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영되는 건프라 배틀 시리즈의 신작. 감독은 전작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와타다 신야, 캐릭터 원안은 <로그 호라이즌>의 하라 카즈히로가 담당했다.
후속작 제작이 발표되었다. 타이틀은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애니 특징
이번 시리즈의 세계관은 전작의 세계관과는 이어지지 않는 평행 세계에서 이루어지며, 건프라 배틀 방식도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처럼 프라프스키 입자로 건프라를 직접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프라모 쿄시로와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 같은 건프라 스캔 후 가상현실에서 배틀하는 방식으로 회귀했으며, 건프라 배틀 넥서스 온라인이라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건프라 배틀을 진행한다
배틀 방식은 기존의 1:1 배틀만이 아닌 최대 10:10을 지원하는 포스 배틀이라는 룰이 추가됐다. 각 포스(팀)마다 존재하는 1기의 플래그 기를 먼저 격추하는 팀이 승리하는 룰
신규팬들을 노린 것인지 초반 전개상 건프라의 기초부터 건프라의 다양한 활용 방안까지 구체적이면서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오직 배틀만 위주로 전개된 스토리였던 이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세계관의 주 배경이 바로 건프라 배틀 넥서스 온라인(GBN)이라는 가상 현실 공간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가상 현실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을 조합해서 만든 세계관으로서 건프라 배틀 시리즈 초창기작인 프라모 쿄시로와 비기닝G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GBN의 파이터 랭크가 C랭크를 넘으면 개개인의 육성도, 건프라 완성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개개인만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상위스킬 항목이 열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이 작품에 나오는 필살기는 사실상 개개인마다 전부 다르다는 소리.
전작들이 쓰던 GP베이스를 이번작에서는 이를 계승한 다이버 기어라는 회원증이 등장한다. 건담베이스에 있는 GBN 가상현실관에서 다이버 기어를 놓고 가상현실 전용 의자에 앉아서 고글을 씌우고 로그인을 하면 바로 GBN 공간의 로비로 들어갈수 있다. 회원증으로서의 기능 말고도, GBN 내의 영상을 투영하는 단말 기능도 존재하는 모양.
전작들에 비해 이번작의 스토리 전개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GBN과는 별개로 전작들 처럼 건프라를 직접 조종해서 싸우는 방식인 GPD (GUNPLA DUEL)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시점으로 4년 전, GBN이 나오면서 유저들이 떠나서 사장되었다는 설정.
건담베이스 GBN부스 말고도 개인적으로 GBN에 로그인 할수 있는 개인 단말기가 존재한다.[]
현실의 온라인 게임처럼 핵과 버그, 뉴비학살들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작중 등장하는 매스 다이버들은 현실의 핵 유저에 비유할 수 있으며, 뉴비학살도 왠만한 게임이라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다. 다만 애니에서 발생하는 버그와 오류의 경우에는 매스 다이버들이 사용하는 불법 프로그램 브레이크 데칼 때문에 일어났다는 설정이 있기에 이 부분은 현실과는 상당히 다르다.
미션에서 승리해서 받는 보상품중 하나인 파츠데이터를 건담 베이스 팩토리 존 사출 성형기를 통해 실제프라로 만들어 건프라를 강화시킬수 있다.
스크린샷을 찍을 때 '이' 모음으로 끝나는 건담 관련 단어를 말한다.(예) 블루 데스티,니~!, 건담 시드 데스티,니~!)[]
인원수가 부족하면 논 플레이어 다이버(NPD)캐릭터를 용병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단 역대 작품 주인공 등 네임드 캐릭터일수록 비싼 모양
애니 기체
이번 시리즈는 이전까지 판권 문제 등으로 참전하지 못했거나 출연이 적었던 더블오와 AGE, G레코, 오펀스[]의 기체들을 모티브로 삼은 기체들이 대거 등장한다. 더블오와 AGE는 시간이 지나 판권 문제가 해결되었기에 출연에 문제없으나, G레코와 오펀스는 비교적 최신작에 속함에도 등장한다는 점에서 건담 빌드 다이버즈는 전작에 비하면 꽤나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듯하다. 아직 많이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우주세기의 관련된 작품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대표적인 게 RX-제로마루로 등장한 SD 등급의 유니콘 건담. 심지어 SD 건담 포스의 건다이버도 나온다.
한국 방영
전작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와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가 국내 방영됨에 따라 이 작품도 더빙 방영의 여부가 주목되었는데, 2018년 10월 31일에 성우 은정이 블로그에서 빌드 다이버즈의 국내 방송 소식을 알림으로써 확정되었다. 방송사는 재능TV.
이후 예고편에서 첫방영 날짜가 12월 5일인 걸로 공개되었다. 제목은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서 '다이버즈'가 아닌 '다이버스'로 변경. 다만 전작들처럼 '건프라'를 여전히 '건담'으로 부르는 걸 봐선 이번작도 간접광고 검열이 엄하게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벌써부터 이번에도 또 건프라 박스에 모자이크가 도배될 것이라고 예상 중.(...)
또한 방송사가 재능TV이니만큼, 중복 캐스팅도 전작들 못지않게 더 심해지리라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2화부터 시작되었다.(...)
방영 결과 '트랜즈암'은 '트랜스암'으로 바뀌었고 영어로 된 GBN 내의 네비게이터 음성은 전부 한국어로 바뀌었다.[] 그리고 오프닝은 1, 2기 다 번안되었지만 엔딩은 쭉 1기 오프닝으로만 재탕했다.[] 가장 우려되었던 건프라 박스 검열은 여전했으나 전작들에 비해 그리 심하지 않은 편. 일부 씬 제외하고는 그대로 내보냈다. 또한 이번엔 의외로 '건담 프라모델'이라는 말이 대놓고 나온다.
2022년 1월 말, 더빙판이 건담인포에 전편 공개되었다.
애니 긍정적인 평가
초반 전개만 하더라도 몇몇 양학러들을 제외하면 딱히 악역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주인공과 파트너라는 인물들이 딱히 하는 일이 많지 않았다.[] 그러다 일부러 버그를 발생시키는 치트 아이템[]을 뿌리는 흑막이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다가 초반엔 화려한 단독 액션으로 호평 받다가 뱅크씬 남발이라는 평을 들었던 전작과는 다른 내용 전개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일단 주인공인 미카미 리쿠나 그 단짝인 히다카 유키오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임드 강자 유저들 빼면 이 둘은 주로 연계 전투를 많이 보여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런 요소들이 포스를 결성한 7화에서 포텐이 터졌다는 평들이 나오고 있다. 전작 5화에서의 예선전투와는 퀄리티가 다른 팀 전투를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작에서도 전작과 같이 건담 시리즈의 관련된 패러디와 이스터 에그들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온다. 특히 더블오 다이버는 원본 기체인 더블오 건담의 작중 행적,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특징과 고증이 완벽히 드러나 있었고, 더블오의 최강 무적은 매 화마다 이스터 에그로 등장하고, 8화에 메인 조연인 두 여자의 아바타 ID가 그들의 이름과 거의 비슷하거니와 입은 설정된 코스튬도 그것들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그들중 한명의 행적마저도 대놓고 이 작품에서 오마주해버리는 연출까지 보여주었다.
시리즈의 10화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데칼을 무장한 악의 집단과 유지연합의 결전을 다루고 있으며 만약에 전작과 똑같이 2쿨로 끝날 경우 나중에 사건이 종료되고 나서 빌드 다이버즈의 포스 배틀을 통해서 챔피언을 노리는 주 스토리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나세 코이치가 주요 악역인 츠카사와 친구 관계였기에 그가 스토리에 개입되지도 않고 끝나버리면 문제가 있고 현 시점에서 츠카사 이외의 악역이 될만한 사람은 없으니 메스다이버편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2화에서는 거의 극장판 수준의 엄청난 퀄리티의 전투씬으로 한 화를 전부 가득 채움으로써 엄청난 대호평을 받았다. 특히, 점점 작화 수준이 올라오다가 거의 작화진을 갈아넣은 듯한 유지연합과 빅잠과의 마지막 전투는 특히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팀으로서 동료간의 우정과 건프라에 대한 애정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전작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외전과 연동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한 설정 오류를 인식한건지 외전 건담 빌드 다이버즈 브레이크의 캐릭터들이 까메오로 등장하고 있다. 당장 주인공인 아크와 라이벌 아인소프가 10화에서 까메오 출연했으며 13화에서는 아크의 동료 젠이 츠카사의 메신저로 등장했다. 마지막화에서는 외전의 주역기들[]이 전원 등장. 전작인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는 디나이얼 건담과 관련한 내용이 외전과 연동되지 않아 팬들에게 쓴 소리를 들은 것과는 대조된다.
트라이때와는 다르게 시청 연령대를 확실하게 잡아서 어중간한 내용전개를 하지 않고있다
밑의 부정적인 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쿨 접어 들어서면서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면서 평이 날이 갈수록 깎여갔지만, 18화 A Man's Will편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으로 재미를 이끌어냈으며, 19화의 여성 캐릭터들에 의한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패러디들로 인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21화에서 마지막에 코이치가 들고온 피규어가 마치 S.H. 피규어아츠[]같이 생겨서 설마 반다이와 제작진이 건프라이외에도 다른 프랜차이츠까지 발을 들었냐는 의문이 들을 정도다.
이렇게 뒤로 갈수록 온갖 저평가를 받으며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으로 남는가 싶었지만, 24화에서 엄청난 수준의 작화력을 뽐내었고 전전작의 주제라 할수있는 놀이니까 진심으로 할수 있다 라는 주제도 다시 상기시켜주었고 건프라 배틀 시리즈의 제목이 건담 "빌드" 인지도 보여주었다. 전작와는 달리 끝까지 건프라 배틀 시리즈의 주제를 잃지 않고 끝까지 지키면서도 건빌다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준 화였다. 또한 이번작과 더불어 라이벌 쿄야와 리쿠의 정면 대결에서 결국 챔피언의 기세답게 리쿠를 손쉽게 리타이어 시키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결국엔 오거가 나타나서 둘이서 같이 몰아붙인 결과 결국 상대를 완전히 쓰려뜨리는데 성공했다. 다시말해 이때까지 건프라 배틀 시리즈들의 주인공들의 보정에 대한 클리셰를 완전히 깨버렸다는 것이다.] 상대를 아무리 혼자서 싸워도 둘 이상이 함께 싸워야지만이 대결에서 상대를 완전히 쓰려뜨릴 수있다는 전제를 내세우면서 처음보는 시청자들은 조금 의하해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신선한 배틀을 볼 수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냐는 쿄야의 말에 대답하는 리쿠의 대사의 의미도 건담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주제를 언급하면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애니 부정적인 평가
일단 스토리 전개 자체는 무난하나, 액션씬과 관련해서는 꽤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전작인 빌드 파이터즈나 그렇게 까였던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조차도 시청자로 하여금 프라모델의 구매 욕구를 돋구는 장면이 많았고 작품의 극적인 분위기에 맞춰 텐션이 높게 올라가 시청자들이 열광한 장면도 많았는데, 빌드 다이버즈는 작품이 전반적으로 텐션 높은 장면이 많이 없다.[] 그나마 더블오 다이버가 빛의 날개를 편 에피소드만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마저도 방영 당시 루리웹에서는 호불호가 갈린 바 있다.
물론 빌드 다이버즈의 전투씬이 나쁜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한 수준이나, 앞서 말했듯이 하이 텐션인 장면이 적고, 거의 팀 대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일 건프라가 활약할 여지가 줄어들었다. 전작과 비교해서 팀원간의 확실한 역할 분배를 통한 전략 수립, 그에 따른 부대간 교전의 연출은 확실히 인상깊고 발전했음을 보여줬지만, 문제는 그만큼 단일 기체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건담 자체가 주목을 받는 장면이 거의 없다는 것. 쉽게 말해서 건담에 '뽕'이 차올라서 가슴 뛰게 만드는 장면이 정말 드물다.
그러나 단일 건프라를 띄워줄 수 있는 에피소드에서도 그러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다. 가장 대표적으로 더블오 스카이의 첫 데뷔전인데, 같은 빌드 시리즈에서만 보면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나 트라이 버닝 건담 모두 기믹이나 스펙, 작품의 극적인 연출을 도모해 팬들로 하여금 극찬을 받았었다.[] 그러나 더블오 스카이의 첫 데뷔전은 '어쩌다 지나가는 에피소드 1' 수준의 연출로, 더블오 스카이가 크게 활약하는 것도 아니며, 압도적으로 자신의 스펙을 과시한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후속기 데뷔전에는 멋진 연출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더블오 스카이는 앞서 말한 빌드 다이버즈의 문제점인 "무난한 전투 연출"을 첫 데뷔전에서 선보였기 때문에 "이게 무슨 데뷔전이냐?"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나마 활약한 건 마지막 빛의 날개를 편 정도인데, 빛의 날개를 펴고 섬광이 일어나며 해당 전투가 바로 끝났기 때문에 엄청 허무하다.
덧붙여 노네임 아스트레이 전에서는 계속 밀리고 심지어 본인 건프라가 좌우로 맞고있는데도 아무런 대응없이 멋부린 대사만 중얼거리다가 마지막 카운터 한 방에 이기는 전개는 작위성이 넘쳐난다.
악역인 시바 츠카사의 경우에도 그 자신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고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GBN에 대한 여러가지 싫다는 이유들이 겹겹이 쌓여서 폭발을 터트린 그저 그런 캐릭터에 지나지 않았다.
프라모델 발매 시기와 작품 기체 등장 시기의 텀도 지적받고 있다. 빌드 파이터즈 때에는 A 기체가 등장하면 그 다음주나 다음달 정도의 적은 텀으로 발매일을 맞추고는 했었는데, 빌드 다이버즈는 A 기체가 등장하면 2달 이후에나 발매되는 것들이 많다. 그렇게 까이던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건프라들이 그나마 잘 팔리던게 작품에서 A 건담이 활약하는 시기에 맞춰 A 건담을 발매했기 때문인데, 빌드 다이버즈는 건담 더블오 스카이가 등장할 때 즈음 더블오 다이버 에이스가 발매되었다. 물론 더블오 다이버 에이스는 기존 발매됐던 프라모델들의 합본 킷이라 발매일을 늦춘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빌드 파이터즈 때는 합본이라도 발매 시기를 늦추지 않은 걸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더라도 일본 현지에서 HG 더블오 다이버가 악성 재고로 남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온바 있다.
효과음(더블오 다이버의 기동음)이 맥 빠진다는 평이 1화에서 있었다. 물론 요즘은 상술한 전투씬에 관한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자주 나오는 편이라 효과음에 관련해서는 언급이 잘 안되는 편.[]
(14화까지의 기준) 건담 시리즈 중 평균 시청률이 0.6%로 가장 낮다.# 유투브에서 무료 공개하는 걸 감안해야한다지만, 빌다와 같이 유투브에서 무료 공개를 한 빌드 파이터즈의 시청률은 1.64%,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평균 시청률은 1.42%, 철혈의 오펀스의 평균 시청률은 2.25%(시즌1) 1.92%(시즌2). 건담 AGE가 2.56%로 같은 조건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편.
22화서 친구를 구한답시고 유지 연합에 전쟁을 선포한 리쿠나 그런 유저 하나 강퇴시키지 않고 쿄야의 말 한마디에 납득하는 운영진이나 당혹스럽다는 평. 5%에서 2배나 올라간 12%라 하더라도 실패확률이 높은 건 마찬가지다. 80%이상의 실패확률은 당연히 이길거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운영진이라면 당연히 반대한다. 다만 리쿠의 입장도 생각을 해야할 것이 사라는 '전자생명체', 즉 GBN 내에서만 존재하는 전자 생명체로 운영진의 강경책(사라의 모든 데이터 삭제)이 실행되면 사라는 죽는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해도 명백하게 자아를 가진 소중한 사람을 "게임의 존속"을 위해 죽여야한다는 것이 간단히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님은 명백하다.[]
물론 바로 적힌 위의 이유들은 내용을 받아들이는 개인차가 있는 부분들이다. 내용이나 설정은 둘째치고 시청률 하락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매스다이버전 전 후의 온도차가 주된 원인이다. 매스다이버전 까지만해도 뚜렷한 캐릭터 구도가 잡혀있었고, 무엇보다도 GPD 전투로 시바 츠카사의 심리묘사까지 하는 등 좀 더 매스다이버에 대한 내용이 짙어지나 하던 찰나 이어지는 내용이 뜬금없이 사라살리기이니 여기서 시청자들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진 것이 크다. 분명 악역인 시바 츠카사는 개심도 하지 않았고, 언제든 호시탐탐 GBN을 노리겠다는 선전포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에피소드 몇 편 진행하다가 사라살리기로 끝맺었기 때문이다. 전작들과 다르게 상당히 심도있고, 개성넘치는 악역이라 좋은 평을 얻었으나[] 제대로 써먹지도 않고, 내용의 화제를 바꾼 것이 크다.
총평에서처럼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뜨린 종결"이란 식으로 실드치는 사람도 있으나, 소재 전환이 매끄럽지 못한 이 퀄리티에서는 비판이 될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악역측에 대해 어느정도 떡밥이라도 던져주면서 소재전환을 했으면 후속작으로라도 기대하게끔 했을텐데 그런 부분이 없었던 게 불호를 키운 주 원인인 셈이다.
빌드 파이터즈가 후속작을 냈기 때문에 분명 건빌다도 후속작을 기대하는 팬이 생길 게 분명한데 그 존재가 너무 미미한 걸 보면 결국 본편 시청에서부터 그 기대치가 떨어졌다는 쪽에 가깝다. 그래도 후속작이 나온 걸 보면 후속작을 원하는 팬들이 아주 없는 건 아닌 듯 하다
애니평가
프롤로그 무비만 나왔을때만 해도 설정이 모두 보여지지 않았기에, 캐릭터들의 아바타 모습에서 세계관을 알 수 없다는 평이 많았다. 그도그럴 게 기존의 건담 시리즈에서 이질적 요소인 판타지 전사에 수인이 등장하니. 특히 건담 시리즈의 메인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러들 조차도 동시기에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라던가 풀 메탈 패닉! Ⅳ: 인비저블 빅토리의 키트 발매로 인해서 오히려 건프라가 관심 밖으로 밀쳐지는 희대의 기현상이 벌어지면서[] 이 작품 망한 거 아니냐는 걱정까지 있었다.
하지만, 1화 후 각종 정보와 설정들이 공개가 되면서 그러한 캐릭터에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고 넘어갔다. 온라인게임의 요소를 이용하여 건담 작품 뿐만 아니라 다른 분위기도 함께 어우러져서[] 판타지 전사라든가 수인이라든가 지옌 알트론이라든가 캐릭터가 잘 녹아들어갔다는 평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SD 오리지널 설정이 많이 부각된 연출이 나오지 않았기에[]이 부분은 풀어야할 숙제.
이번작에서 등장하는 GBN에 대한 홍보도 꽤나 특이하게 진행되었다. 그 예를 들어 실제 건담 베이스 도쿄에서 애니메이션에서 연출되었던 가상 건프라 배틀을 재현, 체험할 수있는 이벤트를 열었고, 반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담을 처음 다루는 일반인들을 취재로 건프라 조립을 체험해주는 코너의 영상을 업로드해주는 등 틈새 공략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체적으로 배틀보다는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푸쉬해주었다. 그리고 전작보다는 팬서비스가 훨씬 다양하게 나온 덕분에 건담 팬으로서는 나름 신선하게 받아들었다. 하지만 그 대신 그 팬서비스 과부하로 인해 스토리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것에서 오히려 아쉬움이 따르기도 했다.
메카닉 디자인의 경우 몇몇 주역기체의 클리어파츠 남발로 욕먹었던 전작들에 비하면 많이 간결해진 편[59]. 물론 클리어파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밋밋해진 것 같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호불호를 많이 탄다고 보면 된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24화 전후로 나뉠 수 있다. 1쿨까지만 해도 호가 많았던 작품이었지만, 2쿨에 들어서면서 불이 많아지더니 결국 나무위키에서만 해도 날이 갈수록 부정적인 평가란의 글이 늘어나기만 할 뿐이었다. 23화까지만 해도 그냥 전전작보다는 못하고, 전작보다는 나은 수준의 작품으로 끝날 것 같단 평이 대부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고서 24화에서 그야말로 9회말 2아웃에서 홈런을 쳐냈다. 그야말로 내가 무릎을 꿇고 있었던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듯이 퀄리티 자체가 달라졌고, 리쿠가 포기할 수 없다면서 말하는 대사들은 하나같이 건프라 시리즈의 핵심을 관통하는 명대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현실적인 연출을 시도하고, 마지막을 현실에서 다이버들의 모습으로 끝맺은 부분은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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