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라로 유명한, 일본의 여성 만화가 타무라 유미의 만화.
2001년 작가가 데뷔한 소녀 코믹에서 연재중이였다가 월간 플라워즈 창간 후 계속하여 연재하였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현지에서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하고 한국 출간본도 첫 출간 후 꾸준히 절판되지 않고 팔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 16년만에 완결되었다. 작가의 말로는 생존과정은 계속 연재가 가능했지만 방주에 들어가면서부터 완결을 준비했으며, 길었던 작품이었던 만큼 이전작처럼 후일담이 담긴 외전이 나왔다.
애니 줄거리
운석 충돌로 인해 지구상에서 인류가 멸망하게 될 위기에 처하자 각 나라의 정부는 그 직전에 7SEEDS라는 프로젝트를 발동해 인류의 '씨앗'을 남길 계획을 세운다.
7SEEDS 계획이란 16~18세 정도의 소년 소녀(개중엔 12살 or 대학생도 있지만)들 중에서 유전적 결함이 없고, 신체 건강하고, 어느 특출난 재능을 보유했으며, 외모도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생식 능력이 있는 자들을 선발하여 7명씩 팀을 만들어 냉동 보존시키는 것이다. 고르고 고르다 그래도 인원이 넘쳐서 이름을 가지고 또 인원을 골랐다. 그들 외에도 미래세계에서 그들을 이끌어 줄 성인 가이드들도 한 팀당 한 명씩 붙여서 함께 냉동시켰다. 하지만 보탄 이외에 다른 가이드들은 영 쓸모가 없다.
일본의 7SEEDS 계획에서는 봄팀, 여름A팀, 여름B팀, 가을팀, 겨울팀 총 5개의 팀이 선발되었는데, 냉동 보존된 사람들은 컴퓨터로 관리되며, 인류가 살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될 때 해동된다.
계획이 시행된 이후 운석 충돌로 전 인류는 멸망하고, 오로지 냉동 보존된 사람들만 살아남아 변해버린 지구의 모습을 접하게 되는데....
애니 특징
전형적인 순정만화 그림체와는 달리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분위기의 SF 만화이다. 세계관이 황폐한 미래라는 점이 비슷해서 2ch에서는 전작 바사라의 세계관의 모티브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바사라는 디스토피아적인 세계이고, 7SEEDS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미래세계관이란 점이 다르다. 굳이 두 세계관을 연관짓자면, 7SEEDS 쪽이 시대적으로는 앞서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바사라에서는 인구가 꽤 증가하여 왕국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의 차이점은 각 항목을 참고.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주인공은 여럿이라고 한다. 여름 팀의 주인공은 이와시미즈 나츠, 봄 팀의 주인공은 스구로노 하나, 이런 식.
애니 설정
용궁
프로젝트 7SEEDS는 그야말로 마지막 보험이었고, 원래 멸망에 대비해 인류를 보존하고자 했던 계획은 각지에 쉘터를 만들어 거기다 적정 요건을 갖춘 사람들을 모아두는 것이었다. 쉘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섹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봄 섹터는 거주지, 여름 섹터는 통제실 및 관제실, 가을 섹터는 식량 재배소 및 목축장, 겨울 섹터는 창고로 구분되어 있었다. 쉘터의 거주자들은 저마다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거나 혹은 계획자의 판단에 의해서 선발된 사람들이다. 그러나 돌발적인 악재가 쌓이면서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거기다 정체불명의 병원체[20]까지 퍼져 결국 전멸했다.[]
후지
커다란 플립선을 만들어 파도에도 흔들리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하고, 그 안에 많은 사람들과 식량 등을 갖춘 이동식 쉘터다. 세계 각지에서 이런 쉘터는 물론이고 잠수함들이 산재해 있는 듯하며 서로가 연락을 취하고 있었으나 어느 시점에 이르러 모든 통신이 두절되고 식량도 부족해져 결국 쉘터 안의 모든 인물들이 절망 끝에 폭주하다 전멸. 이 쉘터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총기는 물론 폭탄에서부터 미사일까지, 대량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후지의 선장은 최후의 순간에,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으며 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봤자 괴로울 뿐이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탑재되어 있는 모든 미사일(이 중 1기는 핵탄두를 탑재했다)을 일본 열도로 향하게 만들어놨다. 멤버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발사 카운트를 막진 못했지만, 우연한 요인[]에 의해 결국 발사는 저지됐다.
방주
관동지방 어딘가의 지하에 존재했던 쉘터이며, 선택받은 사람들이 이 방주에 모여 살면서 운석 낙하로 붕괴된 세상이 정리될 쯤에 인류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게끔 멸망 전에 살았던 생명체들의 유전정보와 어린아이들을 동면시켜 보관해 놓았지만 운석 낙하 직후에 일어난 자연재해로 인해 쉘터 자체가 막장이 된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일종의 바이오해저드까지 발생, 남아있던 사람들은 죄다 전멸했다[]. 안습. 그래도 지하 어딘가에 보관된 동면장치 그 일부가 무사한 모양. 방주 멸망 후로도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이 방주를 관리하다가, 때마침 동료를 구하러 방주에 들어온 하나 일행을 안내하기도 했다. 결국 어쩌다가 방주에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일행은 방주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2019년 4월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화 계획이 발표되었다. 기사
애니메이션 제작은 곤조가 맡으며 감독은 타카하시 유키오가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과 동시에 여름 B팀의 성우진이 공개되었다.
2019년 3월 4일, 애니메이션 제작이 지연되면서 공개 시기를 2019년 4월에서 2019년 6월로 연기했다.#
국내에서도 2019년 6월 25일자 심의가 완료되었다. 심의 결과는 청소년 이용불가.#
넷플릭스 공개로 파트 2가 결정되었으며, 파트 1 분량은 2020년 1월에 TV로 방송한다고 한다. 파트 2는 2020년 3월 26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후지 호의 핵미사일 발사를 막으면서 파트 2가 종료. 파트 3이 나오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근데 파트 3 떡밥 같은 건 안 던지고 뭔가 정붙이고 살면 여기도 고향이지~ 같은 좋아 좋아 분위기로 마무리돼서 뭔가 다 만족한 느낌으로 끝나버린다. 과연 파트 3이 나올지...
애니 평가
팬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원작 내용의 방대한 분량을 1쿨에 전부 우겨넣었던지라 전개가 급하고 뚝뚝 끊기며] 작화와 연출은 넷플릭스 독점 송신작임에도 수시로 불안정하여 수준미달이라는 평가다. 송신 시기를 두 달이나 연기한 이유가 납득된다는 반응.
파트 2는 파트 1처럼 장면이 뚝뚝 끊어지는 건 좀 줄었고 후반부 내용이 후지 호 핵미사일 발사 저지 사건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다른 팀이 뭐하고 사는지 알긴 어려워졌지만 디테일이 강화되었다. 그래도 일단 성우진이 초호화 캐스팅이라 성우 때문에 보는 사람도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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