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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애니소개

뤼케 2020. 10.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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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히어로 웹코믹 만화. 원작은 ONE, 리메이크 작화는 무라타 유스케가 담당했다. 너무 강해서 어떤 적이든 주먹 한 방에 끝장내는 히어로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 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발매현황

오리지널은 자유 연재, 리메이크는 격주 연재이다. 다만 4~5일 정도 늦는 건 흔한 편이고, 심하면 1화 텀이 한 달이 넘기도 한다.[4] 원작은 132화 까지[5], 리메이크판은 총 135격 / 179화[7], 원작의 67화까지 진행됐다.[8]
19권과 20권의 표지가 연결이 된다. 19권에서 작가의 말을 보면 그림은 19권부터 21권까지 모으면 완성된다고 한다.완성본

 

국내발매

국내에서는 리메이크 코믹스에 대해 2015년 5월 27일 대원씨아이에서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2015년 7월 24일에 1, 2권 동시 발매되었으며, 코믹 챔프에는 2015년 15호에 39격부터 연재.

역자는 김동욱. 번역은 대체로 잘 된 편으로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평이 좋다. 특히 원작의 말장난을 한국식으로 솜씨 있게 번안하는 점이 눈에 띄는데, 예를 들면 제노스가 음속의 소닉에 대해 처음 언급할 때 "누굽니까? 그 어둠의 다크와 같은 이름의 인물은?" 이라고 비꼬는 부분이나[9] "우주의 패자 보로스"를 "우주의 피자 보너스"[10], "이 소갈머리 없는 자식들아!"→"머리가 없는 건 너잖아."[11] 같이 원래의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말장난조차 능숙하게 소화하는 센스가 빛난다. 단, 단순 말장난이 아니라 다소라도 의미를 내포하는 번역의 경우에는 이것이 원작자 ONE의 의도대로인지는 보장할 수 없으므로 해당 부분은 염두에 두도록 하자.

그리고 캐릭터명을 지나칠 정도로 음역하는 경향이 보인다. 와간마처럼 본명이라면 말장난을 감안하더라도 음역할 필요가 있지만 초합금 쿠로비카리 같은 히어로 네임은 뜻을 풀어쓰는 것이 직관적일 수 있음에도, 발음 그 자체를 곧이곧대로 써서 읽는데 불편함이 있다. 다만 캐릭터명은 (톨킨 번역지침 같은 게 지정되어 있지 않는 한) 현실의 이름처럼 고유명사 취급을 하는 게 보통이라 이는 단점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특징

상당히 유쾌한 등장인물들과 경쾌한 분위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세계관이 아포칼립스로 분류해도 할 말 없을 막장이다. 시작하자마자 지구의 의지로 태어났다는 놈이 인류를 멸망시키려 들었고, 일반인은 대항할 수 없는 괴물들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습격하고, 피난용으로 만든 쉘터는 고작 귀급 괴인한테 뚫리며, 미사일에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쉘터를 큰 힘 들이지 않고 부쉈으니 귀급 정도만 되어도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12] 일격에 건물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보다 훨씬 강한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고, 그런 공격을 받아도 쉽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이다.[13] 물론, 괴인 말고도 인간 중에서도 이 정도 되는 스펙을 보이는 인물들이 종종 있다. 이들은 평범한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강하며 괴인이라고 해서 모든 개체가 다 위에 설명된 것 마냥 월등한 스펙을 지닌 것도 아니다. 보로스 때는 아예 도시 하나가 통째로 소멸당했다.[14] 원작 103화에서도 히어로들이 거주하는 A시의 히어로협회 신축건물로 이사하는 가족이 등장하면서 이를 입증하였다. 일반인 입장에서도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코즈믹 호러.

이런 분위기가 된 것은 작가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다. ONE 작가가 말하길, 원펀맨이라는 작품이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의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특히 극장판에서 평화로운 '개그 세계'에 '진지함'이 들어올 때 생기는 그 느낌에 큰 감명을 받고, 이것을 거꾸로 발상하여 사람들이 쉽게 공격당하고 괴수가 많이 나오는 '진지한 세계'에 '개그 캐릭터'를 던지면 어떨까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 원펀맨이다. ONE 작가가 만화가를 꿈꾸게 된 것도 크레용 신짱 덕분이라고.

주인공의 늦은 등장과, 최종보스와 같은 주인공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는 괴인의 대비는, 전통적으로 써먹힌 '힘이 부족한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앞에 두고 의지를 되새기는 구도' 의 반전에 가깝다. 그리고 대부분의 먼치킨물은 주인공은 자신이 먼치킨인 걸 좋아하고 즐기지만 독자들이 긴장감이 없어 지루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펀맨은 정 반대로 주인공이 긴장감이 없어서 지루해 하는 반면 독자들이 좋아 한다. 그리고, 역지사지해서 괴인들의 입장으로 보면 원펀맨은 부조리 개그 그 자체다. 그런 부조리 또한 개그 코드라서 취향에 맞는 독자들은 사이타마한테 삭제당하는 괴인들이 불쌍해서 응원해주는 경우도 많은 편.

그래서 초반부, 적어도 보로스편까지는 고정패턴이었다. <1. 강한 괴인이나 악당이 나타난다 → 2. 히어로들이 고전한다 → 3. 사이타마가 원펀치로 해치운다>의 원패턴이다.[15] 이른바 손오공의 부재 상황 설정.[16]

단역으로 등장하는 악당들이 인기가 많다. 대부분 작품에서 2화 가량 나오는 단역 악당들은 그냥 찌질이거나 듣보잡인 경우가 많은데 이 만화는 웬만한 단역들도 다른 만화의 최종보스급으로 강한 데다 단역임에도 캐릭터 디자인에 정성이 들어가서 찌질하지 않고 포스가 넘친다. 2화 배정될 정도면 웬만한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괴인 간의 최강논쟁이 활발하고 이런 점이 원펀맨의 다른 재미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강논쟁 싫어하는 사람들은 더 싫어하니 주의.

상식인들에 대한 대접이 묘하게 박하다. 실버 팽은 등장했던 화에서 제노스에게 "망할 영감"(...) 소리를 들었고, 좀비맨은 진화의 집에 쳐들어갔다가 헛다리만 짚고 나왔으며, 탱크톱 마스터는 존재감도 없고 활약하는 장면도 없었으며[17], 자신도 나올 때마다 초능력에게 밀리고, 기계력에게 밀리고[18], 인간괴인에게 털리는 데다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탱크톱 군단에도 나올 때마다 뻘짓하다가 사이타마에게 털리는 탱크톱 블랙홀 등 인성 안 좋은 놈들이 몇 있는 등, 전체적으로 상식인들을 험하게 대하는 편.

처음부터 주인공이 너무 강하기에 주인공보다 해결사 기믹으로 등장하면서 주변 다른 인물들의 묘사에 힘을 더 쓰게되자 그냥 평범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사이타마가 너무 강하기에 주인공인데 메인으로 나서지 못하며 다른 캐릭터들끼리 치고받고하다가 사이타마가 정리하는 방식으로 장기연재화되면서 지루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가로우편이 특히 이런 문제점을 보여준 편. ONE 작가도 사이타마가 원펀치로 해치우는 통쾌함도 약발이 다 되어간다는 걸 깨달았는지, 보로스편 이후에는 사이타마나 제노스 이외의 히어로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고 괴인들의 심리묘사도 자세해졌다. 때문에 사이타마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 편이다.

 

괴인

인류를 공격하는 괴물들. 히어로가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처음부터 인류가 아닌 이종족인 것도 있지만, 원래 사람이었던 자가 무언가를 계기로 괴인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위험도와 영향력에 따라 '재해 레벨'이라는 등급으로 분류된다. 단지 사람 몇 명과 싸우는 정도인 것이 있는가 하면, 혼자서 도시 몇 개를 파괴하는 재앙 수준의 파괴력을 가진 개체도 있다.

 

배경도시

A시부터 Z시까지 26개의 도시가 있으며, 히어로 협회 본부는 A시에 있다. 각 도시에 히어로 협회의 지부가 있고 정기적으로 도시의 상태를 조사, 보고하는 담당 히어로가 정해져 있다. 사건이 발생할 때는 우선 가까운 곳에 사는 히어로들이 출동하고, 협회가 사건의 위험도를 파악해 적절한 인력을 현장에 증원 투입한다. 사이타마와 제노스는 Z시의 무인 거리에 살고 있다

 

인기

현재 일본 웹코믹 만화들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판매량은 8권에 누계 부수 500만 부를 돌파했고, 2016년 5월 기준 11권 발매 직전에는 1000만 부를 돌파했다.# 그리고 2017년 8월기준 1300만 부를 돌파했고 2017 오리콘 단행본 판매량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20] 그리고 1650만부를 돌파했다. # 그리고 2019년 7월 쯤 2000만부를 돌파했다. 2020년 9월초 22권 발매 시기에는 2100만부를 돌파.

2014년 일본 만화대상에서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년 3월 22일에는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대중문화 작품을 뽑는 [sugoi japan award 2016] 만화 부문 약 20개의 작품들 중에서 1위를 획득했다.#

그림쟁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난 것도 재미있는 점. 일례로 무라타 유스케가 원펀맨을 알게 된 것도, 대선배 일러스트레이터인 야스다 아키라가 트위터나 블로그로 원펀맨을 강력 추천한 것을 보았기 때문.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한국 내에서도 애니화 후 만갤 등지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져 원펀맨 갤러리도 만들자는 의견도 많이 나왔고,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는 팬들 한정으로 갓펀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상당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아마존 주간 판매 순위에서 원펀맨 단행본들이 10위권 안에 자주 드는 등 인기가 상당하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아이스너상의 '최우수 국제 작품 - 아시아'에 원펀맨이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애니사이트 Anime News Network 2015년 TV애니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악성 팬덤

파격적인 인기에 늘상 따라다니는 문제점. 다른 만화를 무시하고 그림체, 스토리, 전개력, 캐릭터성 등 모든 게 원펀맨이 무조건 최고라는 악성 팬덤이 많다. 이런 악성 팬덤으로 인해 오히려 작품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이러한 악성 팬덤 때문에 갓펀맨과, 원펀충이 만들어져 자동으로 검색되는 상황까지 된 상태. 게다가 절대적인 최강이라는 컨셉의 영향인지 이쪽 팬덤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엮어서 사이타마의 강함을 추켜세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21] 쓸데없이 다른 애니 세계관 등장인물들이 서로 싸워대는 영상엔 사이타마가 대표적으로 나올 정도이다. 사이타마가 압도적으로 강해보이는 건 뛰어난 연출, 그리고 원펀맨 세계관의 파워밸런스가 사이타마가 최강이 되도록 짜여졌기 때문이지 전투력이 역대 창작물 중 최고인 건 아니다. 모든 적을 한 방에 해치운다는 사이타마의 캐릭터성은 분명 흥미로운 점이지만 이를 다른 작품에까지 적용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22]

사실 악성 팬덤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원펀맨이 가지는 작품성을 잘못 이해한 경우가 많다. 원펀맨을 마치 다른 먼치킨 작품처럼 받아들이고, 압도적인 강함에 취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강함을 잣대 삼아 다른 작품의 강자들을 폄하하고 여러가지 작품의 다른 세계관을 붕괴하는 등, 말 그대로 악성행위를 일삼는 것이다. 원펀맨의 장르는 사실 풍자 또는 패러디라고 볼 수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 특히 저연령층(중고등학생)에서 유행하는 일반적인 먼치킨 유형을 극대화 시킴으로서 느껴지는 비상식적인 힘의 차이를 중점으로 작가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정발판 제본 문제

초기 정발판은 제본에 문제가 있었다. 요약하자면 중앙에 거슬리는 여백, 그리고 테두리 부분들이 잘려나간 것이 문제이다. 원고를 받아서 출력한 게 아니라 단행본을 복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고가 정책을 쓰는 임프린트나 소위 '완전판'을 제외한 대다수 국내 라이센스판 일본 만화의 작업 프로세스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며, 가운데에 여백을 두는 것도 가운데로 몰린 그림을 보기 위해 책을 과도하게 펼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책 손상을 막기 위해 근래 들어 점차 늘어나는 제책 방식이다.[23]

문제는 역시 주목도가 극도로 높은 작품에 비교적 생소한 이 방식이 적용된 데다 오랜 문제점인 테두리 잘림.[24]이 겹쳐져 독자들의 거부감이 극대화한 것. 좌우지간 파손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이나 환불은 없으며 2쇄부터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되었다. #1 #2 #3

3권부터는 테두리 잘림 현상은 해결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중간 여백을 삭제해버렸는지 그림이 중간으로 씹힌다. 물론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고, 전체적으로 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중간 여백이 무조건 있어야만 자연스러운 장면까지 없애버리다보니 일부 장면이 보기 불편한 감이 있다.#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이 만화가 원래 출판 만화가 아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캔본이라면 모를까 만화책이나 만화잡지는 손으로 펼치면 가운데가 책등에 말려들어가므로 페이지 가운데에 중요한 소품이나 인물들을 넣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보통인데[25] 원펀맨은 웹 뷰어를 통해 연재되므로 그런 불문율을 자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원판 단행본에선 장면에 따라 중앙여백을 적절하게 삽입해서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서에도 읽기 불편한 페이지가 있다. 예를 들어 32격에는 사이타마가 멀리서 보로스의 우주선을 바라보고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서도 하필 사이타마가 한가운데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어서 짤렸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중앙여백을 일괄적으로 넣었다 뺐다 하는 바람에 역 시너지 효과로 문제가 더더욱 심해진 것. 답은 전자책이다.

단행본 15권 정발판도 문제가 심각한데 초합금 쿠로비카리, 아머드 고릴라 같이 검정 색감의 캐릭터들이 인쇄 문제라도 생긴 건지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검게 복사돼서 나왔다. 단 이는 초판본에만 해당하는 문제로 개장판에선 초판에 비해 명암을 옅게 처리해 해결했다.

 

느려진 전개

ONE의 원작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 2부인 가로우편의 도입부까지는 시원한 전개가 특징이었지만, 2부의 중반 이후 전개가 매우 느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메이크에선 괴인협회의 히어로 사냥 편과 슈퍼 파이트 무술대회 파트부터 원작과 다른 스토리가 추가되고 있는데, One의 입장에선 원작에서 얕게 다룬 부분을 보강하려는 의도가 있고 무라타의 입장에선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게 각자의 개성을 표현해주고 싶은 의도가 있기에 팬들도 이러한 추가적인 스토리는 필요한 요소라고 인정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너무 과하다는 것.

애니판 1기가 방영되던 2015년 말에 금속 배트와 가로우가 싸우고 와간마가 괴인협회에게 납치되었는데, 무려 4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 겨우 와간마가 구출되었다. 그리고 현실에서 4년이 흐르는 동안 만화의 시점으로는 겨우 3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건 덤. 전설을 찍는 액션씬 또한 너무 잦게 일어나고 엑스트라, 괴인들 모두를 세세하게 다루다보니 독자 입장에서는 피로감까지 느끼게 할 정도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는 동제vs피닉스남 전에서 정점을 찍어 이때만큼은 느린 전개도 옹호해주던 팬들도 문제제기를 했을 정도. 이후로는 무라타 또한 자중을 하며 액션씬의 길이를 줄이고 전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언급을 한 뒤 가로우 각성 직전 단계까지 오면서 좀 전개하나 싶더니만 갑자기 이미 끝장난 괴수인 오로치까지 되살리고 사이코스와 융합시키면서 수습조차 힘들어지는 전개를 하여 자신이 말한 것마저 무색하게 하고 있다.격주 연재인데다가 자꾸만 의미없이 추가되는 분량으로 인해 독자들은 진행중인 2부 가로우편이 끝날 시기를 예상도 못하고 있다. 게다가 4월 말에 최신화인 174화가 나온 이후에 원작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설정이 생겨나고 동제의 이야기가 나옴에 따라 6월 내내 139화부터 145화까지를 다시 그렸다.[26]

이후 정상연재되나 싶더니 아토믹 사무라이의 제자들과 마(魔)롱헤어의 싸움이 시작되는 146화를 다시 그렸다.[27]

느린 전개가 수년동안 이어지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선 one과 무라타가 서로 협업이 제대로 안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원작은 몇달에 한번씩 비정기적인 연재를 하는 중이지만, 한 화마다 특유의 시원한 전개와 유머, 떡밥투척까지 균형감있게 나오다보니 리메이크판의 느린 전개는 one의 의사를 뛰어넘은 캐릭터 묘사에 대한 무라타의 과한 욕심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리메이크판에서 아마이 마스크의 캐릭터 묘사를 원작의 전개와 맞추기 위해 이미 그린 파트를 새로 다시 그리는 상황을 보고 반대로 원이 무리타에게 제대로 된 스토리 콘티를 제공해주지 않고 설정도 제대로 소개하지 않아 스토리가 늘어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고 자세한 사항은 아무도 모른다.

 

작가진

원작자 겸 스토리 작가는 ONE이며 스토리나 연출력을 인정받아 다른 작품 '모브사이코 100'을 정식 연재하고 있다. 원작자의 작화가 초기엔 퀄리티가 낮았으나 이후 상당히 발전하여 1화와 최신화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차이가 보일 정도로 성장하는 작품이란 것도 특색.

과거 ONE이 직접 그려 웹 상에 업로드하는 식으로 공개한 《원펀맨》 (원작)이 WEB 연재 중 인기를 끌어 오프라인 잡지 '이웃집 영점프'에서 무라타 유스케의 쩔어주는 작화로 리메이크되고 있는데[28], 이게 대중적으로 유명해져서 2019년 기준 「원펀맨」이라고 하면 보통 무라타의 리메이크작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뜻한다.

ONE + 무라타 유스케 콤비가 결성된 계기가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원래 ONE은 1년쯤까지 연재하다[29] 취직을 하게되고 주위의 만류에 고민하던 찰나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무라타 유스케가 직접 트위터로 연락했다고 한다. 무라타 본인도 병으로 쓰러진 찰나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고 그것이 ONE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었던 것. 바쿠만처럼, 그야말로 재능이 재능을 알아본 셈이다.[30]무라타 유스케 & ONE 인터뷰

이는 후반에 전개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원펀맨의 모든 스토리는 웹코믹과 리메이크판 모두 원작자인 ONE이 주도적으로 설정 및 감수하고 있다. 가끔 무라타 판에서 실리는 캐릭터들의 일상편 같은 단편 외전, 애니메이션 BD의 특전 OVA, 리메이크 버전의 가로우 편이 원작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것 역시도 ONE이 스토리 구상 때부터 깊게 관여하고 있다.

다만 니코니코 생방송 특별코너인 "사이타마·제노스의 하미다시 극장"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손 인형이 나와 굿즈 정보와 쓸데없는 정보 등을 전달하는 짧은 토크쇼)의 대본이나 BD 특전의 드라마 CD 등은 ONE이 관여하지 않은 듯. 하지만 그런 것도 최소한 원작자에게 승인을 받아야 나올 수 있다. 적어도 무라타는 그림 방송에서 자신이 스토리를 짜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가끔 무라타가 그림 방송에서 ONE으로부터 받은 콘티를 보여줄 때도 있을 정도. 아래 링크는 심해왕편이 끝나고 무면허 라이더가 사이타마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로 포장마차에서 한 턱 쏘는 장면, 금속배트의 여동생 젠코가 오빠와 가로우 사이의 싸움에 막아서는 장면의 ONE 콘티. ◆ ◆

특히 작품을 널리 알리는 데 주요 역할을 한 리메이크 버전의 고퀄리티 작화의 경우 ONE이 원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라타 작화 버전을 철저하게 검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에선 ONE은 취미로 웹코믹을 그리던 젊은 신인이고 무라타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S급 베테랑이기 때문에 리메이크 버전의 경우 ONE이 무라타에게 군소리 못 하고 뭐든지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수 기준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모양이다.[31]

ONE이 생각한 이미지와 맞지 않으면 이미 완성된 원고라도 돌려보내 무라타가 처음부터 전부 다시 그려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그냥 콘티를 검수하면 안 되는 건가 참고로 이렇게 '기각'당한 원고들은 ONE과 무라타의 합동 서클 ONE·BUKURO(ONE과 무라타의 닉네임 NEBUKURO를 합친 이름)가 코미케에 내놓는 동인지 OTHER ONE-BUKURO에 일부 실려있다.

보로스의 경우 처음의 원안 작업 때 소인배처럼 비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ONE에게 "보로스가 인기있는 이유는 사이타마를 앞에 두고도 캐릭터의 격을 떨어트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전부 다시 그렸다고 한다. 또한 애니화에 힘입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무라타는 연재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ONE이 납득하지 못하는 원고는 제외하고 새로 그려야 하기 때문에 빨리 연재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했다.

물론 무라타에게 허용되는 자유 범위도 있지만[32],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의 이미지에 대해서만큼은 타협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에게 보여지는 결과물들은 모두 원작자가 인정하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런 강행군도 있어서 격주 연재인데도 월간 연재 수준으로 지각이 잦아지고 퀄리티가 점차 떨어지는 점을 통감했는지 무라타가 결국 어시모집 공고를 내기도 했다. 월 45만 엔에 근무시간 12시간. 특이 사항은 애니메이션 배경미술 경험자 우대와 ''함께 최강을 그리자''는 멘트가 인상적이다!

모브사이코가 완결되고 원작의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면서 리메이크에서도 뒤에 나올 원작 스토리에 좀 더 설득력을 주기위해소인지 아마이 마스크와 동제의 전투씬이 변화했다.

작가인 ONE과 무라타의 관계가 작중의 사이타마와 제노스 콤비를 닮았다고 느끼는 팬들이 있다.[33] ONE이 아무도 몰랐던 변방의 니트였고 무라타는 천하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알아주는 스타였다는 점, ONE의 재능을 알아본 무라타가 스스로 먼저 연락해 같이 일하자고 부탁했다는 점, ONE이 서투른 그림실력으로 폄하되는 반면에 무라타의 미려한 그림체는 높이 평가한다는 점, ONE이 외부에 보이는 모습이 아무 생각 없는듯 대답이 짧고 대충인 듯한 인상을 주는 반면에 무라타는 초 진지모드로 인터뷰 때마다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게 지면을 가득 채우고 안 물어봤는데 갑자기 자기 얘기를 시작하는 등 말이 긴 점, ONE의 원작은 대충 만든 듯 하면서도 탁월한 연출을 보이지만 무라타의 리메이크판은 정말 대놓고 힘주고 열심히 만들어진 점, 무라타가 ONE의 왕 팬이고 원펀맨 단행본화를 위해 원고료도 거의 없이 재능 기부로 일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는 것과 ONE이 트위터로 무슨 말을 하면 광속으로 답장하는 극성 빠돌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ONE이 취미로 그린 만화가 결국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되었다는 점 등이 그렇다.

 

애니메이션 

매드하우스에서 제작되어 2015년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심야 시간대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총 12화(1쿨)로 원작 만화의 보로스편까지의 내용(단행본으로 7권까지의 분량)을 다뤘다. 블루레이와 DVD의 특전으로 완전 신작인 10분 분량의 OVA와 드라마CD, 캐릭터 송을 제공하는 등 호화로운 구성이다. 원작자를 제작 현장에 참여시키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작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이타마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가 진행하는 웹라디오 '원펀맨 정의 집행! 진심 라디오!'가 격주 금요일마다 올라왔다. 총 25회분. 코미케 C89에서 스탭들의 축전과 일러스트가 담긴 스탭북 '애니메이션 히어로즈'도 발매되었다.

 

그외

괴인이나 괴수가 등장하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괴인/괴수는 인류에게 있어 거의 불가항력 급의 막강한 존재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괴인/괴수보다 인류의 힘이 종족적으로 압도적인 세계관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어지간한 괴인들은 상위권 히어로들에게 학살당하며 그 외 도시를 침범하는 족족 히어로들과 군경에게 십중팔구 사냥당한다.[35]
원작자가 만화가로 프로 데뷔해서 원작의 갱신은 느린 편. 리메이크판 역시 작화 퀄리티 탓인지 휴재나 연기가 잦다. 다만 이와 비슷하게 부정기연재하는 베르세르크처럼 작화가 고퀄리티로 연재하는 상황이라 토가시처럼 크게 까이지는 않는다. 리메이크판은 멀쩡해 보이던 그림이 나중에 다시 수정되는 경우가 잦다. 다시 그릴 때 구도나 장면의 퀄리티가 급변하는 것이 특징. 다소 대충 그려진 원작판에 비해 연출이 대폭 일신되었고, 간혹 애니메이션처럼 컷을 연출하는 경우가 잦다. 내용 진행은 거의 없으면서 움직이는 장면으로 한 화를 하는 경우도 세번인가 있었지만, 단행본에서는 애니메이션 형식을 줄이는 방향으로 다시 전부 새로 그렸다고 한다.
리메이크판에서 외전을 그리거나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는 등 연재속도를 더더욱 늦췄다. 더군다나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그래도 원작에서 비중없던 히어로들에게 활약을 주거나 스토리를 보충하는 부분은 호평을 받는다.
단행본 발행부수 70만 부 돌파를 맞아 2013년 5월 5~7일 동안 시부야에서 일러스트 전시, 사이타마 가면을 쓰는 등의 이벤트가 있었다. 테마는 '시부야여, 이것이 SAITAMA다'.[36]
제목[37]이나 주인공인 사이타마의 복장 등은 호빵맨의 패러디이자 오마주이다. 사이타마의 히어로 복장도 호빵맨처럼 노란색과 빨간색이다. 또한 1화에 등장하는 첫 적의 이름이 백신맨. 무엇보다 대머리. 참고로 원펀맨 오프닝 주제가를 담담한 가수 그룹의 이름이 JAM project인 것 또한 의도치 않은 절묘한 패러디로 취급되고있다.
ONE 작가의 만화에선 주인공은 최강의 존재고, 우습고 별 것 아닐 거 같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강하다는 패턴이 많다. 그 반면에 잘생긴 꽃미남은 온갖 수모를 겪는다. 특히 외모나 몸의 소중한 부위가(...) 망가질 확률은 거의 백퍼센트. 모브사이코 100 엄친아 테루키의 굴욕
애니화의 영향인지 2015 여름 원더 페스티발에서 넨도로이드와 피그마로 피규어 발매 라인업이 잡혔다.
위키아에 원펀맨 영문 위키도 있다.링크 다만 리메이크판을 공식설정으로 취급해서 ONE의 직접 언급을 제외한 원작에 대한 내용추가는 허용되지 않는다. 양쪽 간의 설정싸움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종종 캐릭터의 특징이 되는 단어를 해당 캐릭터의 티셔츠에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사이타마는 대머리, 쉘터 안의 아저씨는 아저씨 꼬맹이는 꼬맹이 등. 여담으로 9화의 그 인성쓰레기는 니트 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대부분 애니판에서는 짤렸다.
애니 7화 드높은 제자편에서 운석을 관찰하는 학자 3명이 보는 모니터에 나오는 지도를 보면 사이타마현의 모습과 동일한데, 작중 세계관의 지구는 사이타마현 모양의 초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펀맨/도시 문서 참조.
코믹스 표지 부분을 완전히 펼친 뒤에 뒷면을 잘 보면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이 부분을 잘 접어서 보면 일반적인 코믹스의 표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예를 들어서 코믹스 1편의 뒷표지를 펼쳐보면 사이타마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볼수있는데 건물 모서리부분을 접어서 볼 경우 사이타마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 것을 제노스가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든가 물위에 사이타마가 있고 물속에 제노스의 모습을 볼 수있는 표지도 수면을 접을경우 입체감 있는 표지로 볼 수 있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표지의 경우 휴대폰의 액정부분으로 직접 보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예전에는 마지막 페이지에 연재 예정일을 적어 놓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현재는 연재 예정일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2017년 5월 1일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버전을 출간했다. # 종이책에 있었던 제본 문제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다소 해결하여 스캔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 다만 여전히 가운데 잘림 현상은 해결되지 않았다.
상당히 고어도가 높은 편. 사이타마가 괴인을 펀치로 죽일 때 사이타마의 주먹에 맞은 괴인이 터져나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외에도 잔인한 장면이 좀 있다.[38] 특히 그림이 디테일해진 리메이크에서는 고어도가 훨씬 강화되었다. 괴인이나 괴인에게 끔살되는 시민들에게는 고어도가 높지만 계속 등장해야하는 히어로들에게는 그 강도가 낮은데 설정상 계속 신체를 수복할 수 있는 좀비맨과 제노스의 고어도는 최상급을 달린다(..)
같은 히어로물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종종 비교된다. 세계관 최강자가 순수 육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적들을 갈아버리는 격투파, 자경 활동으로 소득을 얻는 일종의 직업이 된 히어로, 하루가 멀다하고 악의 무리가 깽판을 쳐대는 막장 세계관, 히어로에 실망해서 악을 자처하는 인물의 존재,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한 부조리 등 여러모로 유사점이 많다. 물론 히어로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공통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게 막장 세계관이긴 하지만, 이 두 작품이 특히나 일본에선 흔치 않은 정통파 히어로물이다보니 비교되곤 한다. 다만 차이점은 원펀맨의 주인공이자 최강자인 사이타마는 상대가 전혀 없는 독보적인 최강자라면, 히로아카의 최강자 올마이트는 올 포 원이라는 강력한 대척점이 있고,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는 최강자를 멘토로 둔 성장형 캐릭터로 그런 점에서 보면 제노스 쪽과 가깝다. 악역들 또한 원펀맨에서는 인간이었던 흔적이 거의 없거나 애초에 인간이 아니었던 괴인인데 비해 히로아카에서는 초능력을 악용하는 인간이다.[39] 그리고 히어로 뿐만 아니라 인류 대부분이 초능력자인 히로아카와 달리 원펀맨 세계관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초능력[40]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드물고 대부분 세계관 내의 리미터 개념에 기반한 초인적인 육체 능력이나 각종 장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원펀맨이 헐리웃에서 실사화한다는 게 확정되자 양덕들이 ONE와 원펀맨 공식 계정에 드웨인 존슨을 사이타마로 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는 드웨인 존슨과 사이타마를 합성시키거나 드웨인 존슨의 모습으로 사이타마를 그린 고퀄리티 팬아트까지 나올 정도. 그런데 사이타마는 곁으로 보기엔 우습고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강자라는 걸 숨긴 캐릭터인데 드웨인 존슨은 그냥 누가 봐도 매우 강해보이는 거구의 근육돼지라서... 물론 이건 닮았다

 

남은 떡밥

제노스의 원수인 폭주 사이보그의 정체 및 근황.
구동기사가 제노스에게 메탈 나이트가 그의 적이라고 말한 이유.
대예언가 시바바와의 "지구가 위험해!"라는 예언.[41]
돈신의 중얼거림 및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능력.
번견맨의 강함 및 오로지 Q시만 지키는 이유.
가로우의 리미터.[42]
사이코스가 본 미래.
지너스 박사가 좀비맨에게 보여준다고 한 지하의 무언가.[43]
'조직'의 정체.[추측]
닌자 마을 창설자 '그 분'의 정체 및 근황.[45][46]
S급 1위 블래스트의 정체 및 근황.
재해 레벨 '신'급 괴인.[추정]
홈리스 황제에게 힘을 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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