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성검사의 금주영창 애니소개

뤼케 2022. 4. 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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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와무라 아카미츠, 삽화가는 refeia.[] 먼치킨 하렘물 장르의 쉽게말해 양판소 작품이다.

제목의 '금주영창(禁呪詠唱)'은 금주영창이라고 쓰고 '월드 브레이크(ワールドブレイク)'라고 읽는다.

 

애니 줄거리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이형의 괴물인 이단자<메타피지컬>들을 쓰러트릴 수 있는 자들인 구세주<세이버>의 육성을 위해 전생의 기억을 가진 인간들이 모인 "아카네 학원(亜鐘学園)". 여기서 2가지의 최강의 전생을 가진 소년인 하이무라 모로하가 전생 때 만난 소녀들과 다시 만난다.

전생에서 사랑을 맹세했던 공주 검사로 친동생이었던 기억을 지닌 소녀 란죠 사츠키와 다른 전생에서 명부의 마녀이고 연인이자 함께 싸웠던 우루시바라 시즈노. 윤회를 넘어 사랑하는 두 사람과 동시에 재회해버린 주인공 모로하는 사츠키와 시즈노 사이에 끼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다. 그리고 전생의 기억을 힘으로 변환하는 전생자들의 학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전생 검성 X 금주사의 힘을 각성한 모로하는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운명을 걷기 시작한다.

 

애니 설정

이계
다른 세계에 살았던 영웅들이 본래 살던 세계에 죽어서 지구로 전생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돌아와서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이상하면서도 의문점이 드는 것은 어째서 다른 세계의 영웅들의 영혼이 왜? 지구에 집중되고, 어째서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각성하는지에 대해서 작중의 인간들 그 누구도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의심을 하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원조의 업안세스터 아츠


고유비보 / 고유비법<디 오리진>


구세주세이버


마력(魔力)<마나(Mana / マーナ)>


흑마다크 세이버가 '암술'을 사용할 때 소비하는 힘.


실전부대스트라이커즈


백기사 기관오더

 

애니메이션

2014년 2월 15일에는 원작 소설 6권이 출간되는 것과 동시에 드라마 CD가 나왔고, 6권의 띠지에는 2015년 1월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주관 방송국은 테레비 도쿄.

OP을 부른 가수는 해당 작품의 주역 2인 유닛인 petit milady인데, 노래의 톤이 로젠메이든이나 Another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있었다. 해당 작품의 작사 작곡을 그 작품의 주제곡을 불렀던 ALI PROJECT가 담당했으니 당연했다.

아제타 픽쳐스 소속 이나가키 타카유키(稲垣隆行)가 감독을 맡아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오미디어에서 1쿨 12화 분량으로 제작했다. 2015년 1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01시 05분 TV 도쿄에서, 국내에선 애니맥스에서 매주 목요일 23시 30분에 자막으로만 방영했다. 2013년 방영된 내 뇌 속의 선택지가 학원 러브 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 2015년 1월 방영된 본작, 같은 해 7월 방영된 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도 디오미디어와 이나가키 감독의 작품이다.

본작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설정화부터 불안하다는 평이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제작사가 2015년 1월에만 본 작품을 포함해서 작품 4개[]를 동시에 방송하는 무리수를 둔지라 작화 퀄리티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팬들이 많았다.

 

정작 1화가 방영되고 보니 단순히 작화가 아니라 여러 면에서 종합적으로, 팬들의 예상을 나쁜 의미로 크게 뛰어넘었다. 2014년 10월 방영된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보다 못한 작붕은 물론이고, 무사시 건도처럼 시대를 퇴보하는 듯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괴상한 이동효과나 이펙트 연출이 가득해서 일본 현지에서는 방영분기 최고의 개그물로 평가받았다. 작화부터 썩 좋다고 말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은 지켰다. 애니 안에서 그림체가 바뀌지도 않고 선이 튀지도 않는다. 작화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연출이다. 움직임이나 구도에서 영상 연출의 기본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래서 진지하게 볼래야 볼 수 없는 괴작이 되었다. 그런데 금주영창을 뛰어넘는 애니가 나오고 말았는데

하지만 그 컬트적인 개그성을 인정받은 덕분인지 니코동 1분기 최종 평가에서 15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덕분에 붙은 칭호가 카미쿠소아니메(神糞アニメ).[] 한국에서도 갓주영창, 갓갓갓의 갓갓갓갓(...)이라고 불리게 된다.만약 작품명이 길었다면 최악의 경우(원제 기준) '갓'으로 뒤덮이는 경우까지 생긴다. 심지어는 '갓애니'라고 하면 아예 이 애니메이션을 지칭하는 지경까지 왔다.

거기다 기괴한 연출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스토리 전개도 1쿨 애니메이션 한계 때문에 급전개로 진행된데다 실컷 특이한 개성과 컨셉을 다 잡아놓은 서브캐릭터들을 그저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은 쩌리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감독의 무능력함이 돋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각성할 때마다 "생각...났다!"라는 말을 지껄이기에 이 또한 웃음벨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의 여동생이 이기면 키스해주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그 대사를 내벹는 장면.

아무리 신급 개그애니라고 격찬을 받았다 해도 퀄리티가 엉망인 애니를 제대로 비꼬는 말이지, 진짜로 좋다고 호평하는 시청자는 없었다. 결국 BD 판매량은 1천 장도 안 나올 만큼 폭망했고, 6개월 만에 리테이크판으로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블루레이 판처럼 완전히 완성된 버전으로 방송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해당 작은 AT-X로 방영했다. 그런데 말이 좋아 리테이크지 TV판과 다른 점은 작화의 색감 조절 정도였고, 근본적 문제인 병맛 연출은 바뀐 게 없어 리테이크 역시 당연히 망했다.

이렇게 조롱만 받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애니메이터 키쿠타 코이치[]는 본인의 트위터에서 콘티도 제대로 되어 있고 재미있는데 어째서 바보 애니메이션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의도는 불명이다.

사실 이 작품이 이 지경이 된 데는 감독인 이나가키 타카유키의 문제도 크지만 제작사 디오미디어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감독 이나가키는 구설수는 있어도 영상 연출의 기본은 보장했던 감독이고, 참여한 연출가들도 히라타 토모히로, 후쿠다 미치오, 박성후 등 액션 실력에서는 내로라 하는 인물들이 참여했는데도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 건 제작사인 디오미디어의 환경에 기인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당시 디오미디어는 규모에 비해 2015년 1분기에만 4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는 무리수를 뒀고 그 결과 각 작품에 주어진 스케줄이 줄어들면서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기한조차 주어지지 못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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