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롤링 걸즈 애니소개

뤼케 2022. 5. 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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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걸즈》(ローリング☆ガールズ)는 일본에서 2015년 1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TV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 샤워 시간대에 방영한다. 2014년 10월부터 코믹 블레이드에서 TV판의 이전 이야기를 그린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코믹스판의 작가는 동방 프로젝트와 마마마 동인 활동으로 유명한 본카레.

감독은 애니메이션 은수저 Silver Spoon 2기에서 감독을 맡았던 데아이 코토미이며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WIT STUDIO. WIT STUDIO가 I.G의 계열사라는 점을 봤을때도 불구하고, 직선으로 깔끔하게 긋는 모에 캐릭터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을 생각나게 하는 곡선투성이로 마감한 캐릭터들의 움직임 덕분에 엑스트라가 많은 작품이라는 점까지 합쳐져 1화의 액션씬만 봐도 공을 들인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작화는 캐릭터들의 전투나, 농담하거나 츳코미걸 때 등등의 여러 표정변화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작화는 상당히 이점으로 작용된다.

액션은 이마이 아리후미가 거의 전편 액션 작화감독을 담당해 작화를 수정했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동시방영만 되었다.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을 통해, 한국과 달리 영어로 더빙해서 방영되었다.

 

애니 줄거리

걸즈×청춘×로드 무비
마더 2
이것은 아무런 장점도 없고, 무기도 갖지 않은 4명의 소녀들의 이야기. 보호받기만 했던 소녀가 일어서, 평화를 지키는 여행에서 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는 청춘 로드 무비.

지방 VS 지방의 '세력전' 을 처리하는 경파 배틀로 시작하나 했으나 훼이크였으며, 로드 무비 방식으로 여행을 해나가며 지역간의 갈등이나 당면한 문제를 주인공들의 '의뢰 대리'라는 형식으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1,2화는 사이타마 현의 토코로자와 시에서 시작하여, 3~4화에서 도쿄 도, 5~6화에서 나고야 시, 7~8화에서 쿄토 시, 9~12화까지 오카야마와 히로시마 현 순으로 혼슈의 동에서 서를 쭈욱 횡단한다.

애니 설정

모사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초인들. 그들의 싸움의 여파만으로도 주변 일반인들에게는 위협이 된다. 왠지 거의 대다수가 ♥ 모양의 돌을 지니고 있다. 이들 중 역시 대다수는 각국의 자경단에서 단장으로 활동한다.


모브
모사 외의 일반인들.


월광석(노조미와 마사미의 가칭)
♥ 모양의 정체불명의 돌이다. 왜인지 모사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하다. 잠재능력을 극한까지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는 건 추측.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맞으나 주인을 고르는 모양이며, 수행과 노력을 거듭하면 나중에는 돌이 없어진다 해도 모사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듯하다. 실제로 2화의 후반부에서 충격의 여파로 서로가 가지고 있던 월광석이 날아가버렸지만(빛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확실히 날아갔다) 눈치채지 못한 채로 대판 싸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월광석의 정체는 우주선의 에너지원이었고 12화에서 어떻게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보여주었다.


도쿄 대결전
10년전, 일본을 47개의 연방으로 나뉘게 한 의문의 사건. 현 시점에서 일부 현은 이해관계로 인해 합병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현 이름을 앞에 놓는 것으로 인해 서로 내에서도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5화에서 나오는 아이치/미에의 대립. 도쿄의 빌딩들이나 타워들이 로봇으로 변신해서 싸운 것이 하나의 큰 사건.


도쿄 올웨이즈
도쿄 대결전을 직접 진압했던 자경단 연합. 현재는 도시전설로만 그 소문이 유지되고 있고 그것을 동경하고 있는 세대들이 자경단을 이끌고 있다.


아쿠타비 류노스케
스즈키의 집에 신세를 졌던 소설가. 지금은 소재불명.


도쿄 국제전시장 유적
일본을 뒤흔들었던 재난의 주요 진앙지. 현재는 성지화. 현재 일본에서 코믹마켓이 열리고 있는 그곳이다.


타쿠미자(匠座)
일본 열도 전역에서 의뢰를 받으며 활동중인 단체. 건축물 설비부터 폭탄이나 미사일, 심지어 비행선까지 못 만드는 게 없는 공돌이 집단이다. 타쿠미자(匠座)와 와루다쿠미(悪匠)로 나뉜다. 타쿠미자는 기본적으로 흰색의 핫피를, 와루다쿠미는 검은색의 핫피를 입고 있다. 와루다쿠미는 타쿠미자로부터 분파해 나온 단체로, 타쿠미자에 비해 더러운 일을 자주 맡기 때문에 사람들이 검은 타쿠미자라는 뜻으로 와루다쿠미라 부르게 되었다. 모시고 있던 신체(神体)를 돌려받기 위해서 이시즈쿠리 시마에게 전폭적으로 협력했지만 끝끝내 그녀가 신체를 돌려주지 않아 싸움을 일으킨다. 사실 그 신체는 과거에 우주인인 오오토모가 타고 지구에 불시착한 비상탈출 포트.


모미아게 해머즈(통칭 모미햄)
작중 시점에선 한 세대 전의 전설적인 밴드. 4화에서 떡밥이 던져졌는데, 모미야마가 여기에 관련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3인 밴드. 이들 앞에서 밴드를 버리고 떠난 모미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터부. 현재 카모가와 록커즈의 후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 세계관에서는 추락사라는 개념이 없다. 롤러코스터가 추락할걸 무서워 했으면서 막상 안전벨트가 풀려 날아간 후에는 자주 날아간다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사실 떨어지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롤러코스터가 충격으로 폭발하는게 무서웠던거다.

 

애니 평가

시작부터 벌어지는 우토쿠 마사미와 시교 쿠니코의 배틀씬 덕에 초인 배틀물인 듯 했으나, 이들은 싸움 끝에 쿨하게는 아니고 좀 뜬금없이, 아쉽게 잠시 리타이어된다. 그리고 단장이자 언니인 마사미를 대신하여 '의뢰'를 수행하고자 여행을 시작하는 주인공 노조미와 그 친구들의 로드 무비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돌'에 관한 떡밥은 계속해서 언급되고 각 에피소드마다 제각각 모사들이 활약하지만, 이들 모사를 설득하거나 갈등을 해결해주어 마음껏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등을 떠밀어주는 것이 주역 4인방의 몫이자 그들 나름의 자그마한 활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와중에 자연스레 해결되는 의뢰는 덤.

다만 스토리의 플롯이나 세계관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다소 남을 수 있다. 도쿄 대결전이나 우토쿠 마사미&시교 쿠니코를 기점으로 한 과거사, 자경단 단위로 분열된 열도의 상황 등은 너무할 만큼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애니를 직접 보면서도 감을 잡지 못하기가 쉽다. 자경단 및 지역간의 갈등 또한 일본인이 아니거나 현지에 대한 기초적인 견식이 없인 이해하기 어려운 감이 있다. 게다가 9화 이후의 전개도 많이 비판받는다. 1개의 에피소드를 따로 만들어서 해결해야 할 법한 큰 갈등이 한번에 3개나 등장해서 4화안에 6화분의 내용을 다루어 급전개가 심하고 내용이 다소 막장스러워졌다. 3화부터의 장르 페이크에 화난 사람들로 인한 엄청난 저평가도 많이 되는 편이다. 분기 최고의 지뢰라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러나 분기 최고의 지뢰는 죽어도 못되는게 깡애니가 이거랑 동분기다. 대부분의 평은 2쿨로 만들었으면 좋았을거라는 반응이 많다. 초반 에피소드를 늘려서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 자세히 설정하고 마지막 에피소드도 3개의 에피소드로 분리하는 식으로 다루었으면 문제가 없었을 거라는 것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다만 호평을 하는 쪽도 재미는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평이 많다.
화사한 배경 미술, 독특하고 화려한 액션연출, 귀여운 등장인물들 등이 특징으로 치유물을 본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의외로 꽤나 재미를 볼수 있는 작품이다. 다만 이해가 안갈뿐...

여러모로 스튜디오 트리거 풍의 연출이 많이 나와서 트리거 작품, 특히 킬라킬을 인상적으로 본 사람이라면 의외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도 있다. 불친절한 스토리 전개와 삽입곡 시퀀스가 많은 점에서는 프리크리와도 공통점이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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