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가미 ARAGOTO 애니소개

일본의 만화 노라가미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제2기. 제작진은 1기와 동일하게 감독은 타무라 코타로, 제작사는 본즈다.

2015년 3월, 시즌 2 제작 결정.(#)

아라고토(荒事)는 가부키에서 무사와 귀신의 거칠고 광기 섞인 동작을 과하게 연기하는 것이라는 뜻.

2기는 2015년 10월,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타이틀은 《노라가미 ARAGOTO》. 2015년 10월 3일 첫방송. 방송국은 TOKYO MX와 BS 11이며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새벽 01:05이다. 총 13부작.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1기에 이어 방영한다. 1기는 19세 이상으로 방영했지만 2기에서는 폭력의 수위가 높아졌거나 선혈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등급이 1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되었는데 모자이크나 편집이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역시 한국과는 달리 영어더빙되어 방영되었다.

애니 1기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며 원작으로는 4권부터의 내용인 비샤몬텐편을 다루고 있다. 후에 황천편도 다루었으며, 총 10권까지 애니화 되었다.

 

애니 평가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했던 1기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장편에 들어가고 있으며, 비샤몬텐 에피소드를 끝낸 뒤 에비스 에피소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었는데 1기보다 애니화 된 분량이 3배 가까이 많다. 덕분에 일부 스킵이나 각색이 이루어졌지만 심하진 않았고, 비샤몬텐 에피소드의 경우 야토와 비샤몬텐의 결투장면에서의 액션씬이 1기보다 조금 더 움직임도 역동적이며, 촬영까지 발전해서 퀄리티는 1기 이상으로 좋은 편이고 스토리나 연출마저 원작 초월이라는 평까지 있으며 대체적으로 1기 때보다 호평이다. 본즈의 차기 작품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스킵이나 각색을 너무 안 해서 비판[] 받은걸 생각하면 이 작품의 스킵은 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스토리 전개는 1기때보다 빨라졌는데 그 와중에도 뛰어난 완급조절과 연출력, 그리고 깔끔한 스토리 전개와 떡밥 회수 등으로 감동과 재미까지 다 보장되는 수작이 나왔다. 즉 깔끔함의 매력이 극대화된 작품.

그 외에는 1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영상미와 연출에 있어서는 본즈와는 사뭇 다른 매드하우스나 P.A.WORKS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광원 활용과 촬영이 1기보다도 발전해서 구도 하나하나가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낸다.

콘티로 참여한 연출가들이 상당히 화려하다. 이토 토모히코, 히라카와 테츠오, 마스이 소이치, 마츠오 코우, 사코이 마사유키 등 전부 내로라 하는 실력파들이며, 참여한 사람들 모두 촬영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들이다. 촬영과 영상미가 아름다운 이유는 이런 걸출한 연출가들의 활약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