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ID INVADED 애니소개

뤼케 2021. 11.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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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아오키 에이가 Re:CREATORS 이후 3년만에 다시 감독을 담당하며, 각본으로는 소설가 마이조 오타로가 투입되었다.

첫 갸루와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의 NAZ가 제작한다.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터는 페이트 제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헤븐즈 필에서 캐릭터 및 작화감독 이카리야 아츠시, 시미즈 케이타(清水慶太), 아사리 아이(浅利歩惟) 참여한다. 메인 애니메이터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제로의 서 작화감독 마타가 다이스케(又賀大介)가 담당한다.

영 에이스 2019년 11월호부터 원작 이후의 시점을 다룬 시퀄 코믹스 ID:INVADED #BRAKE BROKEN을 연재한다. 그림작가는 블러드 래드의 작가이자 이 애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코다마 유우키.#

제목의 ID는 아이디가 아니라 이드라고 부르기에 작품 제목은 '이드:인베이디드'라고 읽는다. 또한 작중에서 이드는 등장인물들이 속한 특수조직 이도(井戸)[]와 이들이 조사하는 가상세계 이드(イド)로 구분된다. 주인공인 사카이도의 이름 역시 '이도'가 붙는다[

마이조 오타로는 작품마다 연쇄살인마를 하나씩 등장시키는데, 이 애니에 경우 매화마다 새로운 연쇄살인마를 등장시킨다.

 

 

애니 설정

이드(イド)
연쇄살인범을 쫓는 특수사기업[74] 이도(井戸)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가상현실. 이 가상현실은 연쇄살인범들의 특수한 입자인 사념입자를 통해서 들어가는 일종의 정신세계로서, 그 왜곡된 이드(자아)가 그대로 반영된다. 이 정신 세계 속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왜곡은 있지만, 연쇄살인범들의 심리 상태나 기억 등을 특정해낼 수 있기 때문에 미제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있는데, 하나는 무조건 연쇄살인범들만이 만들어낸 강렬한 살의가 사념입자로서 검출되어야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연쇄살인범일 것이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연쇄살인범이 생포될 경우, 그 연쇄살인범을 나리히사고 아키히토의 대신으로 쓸 수 있는 지 시험해본다[].


이드에 들어간 뒤에는 기억을 잃으며[], 기억을 잃은 명탐정 "○이도(○井戸)"를 자각하는 또다른 인격이 깨어난다. 이도 앞에 붙는 ○자는 이드에 들어온 본체의 특성을 반영한다[]. 그 상태로 이드에 들어온 명탐정의 인격은 정체불명의 살인 피해자 "카에루"를 만나게 되며, 이 죽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 명탐정의 일이며, 대개의 경우 카에루의 죽음은 이드의 주인인 연쇄살인마가 집착하는 살인의 법칙과 관련이 깊다. 이 과정에서 명탐정의 추리를 통해 현실의 연쇄살인마를 특정하는 것이 바깥의 조직 이도가 하는 일.


이도에는 절대 금기가 되는 일이 하나 있는데, 하나는 자기 자신의 이도에 들어가는 것. 이도는 무의식 속의 자아이기 때문에 자의식이 들어가면 무의식을 침식한다. 때문에 이를 벗어나려는 우물이 폭풍을 일으키며[], 그 결과로 우물 안 명탐정의 정신과 바깥 본체의 정신의 위상이 혼동, 도그마에 빠지기 때문에 이드에서 나올 수 없게 된다.
이도 속에는 이도 진입장치인 미즈하노메가 또 있는데, 이 미즈하노메는 아스카이 키키의 현실과 매우 흡사한 형태의 이도에 빠지게 된다. 들어가는 시기는 살인범이 자기가 첫 살인을 저지르기 직전의 시공.
이름의 유래는 자아(id), 우물(일본어로 이도), 이토(異土 : 이 세상과는 다른 땅, 일본어 발음으로 이도) 등이 겹치는 의미


미즈하노메
와쿠무스비에서 읽어내린 사념입자를 이도(우물)이라는 가상현실의 형태로 출력하고[79], 이 가상현실 내부에 적성자를 받아들이는 일종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제작자는 이미 실종된데다 기술도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도에서도 쿠라(조직 이도의 본거지)에 있는 3대까지밖에 활용이 불가능하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 신화에서 이자나미가 히노카구즈치를 낳는 산고(産苦) 과정에서 소변으로 낳은 쌍둥이 중 딸이자 물의 여신인 미즈하노메.


와쿠무스비
연쇄살인범의 사념 입자를 읽는 특수한 기계. 일종의 바코드처럼 생겼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 신화에서 이자나미가 히노카구즈치를 낳는 산고(産苦) 과정에서 소변으로 낳은 쌍둥이 중 아들이자 곡식의 신인 와쿠무스비.


사념입자
연쇄살인범의 살의(殺意)가 우연히 그 살인이 행해진 장소에서 식별되는 것. 하지만 '입자'이기 때문인지 바람에 휘날려가기도 하며, 물이나 불에 지워지기도 하는 모양.

 

 

애니 평가

예전 아오키 에이가 감독을 담당했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알드노아. 제로와 Re:CREATORS가 초반 호평과 급관심을 받았다가 마지막엔 혹평을 받았던 전적이 있어, 방영전에는 본작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많았다. 거기에 제작사인 NAZ도 이전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로 작화 붕괴의 절정을 찍었던데다 같은 분기 인피니트 덴드로그램과 다작을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의외로 초반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심지어 마지막화까지 호평을 유지했다. 꼭 마지막화쯤 와서 여러 복선을 한 번에 정리한답시고 엉망진창으로 만들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그저 정리할 수 있는 복선들만 확실하게 정리하며 스무스한 완결을 지었다. 전화 각본을 마이조 오타로가 맡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작품의 호평으로 감독 커리어에 박힌 부정적인 평가가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으로 아오키 에이는 후반부가 가서 여러 복선을 한 번에 정리하려다가 오히려 작품의 평가를 망친단 오명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었다.

아오키 에이의 작품답게 성우진은 화려하다. 주인공 성우인 츠다 켄지로 같은 경우는 완벽한 1인 2역으로 열연을 선보였으며, 3화에서의 악역 빌런인 불꽃술사의 성우인 히라카와 다이스케 같은 경우는 사실적인 자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중국에선 아주 인기가 많아서 애니 조회수가 1억을 넘었다. 중국은 Fate/Zero 때부터 아오키 에이 감독을 추종하는 팬층이 매우 많아서 [84] 그들이 그대로 이 애니를 보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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