수상 수상작. 약캐가 도전하는 인생 공략론. 참고로 미소녀의 지도 포함!
애니 특징
본작은 ‘게임 오타쿠 토모자키 후미야’ & ‘최강 리얼충 히나미 아오이’ 두 메인 등장인물이 이끄는 이야기다.
언뜻 흔히 있는 학원 러브 코미디로 보이지만, 이 작품의 강점은 명확하다.
현실감: 철저한 1인칭 시점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인물들이 지닌 고민과 갈등은 이 작품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든다.
게임성: ‘스킬’, ‘레벨’등 게임요소를 적절히 섞어 마치 게임을 공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성장: 주인공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권을 거듭할 수록 주인공의 인생 레벨이 오른다. <1권=1.LV → 8권=8.LV> 이렇듯 안팎으로 성장한 토모자키는 새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답답함 대신 카타르시스를 느끼도록 이끈다.
입체적: 성장과 맞닿은 부분이다. 등장인물들은 사건을 거듭하며 서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기자신을 바꾼다. 생동감을 잃지 않는 청춘을 보여준다.
코미디: 토모자키를 지켜보는 독자들은 그의 의외성과 바보스러움이 담긴 유머를 끊임없이 마주치게 된다.
작가는 동일 출판사 가가가 문고의 대흥행 작품 역내청과 마찬가지로 인물의 내면 묘사와 성장과정에 집중한다. 때문에 러브 코미디와 청춘 성장물이 섞여있다. 소년 소녀의 “사랑”과 같은 달콤한 이야기도 녹아있지만 작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현실의 고민과 어려움을 담아낸다.
“따돌림”, “이혼가정의 자녀”, “청소년의 꿈" 등, 무게감 있는 주제를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으며 반대로 지나치게 어둡게 다루지도 않는다.
여타 작품들이 간과하기 쉬운, 앞에서 열거한 문제들의 발생과 해결 과정을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는다.
주인공 토모자키의 시점으로 보다 세밀하고 자연스러운 전개를 보여준다.
위의 이유로 동일 장르의 타작품들에 비해 페이지 수가 많은 편이다. 일본 원어판 2019.11.04. 기준으로 총 9권에 평균 366.7p, 반올림해서 1권당 367p. 가장 얇은 책은 외전인 6.5권의 312p이며 가장 두꺼운 책은 7권의 488p, 그 다음이 8권의 392p다. 가장 최신의 2권이 각각 500p과 400p에 육박한다.
분량이 적지 않음에도 작가는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꾸준히 9권을 집필했다. 발매 텀이 늘어지지 않고 규칙적인 점도 주목할 점이다.
여담으로 작가 야쿠 유우키 본인이 인싸다운 모습이 있어서, 패션 묘사에 특히 공들인다. 인스타보면 여자들이랑 술마시는 사진이 많다. 근데 다 애니클럽인건 함정..
당장 1권의 주인공들의 만남부터 패션으로 줄을 채워나간다.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각, 말과 행동 패턴 또한 상대적으로 현실적이다. 이는 작가가 91년생으로 비교적 주인공의 연령층에 가까운 게 영향을 미친 듯하다.
8권, 토모자키와 히나미의 대화에서 이제 제2막이 시작한다고 언급된다. 토모자키 군 시리즈는 1~7권이 제1막이며 8권부터 제2막이다.
애니 배경
사립세키토모고등학교(関友高校)
사이타마현에 있는 가공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600명이다.[] 사이타마현 안에서는 상위에 속하는 사립고등학교이기는 하지만, 도쿄의 진학교에 비하면 어중간한 수준이다. 학교 주위에도 논밭이 잔뜩 있다. 오미야역에서 좀 떨어진 곳은 그야말로 시골이다.
주요 등장인물 거의 대다수가 소속되어있어, 이야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경장소다.
비록 가공의 장소이지만 현실의 구체적인 위치를 추측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오미야역 주변이란 점이다.
2학년 2반
총원 34명. 남학생 19명, 여학생 15명의 남초 클래스. 담임 선생은 카와무라. 말끝이 늘어지는 특이한 말투를 쓴다. 꽤 젊지만 학년 주임이 된 만큼 능력있고 상당한 미인이다.
남학생
1.슈지 2.타카히로 3.타케이 4.마코토 5.유우타(A동명이인) 6.유우타(B동명이인) 7.쇼 8.료스케 9.후미야 10.카즈요 11.후유키 12.쿄야 13.다이치 14.사토시 15.나오토 16.타쿠야 17.켄토 18.토모키 19.하루
여학생
20.아오이 21.유즈 22.미나미 23.에리카 24.사쿠라 25.유키 26.무츠미 27.미카 28.유미코 29.마오 30.하나비 31.아키나 32.후카 33.유코 34.미유키
제2피복실
세키토모고등학교 구교사에 위치한 교실. 인적이 드물다. 학교가 정상운영되는 학기 중에, 토모자키 후미야와 히나미 아오이가 매주 월~금 아침조례 전과 방과 후에 둘이서 '인생이란 게임공략'을 회의를 하려 이곳에서 만난다.
도서실
토모자키 후미야가 이동수업 교실로 이동하기 전, 쉬는시간에 들리는 곳. 또 점심 쉬는시간과 방과 후에도 자주 들른다. 이 습관은 히나미 아오이와 만나기 전부터 있었다. 다만 토모자키는 키쿠치의 존재를 아직 몰랐다. 1권 후반 이후, 이곳의 단골인 토모자키는 마찬가지로 단골인 키쿠치 후카와 친해진다.
가라오케 세븐즈 오미야점
3권에서 첫 등장. 히나미의 소개로 다니게 된다. 토모자키 후미야, 미즈사와 타카히로, 나리타 츠구미의 아르바이트처. 점장은 야나기하라. 직원들은 직원요금을 적용해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약캐 토모자키 군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21년 1월.
작품 자체도 호평이고 가가가 문고에서도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다음으로 밀어주는 작품이라 기대하는 반응이 많지만 가가가 문고의 애니화 라인업이 상당히 부실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이다.[] 여기에 야나기 신스케 감독도 만드는 애니마다 원작홍보용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애니도 전철을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도 있다.
키 비주얼을 보면 토모자키의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의 1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성우 감독은 마이크 맥파랜드가 맡았다.
BD&DVD 1권 초동 판매량은 773장으로 집계되었다.
애니 줄거리
토모자키 후미야는 일본 최고의 게이머지만 현실에서는 외톨이 고교생이다.
'인생은 망겜이다'라고 말하는 그가 만난 것은
학교의 완벽한 히로인 히나미 아오이였다.
"이 '인생'이라는 게임에 진심으로 임하도록 해!"
인생은 과연 망겜인가 갓겜인가?
히나미의 지도를 받은 약캐 고등학생의 인생 공략이 시작된다....
애니 평가
가가가 문고 계열 애니메이션들이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감독 야나기 신스케가 용왕이 하는 일!과 초인 고교생들은 이세계에서도 여유롭게 살아가나 봅니다!의 완성도에 대해 비판받았기 때문에 본작의 애니화도 우려가 많았으나, 방영 후 호평이 많은 편이다. 매우 잘 만들었다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스토리 구성이 매끄럽고 작화도 매우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정도는 되는 편. 특히 작화에 대해선 대호평이다. 원작이 있는 럽코 특성상 그림체가 인기를 좌우할만큼 큰 요소기 때문에 연출상의 부족함은 어느정도 만회할만 하다. 연출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크게 이질감은 없는 편.
다만 원작 자체가 히나미가 토모자키를 계도하는 게 주 스토리라 주 시청자층인 오타쿠들을 가르치려 드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어 진입장벽이 꽤 있는 편이다. 대인 스킬에 있어 실제로 꽤나 도움되는 정보들을 넣기는 했지만 만화는 어디까지나 만화라 등장인물들이 우연에 맞춰 적절한 반응만을 보이는 등 한계는 명확하기에 적용하기엔 애로 사항이 따른다.
애초에 원작 자체의 초반부 평이 좋지 않은 편이라 기본적으로 식상한 하렘물이라는 평도 꽤 많다. 그리고 연출이 원작에 비해 과해서 원작에서도 따라가기 어렵던 토모자키의 감정선을 이해하는 게 더 까다로워졌다. 게다가 스킵도 좀 있어서 안 그래도 흥미가 떨어지는 초반부를 불친절하게 진행시켜서 진입장벽이 과도하게 높혔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마지막에는 분량이 좀 남았는지 오리지널 일상 파트로 채워넣는가 하면 히나미와 의미없는 만담을 늘어놓는 등 뒷심이 매우 부족한 면모를 보였다. 차라리 후일담격 에피소드를 하나 더 만들었으면 나았을 테지만 2기 따위 없다는 엔딩으로 내 버려 감독의 역대 필모작처럼 그저그런 1쿨짜리 원작 홍보용 애니메이션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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