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OZMAFIA 애니소개

뤼케 2022. 9.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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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i-Pachet 사에서 제작한 오토메 게임. 원래는 동인용으로 제작이 되었지만 후에 상업용으로 전환. 캐치프레이즈는 '너와 그린 꿈의 흔적, 이별을 꿰뚫는 사랑의 총탄(キミと描いた夢の痕 サヨナラ貫く愛の銃弾)'. 참고로 흔적이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후(後)와 발음이 같기에 '너와 그린 꿈의 끝, 이별을 꿰뚫는 사랑의 총탄' 이라고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제목은 오즈의 마법사를 오마주했으나 게임 스토리나 등장인물은 오즈의 마법사, 그림 동화나 안데르센 동화,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등 여러 동화 작품에서 모티브를 차용해 왔다. 따라서 굉장히 은은한 동화풍의 분위기가 흐른다.

유려한 원화가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에 비해 스토리는 별로라는 평이 지배적.

원화는 DIABOLIK LOVERS를 담당했던 사토이(さとい). 전체적으로 파트 보이스이며 보이스 중 75% 정도가 음성 지원이 된다. 주인공도 성우가 있으며 대신 에필로그와 그랜드엔딩에서만 음성이 나온다. 성우들은 메이저 성우가 아니며 신인 성우가 많지만 연기력이나 캐릭터와의 조합은 굉장히 좋다.

스킵 기능 중 안 본 텍스트도 넘긴다고 불편하다는 사람이 많은데 설정에 들어가면 안 본 텍스트 안 넘기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2015년 2월 26일에는 PS VITA용으로 OZMAFIA!! -vivace-가 발매되었으며, 2020년 8월 27일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었다.

 

애니 줄거리

빛바랜 내 미래에 무지개를 띄워준 것은 당신이었습니다.
회오리바람에 떠밀려온 사과처럼 붉은 뺨을 가진 당신.
나는 뇌를, 액셀은 마음을, 카라미아는 용기를 얻기 위해 은 구두를 신은 당신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의 끝에
당신은 머나먼 곳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우리들이 품고 있었을 터인 연모하는 마음은 시작되기도 전에 끝나버린 것입니다.

그 이후로 뭐어, 이런저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마을의 한구석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개성 넘치는 '적' 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마을.
상대하는 건 귀찮지만 좋은 시간 때우기는 되었습니다.

당신의 이름마저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지났을 때,
우리들 앞에 또 한 명의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기억을 잃은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소녀였습니다.

카라미아도 액셀도 둔감하니까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 테지만, 나는 운명이 다시 숨을 토해내는 것을 느꼈습니다. ――당신과의 여행에서 얻은 '뇌'로.

내게 세계의 찬란함을 가르쳐주었던 당신에게.

당신의 그림자를 뒤쫓는 어리석은 자들의 여행이 아무래도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하면 한 화당 23분 정도로 이뤄지게 마련이지만 이 범주에 속하는 작품들은 상영시간이 주제곡까지 합쳐서 3, 5분 내외에 아무리 길어도 10분을 넘지 않는다. 말하자면 《도라에몽》, 《보글보글 스폰지밥》과 같이 1화에 2~3개 정도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옴니버스식 작품에서 1개의 에피소드만 떼어왔다고 보면 된다. 이런 런닝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제곡은 꼭 들어간다는 게 신기한 레벨.[] 2~3분짜리 초 단편 애니의 경우 후반부에 결말의 뒷부분이나 다음화 예고와 함께 스태프롤이 나오는 경우가 잦다.

기본적으로는 러닝타임 10분 미만의 작품들의 경우 초단편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으며 방영시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어떤 큰 줄거리를 가지고 진행되는 작품보다는 단발성 개그/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작품이 많다. 4컷 만화의 짤막짤막한 리듬이 잘 맞아떨어져서 원작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4컷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중에 초단편 애니메이션이 많다.

 

애니 역사

1969년 일본에는 편당 5분 분량인 핀치와 펀치가 방영했고 이후 1999년에 방영된《디지캐럿》은 한 편당 3분 내외의 초단편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나 장르로 정착되지는 않았다. 이후 한동안 소강상태였다가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이나 《뇨롱☆츄루야씨》, 《파이어볼》 같은 작품들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지만 정식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이벤트성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 TV 채널에서 5분짜리 특수편성이란 개념이 도입된 이후로는 《냥파이어》, 《모리타씨는 과묵》, 《리코더와 란도셀》 같은 작품들이 TVA로 나왔다.

2010년 대 이후 초단편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많이 늘어난 편. 원작자 및 원작회사는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제작사는 제작비의 부담이 경감되며, 시청자도 부담없이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굳이 TV 방송에 목맬 필요 없이 인터넷 방송으로 내보내기도 용이한 것도 장점. 30분짜리 일반 TVA와 5분짜리 특수편성 분량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15분 짜리 애니메이션들도 있는데, 《돌격 크로마티 고교》나 《멋지다! 마사루》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인 15분 방영 애니메이션. 이런 작품들은 초단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무지개빛 데이즈》, 《비너스 프로젝트》와 같이 예능/버라이어티 방송과 함께 진행되는 작품도 있다.

한국에서는 1987년 MBC에서 88 올림픽 홍보를 위해 《달려라 호돌이》라는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적이 있으며, 근래 들어서는 일본과 같이 원작 홍보용 성격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완구업체 영실업에서 《변신 자동차 또봇》, 《바이클론즈》,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를 화당 8~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게임회사 넥슨에서는 자사 게임인 클로저스, 엘소드, 아르피엘을 1화당 12분 분량의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화해 인터넷에 공개하는 내용의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상파 방영 시에는 편성에 맞춰 5~10분짜리 에피소드가 2~3개씩 편성되어 광고포함 30분을 채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케이블 방송에서는 광고나 막간 사이에 5~10분 분량으로 편성되기도 한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저런 초단편 애니를 전부 들여오지 않는다. 당연한거지만 애니메이션 쿼터제와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심야시간대 넣을 만한건 정식애니여도 돈 벌이가 힘든 판국인데 본국에서도 인기가 없을 수도 있는 홍보용 애니를 한국이 단순히 수입하면 아무도 보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 애초에 심야시간에 4분짜리 애니를 보려고 하는 사람은 존재할리가 없으므로 그시간에 차라리 라바 정도로 메꾸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들여오는 경우라면 정규 30분짜리로 방영된 바 있는 인기작품의 파생작일 경우다. 간혹 들여오는 경우에는 몇 편을 묶어서 정규편성 애니메이션과 러닝타임을 비슷하게 맞추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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