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난무 하나마루 애니소개

감독은 나오야 타카시.

어떤 한 혼마루[]를 배경으로, 팬들 사이에서 오키타조로 분류되는 야마토노카미 야스사다와 카슈 키요미츠가 메인인 애니메이션.

주로 혼마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일상물 형식의 작품이지만, 야스사다가 오키타 소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거나 하는 등 진지한 내용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초기도 중 하나인 카슈 키요미츠가 가장 먼저 어떤 혼마루에 불려 지내왔다던가, 수리실이 2개밖에 없다던가 하는 등 인게임 내의 설정이 애니메이션 설정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묘하게 사니와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던 2차 창작 요소들이 애니 내에서 구현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1화에서 헤시키리 하세베가 사니와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 하세베의 대사만 나오고 사니와는 어떠한 대사도 없고 모습고 보여주지 않아서 깡애니의 제독처럼 모습도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걸로 가는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단 4화에서 하세베의 말에 따르면 작중의 사니와는 방에서 나오기 귀찮아하는 성격이라고(...).

2화의 B파트에서는 오다조를 중심으로 혼노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어울리지 않는 전투신을 삽입함으로서 애니메니션의 질적 저하를 부르는게 아닌가 하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3~4화는 전투씬 없이 일상으로만 전개되었는데 다행히 여러모로 안정되었다.

5화는 A 파트의 경우 오오쿠리카라를 비롯한 다테조 중심의 이야기이며 B 파트는 미카즈키와 카슈의 이야기였다. 4화까지의 엔딩은 전부 미디어 믹스 이전과 공식 설정을 기반으로 한 오키타조, 오다조, 아와타구치, 히지카타조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5화에서 '그 화의 활약한 도검남사'라는 이유로 미카즈키, 츠루마루, 미츠타다, 카센이라는 원작 팬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는 조합으로 나온 것이 특정 유명 커플링 성향을 어필한 게 아니냐며 논란이 되었다. 특히 미카즈키의 경우 원작에도 없는 고죠를 언급하며 다가온 츠루마루 외에 미츠타다와 카센과는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기에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은 오오쿠리카라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6화는 사니와가 감기몸살로 추정되는 고열로 쓰러졌다며 하세베가 안절부절 못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이후 사니와의 기력을 되찾아주려고 온갖 노력을 하는 과정이 난데없이 뮤지컬로 연출되는 바람에 실제 공연되고 있는 도검난무 뮤지컬과 맞물려서 많은 사니와들을 뿜게 만들었다(...).

방영이 계속되면서 도검난무 일본 팬덤 내 진흙탕 싸움의 원인일지도 모르는 작품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났다. 이 작품의 주요 문제는 작화도, 뜬금없는 전개도 아닌 특정 캐릭터에 대한 과도한 편애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을 정도. 실제로 10화를 보면 확인이 가능한데, 애초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던 각본가가 잠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지만 당연히 특정 캐릭터에 대한 편애가 의심되는 설정이 남아있었음을 확인이라도 하듯 유독 야겐 토시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고[8] 그 외의 캐릭터들의 비중이 엉망진창이거나 극소수로 출현하지 않는 사례도 빈번했다. 예시로 오키타조는 방영 전부터 메인 주역으로 홍보했던 사실이 무색하게 실제 애니 내에서는 그저 그런 수준의 비중을 차지해서 오키타조 팬들로부터 빈축을 샀으며, 오오쿠리카라의 경우 5화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몇몇 에피소드에서 얼굴만 내미는 정도로 등장하는 데 그친 바람에 다테조와 오오쿠리카라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또한 1화부터 등장했던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나 이시키리마루 같은 초반부 멤버들도 갈수록 사실상 무대장치 캐릭터 수준의 처참한 비중으로 등장하는 등,[] 엉망으로 배분되어 버린 작품 내 비중으로 인해 졸지에 공기화되어 버린 캐릭터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 형편이다.[]

이렇다보니 팬덤 내에서는 하나마루의 비정상적인 캐릭터 비중 문제로 화가 난 팬들이 애니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캐릭터들을 도해한다거나, 심지어 이마저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애니에서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은 캐릭터의 팬들을 조롱하며 도발하는 몰상식한 악질 빠들이 늘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종영 후에도 하나마루에 대한 평가는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D/DVD 초동 판매량이 2만여 장으로 집계되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활격 도검난무 역시 BD 판매량은 초동 13,649장으로 대박을 쳤다. 팬덤의 논란과는 다르게 BD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 한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도 퍼니메이션을 통해 영어더빙이 되어 방영 되었다. 성우 감독은 제이드 색스턴.

 

판매량 호조를 보이면서, 2017년 2월 5일에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에서 2기 제작이 빠르게 결정되었다. 방영 시기는 2018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