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키라키라 해피 열려라! 코코타마 애니소개

뤼케 2022. 2. 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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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전속작인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의 시간대를 이어서 2018년 9월 6일부터 2019년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7시 55분마다 일본 TV 도쿄에서 방영했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애니 줄거리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인 호시노가와 하루카는 어느 날 소중히 여기고 있던 벚꽃 리본에서 태어난 물건의 신인 코코타마와 만난다.

그 아이의 이름은 리본. 하루카가 리본에게 말을 하려는 그때, 눈앞에 이상한 열쇠가 나타난다.

"이상한 열쇠를 손에 넣은 인간이 코코타마와 만날 때, 행복의 문이 열리고 세계를 구한다."

하루카는 코코타마들 사이에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전설의 계약자인 걸까...!?

이상한 열쇠로 열리는, 코코타마들과의 비밀의 세계

 

국내 방영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디즈니채널, 디즈니주니어를 통해 동시 방영했다. 수입은 에스엠지홀딩스.

방영 전인 6월 말부터 완구의 판매를 시작했다. 완구 발매 전에 하루카와 리본의 로컬명이 한토이 공식카페를 통해 공개되었고, 이후 장난감 발매와 함께 루비, 마루메, 필로, 차코, 오죠우, 판토니오의 로컬명도 추가로 공개되었다.

원판과 달리 전작에 나왔던 성우들이 여윤미 성우[] 한명밖에 없다. 또한 빠샤메카드와 마찬가지로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출연 성우진과 많이 겹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김현욱, 김채하, 우정신, 장예나, 손선영 등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원판 중 간판에 적힌 "ANTIQUE SAKURA"를 "ANTIQUE HOUSE"로 제대로 수정하는 걸 보면, 전작보다는 화면 수정 실력이 훨씬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애니 긍정적인 평가

코코타마들이 철이 들어서, 활동을 자신의 의지로 하는 편이다. 또한 마법이 실패하는 경우가 적어진 것도 어느 정도 의의가 있는 편. 물론 마법이 실패한 적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럭키타마의 경우, 엉뚱한 경우(?)에 럭키!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던 것과 확실히 대조된다.


이 작품에도 확실히 새로운 코코타마들의 매력은 잘 살려 있다. 베개에서 태어난 필로(쿠우밍)는 잠꾸러기라던가, 운동화에서 태어난 란닌(러닝밍)은 운동을 잘 하며 달리기가 재빠르다던가, 우산에서 태어난 아메리(레이밍)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등, 확실히 이 시리즈의 코코타마 역시 매력은 잘 살린 편.


전작과는 다르게 타킷시(블레밍)와 드렛시(레블밍)라는 명확한 악역 컨셉의 코코타마를 만든 것도 의의가 있다. 전작의 노라타마(도리밍 트리오)가 그냥 대결하는 라이벌 컨셉이었다면, 이쪽은 인간을 싫어하는 건 덤으로 코코타마들이 사는 오르골 캐슬을 훔치려고 하는 명확한 악역 코코타마라고 볼 수 있다.


전작보다는 마을 분위기를 더 많이 냈다. 확실히 사쿠라 마을의 사쿠라 나무나 사쿠라 마을 수비대 등으로 작중 하루카의 마을 분위기를 잘 내고 있으며, 코코타마 쪽에 관해서도 오르골 캐슬, 호텔, 레스토랑, 상점, 병원, 이동 수단, 놀이공원까지 전작과는 차별화된 마을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것도 의의가 있다.

 

 

애니 스토리 평가

인간 캐릭터의 중심 에피소드랑 코코타마들의 중심 에피소드 비율이 균등하지 않다. 전작에서는 인간 캐릭터의 중심화랑 코코타마의 중심화가 아주 잘 섞여 있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쪽은 인간 캐릭터 중심화가 1화, 9화 B파트, 11화 B파트, 20화 B파트, 22화 A파트, 24화 B파트, 25화 B파트, 29화, 34화, 35화 B파트, 42화 B파트, 43화, 46화 B파트 정도이고, 나머지 46편 분량은 코코타마 중심화[], 혹은 스토리상 중요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전작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인간과 코코타마의 매력을 작중에서 제대로 전달했기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 수가 전작보다 줄었다. 55편 중 교훈이 있는 에피소드치고는 6화, 23화, 29화, 38화 B파트, 50화 정도로 손가락 안에 꼽힐 수준에 불구하다는 점. 전작이 어린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돼 있는 것은 바로 작중에서 감동이나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 준 덕분이다.


전작과는 다르게, 학교 생활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다는 것 또한 문제다.


벚꽃 초등학교[18]: 이 초등학교에 대한 작중 묘사로는, 친구인 아오이(아라)와 미쿠(미애), 23화의 마라톤 대회, 그리고 31화에 등장한 하루카의 담임 선생님인 야마모토 히로미(김진해) 선생님이 등장했던 것뿐이라는 것. 전작의 경우, 코코로네 반 20명[19] 중 (노조미 포함해서) 15명의 학생의 이름이 나왔던 것]과 비해서는 확실히 학교에 대한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코코타마 타운에 관해서: 또한, 코코타마 타운에서도 학교의 느낌은 없다는 평가도 있다. 오르골 캐슬에는 마루메 전용 칠판+피아노가 있기는 하나, 전작 100화 A파트와 같이 학교 수업을 진행하거나 한 적은 1도 없었기 때문에, 전작보다는 학교의 묘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다.


전작보다는 물건을 소중히 여기자는 주제 전달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전달해봤자 골동품 가게 정도에 불구하다는 정도이다.


전작에서 코코타마들이 살 집을 만들 때는 계약자가 코코타마들에 대한 마음을 담으면서 제작하는 형태였다면, 이쪽은 벚꽃나무에 선택받은 물건들이 하루카의 신비한 열쇠로 인해 열려서, 코코타마 타운의 건물이 되는 형식이라, 작중 물건에 담겨 있는 추억을 전달하는 것이 비교적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벚꽃을 구하는 컨셉은 좋았지만, 후반부부터 마이너스 파워와의 대결하는 내용이 많아짐으로 인해 RPG 느낌이나 마법소녀물 느낌이 더 강해졌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츠쿠모가미형 요정 애니인 이 시리즈랑 노선이 안 맞다고 느껴지는 평가다.


또한 미회수 떡밥도 있다. 코코타마들 사이에 내려오는 전설의 계약자에 대한 전설 중에는 "행복의 문이 열려 세상을 구한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정작 작중에는 그런 일은 없이 끝났다. 마지막 부분에 카기선인이 "츠루카메 마을[]"이라는 다른 마을에 마이너스 파워가 번식하기 시작했다고 언급됐는데, 56화부터의 스토리를 이것으로 하여 확실히 세계를 구한다는 컨셉을 이걸로 만들면 됐지, 왜 세계까지는 못 구하는 거냐는 혹평도 많다.


분명히 이 작품의 컨셉은 벚꽃이나, 이상하게도 2019년 9월에 끝났다. 작품의 컨셉대로라면 2020년 3월까지는 연장시켜 80화 정도에 완결시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도 어느 정도 있다.


또한, 아직 하루카와 할아버지가 1화에서 한 약속을 이뤄 사쿠라 마을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나오지 못했다. 원래라면 이 작품의 마지막화를 이렇게 끝내는 게 옳다는 평가도 있다.


49~50, 55화에 있었던 코코타마계의 묘사에서도 마지막에 퍼즐 맞추듯이 겨우 끼워맞춘 느낌이 들며, 초반부부터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는 의견도 존재한다.


전작에서는 주인공 코코로와 같이 대화라도 나눌 계약자 친구들인 노조미, 히카리가 있다 보니 스토리의 느낌이 밝은 느낌을 계속 유지했던 반면, 이 작품의 경우 새로 나온 계약자가 하루카 단 1명뿐이라 그런지, 스토리의 느낌이 가벼워지고 단조로워져서 전체적인 스토리가 재미없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마지막으로, 전작 계약자 3명 중 사쿠라이 노조미와 초노 히카리는 미등장했다. 사실상 이 작품의 최고로 아쉬운 부분일 따름이다

 

애니 캐릭터에 평가

하루카에 대해 혹평이 많다.


전설의 계약자 컨셉은 왜 만든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하루카가 너무 큰 개성도 없는 초등학생인 데다가, 전술했듯이 코코타마들 사이에 내려오는 전설에는 확실히 "행복의 문이 열려 세상을 구한다"는 언급도 있었지만, 정작 본편에는 그런 일은 없었다. 그냥 사쿠라 마을의 마이너스 파워를 없앤 걸로 그냥 끝내버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왜 전설의 계약자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평가도 있다.


하루카가 전작의 계약자들과 비해 그녀의 과거사 중 시청자들에게 크게 공감될 점이나, 과거에 겪었던 큰 위기[24]도 없어, 딱히 그녀에 대해서 공감될 매력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나온 과거사치고는 그냥 단지 '자기가 태어나 자란 마을이 좋았고, 지금도 과거의 행복한 마을 분위기를 되찾고 싶다' 정도에 불구하기 땜에, 오히려 "전설의 코코타마 계약자"보다는 ''전설의 사쿠라 마을 수호신 계약자"가 옳은 표현이라는 혹평도 많은 편이다.


코코타마들의 천방지축한 태도가 없어졌다. 어느 정도 철은 들었기는 하지만, 전작에서는 코코타마들의 천방지축함도 코코타마 시리즈를 재밌게 만든 요소였다면[25], 이 시리즈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스토리의 느낌이 더 가벼워졌다.


하루카의 친구인 아오이와 미쿠의 묘사도 매우 약하다. 미쿠랑 아오이는 23화랑 20화 B파트로 본인 관련 에피소드를 만들어 주기는 했으나, 전작의 히나(진아)와 아야카(하나)에 비해서는 존재감이 너무 약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루카가 수비대 활동을 하며 도와준 엑스트라들에 대해서도 취급이 약하다. 5화에 나온 꽃집 점원인 미츠하시 코즈에[]는 52화에서 벚꽃나무의 수명을 늘리는 데 카메오로 협조했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나머지 엑스트라들은 그 화 내에서만 나와 전작보다는 인간 캐릭터의 취급이 너무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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