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 애니소개

일본의 자동차 업체 스바루]의 홍보를 위해 웹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자동차 업체의 홍보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지만 후지중공업 측은 특별히 자동차의 홍보보다는 '스바루'라는 기업의 인지를 높이는 것을 요구했으며 실제 내용도 자동차와는 크게 상관 없는 내용이다. 실제로 1화부터 4화까지 25분 정도에 달하는 내용중에 스바루는커녕 자동차조차 안나온다(...).[] 그런데도 애니를 보고 삘 받아서 스바루 자동차를 구입했다는 사람이 실제로 나오기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스바루 코리아의 경우 Born To Drive란 제목의 만화광고를 주간지를 통해 연재한 적이 있었다. 물론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와는 달리 실제 스바루 차량이 등장하며 그림체 또한 모에와는 전혀 무관한 그림체.

가이낙스에서 제작하며 감독은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의 사에키 쇼지, 캐릭터 디자인은 작안의 샤나의 오오츠카 마이이다.

2011년 2월 1일, 1화당 6분 정도의 분량으로 4화까지[] 유튜브에서 공개되었으며, 2월 7일에는 'Wish Upon the Pleiades'로 공식적[]으로 영어 자막 버전이 공개되었다. 작품내의 주인공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심성을 마음에 들어하는 시청자들도 여러명 있었으며 그들은 이런 좋은 작품을 왜 이런식으로 빨리 끝내냐고 너무 아까운 작품이라고 빠른 종결을 불만스러워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트위터에서 이 애니의 감독과 각본 두 명이 동일한 시기에 방영중이던 모애니에 대한 감상을 주고받아서 2ch에서 잠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애니 추가 설정

캐릭터들의 성은 어느 누구도 공식적으로 공개된 멤버가 없다.

해당 학교는 남녀공학(중학교)이다.

엔진의 조각 힘이 강해지면서 그녀들은 맨몸으로, 그것도 심심풀이로 우주유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5화 같은 경우 그녀들이 조각을 회수한 곳은 무려 토성이다.

드라이브 샤프트: 자동차를 상징하는 비행도구로, 자동차의 드라이브 샤프트[]에서 모양을 따 왔다. 변신한 5명이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흔히 보는 마법 빗자루(지팡이) 같은 외형과 역할이지만, 작동시의 효과음이 자동차 엔진음[]이기에 아무래도 이질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소리만 들으면 자동차 애니로 오해할 정도이다. 그 정도로 뜬금없기 때문에 이 설정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 자동차 회사 홍보용이라 어쩔 수 없다 이스터 에그라고 하면 안되나?

이들이 모아야 하는 조각의 갯수는 초기 12개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13개. 6화 시점에서 남은 조각은 다섯 개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드디어 2013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과 TVA 방영이 결정되었다.# TVA 정식 방영은 2015년 봄. 한국의 방영은 애니플러스가 판권을 가져갔다. 극장판은 이렇다할 정확한 정보와 소식이 없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제작사는 확실히 가이낙스라는 것. 그 정도로 사운을 걸고 만들고 있다는 느낌.

기본적으로 TV 방영판 내용은 웹버전 세계관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으며 1화 내용이 웹버전 전체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웹버전을 보지 않아도 이야기는 연결된다. TV판 1화를 4등분 했다고 보면 쉽다.

2010년대 들어서 이상한 우주인이 마법소녀를 가지고 노는 작품이라거나 궁극기를 사용하면 신체에 장애가 오는 등 여러모로 충격적인 마법(전투)소녀물들 사이에서 평안하고 잔잔하면서 감동스러운 마법소녀물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져 일본 현지에선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마저 비극 결말이라는 식의 엉터리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골탕먹이기라도 했다가는 정말로 폭동난다. 완결된 시점에서 평가는 작화(특히 배경)의 높은 퀄리티였던 작화나 동화에 비해 미흡한 끝맺음이 아닌가 하는 평. 결말 역시 비극까지는 아니지만 보기에 따라 꽤 씁쓸하다.

평균 판매량은 1760장. 평가는 좋지만, 가이낙스의 사활을 건 애니로서는 좋은 성과는 아니다. 동분기에는 좋은 판매량을 보인 애니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일웹에서는 가장 큰 이유를 선전부족으로 보고 있다.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인지도는 낮다.

2016년 12월 WEB애니 + TVA방영분및 특전소설을 모두 수록한 BD-BOX가 희망자 소비가격 28000엔에 발매되었다.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는 가이낙스의 역사를 마무리한 마지막 TVA가 되었다. 2019년 안노가 말한대로라면 2014년에 가이낙스 측이 간곡히 부탁을해 1억엔을 빌렸다는데,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사운을 걸었던 애니가 바로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인 것이 된다.가이낙스의 마지막 양심이였던 셈이다.하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와는 달리, 상업적으로는 망했고,2015년 11월부터, 2018년 가이나로 사명을 바꾼, 후쿠시마 가이낙스가 설립되어, 모든 직원들을 그쪽으로 대피 시켰으며, 그 이후로 남아있는 가이낙스 사명은 채무관계를 회피하기 위환 단순 페이퍼 컴퍼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