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애니소개

단간론파 시리즈 키보가미네 학원 이야기의 3번째작이자 완결작 애니메이션. 주 2회 방영.

 

애니 특징

이전의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같은 게임이 아닌 애니메이션이다. 남은 스토리는 긴데 학급재판 시스템을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학급재판이 없는 단간론파는 게임으로서 기존 작품을 계승하기 힘들어서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미래편에선 단간론파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였던 분홍색 피가 사라지고, 현실의 피 색깔처럼 빨간색으로 나오며, 절망편에서는 기존의 분홍색 피를 유지한다.

슈퍼 단간론파 2는 애니화하지 않고, 곧바로 완결작인 본작 제작에 들어갔으며, 2편의 애니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단간론파1의 애니판 후속작이 아닌, 단간론파 시리즈의 최종작이기때문에, 여태까지 이어져온 단간론파 전 시리즈를 총망라한다. 이때문에 이전작들의 스토리를 알고있어야 본편 이해에 불편함이 없다. 최소한 메인 스토리인 단간론파1, 단간론파2의 줄거리 정도는 필수적이며 그외에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제로 등의 외전 스토리도 본편에 연관되어 정리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틀은 알고 있는 편이 좋다.

미래편과 절망편 각각 작화가 다르다. 미래편은 좀더 디자인이 날카롭고 길쭉길쭉한 느낌인 반면 절망편은 그에 비하면 좀더 둥글둥글한편. 색감또한 미래편은 전체적으로 색감이 어둡고 칙칙하며, 단간론파 1편 애니메이션과 절대절망소녀에서 애니로 그려지는 이벤트 작화와 유사한 반면, 절망편은 전체적으로 색감이 밝으며 산뜻하고 따뜻한 느낌. 서로 그림체도 미묘하게 다른데, 미래편과 절망편의 유키조메 치사를 비교해보면 작화 차이가 확실히 드러난다.

2016년 7월에 방영되며, 각각 1쿨 분량으로 미래편과 절망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에서도 애니플러스를 통해 미래편과 절망편 모두 일본에서 방영 후 24시간이 지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심야에 방영되며 특이하게 15세 이상 시청가로 지정되었다. 무슨 짓거리야 국내에서는 오프닝[]을 포함하여 유혈 표현은 블러 처리되었다.[] 그러나, 절망편 7화에서 절대로 15세 이상 시청가로서는 커버가 안 되는 장면과 절망편 10화에서 정말 잔혹한 장면이 나와버려 애니플러스 방영분에서는 일부 장면이 삭제되었다.[] 그 밖에도 15세로 제한하기엔 (특히 국내에서는 더) 좀 그런 애들이] 나와서...[] 그리고 결국... 방통위에서 경고 조치를 받고 말았다.[] 결국 희망편 방영 후 한국의 애니플러스에서 재방송할 때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상향 조절했다. 그게 정상이지

미국에서는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에 이어 퍼니메이션에서 방영되며, 이쪽도 한국과 달리 현지어 더빙판이 있다.

미래편과 절망편을 번갈아가며 방영하는데, 독립된 두 시간대가 아닌 얽혀있는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보여주면서 교차 진행하므로, 하나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계가 크다. 따라서 방영 순서에 따라 보는 것을 권장한다.

 

미래편 애니 줄거리

초고교급 절망에 의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으로 인해 과거에 세계는 붕괴까지 몰렸다.
그런 절망으로 가득 찬 세계를 구하기 위해 미래기관이 결성되었다.
에노시마 쥰코를 쓰러뜨린 나에기 마코토 일행 78기생은 미래기관에 소속하게 되었다. 그래서 세계의 부흥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지만, 나에기는 절망의 잔당을 감쌌다고 해서 반역죄로 추궁당하고 만다.
나에기의 처분을 위해 모인 미래기관 일동이었지만, 모노쿠마로 인해 감금되어 최후의 살인을 강요받는다.
팔에는 이상한 팔찌가 붙여져 일정 시간이 되면 수면약이 투여된다.
거기다 이 중에는 '배신자'가 존재해 미래기관을 죽이러 온다는 것이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배신자'를 찾아내 죽일 수밖에 없다.
'학급재판'이라는 규칙이 존재하지 않는 '살인'.
죽이는가 죽는가, 극한상태의 데스게임에서 나에기 일행은 궁지에 몰려간다.
희망이 희망을 죽이는 절망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희망이... 희망을 죽인다.

슈퍼 단간론파 2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키보가미네 학원 졸업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미래기관의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며, 모노쿠마의 습격으로 시작된 미래기관 간부진간의 살인 게임 모노쿠마 헌터가 주요소재. 참가자는 모두 왼쪽 팔에 뱅글을 착용하게 된다. 타뷸라의 늑대의 룰을 변형한 게임이다.

룰1. 시간 제한 : 시간제한이 될때마다 참가자 전원에게 뱅글에서 수면제가 투여된다.

룰2. 습격자 : 참가자가 잠든 동안 습격자가 눈을 뜨고, 한번 잠들때마다 1명을 죽일 수 있다. 모두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아무도 죽지 않으면 게임 클리어

룰3. NG 행동 : 각 참가자 마다 'NG 행동'이 설정되어 그 설정에 적힌 글대로 행동할 시 뱅글에서 치사량의 독이 투여되어 사망한다. 억지로 뱅글을 벗기려고 해도 마찬가지로 독이 투여된다.

 

절망편 애니 줄거리

여러 분야의 초일류 고교생을 모아, 키워내기 위해 설립된 정부공인의 특권적 학원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
이 학원에는 초고교급의 재능이 모이는 본과와 비싼 학비를 내면 누구든 들어갈 수 있는 예비학과가 존재했다.
재능뿐만 아니라, 성격도 개성적인 본과 77기생. 그러나 그들은 재능만을 고집하지 않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타인과 관계를 맺어 인격을 갈고 닦아, 추억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것을 배워 각자가 보통의 고교생 답게 학원 생활을 구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면 밑에선 수수께끼의 프로젝트가 실행, 학원에 의한 학과차별이 병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재능을 갈망한 예비학과의 소년 히나타 하지메. 그에게 일어나는 운명적 만남이, 학원을, 미래를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이끌고 만다.
이것은, 인류사상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에 다다르기 까지의 이야기.
절망으로 끝나는, 희망의 이야기.

 

어째서 그들은 절망해버린걸까?

키보가미네 학원 77기생들인 슈퍼 단간론파 2의 등장인물들이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까지 겪은 일에 대해 다룬다. 히나타 하지메가 카무쿠라 이즈루가 되기 이전의 이야기...일 것 이었으나 카무쿠라가 된 이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다만 시간상으로는 일단 단간론파/제로보다도 과거의 이야기다.

단간론파/제로에서 밝혀진 설정대로라면 마츠다 야스케와 카미시로 유우토와도 같은 77기생이므로 두 사람도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 1화에서는 단간론파2에 출연한 인물들만으로 전원 출석이라고 하는 것, 키리기리 진의 제1클래스라는 발언, 유키조메가 반에 들어갈때 1-B라고 적혀있던 것 등으로 미루어 보아 2에 나온 인물들은 77기생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스토리가 배드엔딩으로 결정난 것과도 같은데, 유키조메 치사가 1화 맨 처음에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밑도 끝도 없는 배드엔딩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희망편 애니 줄거리

신세계 프로그램에서 깨어난 카무쿠라 이즈루는 자신의 재능을 고스란히 남긴 채 히나타 하지메로서의 인격과 기억을 되찾는다. 그대로 혼자 경비들을 뚫고 다다른 유키조메의 시신 앞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기적이란 것도 하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더라며 독백한다. 한편 나에기는 토가미의 부대 일부와 함께 미타라이의 위치를 향해가던 중 세뇌된 저격 부대에게 발을 묶이고, 반대편 낙석지대에서 등장한 코마에다의 행운에 도움받는다.[] 코마에다가 깨어난 이유를 모르는 나에기에게 토가미는 카무쿠라가 77기생을 부활시킨 사실을 말해준다. 직후 세뇌당한 채 다가오는 병력을 77기생들이 제압, 히나타와 함께 미타라이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