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라인 애니소개

노이타미나에서 방영한 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우에무라 유타카. 한줄 소개가 참으로 독특한데 《팬티를 보면 인류 멸망!?》이다. 명작 게임 Ever17 -the out of infinity-의 시나리오 라이터 우치코시 코타로가 각본과 기획을 담당한 작품이다.

처음은 그냥 병맛 애니메이션인 듯 했고 진행 초반에 시청자들이 많이 떨어져나갔지만 화가 진행될수록 시리어스해지면서 평가가 올라갔다.
(특히 1~6화 정도까지 참고 보기 힘들 정도로 지루한 전개에 떡밥만 풀고 있다...
그걸 참고 중후반을 완주한다면 숨겨진 명작이라는 호칭에 대부분 공감하게 된다.)

원래 펀치라인이란 단어는 짤막한 꽁뜨나 농담에서 결정적인 웃음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대사라는 뜻이며, 주로 힙합에서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가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애니에서는 일단 제목부터 중의적이며 등장인물의 이름과 노래의 제목, 가사 등에서 펀치라인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다.

문제는 제법 공을 들인 작품 같음에도 BD 1권 판매량은 434장으로 크게 저조했다. 2권부터는 집계에 잡히지도 않는 위업을 이뤘다(...)

 

애니 줄거리

유체 이탈을 했던 주인공이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포복절도 시트콤 같은 이야기...

...인줄 알았으나

 

애니 설정

해당 소재지는 아오모리현이다.

영혼

시나몬은 영력을 일시적으로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껍데기인 육체가 없는 영혼 상태에서는 섬세해서 상처받기 쉽고 모든 자극에 대해 예민해져 두 번 이상 흥분하면 엄청난 양의 흥분 에너지가 육체에 흘러들어 죽게 된다.

영체 상태에서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면 특정한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조건은 강한 영력과 누군가를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

위버화(초인화)

잠재능력을 개방시키는 능력. 스위치가 눌려진 상태로 잠재능력이 폭발하지만 여기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W : 강한 재생능력으로 위버화의 부작용을 완전히 해결한 초인, 어지간한 부상은 순식간에 회복한다.

운석 VR-1이 낙하하는 시점은 12월 31일이다.

원래대로라면 이 운석이 지구에 직격할 일은 없었다.

운석이 접근하는 것을 관측한 미국[]은 극비리에 운석을 파괴하기 위한 인터셉트 프로젝트를 발동해 대기권에 핵탄두 수십발이 탑재된 위성을 배치하나, 그 정도로는 2km 크기의 VR-1을 파괴할 수 없으며 궤도를 바꾸는 게 고작. 그 위성도 지구에 직격하지 않고 피해갈 예정이었다. 라브라에게 접근한 구리코가 라브라에게 이 인터셉트 프로젝트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흘리고, 라브라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메이카가 정상이던 서버를 해킹하는 과정에서 큐메이회가 회선을 가로채서 핵미사일을 발사하고, 위성의 궤도가 바뀌어 지구로 직격하게끔 된 것.

 

애니 그외정보들

사실 <펀치라인>이라는 제목도 펀치라인의 일종이다. 일본어로 펀치라인(パンチライン)의 독음은 판치라인이기 때문이다.

노이타미나로서는 드물게 12화 완결을 하게 되었다.

11화에서는 미국 M109 자주포가 전차(...)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